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문화일보 창간 25주년 여론조사(엠브레인 조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110101070330119001
1)박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긍정평가 : 13.7%
부정평가 : 83.7%
20대부터 30대까지는 한자릿수 지지율, 40대와 50대는 10대초반 지지율, 60대가 29.2%지만 부정평가가 67.2%나 됩니다.
2)최순실 역할공감도
친분으로 의견전달 : 10.5%
비선실세로 국정관여 : 80.4%
3)향후 대응방안
박대통령 중심으로 국정 정상화 : 22.5%
스스로 하야 : 36.1%
여야 탄핵 : 12.1%
거국중립내각(박대통령 2선 후퇴) : 26.1%
2.내일신문 디오피니언 11월 정례여론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7674
1)박대통령 지지율
지지율 : 9.2%(-25%) , 10월 지지율 34.2%
급속하락 지역
50대(40.0%→7.9%) 60세 이상(64.5%→20.8%) 대구·경북(44.3%→8.8%) 부산·울산·경남(35.1%→13.5%) 보수층(69.6%→20.2%) 새누리당 지지층(77.2%→32.4%)
지지율이반의 원인은 최순실사태로 나오더군요.
질문 : 최순실 사태로 인해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여부가 어떻게 변화했는가
이전에도 지지하지 않았고 지금도 지지하지 않는다 : 55.3%
지지했었지만 지지하지 않게 되었다 : 33.1%
2.청와대 인적쇄신에 관한 여론조사
1) 인적쇄신으로 이 사태가 얼마나 수습될 것으로 보는가
-수습되지 않을 것 : 80.9%
-수습될 것 : 15.4%
2) 야당의 꼬리자르기 의혹
-동의 : 71.3%
-동의하지 않는다 : 21.4%
3.향후정국 수습방안
1)박대통령 하야에 대한 동의
-동의 : 67.3%
-동의하지 않는다 : 29.8%
2)새누리당조차 거국중립내각요구 및 박 대통령의 국내정치활동 중단요구에 동의
-동의 : 67%
-동의하지 않는다 : 29%
3)야당이 애당초 거국내각요구했다가 청와대 은폐시도에 맞서 진실규명이 우선이라고 입장바꾼것에 대한 입장
-상황이 바뀐만큼 먼저 진상규명하라는 요구가 맞다 : 63.3%
-여당의 거국내각 주장에 반대하기 위한 당리당략적 접근이니 틀리다 : 26.4%
현재까지 분위기를 보면 가히 새누리당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2번째 여론조사에서 보면 야당이 말바꾸기로 새누리당과 언론이 몰아가려고 했지만 60%가 넘는 여론조사에서 저렇게 진상규명이 먼저라고 하고 있죠.
이번 사태는 커도 너무 크기에 예전처럼 물타기 혹은 이슈바꾸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보통 이런 사태에서 행할 수 있는게 첫번째가 다른 사건으로 이슈를 덮는 것인데 북한이 남침을 하거나 우리가 북침이라도 하지 않는한에는 이 사태는 묻힐 수가 없죠.
두번째는 이럴때 야권내 소수 의견 인터뷰후에 그걸 가지고 부풀리고 내부총질러들이 의견갈리게 해서 국민들 질리게 하고 뭐 그러는건데요. 이 경우에도 새누리당내 갈등이 더 센데다가 야권내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이미 각각 갈라섰기에 통하기가 쉽지가 않죠. 게다가 간간히 갈등이 있지만 큰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힘을 합치고 있으니까요.
또한 김종인 전대표와 손학규 전대표에게도 떡밥을 날렸는데 김종인 전대표는 일갈에 거절하면서 거국내각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펼쳤고 손학규 전대표가 지금 여야 합의되면 할 생각 있다고 하지만 문제는 현상황에서 손전대표의 존재감이 없어도 너무 없죠.
그런면에서 뭐... 역풍이라... 쉽게 불거 같지 않습니다.
기권의견등 포함해서 크게는 1:8, 작게는 3:6까지 부정적인 의견이 앞서고 있고 거기에 야권에게 말바꾸기라는 치명적인 워딩이 들어갔음에도 60%가 넘게 지지한다는건 상당히 적은 이슈가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 하야관련 내용도 60~70%가량 지지한다는 건 사실상 대통령을 안고가야할 새누리당에게 쉽지 않은 일이죠.
거기다가 민주당의 당대표는 정치계에서 모진 풍파를 다 겪은 추미애 대표고 원내대표도 대표적인 486이자 친노세력으로 풍파를 만만치 않게 겪은 우상호 원내대표며 무엇보다도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노회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니까요.
이정현-정진석 콤비가 어떻게 하기에는 너무 급이 높은 상대들입니다.
즉 급격히 떨어진 새누리당의 지지율, 수많은 국민이 하야나 탄핵에 찬성하는 상황, 진상규명이 먼저라는 의견, 청와대 인적쇄신에 대한 불신 및 꼬리자르기라는 의견, 최순실등 비선실세가 국정에 관여했다는 국민들이 확신, 핵심지지층의 이반으로 인하여 지금 새누리당 및 청와대의 운신의 폭이 좁고 언론으로 반전시키기에도 너무 갔죠.
물론 이렇게 되고도 바뀔 수 있지만요.
허나 아무런 타격도 없기에는 현재 가도 너무 갔다는 생각부터 들기에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큰 것을 내줄거라고 봅니다.
첫댓글 추미애는 한때 추다르크라는 별명이 있었고, 국민의당의 비대위원장이 박지원이니 전투력 있는 분들이라 쉽게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새누리 비박 탈당파가 관건인데 비박과 국민의당 배후에 MB가 있다는게 조심스러워요 같은 편인척 하다가 박근혜 힘빼고 내년 대선 필승기세이 더민주를 물먹이는 함정을 팔 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