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 엄마의 마음으로 만듭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96 영훈빌딩 5층 전화 02-2001-5822
전송 02-2060-0108 전자우편 hikerpum@gmail.com 담당 신경아
-----------------------------------------------------------------------
너처럼 예쁜 동시, 나태주 동시 따라 쓰기
글 나태주|그림 윤문영
2021년 9월 3일
200*240mm | 172쪽 | 값 14,000원
ISBN 979-11-7028-869-5 74800
979-11-7028-868-8(세트)
키워드: #유퀴즈온더블럭_자기님 #어린이동시필사집
#선물하기좋은시집 #쓰는맛 #나태주
-----------------------------------------------------------------------
| 책 소개
풀꽃 시인이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동시들!
차분차분 시를 읽고 따라 쓰다 보면 예쁜 말, 고운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추천하는 〈나태주 동시 필사집〉
《너처럼 예쁜 동시, 나태주 동시 따라 쓰기》는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고 따라 쓸 수 있는 필사 시집입니다. 〈풀꽃 1, 2, 3〉, 〈선물〉, 〈행복〉, 〈좋다〉 등 나태주 시인의 대표 시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읽기 좋은 73편의 시를 엄선해 담았습니다. 페이지마다 소박하고 아기자기하게 시를 표현한, 윤문영 화가의 그림은 시를 읽고 쓰는 재미를 더합니다.
나와 가족, 친구, 자연, 이웃 등 다양한 주제의 시를 읽고 쓰다 보면, 시인의 섬세하고 맑은 감성을 통해 나와 주변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를 둘러싼 세계와 자신을 조금 더 자세히, 더 오래,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마음과 생각의 그릇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시를 단순히 눈으로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보고 읽고 쓰면서, 시인의 말처럼 ‘사막 가운데 오아시스를 만난 듯’ 즐겁게 시를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책장을 펼치면 오른쪽의 빈 페이지는 온전히 독자의 몫입니다. 시인의 시를 베껴 써도 좋고, 자신의 시와 이야기를 적어도 좋습니다. 책 한 권을 오롯이 자신의 글씨로 채우고 나면,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의 책이 아니라 바로 나의 책이 되는 것입니다.
| 목차
시인의 말
화가의 말
1장 꽃들아 안녕! 안녕!
2장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3장 엄마 발소리
4장 되고 싶은 사람
5장 지구는 하나의 꽃병
| 작가의 말
“내가 자주 하면서 잘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베끼는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 편의 시를 세 번 읽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 눈으로 읽으면서 한 번 읽고 소리 내어 읽으면서 귀로 한 번 더 읽고 베끼면서 또 읽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시가 대번에 마음속으로 들어올 것이고 또 외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시를 읽으면서 아름다운 마음이 조금씩 생길 것이고 예쁜 말 고운 말을 조금씩 배우게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 읽고 베끼기는 매우 좋은 공부이고 아름다운 공부가 되는 것입니다. …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하루하루의 삶에 나의 시가 좋은 길동무가 되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가끔은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엄마나 아빠와도 나누어 읽는다면 더욱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 나태주 시인
“시화 작업에서 그림의 역할은 풍부한 내용이 담긴 담백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와 그림이 서로 담백하게 어울리면서 이 책을 접하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다양한 상상의 공간을 열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가 소박하고 담백하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여러 어린이들이 줄곧 컴퓨터 자판만을 두드리지 않고 이 시화집의 줄 친 공간에 나태주 시인의 아름다운 동시를 따라 쓰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연필 글씨로 사각사각 따라 쓰는 모습을 상상할게요.”
- 윤문영 화가
| 작가 소개
글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43년 동안 초등학교 교단에 있다가 2007년 정년 퇴임했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50년 동안 시를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산문집, 시화집, 동시집 등 150여 권이 있으며, 지금은 공주에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주문화원장으로 8년 동안 일했고 2020년부터 2년간은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림 윤문영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제5회 홍익대학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일기획 제작국장 시절부터 독립 프로덕션 활동까지 ‘오란씨’, ‘맥스웰 커피’, ‘고래밥’ 등 300여 편의 CF를 연출했습니다. 독립 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영상문화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할아버지 방패》, 《풀꽃》, 《군함도》 등을 만들었습니다.
| 책 속으로
꽃들에게 인사할 때
꽃들아 안녕!
전체 꽃들에게
한꺼번에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
꽃송이 하나하나에게
눈을 맞추며
꽃들아 안녕! 안녕!
그렇게 인사함이
백번 옳다.
_ 〈꽃들아 안녕〉
네가 예뻐서
지구가 예쁘다
네가 예뻐서
세상이 다 예쁘다
벗은 발 예쁜 발가락
그리고 눈썹
네가 예뻐서
나까지도 예쁘다.
_ 〈늦여름〉
좋아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_ 〈좋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_ 〈풀꽃·1〉
| 초등교과 연계
국어 2-1 1. 시를 즐겨요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2-2 1. 장면을 떠올리며
국어 2-2 5. 간직하고 싶은 노래
국어 3-1 1. 재미가 톡톡톡
국어 3-1 10. 문학의 향기
국어 3-2 4. 감상을 나타내요
국어 4-1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국어 4-2 9. 감상을 나누며 읽어요
국어 5-1 2. 작품을 감상해요
■동시 따라 쓰면 좋은 이유 ■ 나태주 시인이 직접 소개하는 [너처럼 예쁜 동시 나태주 동시 따라쓰기]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