|
구 분 | 듣기·말하기 | 쓰 기 | 문 학 | 비 문 학 | |||||||||||
현대시 | 고전 시가 |
수필 | 현대 소설 |
고전 소설 |
극 | 인문· 사회 |
과학 ·기술 |
예술 | 생활· 언어 | ||||||
2007수능 | 문항수 | 6 | 8 | 5 | 6(복합) | 5 | 5 | - | 4 | 4 | 5 | 4 | 4 | 4 | |
배 점 | 10 | 16 | 8 | 10(복합) | 9 | 8 | - | 6 | 6 | 8 | 6 | 7 | 6 | ||
합 계 | 10점 | 16점 | 4지문 21문항 35점 | 6지문 25문항 39점 | |||||||||||
3.14 전국연합 학력평가 | 문항수 | 5 | 7 | 4 | 5(+시조 복합) | 4 | 4 | - | 4 | 3 | 4 | 3 | 3 | 4 | |
배 점 | 9 | 15 | 9 | 11(+시조 복합) | 7 | 8 | - | 7 | 5 | 8 | 6 | 7 | 8 | ||
합 계 | 9점 | 15점 | 4지문 17문항 35점 | 6지문 21문항 41점 | |||||||||||
4.18 전국연합 학력평가 | 문항수 | 5 | 7 | 4 | 5 | 4 | 4 | - | 4 | 4 | 3 | 3 | 3 | 4 | |
배 점 | 9 | 16 | 9 | 11 | 8 | 8 | - | 7 | 8 | 5 | 5 | 6 | 8 | ||
합 계 | 9점 | 16점 | 4지문 17문항 36점 | 6지문 21문항 39점 |
·50문항 체제로 바뀌면서 듣기·말하기에서 1문항, 쓰기에서 1문항, 문학에서 4문항, 비문학에서 4문항 줄어들었다(3.14 전국학력평가 체제와 동일). 하지만 제재별 배점을 살펴보면, 작년의 2007 수능과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안배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문항별 배점은 3.14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동일하게 ‘1점 : 5문항, 2점 : 40문항, 3점 :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작년의 2007학년도 수능의 경우는 ‘1점 : 23문항, 2점 : 34문항, 3점 : 3문항’ 체제).
·읽기의 경우 ‘문학 : 비문학’의 비중이 ‘4지문 17문항 36점 : 6지문 21문항 39점’으로, 문항수 차이(비문학이 4문항 많음)에 비해 배점 차이(비문학이 3점 많음)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볼 때, 정보나 자료를 이해하여 분석·종합·적용·추리하는 유형이 늘어난 편이다.
·전체 문항수가 50문항으로 줄어든 점을 감안할 때, 어휘·어법 관련 문제들은 예년과 비슷한 비중으로 출제되었다.
⇒ 듣기·말하기, 쓰기의 문제 유형은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였는데, 예년에 비해 약간 어려운 편이다.
·듣기·말하기에서는 ‘앙부일구(해시계)’의 원리를 적용한 1번, 말하기의 방식을 단계별로 도식화하여 출제한 4번이 특징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쓰기는 그동안의 출제 경향과 마찬가지로 글의 구상, 표현, 퇴고, 어휘·어법 등 글쓰기의 전 단계에 걸쳐 고루 출제되었으며, 구체적인 소설 작품에 대한 감상을 조건에 맞게 표현하는 유형인 9번 문제는 기존의 유형을 응용한 참신한 문제로 보인다.
⇒ 문학 제재는 대체로 비교적 생소한 작품들이 지문으로 선정되었고, 비문학 재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독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문학 제재 지문 ·
구 분 | 현대시(현대 시조) | 고전 시가 | 수필 | 현대 소설 | 고전 소설 | 극 |
2007 수능 | ·이육사, 교목 ·신석정, 들길에 서서 ·김종길, 고고(孤高) |
·계랑의 시조, 이화우 흩뿌릴 ~ ·조위, 만분가 |
·양주동, 질화로 | ·김유정, 만무방 | ·작자 미상, 적벽가 | ― |
3.14 전국연합 학력평가 | ·한용운, 님의 침묵 ·김기림, 길 ·김수영, 파밭가에서 ·이태극, 서해상의 낙조(고전 시가 및 수필과 복합) |
·김인겸, 일동장유가 (현대 시조 및 수필과 복합) |
·박지원, 한바탕 울 만한 자리 (고전 시가 및 현대 시조와 복합) |
·이청준, 조만득 씨 | ·작자 미상, 흥부전 (경판 25장본) |
― |
4.18 전국연합 학력평가 | ·김영랑, 북 ·김승희, 만파식적(萬波息笛) - 남편에게 |
·원천석, 옛 거울[古鏡] ·김성기의 시조 |
·피천득, 종달새 | ·황순원, 너와 나만의 시간 | ·작자 미상, 황제 결송(決訟) | ― |
·김영랑의 ‘북’(현대시) 정도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생소한 작품들에서 출제되었는데,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는 작품들이었다. 다만, 고전 소설(작자 미상의 ‘황제 결송’)의 경우 한문투의 표현이 많이 섞여 있는 관계로 어느 정도의 독해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2007 수능과 마찬가지로 고전 시가와 수필 2장르가 한 지문으로 묶여서(장르 복합) 출제되었다. → 원천석의 ‘옛 거울[古鏡]’(한시) + 김성기의 시조 + 피천득의 ‘종달새’(현대 수필)
·문항수는 줄어들었지만 지문 길이는 60문항 체제 때와 거의 비슷하여 문제 풀이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작품의 특성 및 내용을 파악하여 적용하거나 이해·감상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들이 많은 편이었다.
·수필의 서두 쓰기 방식과 관련된 발상의 측면을 구체적 작품들과 연계하여 파악하는 유형인 40번 문항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복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참신한 문제로 보인다.
⇒ 비문학은 각 제재별로 3~4문항씩 출제되었으며, 지문의 길이가 그다지 길지 않은 편이었다.
· 비문학 제재 지문 ·
구 분 | 인문·사회 | 과학·기술 | 예 술 | 생활·언어 | ||
2007 수능 | 지식의 유형 및 특성 | ‘제3자 효과’ 이론 - 대중 매체의 영향력에 대한 인식 | 권위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 과학적 이론(가설) | 산업 분류 체계의 기준 및 관점 | 미술 분야를 통해 살펴본, 대중 매체 및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적 의도 | 언어의 소멸 원인과 의미, 그것이 지닌 문제점 |
3.14 전국연합 학력평가 | 역사에 대하여 | 도시는 미디어다 | 유전자와 인간 | 이강룡, 웹기술, 스트리밍 | 추상 회화의
이해 |
인간과 언어 |
4.18 전국연합 학력평가 | 강만길, 역사를 위하여 | 좌승희, 신국부론 | 이기영, 자연과 물리학의 숨바꼭질 | 박재광, 하늘을 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로켓 병기 ‘주화’와 ‘신기전’ | 진중권, 미학 오디세이 1 | 김미형 외, 인간과 언어 |
⇒ 50문항 체제인 점을 감안할 때, 어휘·어법 관련 문제들은 예년과 비슷한 비중으로 출제되었다.
· 어휘·어법 관련 문제 ·
문항 번호 | 배점 | 제 재 | 문항 유형 및 세부 내용 |
11번 | 2점 | 쓰 기 | 대명사 ‘무엇’의 문법적 기능 이해 및 적용하기 |
12번 | 2점 | 쓰 기 | 조사 ‘~에서’의 의미에 따른 구체적 용례 이해하기 |
20번 | 3점 | 고전 소설 | 작품의 교훈을 파악하여 한자 성어 적용하기 |
24번 | 2점 | 인문·사회 | 문맥적 의미의 유사성 파악하기 |
31번 | 1점 | 인문·사회 | 문맥을 고려하여 적절한 한자어로 대체하기 |
39번 | 2점 | 고전 시가 + 수필 |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속담 적용하기 |
47번 | 2점 | 생활·언어 | 어휘의 사전적 의미 파악하기 |
2. 난이도
문항수가 10문항 줄었지만, 이에 따라 시험 시간이 10분 줄고 지문의 길이가 예년과 비슷한 분량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문학 제재에서 비교적 생소한 작품들이 출제되었고, 50문항으로 줄어들면서 60문항 체제 때 간혹 등장하던 아주 쉬운 문항들이 상당 부분 제외되었기 때문에 2007 수능에 비해서는 어려운 수준으로 보인다. 그리고 3.14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난이도와 비교하면,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는 수능 등급제 시행에 따른 변별력을 감안하여 한두 문항 정도의 까다로운 문항을 안배했기 때문일 것이다.
3. 2008학년도 수능 대비 전략
⇒ 지문 및 자료의 독해, 즉 정보의 정확한 이해 위주로 공부하라.
언어 영역의 문제 풀이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지문이나 자료에 근거하여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 영역의 정답은 지문이나 제시되는 자료를 이해하고 분석·종합하여 이끌어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생각이나 선입관으로 답을 찾는 식의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지문을 통해 그것이 정답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실전처럼 꾸준히, 규칙적으로 연습하라.
문제를 얼마나 많이 푸느냐보다는 어떻게 제대로 푸느냐가 언어 영역 실력 향상의 관건이다. 실제 수능에서 한 지문을 해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염두에 두고, 그 시간 안에 풀어 나가는 연습을 하자. 주말에 몰아쳐서 180 문제를 푸는 것보다 규칙적으로 실전처럼 10문제 두 세트를 푸는 연습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문학은 그물망 공부 방식을 실행해 보자.
가령, 한 편의 시를 공부한다면, 이 시와 주제가 같은 작품이 뭐가 있더라· 시적 화자의 정서나 태도는 어떤 작품과 유사할까· 이 표현법은 그 전에 봤던 어떤 시에서도 사용된 것 같은데, …… 등등.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 학습한 내용을 끊임없이 엮어 가며 계속적으로 확장시키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다.
⇒ 비문학은 자기 생각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는 다짐을 통해 훈련하라.
다시 강조하지만, 언어 영역 정답의 근거는 지문이나 자료를 바탕으로 찾아야 한다. 감(感)이 좋다고 감각으로 문제를 대하는 친구들을 부러워하지 말자.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긴 하지만, 그들 중에 만점은 없다. 지문에서 근거를 찾는 친구들이 제대로 푸는 친구들이다. 이제부터 하나의 글을 읽더라도 정확하게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자세부터 키우자.
⇒ 오답 노트나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활용하여, 틀린 문제를 되짚어 보자.
자신이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왜 틀렸는지 분석하라. 몰라서 틀렸다면 되짚기 과정을 통해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아는 내용인데 틀렸다면 생각의 흐름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 문제를 풀어 가던 내 생각 중에 틀리게 한 이유가 어디 있는지를 철저히 따지고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이 과정이 없다면 알고도 틀리는 문제 유형은 끝까지 알고도 틀리게 된다.
◈ 수 리 영 역 ◈
1. 출제경향
수리 영역의 경우 가형은 지난 2007 수능과 3.14 전국연합보다는 약간 쉬워 소폭의 점수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형은 지난 2007 수능과 3.14 전국연합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되어 점수가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형은 대체적으로 평이하고 각 단원의 개념을 확실히 알고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고 나형의 경우는 각각의 문제는 어렵지 않으나 문제의 지문이 긴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고, 도형의 그래프가 포함된 문제가 출제되어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문제 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보기> 문제가 줄어들어 시간이 없어 못 푸는 상황은 줄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 2007 수능의 체제를 따르고 있다.
출제 범위 내에서 각 단원별로 고루 출제되었다. 2007 수능에 비해 지수와 로그 단원의 비중이 다소 높아졌으나, 출제 범위가 수학 I 전 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진다.
평가 영역별로도 이전의 비율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 2007 수능에 이어 문제 해결 능력(수학 외적) 문제의 비중이 낮았다. 문제 해결 능력(수학 외적)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을 경우,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점이 많이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수학 I, 수학 II의 내용 영역별 문항수(가형은 선택과목 제외)
구분 | 수학 I | 수학 II | 계 | ||||||||||||||
지수와 로그 | 행렬 | 수열 | 수열의 극한 |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 순열과 조합 | 확률 | 통계 | 방정식 과 부등식 |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 다항 함수의 미분법 | 다항 함수의적분법 | 이차 곡선 | 공간도형 과 공간좌표 | 벡터 | |||
2007 수능 | 가형 | 2 | 2 | 2 | 1 | 2 | 1 | 1 | 1 | 1 | 2 | 2 | 2 | 1 | 2 | 3 | 25 |
나형 | 3 | 4 | 6 | 3 | 4 | 3 | 4 | 3 | 30 | ||||||||
3. 14전국연합학력평가 | 가형 | 4 | 4 | 7 | 5 | 2 | 3 | 3 | 2 | 30 | |||||||
나형 | 4 | 8 | 13 | 5 | 30 | ||||||||||||
4. 18 전국연합학력평가 | 가형 | 2 | 4 | 3 | 3 | 2 | 3 | 1 | 2 | 2 | 3 | 25 | |||||
나형 | 7 | 8 | 8 | 7 | 30 |
⇒ 나형의 증명 문제가 2문항 출제되었다.
2007 수능에 이어 3. 14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증명 문항이 1문항만 출제되었으나, 4. 18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리 가, 나형 모두 증명 문항이 2문항 출제되었다.
· 증명 문항수 비교
구분 | 가형 | 나형 | ||||
2007 수능 | 3. 14 전국연합 학력평가 |
4. 18 전국연합 학력평가 |
2007 수능 | 3. 14 전국연합학력평가 | 4. 18 전국연합 학력평가 | |
문항수 | 1 | 1 | 2 | 1 | 1 | 2 |
⇒ 가형의 <보기>의 문제가 3문제로 줄었다.
<보기>를 이용한 문제가 가형의 경우 2007수능 6개, 3.14 전국연합 6개 씩 출제 되었으나 3개로 줄어들었다. <보기> 문제는 결국 3문제를 묻는 것과 같아 <보기> 문항의 감소는 문제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학생들이 이전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시험을 쳤을 것이다.
⇒ 나형에서 수열의 극한이 7문제로 많이 출제되었다.
수열의 극한 문제는 문제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나, 기본적으로 도형이 주어지고 지문이 길어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으로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난이도
1~8번에 익숙하고 난이도가 높지 않은 문제를 배치하여 체감 난이도를 낮추려고 노력하였다. 이 후 문제들은 그래프의 해석과 지문이 긴 문제들이 출제되어 다소 어려워 할 것 같다. 수학 I(수학 II 및 심화선택) 전 범위에서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2007 수능과 난이도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3.14 전국연합 보다는 가형은 다소 쉽고 나형은 비슷하거나 어렵게 느낄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
3. 2008학년도 수능 대비 전략
평소의 학습 습관에 따라 몇 점은 더 올릴 수 있다. 개념은 반드시 이해하고 외우고, 문제를 풀 때는 집중해서 정확하게 계산하며, 해설을 잘 활용하자. 모의고사 후 오답 노트를 만들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1> 정확하게 계산하라.
알면서도 종종 계산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있다. 이보다 더 억울한 일은 없다. 계산 실수로 인한 시간 소모는 결국 시간 부족으로 이어져 알고 있는 다른 문제까지 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거나, 또는 바로 오답으로 이어진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집중해서 풀고, 반드시 손으로 풀자. 눈으로 아무리 많은 문제를 봤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수능에서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먼저 이해해라.
수학에도 외워야 할 개념, 공식이 많이 있다. 그러나 무조건 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무조건 외우는 건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다. 먼저 그 개념이 무슨 내용인지, 그 공식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의 과정을 이해한 후 외워라. 이때, 수학 개념과 공식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함께 기억해 둬야 한다.
3> 절대 해설부터 보지 마라.
문제가 잘 안 풀린다고 바로 해설을 보면 안 된다. 한 문제를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보는 와중에 수학적사고가 길러지고 수학 실력도 부쩍 느는 것이다. 몇 번씩 다시 생각해 보고 자신의 힘으로 풀려고 노력하자.
그렇다고 해설을 절대 보지 말란 얘기는 아니다. 몇 번을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면 해설을 보면서 어디를 몰랐던 것인지 확인하자. 그리고 해설을 덮고 다시 한번 자신의 힘으로 풀어 보자. 또, 맞은 문제라도 까다로운 문제라면 해설을 보면서 자신의 풀이와 해설의 풀이는 어떤 점에서 다른지, 어떤 풀이가 더 효율적인지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4. 모의고사를 잘 활용하라.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객관적 위치뿐만 아니라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파악된 취약점을 집중 보강하는 방향으로 공부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자.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 쉬우므로 오답 노트를 만들어 관리하자. 이렇게 만든 오답 노트는 시험 보기 전에 최종 마무리로 활용하면 좋다.
◈ 외 국 어 ( 영 어 ) 영 역 ◈
1. 출제경향
⇒ 내용 영역별 문항 수나 배점에 조금 차이가 있었다.
3.14 학력평가에는 말하기 점수가 1점 증가하였지만 이번 4.18 학력평가에서는 쓰기 문항에서 1점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그 외에는 2007 수능과 3.14 학력평가와 문항과 배점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비교
행 동 영 역 평 가 | 듣 기 | 말 하 기 | 읽 기 | 쓰 기 | |
2007 수능 | 문 항 수 | 13 | 4 | 26 | 8 |
배 점 | 26 | 8 | 50 | 16 | |
3.14 학력평가 | 문 항 수 | 13 | 4 | 26 | 8 |
배 점 | 25 | 9 | 50 | 16 | |
4.18 학력평가 | 문 항 수 | 13 | 4 | 26 | 8 |
배 점 | 26 | 8 | 49 | 17 |
⇒ 2007수능과 3.14 학력평가에서 출제된 유형이 출제되었다.
문제 유형에서는 2007 수능과 3.14 학력평가와 유사하게 출제되었으며 이번에도 신 유형은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2007 수능과 3.14 학력평가에서는 한국 전통 모자와 물 미끄럼틀에 관한 그림을 제시하여 그에 관한 문제를 출제하였다면 이번에는 조수에 관한 문제를 출제한 것 외에 소재에 대한 특이성을 없었다. 하지만 조수에 대한 설명을 엄마와 아이가 도는 그림에 비유해 설명한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었다.
⇒ 듣기 및 말하기 평가에서 외국인이 들려주는 음성은 3.14 학력평가와 비슷한 속도였다.
듣기 및 말하기 평가에서 외국인이 들려주는 음성은 3.14 학력평가와 비슷한 속도였고 듣기에 비해 말하기 문제가 비교적 쉬웠음을 알 수 있었다. 대화나 담화의 길이와 배열순서도 2007 수능과 3.14 학력평가와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대화 속도가 다소 빨라 핵심사항을 빨리 파악하여 정답을 골라야 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3번- ‘long pole'과 ’flat blade'에서 설명하는 대상이 ‘노’라는 것, 6번- I'll fix something to eat'에서 여자가 할 일로 음식을 장만하는 것 등). 수치 파악하는 문제 (11번)에서 2007 수능과 3.14 학력평가에서는 금액만 제시하였던 반면 4월 학력평가에서는 금액과 시간을 같이 묻는 문제가 출제되어 수치계산을 하면서 시간도 같이 생각해야 하는 유형이 새로 나왔고 단순한 덧셈, 뺄셈에서 곱셈을 하는 문제였지만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으며 문제를 끝까지 잘 듣고 풀었으면 쉽게 정답을 구할 수 있는 정도였다.
· 듣기 및 말하기 문항 분석표
문제 유형 | 2007 수능 |
3.14 학력평가 |
4.18 학력평가 |
문제 유형 | 2007 수능 |
3.14 학력평가 |
4.18 학력평가 |
1. 특정한 대상을 그림에서 고르기 | 1 | 1 | 1 | 8. 관계 추론 | 1 | 1 | 1 |
2. 심정 추론 | 1 | 1 | 1 | 9. 장소 파악 | 1 | 1 | 1 |
3. 비교·설명의 대상 | 1 | 1 | 1 | 10. 도표 이해 | 1 | 1 | 1 |
4. 부탁하고 있는 내용 파악 혹은 허락을 구한 일 (4.18 학력평가) | 1 | 1 | 1 | 11. 그림 상황에 일치하는 대화 파악 | 1 | 1 | 1 |
5. 대화의 세부 내용 파악 | 3 | 2 | 3 | 12. 마지막 말에 이어질 응답 추론 | 3 | 3 | 3 |
6. 목적 파악 | 1 | 2 | 1 | 13. 상황에 적절한 말 추론 | 1 | 1 | 1 |
7. 액수 파악 | 1 | 1 | 1 | 합계 | 17 | 17 | 17 |
♣ 어휘나 어법 문제는 2007 수능과 비슷한 내용이었으나 다소 어려울 수 있었다. 독해는 수험생의 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다를 수 있었다. 3.14 학력평가와 달리 자주 접할 수 있는 어휘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문맥을 통해 답을 골라야 했으므로 난이도가 있는 문제였다. 어법 상 오류를 고르는 문제에서 22번은 현재분사/ 과거분사의 구분과 수 일치(단, 복수), 타동사 lay의 과거분사에 관한 문제였고 23번은 관계사로서의 what의 용법과 make와 같은 동사 다음에 오는 목적어, 목적보어에 관한 문제였다. 현재/과거 분사, 관계사, 수 일치에 관한 내용은 종종 출제가 되고 있고 2007 수능에도 나왔던 문제라 이 문법 사항에 대한 정리를 할 필요가 있겠다.
♣ 독해 지문 길이는 2007 수능과 3.14 학력평가와 유사하였고 선택지의 길이 또한 길지 않았다. 지문에 특별히 어려운 구문은 없었으나 선택지에 제시되어 있는 단어들이 생소한 어휘들이 많았고 지문에 나와 있는 단어 또한 쉽게 접해 보지 못한 단어들이 많아 평상시에 어휘를 많이 익혀 두는 것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또한 3.14 학력평가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여 답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들을 출제하여 빠른 시간 내에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또한 문학, 과학, 미술에 관련된 소재들에 대한 문제들과 그에 관한 어휘들이 많이 나와 평소 여러 장르의 영어 지문을 익혀 두는 연습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 읽기/쓰기에서 읽기 문제보다 비교적 쓰기 문제, 특히 적절한 곳에 주어진 문장 넣기(44번)와 요약 및 적용(45번)문제가 어려웠다. 44번은 처음에는 케냐에 대한 좋은 점을 말하다 제시문을 넣어 반전을 통해 장점을 더 부각시키고 있다. 문제 해석은 어렵지 않았지만 제시문에 나와 있는 ‘by no means'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했고 45번 또한 구문은 어렵지 않았으나 지문과 선택지에 나와 있는 단어들(stink, trail...)을 알고 있어야 답을 확실히 찾을 수 있었다.
2. 난이도
전체적으로 볼 때 2007 수능과 모의 평가와 비교하여 문제 유형도 동일하고 지문 길이도 비슷하며 구문 또한 쉬웠으나 여러 종류(역사- 20, 22, 31, 33, 37번/과학-26, 32, 42, 43번/미술-29번 등)의 소재를 이용하여 지문을 출제하였으므로 독해 문제에서 다소 생소한 어휘들이 많이 출제되어 답을 고르는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또한 자전거 전용 도로의 이점을 설명한 19번과 상품후기(feedback)에 관한 21번, OECD국가의 공교육/사교육 지출비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도표로 나타낸 39번은 최근 사회 전반에 관한 내용을 묻고 있어 사회, 경제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장문 두 세트는 지시어를 다양하게 하여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했다면 답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3. 2008학년도 수능 대비 전략
1> 기존의 유형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되 새로운 유형이 나올 수 있음을 명시하자
문제 유형이나 지문 길이, 담화의 길이는 2007 수능과 3.14 학력평가와 같았지만 항상 새로운 유형이 나올 수 있음에 유의하자. 듣기에서 지불할 금액과 시간을 함께 묻는 문제 (8번)와 조수를 어머니와 아들의 그림에 빗대어 설명한 문제(32)가 새로 출제되었지만 어려운 사항은 아니었으므로 수험생들은 평소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해 두 는 것이 필요하다
2> 문법을 수시로 체크 하여라
기존에 나왔던 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2문제이기는 하나 수능성적이 등급제로 표시되는 만큼 한 문제라도 더 맞추는 것이 등급을 올리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평가원이나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에 나왔던 문법을 정리하고 그에 관한 문제를 풀어봐야 할 것이다.
3> 어휘력과 구문 파악 능력을 길러라
이번 4월 학력평가에서는 생소한 어휘들이 많이 나와 수험생들이 적잖이 당황했을 것이다. 독해문제에서는 구문을 파악하는 능력 또한 중요하지만 어휘를 무엇보다 많이 아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지문에서 출제가 되고 있는 만큼 여러 종류의 어휘를 암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빈 칸 추론 문제나 문맥에 맞는 어휘를 고르는 문제는 어휘 뿐 아니라 앞 뒤 문맥을 통해 답을 선택해야 하므로 단어 를 암기할 때 문장을 통해서 암기를 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4> 고난도의 장문에 익숙해 져라
2007 수능과 3.14 학력평가와 이번 4월 학력평가에서는 지문의 길이가 비교적 짧았지만 장문의 문제도 2~3문항 이상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장문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수능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고난도의 문제가 3~4문항 출제되고 있는 만큼 고난도의 장문 문제를 많이 접해 실제 수능에서 장문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여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고 빈 칸 추론에서 요지, 제목, 어휘에 이르기까지 고난이도의 문제가 유형별로 고루 배분 되고 있으므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5>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켜라.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론을 얻을 수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다. 따라서 단순한 독해에서 그치지 않고 논리적이고 추론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 이러한 지문을 자주 접하도록 하여 실전에서 고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사 회 탐 구 영 역 ◈
1. 출제경향
2007. 4월 교육청 학력평가는 신유형 문항이 많지 않아 법과 사회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2007 수능에 비해 다소 쉬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교육청 학력평가와 마찬가지로 일부 고난이도 문항을 포함하여 변별력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윤리 교과군은 중요 개념 및 지식의 이해를 묻는 문항이 주를 이룬 가운데 사회 운동과 사회사상, 이데올로기를 소재로 한 문항이 두드러졌다. 신경향보다는 기출 문제에서 다루어졌던 내용을 일부 변형하거나 교과서 내용을 기초로 구성한 문항이 많았다. 지리 교과군은 개념의 이해 여부를 묻기 위해 교과서를 바탕으로 지문과 재구성된 자료가 많았다. 한국지리의 경우 지리 정보, 지형도 읽기, 우리나라 기온·강수 특성, 기온 역전 현상, 경동지형의 형성원인, 감입곡류하천을 비롯한 우리나라 하천 특성, 화산·카르스트 지형 등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빠짐없이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세계지리는 지리학습의 주제, 기후 요인, 다양한 기후대(사바나기후, 서안 해양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의 특성을 묻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경제지리는 자원과 관련하여 꾸준히 출제되는(밀, 석탄, 철광석, 보크사이트와 구리 등)문항과 입지지대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시사성을 띤 문항도 포함되었다. 역사 교과군은 새로운 유형보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측정하는 문항의 비중이 높았는데, 국사에서는 연표에 나타난 시기의 상황을 파악하거나 특정 국가의 발전 상황을 시기 순으로 이해하는 문항이 대표적이다. 각 시기별로 중점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 등에서 고른 출제 비중을 나타냈다. 한국근현대사는 출제 범위의 한정으로 다소 지엽적인 내용을 다루었으나, 유형및 난이도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국사와 마찬가지로 시기 순 배열을 다루거나 사건의 전개 과정을 다루는 문항이 포함되었다. 세계사는 지도, 도표, 사진 등 다양한 그래픽 자료를 활용하는 경향이 이어졌고,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항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일반사회는 자료 해석 문항이나 신유형 문항보다는 심화 개념을 묻는 문제로 난이도롤 조정하였다. 따라서 난이도는 2007 수능과 비슷하였으나, 그 유형에 있어서는 그 이전 수능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 문항 유형과 난이도에 있어서 2007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2007. 4월 교육청 학력평가는 2007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었고, 기출 문항을 통하여 익숙한 소재와 유형 위주로 출제되었다. 3월 교육청 학력평가에서는 새로운 개념이나 유형으로 난이도를 조정했다면, 4월 교육청 학력평가는 학교에서 치르는 내신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와 기존의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2008 수능 유형, 난이도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리라 보인다.
⇒ 자료의 다양화보다는 개념이해 여부를 묻는 문항이 많았다.
2007. 4월 교육청 학력평가는 신유형이나 신소재를 이용한 문항이나 자료의 변형을 통한 자료해석 및 분석보다는 교과의 기본적인 개념의 이해 여부를 묻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이는 수능을 대비하는 자세로 기초에 충실하여 기본개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수능에서는 기본 개념과 더불어 여러 자료와 다양한 유형의 문항이 출제될 수도 있음을 그동안의 기출문제를 통해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 문항 형태별 분류표
구 분 | 2007 수능 | 3. 14 교육청 모의평가 | 4. 18 교육청 모의평가 | |||||||||
시사 | 신유형 신소재 |
실생활 | 그래픽 | 시사 | 신유형 신소재 |
실생활 | 그래픽 | 시사 | 신유형 신소재 |
실생활 | 그래픽 | |
윤리 | 1 | 0 | 2 | 2 | 2 | 1 | 2 | 2 | 0 | 1 | 1 | 3 |
국사 | 0 | 3 | 1 | 5 | 0 | 2 | 0 | 6 | 0 | 1 | 0 | 7 |
한국지리 | 1 | 1 | 1 | 19 | 1 | 0 | 2 | 17 | 0 | 1 | 2 | 16 |
세계지리 | 2 | 0 | 2 | 18 | 1 | 1 | 3 | 18 | 0 | 1 | 3 | 16 |
경제지리 | 2 | 1 | 2 | 11 | 1 | 1 | 2 | 14 | 2 | 1 | 2 | 9 |
한국 근·현대사 | 1 | 2 | 1 | 4 | 0 | 3 | 0 | 7 | 0 | 1 | 0 | 5 |
세계사 | 1 | 0 | 0 | 12 | 1 | 2 | 0 | 9 | 1 | 0 | 1 | 10 |
법과 사회 | 3 | 0 | 4 | 8 | 3 | 0 | 10 | 5 | 1 | 0 | 10 | 4 |
정치 | 2 | 0 | 2 | 9 | 1 | 1 | 2 | 7 | 2 | 0 | 1 | 2 |
경제 | 1 | 1 | 2 | 13 | 5 | 0 | 3 | 9 | 1 | 1 | 2 | 12 |
사회·문화 | 2 | 0 | 2 | 8 | 1 | 0 | 2 | 6 | 1 | 0 | 1 | 4 |
합 계 | 16 | 8 | 19 | 109 | 16 | 11 | 26 | 100 | 8 | 7 | 23 | 88 |
2. 난이도
2007 수능에 비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지난 3월 교육청 학력평가에 비해 등급별 구분 점수의 상승이 예상된다.
윤리 교과군은 사회 운동과 사회 제도를 도표로 제시한 2번 문항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통하여 맹자의 사상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7번 문항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을 것이다. 불교의 사성제, 성리학과 양명학의 차이를 도표로 제시한 문항은 지식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유형이었으나 널리 알려진 소재를 활용한 까닭에 평이한 수준이었다.
지리 교과군은 그동안의 수능 유형에서 크게 벗어남이 없이 익숙한 유형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한국지리는 자료의 해석과 분석하는 문항보다는 단순히 개념의 이해정도를 묻는 문항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세계지리의 경우도 정확한 개념이 형성되어 있다면 비교적 쉽게 문제를 풀어내었을 것이다. 경제지리는 기존의 그래픽자료의 수가 줄어들고, 주어진 제시문의 이해를 통하여 출제자의 의도에 답하는 문항이 증가하였다. 한국지리에서는 2번 문항, 젓갈문화와 분수계를 연결시키는 문항이 돋보였고, 세계지리는 4번, 6번, 12번, 13번 등과 같이 여행을 통해 직접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구성된 문항이 많았다. 경제지리에서는 이슈가 되었던 FTA를 시사적으로 반영하는 지역무역협정(RTA)을 묻는 4번 문항이 출제되었고, 매번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문항인 작물의 입지지대를 묻는 문항으로 16번 문항이 출제되어 이를 확실히 정리해두지 않았다면 어려움이 예상된다.
역사 교과군은 국사, 한국근현대사에 비해 세계사의 난이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국사는 자주 출제되는 주제이면서 제시 형태를 바꾸어 출제된 고려와 조선 시대의 과거제를 비교한 10번, 고려 시대 관학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묻는 11번, 통일 신라의 골품제하에서 6두품의 시대적 동향을 묻는 12번 문항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한국 근·현대사는 자주 출제되는 주제를 여러 형태로 다양화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답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되고 있어 사건의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내용 파악이 필요하다. 2번, 9번, 14번, 15번, 16번 문항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사건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다. 그 외 4번의 경우 시기적 흐름을 파악하여 포괄적인 근대사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하므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세계사는 그래픽 자료를 많이 활용하여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3번, 4번, 5번, 7번, 8번, 20번의 경우 자주 출제되는 주제이지만, 그래픽 자료 형태로 출제되어 핵심 내용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시대적 상황을 파악하거나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하는 7, 8번의 문항은 난이도가 높았다. 오늘날 종교적 갈등과 관련된 시사적인 문항인 18번의 경우, 자주 다루지 않는 내용이라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일반사회 교과군에서는 각 과목별로 어려운 개념들이나 시사적 소재를 활용하거나, 두 가지 개념을 조합하여 묻는 문항들이 주로 출제되어 각 과목 간 난이도를 어렵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에서는 정치학 심화 개념(1번, 2번, 13번, 18번)들과 선거 데이터 분석(11번)과 선거 제도(14번)에 대한 것을 주로 다루어졌으며, 경제는 과목 특성에 맞게 그래프 분석 문제(3번, 4번, 5번, 6번, 8번, 9번, 11번, 14번, 16번, 19번)가 다수를 이루었다. 사회·문화는 어휘나 용어에 있어서 어려운 선지들을 구성하여 난이도를 조정했으며, 법과 사회는 기존의 2~3년 전의 출제 경향을 그대로 답습하였다. 지난 3월 교육청 모의고사에 비해 경제를 제외하고 그래픽 유형이 대폭 줄어들고 개념형 문항이 증가한 특징을 보였다.
3. 2008학년도 수능 대비 전략
사회탐구 영역 학습에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좀 더 구체적이고 포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4월 교육청 학력평가에서 나타났듯이 자주 출제되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중요하다.
⇒ 교과 내용의 기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교과서를 중심으로 핵심 개념을 놓치지 말자. 지금부터 수능시험 날 까지는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의고사 시행 진도표에 맞추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그 단원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단원의 내용을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평상시 시사성이 있는 소재와 주변 현상에 관심을 갖자.
사회탐구라는 과목의 특성상, 사회현상을 반영하는 시사적인 소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는 사회탐구영역에 출제되는 문항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평상시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은 실생활과 관련된 문항으로 적용 가능한 무궁무진한 소재이므로 관심을 갖는 자세가 요구된다.
⇒ 모든 과목이 어렵게 출제됨을 잊지 말자.
2008 등급제 수능 시행에 따라 지난 2007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특히, 다른 과목보다 쉬워서(·) 선택을 많이 했던 윤리나 사회·문화, 한국 근·현대사 등이 등급제에 따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반적으로 계속 어려워지는 사회탐구 영역의 시험 출제 경향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확실시 된다. 2007 수능에서 윤리 만점자가 2006 수능에 비해 1/10로 줄었다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 따라서 쉬운 교과목을 찾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인 과목 선택 방법이다. 공부 방법에 있어서는, 쉬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이를 바탕으로 다소 어려운 문제나 개념서를 읽는 것이 필요하다.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의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과 학 탐 구 영 역 ◈
1. 출제 경향
2007 수능과 비교하여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 되었다. 심화선택Ⅰ 과목들의 경우 지난 서울시 교육청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 되었다. 계산형 문항이나 교과 지식을 정확하게 암기하고, 또 이해하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교과 내용에 대해 체계적으로 또 정확하게 이해, 암기하고 있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항들이 많아 개략적인 이해를 가지고 자료 해석으로 해결하는 문항에 익숙한 학생들의 경우 많이 당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물리Ⅰ, Ⅱ와 화학Ⅰ, Ⅱ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강하게 반영된 시험이었다.
⇒ 개념형, 자료의 해석 및 분석형 문항과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계산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개념형, 자료의 해석 및 분석형 문항의 출제 비율은 2006, 2007 수능 및 과년도 모의평가의 경향을 반영하여 대략 50%에 달하여 출제되었다. 또한, 지난 3월의 서울시 교육청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계산형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개념적으로는 단순하지만 해결하는 데 어렵게 느꼈을 문항들이 적지 않았다. 따라서 앞으로는 정확한 개념을 가지고 사고만 하여 푸는 문항이 아닌 직접 계산 등의 구체적인 풀이 과정을 동반하여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 과목별 행동 영역별 문항수 비교
[심화선택Ⅰ]
구 분 | 과학 개념의 이해 | 개념의 적용 | 탐구 문제의 인식과 가설 설정 | 탐구의 설계 및 수행 | 탐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 결론 도출 및 평가 | |
물리Ⅰ | 2007 수능 | 1 | 7 | 0 | 2 | 7 | 3 |
3.14 서울교육청 | 4 | 5 | 1 | 2 | 7 | 1 | |
4.18 경기교육청 | 3 | 6 | 0 | 3 | 7 | 1 | |
화학Ⅰ | 2007 수능 | 6 | 3 | 0 | 3 | 5 | 3 |
3.14 서울교육청 | 8 | 5 | 0 | 3 | 4 | 0 | |
4.18 경기교육청 | 4 | 5 | 0 | 2 | 6 | 3 | |
생물Ⅰ | 2007 수능 | 2 | 6 | 0 | 2 | 7 | 3 |
3.14 서울교육청 | 5 | 4 | 0 | 2 | 6 | 3 | |
4.18 경기교육청 | 6 | 5 | 0 | 1 | 5 | 3 | |
지구 과학Ⅰ | 2007 수능 | 5 | 2 | 2 | 0 | 9 | 2 |
3.14 서울교육청 | 4 | 6 | 0 | 0 | 10 | 0 | |
4.18 경기교육청 | 4 | 5 | 0 | 3 | 8 | 0 |
[심화선택Ⅱ]
구 분 | 과학 개념의 이해 | 개념의 적용 | 탐구 문제의 인식과 가설 설정 | 탐구의 설계 및 수행 | 탐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 결론 도출 및 평가 | |
물리Ⅱ | 2006 수능 | 4 | 8 | 0 | 1 | 4 | 3 |
2007 수능 | 4 | 6 | 0 | 1 | 8 | 1 | |
4.18 서울교육청 | 6 | 6 | 0 | 0 | 8 | 0 | |
화학Ⅱ | 2006 수능 | 3 | 4 | 2 | 1 | 5 | 5 |
2007 수능 | 1 | 5 | 0 | 2 | 12 | 0 | |
4.18 서울교육청 | 2 | 5 | 0 | 5 | 8 | 0 | |
생물Ⅱ | 2006 수능 | 5 | 3 | 0 | 2 | 5 | 5 |
2007 수능 | 1 | 7 | 0 | 3 | 7 | 2 | |
4.18 서울교육청 | 6 | 2 | 0 | 3 | 6 | 3 | |
지구 과학Ⅱ | 2006 수능 | 8 | 3 | 2 | 1 | 4 | 2 |
2007 수능 | 7 | 3 | 1 | 1 | 7 | 1 | |
4.18 서울교육청 | 3 | 6 | 0 | 1 | 10 | 0 |
⇒ 상위권 학생을 변별할 수 있는 난이도의 문항이 적절하게 출제되었다.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어 학생들이 풀기에 무난하였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상위권 학생을 구분할 수 있는 변별력을 갖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과목 | 출제 문항 |
물리Ⅰ | 4번(운동의 분석과 힘의 합력)8번(역학적 에너지 보존) 10번(회로의 해석)13번(비저항과 저항) 18번(빛의 굴절) |
화학Ⅰ | 6번(중화 반응)20번(중화 반응) |
지구과학Ⅰ | 7번(인공 강우)13번(행성의 관측) 15번(수증기의 응결)20번(천체의 운동) |
물리Ⅱ | 4번(힘과 운동)6번(중력장에서의 운동) 15번(원운동)18번(만유 인력에 의한 역학적 에너지 보존) |
화학Ⅱ | 3번(물질의 상태 변화)10번(기체의 용해도) 12번(기체의 증기압 측정) |
생물Ⅱ | 18번(호흡률과 에너지 효율) |
지구과학Ⅱ | 3번(진북과 자북)4번(지표면에서 작용하는 힘) 16번(기층의 안정도) |
⇒ 두 가지 내용을 통합하여 해결해야 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물리Ⅰ의 5번, 7번은 그래프를 통하여 운동을 분석하고 이 자료를 이용하여 충돌 후 물체의 운동을 알아내는 문항이었고, 물리Ⅱ의 7번은 탄성력에 의한 역학적 에너지 보존과 포물선 운동을 연관지어, 12번 문항은 포물선 운동과 충돌을 연관지어 해결하는 문항이었다.
⇒ 과거에 자주 출제되었던 자료와 유사한 자료를 이용한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기출 문항에 제시되었던 자료들을 활용하거나 응용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고, 그 외의 문항들도 기존에 많이 다루었던 자료들을 이용하여 출제되었다. 기출 문항에 제시되었던 자료를 활용하더라도 같은 내용을 묻지 않고 다른 관련 내용을 물을 수 있음을 알고, 기출 자료와 관련 있는 내용들을 꼼꼼히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 시사 및 실생활 관련 소재를 이용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화학Ⅰ에서 13번, 16번은 각각 하천 환경과 대기 오염을 다룬 문항으로 실생활과 관련되어 출제되었고, 16번은 대체 에너지를 다룬 시사적 문항이었다. 지구과학Ⅰ에서 7번은 인공 강우에 관한 문항으로 실생활과 관련되어 출제되었고, 6번, 11번, 12번 문항은 각각 엘리뇨와 라니냐, 태풍의 이동 경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의 전파와 관련된 시사성 있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생물 18번은 실생활 관련 소재이자 새로운 유형의 문항으로, 호흡률과 에너지 효율을 한꺼번에 묻고 있어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 문항이다. 그러나 원리를 알면 의외로 쉽게 문항을 해결할 수 있다.
2. 난이도
대체로 2007 수능보다는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된다.
[물리Ⅰ]
·2007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계산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다수 포함되어 짧은 시간에 답을 내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계산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지난 3월 서울시 교육청보다 늘어났다. 개념형 문항과 자료 분석형 문항이 주를 이루어 출제되었다.
[물리Ⅱ]
·2007수능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대체로 평이한 유형의 문항들이 출제되었으나 계산 과정이 필요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기본 공식을 활용한 계산 문항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당황스러운 시험이었을 수 있다.
[화학Ⅰ]
·2007 수능과 비교하여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계산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에겐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기본 교과 내용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 모의평가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로부터 앞으로는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확실한 암기 및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Ⅱ]
·2007 수능과 비교하여 쉽게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으나, 기본 개념을 이용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눈으로 읽으면서 푸는 데만 신경을 썼던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었을 것이나, 대체적으로 평이하였다.
[생물Ⅰ]
·대부분 많이 알려진 자료와 문항의 유형이 출제되어, 2007 수능과 3월 서울시 교육청보다 쉬웠다.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나 새로운 자료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각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핵심을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생물Ⅱ]
·대부분 많이 알려진 자료와 지난 수능에서 출제된 자료와 평가원 및 교육청에서 자주 다루어졌던 유형의 문항과 자료들이 출제되어, 2007 수능보다 쉬웠다. 18번 문항은 생활 소재 문항이면서 새로운 유형의 문항으로 원리를 알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지구과학Ⅰ]
·2007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기본 교과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응용하거나 적용하는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자료 해석형 문항도 많이 출제되었으나 대부분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었다.
[지구과학Ⅱ]
·2007 수능에 비해서 쉽게 출제되었다. 기본 교과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대부분이었다. 16번 문항은 그래프가 복잡하여 다소 어렵게 느꼈을 수 있으나 나머지 문항들은 평이하였다.
3. 2008학년도 수능 대비 전략
1> 개념 원리는 완벽하게 정리하자.
최근 3개년의 수능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정확한 개념 이해를 요하는 문항들이 다수를 이루며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개념이 없이도 제시된 자료만을 이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보다는 정확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항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하겠다.
2> 기출 문제에서 제시된 자료들을 정리해 두자.
수능이라고 해서 언제나 새로운 자료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대다수의 문항들이 기존에 많이 보아왔던 형태의 자료들이나 그 자료들의 응용판을 이용하여 출제되므로, 기출 문제를 단순히 한 번 풀어보고 지나치지 말고 제시된 자료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머리 속에 꼭 담아두도록 하자.
3> 도표, 그래프, 그림 자료들의 해석 능력을 완벽하게 하자.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들은 자연 현상을 탐구하는 기본 지식을 축적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자료들, 예를 들어 도표, 그래프, 그림 등의 형식을 이용한 자료들이 학습 과정이나 문항 풀이 과정에서 다양하게 제시된다. 이에 대한 대비로서 교과서에서 나오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을 관련 개념과 연관지어 머릿 속에 넣어 두도록 하자.
4> 실험 탐구에 대한 이해를 철저히 하자.
여러 자료들의 해석 능력과 더불어 과학탐구 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은 실험, 탐구 활동의 설계 및 수행 과정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 교과서에 제시된 실험 과정을 직접 해 본다는 자세로 머릿 속에서나마 그려 보면서 이해하고, 처음에 언급한 내용과 같이 관련 개념을 연관지어 이해하도록 하자.
5> 계산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해두자
최근 들어 출제되는 문항들 중에 묻는 개념은 단순하지만 다소 복잡하거나 다량의 계산 과정을 거쳐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의 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개념을 지식적으로 활용하여 문항을 해결하는 것 뿐 아니라, 기본 개념과 공식들을 연관지은 계산 문제에 대한 대비도 해두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