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의 광우병 수사, 이렇게 대응합시다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5/16(금) [경찰의 광우병 수사, 이렇게 대응합시다] 발표
- 경찰의 광범위한 광우병 관련 수사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당황하여 대응을 하지 못하고 인권을 침해당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음. 이에 현재까지 드러난 사례와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발표.
- 자세한 내용은 민변 사이트 참조 (http://minbyun.jinbo.net)
▶ 5/21(수) 오후 8시 청계천 소라기둥앞
[분노의 함성]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준비물]
초,종이컵(개인준비)
태극기,따뜻한물과 겉옷,깔판
마스크,흰티(하고싶은말을 흰티와 마스크에 적어오세요..
흰티는 현장에서 겉옷위에 입으셔도 됩니다.)
(주최:안티이명박카페 http://cafe.daum.net/antimb
협조:국민대책회의 http://www.antimadcow.org/)
▶ 5/22(목) 15차 촛불문화제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주최 촛불문화제 청계광장에서 개최
▶ "뿔난 엄마들의 함성"
- 일시 및 장소 : 5/22(목) 오전 11시, 세종로 공원
- 내용 : “건강주권, 검역주권, 소비자주권 다시 찾기” - 한미 쇠고기 협상 철회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난장
- 담당 : iCOOP생협연합회 대외협력팀장 김대훈 032-663-2294 / 016-394-7310)
▶ 광우병 반대 한미FTA 저지를 위한 농민대회(가칭)
- 일시 및 장소 : 5월 22일(목) 3시, 여의도 국회 앞
- 주최 : 한미FTA저지 농축산대책위
▶ 광우병 반대 빈민대회
- 일시 : 5월 22일(목) 오후 3시, 장소 미정
- 주최 : 전국빈민연합
▶5/23(금) 16차 촛불문화제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주최 촛불문화제 청계광장에서 개최
▶5/24(토) 촛불문화제
- 대규모 촛불문화제 개최 예정(장소 미정)
※ 몇가지 변수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주권을 명문화 하기로 미국과 합의하고 20일 브리핑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 측과 이 같은 합의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이는 현재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조치가 아닐뿐더러, 최소한의 검역주권을 되찾은 것일 뿐입니다. 예방의 원칙에 의거해 충분히 안전한 쇠고기만을 수입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미국인도 먹지 않는 30개월 이상 SRM이 포함된 쇠고기까지 별도의 검사 없이 수입하기로 한 협상 자체가 이미 검역주권을 포기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추가협상, 또는 재협상을 통해서 얻은 성과라 선전할 것이지만 이미 모든 것을 다 내준 뒤 국민이 들고 일어서자 지극히 당연한 권리조차 미국의 눈치를 봐가며 겨우 수정한 것을 두고 재협상의 성과 운운은 기만에 다름 아닙니다.
우려되는 점은 20일 정부 브리핑을 기점으로하여 연기해둔 <<고시>>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바 <<고시>>강행의 기미가 보일 시 위의 일정에 첨가되는 일정 혹은 대규모 집중일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재빠른 판단으로 바로 홈페이지에 일정 변동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인천
- 21일(수) 광우병반대 초청강연회
오후8시 부평구청 7층 대강당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 22일(목) 촛불문화제 저녁 7시 남동구 관교동 먹자골목(킴스클럽 뒷편)
- 23일(금) 대학생과 함께하는 광우병반대 서명전 및 후원주점 (오후4시,인하대)
- 24일(토) 서울로 결합
□ 경기
수원 : 매주 수요일 수원역 롯데리아앞 광장 오후 6시 서명운동 7시 촛불문화제
화성 :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병점역앞 2차례 진행됨
오산 :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오산역광장 2차례 진행됨
평택 :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평택역 4차례 진행 ,29일 집중판 계획
안성 : 매주 금요일 오후7시 명동거리 2차례 진행 300여명 참여
안산 : 매주 금요일 오후7시 중앙역 광장,2차례 진행 200여명 참가
성남 : 매주 목요일 오후7시 야탑역 광장 4차례 진행 100여명 참가
22일,24일 집중촛불
용인 : 14일부터 매일 저녁 8시 동백 백현4거리, 김량장동 우리은행앞
기흥 구갈공원, 수지스포츠센터앞 4곳에서 진행
매주 금요일은 구갈공원 오후 7시30분
용인카페(http://cafe.daum.net/madcowyongin )
하남 : 수요일 오후7시30분 신장사거리 시티은행 앞, 2차례 진행함
다음주 수요일 시민단체 확대회의후 매일 진행계획
이천 : 매주 (금) 오후7시30분 중앙통 리바이스 앞 2차례 진행 100여명 참여
양평 : 5월 14일(금) 오후6시 양평읍시장 동아서점 앞
광주 : 5월 15일(목) 오후7시 구터미널앞 시장앞 사거리, 100여명 참여
이후 장날 (23, 28일)에 촛불집회 계획
안양 : 매주(수,토) 오후7시 범계역 중앙분수대 2차례 진행
군포 : 매주 수, 목 오후 7시 30분 산본역 중심상가 2차례 진행 130여명 참가
지역단체와의 회의에서 일정 변경 협의중
부천 : 매주(수) 오후7시, 송내북부역 24일 집중판 계획
광명 : 25일 시민대회예정, 29일 촛불예정
시흥 : 5월 17일 오후 5시, 정왕역앞
김포 : 5월 14일(수) 오후7시, 원마트앞 사거리, 15일(목) 기자회견
매일 서명, 5월 17일 오후 7시 원마트앞 사거리 촛불집회 예정
의정부 :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의정부역 광장
양주 :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양주역 광장
동두천 :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지행역 광장
연천 : 5월 14일 오후 6시 전곡역 광장에서 촛불진행
파주 : 5월 20일 오후 7시 일산문화광장(구 미관광장) 주최:고양청년들의 모임(http://cafe.daum.net/antimb)
고양 : 5월 20일 오후 7시 일산문화광장(구 미관광장) 주최:고양청년들의 모임(http://cafe.daum.net/antimb)
구리, 남양주 : 매일 오후 7시 구리 돌다리 사거리에서 촛불집회
□ 충북
청주 - 5/14 7시, 철당간
5/16 7시, 철당간
5/21 7시, 철당간
매주 수,금
충주 -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연수동 시인의 공원(프린스 호텔 앞)
제천 - 5/16 7시, 제천 시민회관 매주 금
음성 - 5/17 8시, 음성 작은마을
영동 - 5/17 7시, 삼일기념탑앞
옥천 - 5/29 7시, 군농협주차장
증평 - 24일 오후 7시 증평군 증평읍 중동리 장뜰시장내 다목적광장
□ 대전
1. 광우병 쇠고기 협상, 장관 고시 철회 대시민 여론전(전단지배포와 촛불문화제 홍보를 위한 캠페인입니다)
- 5월 21일 수요일 7시 ~ 9시
- 5월 22일 목요일 7시 ~ 9시
- 으능정이 맥도날드 앞
- 서명받기, 전단지 배포, 촛불문화제 홍보를 진행합니다.
- 시간 되는 분들은 최대한 오셔서 함께 해주십시오.
2. 광우병 쇠고기 협상 반대를 위한 촛불문화제
- 5월 23일 금요일 저녁 7시 대전역
- 5월 24일 토요일 저녁 6시 대전역
- 장관고시를 저지할 수 있는 마지막 힘을 모아야 합니다. 최대한 집중하며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3. -> 장관 고시가 이루어질 경우
- 당일날 저녁 6시 모두 대전역으로 모입니다.
- 이명박정부의 독단적인 광우병 쇠고기 협상에 대한 대대적인 규탄대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충남홍성 매일 저녁 7시, 홍성복개주차장
□충남(문의:019-678-8205,이동근)
아산:14일 오후 7시 30분 온양온천역광장
천안:14일 오후 8시 아우리광장
예산:14일 오후 7시 분수광장
홍성:14일 오후 8시 불란서안경원
서산:14일 오후 7시 시청앞
당진:14일 오후 7시 문화회관
공주:14일 오후 7시 신관프라자
논산:14일부터 오후 8시
연기:24일 오후 7시 조치원역 광장 촛불문화제
5월 13일 늦은 6시30분 '광우병쇠고기 수입중단 연기군대책위 회의' (담당 010-2488-0118)
5월 13~16일 낮 12~13시 조치원역앞 농협사거리 / 광우병쇠고기 수입중단 홍보선전전
□ 강원
강릉 - 매일 저녁 7시, 기업은행 앞
원주 -21일(수) 저녁 7시 원주의료원 사거리 동보노빌리티 앞
24일(토) 저녁 7시 장소 미정
춘천 - 매일 저녁7:30분, 명동
5월 20일 저녁 7시 우석균 (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강연회/ 강원대 사범대4호관 118호
문의 251- 2120 / 244 - 4746
□ 전북
전주 - 5월 24일 오후 6시 오거리광장
익산 - 매일 7시, 익산시 영등동 하나은행 사거리(월~금) 주말엔 전주로 집결
순창 - 매주 금요일 7시 진행
남원 - 매일 오후 7시 시청
- 5월 15일 전북지역 시국회의 개최
□ 광주전남
광주 - 매일 6시 금남로 삼복서점 앞
24일 오후 6시 금남로 삼복서점 일대
여수 - 24일 오후 7시 여서동 문화의 거리
광양 - 16일 7시 중마동 하나로마트 공원
목포 - 16일 7시 하당 장미의거리
순천 - 5월 24일 토요일 7시 " 조은프라자 "
화순 - 18일 7시 국민은행앞 사거리
목포 - 18일 7시 목포역 광장
□ 경북
경북경산 - 20일 오후 7시, 경산시장 앞
경북포항 - 14일,17일 오후 6시 30분 육거리 우체국
경북경주 - 매주토요일 오후 7시 황성공원
▶▶대구북구(칠곡등)
5월 14일 오후 7시 대구북구 동아백화점 칠곡점 대구북구시민모임
5월 17일 오후 7시 대구북구 동아백화점 칠곡점 대구북구시민모임
(cafe.daum.net/michinsono)
□ 부산
- 14일 오후 7시 서면
- 17일 오후 5시 서면
- 14일 10시, 세관앞, 광우병 미국쇠고기 수입규탄, 유통.운송거부 기자회견(대책위+운수노조)
□ 울산
- 24일 울산촛불문화제 오후 7시, 롯데백화점 광장
□ 경남
의령 - 13일 오후 8시 우체국 앞
양산- 13일, 14일, 16일, 17일 오후 7시 구 터미널 앞 (매일 진행)
진주 - 14일, 17일,22일, 오후 7시 30분 차 없는 거리
김해 - 24일 오후 7시 내외동 거북공원 '김해촛불문화제'(http://cafe.daum.net/kimhae-candle)
합천 - 14일 오후 7시 30분 새천년생명의 숲 앞
창원 - 24일 오후 7시 중앙동 정우상가 앞
마산 - 16일, 오후 7시 오동동 문화의 거리
거창 - 16일, 오후 7시 군청 앞 로터리
거제 - 14일, 16일,오후 7시 고현중곡공원
사천 - 17일, 오후 7시 사천 탑마트오거리
함안 - 20일(화) 오후 7시 30분. 가야읍 경남은행 앞(문화의 거리)
밀양 - 14일 오후 7시
□ 제주
5월20일 화요일 저녁 8시 장소 - 시청 어울림마당 준비물 - 초, 종이컵, 흰색상의를 입고와주세요~
5월24일 1회 mb탄핵집회 및 가두행진과 제4회 촛불 문화제를 연속하여 개최합니다
장기자랑도 접수받습니다.010-3100-2064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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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때 부를만한 가요들
아는 노래도 있고, 모르는 노래도 있으실 거에요..
찾아서 들어보시면 귀에 익은 노래들일겁니다..
▶아침이슬(양희은)
긴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 처럼
내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모두버리고 나이제 가노라
내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이제 가노라
▶사노라면(양희은)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꼐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한숨일랑 쉬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광야에서 - 안치환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땅에 피울음 있다.
부둥킨두팔에 솟아나는
하얀옷에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 하리요
우리 어찌 주저 하리요.
다시 서는 저들판 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안치환)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 우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세상 자유 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자유(안치환)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나는 자유 자유
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나는 자유 자유
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높여
자유여 해방이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때 나는 자유 자유
피와 땀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높여
자유여 해방이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일어나(김광석)
검은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위를 뜻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 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없는 말들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다른 행동으로
또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살아있는걸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들어가고
햇살이 비치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버리지 일어나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상록수(양희은):CF박세리 양말벗고 골프칠때 나온 곡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세노야(양희은)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바다에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받네
▶한계령(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작은연못(양희은)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 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연못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행복의 나라로(양희은)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 바람을 한변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노래 듣-고싶소
울고 웃-고싶소 내마음을 만져 주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 취했소
벽에 작은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도 행복에 나라로 갈테야
고개숙인 그대여
음음~눈을 떠-봐요 귀도 또 기울이세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찾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들고-서 오세 손에 손울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르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아름다운것들(양희은)
꽃잎끝에 달려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디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이들을 데려갈까
엄마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디로 가야하나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있네
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 음~ 고요만이 남겠네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좁淡【 음~ 이들을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음~ 이들을 데려갈까
▶네꿈을 펼쳐라(양희은)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 랄라라 랄라랄라 랄라라
네 꿈을 펼쳐라
네 꿈을 펼쳐라
꽃신 신고 오는 아지랑이 속에
내 님아~
네 창을 열어라
네 창을 열어라
파란하늘 가득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 랄라라 랄라랄라 랄라라
네 맘을 열어라
네 맘을 열어라
작은 우리 사랑 모든 아픔
어루만지리~
네 꿈을 펼쳐라
네 꿈을 펼쳐라
꽃신 신고 오는 아지랑이 속에
내 님아~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 랄라라 랄라랄라 랄라라
▶늙은군인의 노래(양희은)
나 태어난 이 강산에 군인이 되어
꽃피고 눈내리기 어언 삼십년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나 죽어 이 흙속에 묻히면 그만이지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청춘
아들아 내 딸들아 서러워 마라
너희들은 자랑스런 군인의 아들이다
좋은옷 입고프냐 맛난것 먹고프냐
아서라 말아라 군인아들 너로다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청춘
내 평생 소원이 무엇이더냐
우리 손주 손목잡고 금강산 구경일세
꽃피어 만발하고 활짝개인 그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 내청춘 다갔네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청춘
푸른하늘 푸른산 푸른강물에
검은얼굴 흰머리에 푸른모자 걸어가네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우리 손주 손목잡고 금강산 구경가세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청춘
▶한사람(양희은)
한사람 여기 또 그곁에
둘이서로 바라보며 웃네
먼 훗날 위해 내미는 손
둘이서로 마주잡고 웃네
한사람 곁에 또 한사람
둘이 좋아해
긴 세월지나 마주앉아
지난일들 애기하며 웃네
한사람 곁에 또한사람
둘이 좋아해
한사람 여기 또그곁에
둘이서로 바라보며 웃네
둘이서로 바라보며 웃네
▶당당하게(안치환)
무대 위에 불빛은 꺼지고
조용한 이 노래만 남아있소
오늘의 내 삶을 뒤돌아보니
아쉬움과 기쁨이 함께 하오
워 워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소
인간에 대한 사랑의 길로
무엇이 바뀌고 변하였소
그 누가 대답해주오
그 누가 대답해주오
워 워
헤이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오늘은 비록 흐린날에 취했어도
내 마음은 언제나 그대들과 하나요
그 모든것을 사랑하며 살고싶소
희망이란 내일 찾아 우리 모두 당당하게
워어어 어어
당당하게
워어어 어어
당당하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오늘은 비록 흐린날에 취했어도
내 마음은 언제나 그대들과 하나요
그 모든것을 사랑하며 살고싶소
희망이란 내일 찾아 우리 모두 당당하게
워어어 어어
당당하게
워어어 어어
당당하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안치환)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 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촛불잔치(이재성)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만이 밀려오면
지난날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게 다가와
행여나
발자욱 소리에
창밖을 보며 지샌 밤
내 가슴 멍을 지게해도 나 그대 미워하지 않아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있어
이밤 불 밝힐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 하나있어
이밤 기도할수 있다면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부슬부슬 비 마저 내리면
울음이 터질것만 같아
그 사람
이름을 되뇌이다
하얗게 지새우는 밤
새벽 바람에 실려오는
저 멀리 성당의 종소리 나 무릎꿇고 두손모아
그를위해 애만 태우리라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있어
이밤 불 밝힐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 하나있어
이밤 기도할수 있다면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독도는 우리땅(정광태)
이명박이 독도포기절차시작했습니다.
(주일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독도, 동해표기 등 사라져)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산 삼십삼
동경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대합실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오십페이지셋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양희은)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