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00님이 인성이 공망이라서 그런지
머리가 항상 멍하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표현입니다..ㅎㅎ
그렇다면 식상이 공망이면 수족이 멍청하고
재성이 공망이면 생식기가 허접하고
관성이 공망이면 육신에 상신 당하였고
비겁이 공망이면 어깨가 없다는 말인가!...ㅎㅎ
공망이란 무슨 일을 하면 공치고 망하고 그 육신과 육친에 탈난다고 하니
년지 공망은 부모, 조상, 선대가 공치고 망하여 몰락하였고,
월지가 공망이면 형제, 자매와 내가 무슨 일만하면 공치고 망하였고,
일주가 공망이면 처나 애인이 항상 일을 저질러서 내가 망하고,
시지가 공망이면 자녀가 나의 재산을 말아먹고 망하여 자녀 덕에 말년에 쫄땅하는가?...
그렇게 따진다면 공치고 망하지 않는 이는 하나도 없고 신살이 없는 이가 어디 있으며
성공하고 풍요로운 이들이 신살이 더 많은 이유는 어떻게 설명 할 수가 있겠습니까?..
신살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즉,
...중략...
그러므로 한낮 쓸데없는 잡담 식 이론이며 사주쟁이님들이 쓰는 용어로서
혹세할 때 쓰는 말입니다. 명리가라면 음양오행과 육십갑자만 논합니다.
단, 이런 경우는 쓸 수 있습니다.
즉, 시장 통에 가서 재성이 망했다고 하면 못 알아듣습니다.
즉, 지역에 따라 사람을 읽고 거기에 맞게끔 상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재성이 흉하니 관성이 흉하여 그러하네. 저러하네 하는 것 보다 올해 이성 운이나
배우자운에 공망이 들었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내방자가 알아듣기 편합니다.
그러나 부명이 사는 지역에 그러한 사람들이 올해의 신수나 좀 보러오는데
그런 소리하면 다신 안 옵니다.
즉, 남편에게 올해 어떠어떠한 일들이 있을 것이니 이를 주의하거나
이러저러한 일로 길하니 어떻게 준비한다거나 하는 명리로 조언해 주어야 합니다.
비겁이 공망이라고 형제자매가 뭐만 벌렸다 치면 공치고 망하고
형제자매 때문에 내가 덕이 없을 리가 없고 오히려 공망든 비겁이지만
일주가 신약한데도 종하지도 못하는 사주 일 때 공망이 겸하고 있는
비겁이 들어오면 주체성이 생기는바 미혼자가 신약하여 사교성이 없거나
주체성이 없어서 누가 소개해줘도 이성교제도 못하는 중에 비겁이 들면
주체성이 생기는바 애인이 생기고 결혼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결혼한다고 비겁이 길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중략...
무엇이던 음양오행의 생극설 합충형에 의함이니 음양오행과 육십갑자를
주물럭거릴 줄 안 다음에서나 신살 공망을 참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호암 최영지- 최영지 사주심리학회 출석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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