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에 대한 이야기
먼저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님이 이 자리에서 부처님에 대해서는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많이도 이야기했습니다.
부처님 가신지 1000년 쯤 되어서 삼신설(三身說)이 정립됩니다.
도대체 부처님은 어디로 가셨느냐 그거예요.
반열반하신 우리 부처님께서 어디로 가셨느냐? 이것이 관심사였습니다.
부처님 열반 이후 제자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어디로 가셨느냐 그거요.
지금까지 2600년이 내려오는 동안에 명쾌하게 대답한 분이 없었습니다.
무착ㆍ세친이 유식에서 삼신설을 정립하는데,
자기들이 불과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설명 못합니다.
여러분 삼신관(三身觀)을 한번 읽어보세요.
어떻게 와 닿는지,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법신 설명해 놓고 보신 설명해 놓고…
그리고 유식(唯識)에서의 수행법이 오중유식관(五重唯識觀)이 있잖아요.
가장 마지막 단계가 통달입니다.
그러면 통달위에 들어간 사람은 불신을 갖춰야 되는데 그것에 이어서 설명 못합니다.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 불신을 얻는가 하는 이유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2600년이 흐른 오늘날 영산불교에서 이 문제의 해답을 내놨습니다.
숙제 중의 숙제요, 모든 승려들이 불교학자들이 신도들이 알고자했던
첫 번째 문제입니다.
부처님이 반열반해서 도대체 어디로 가셨느냐 그거예요.
어떤 종교도, 또 불교의 어떤 종파에서도 이것에 대한 대답은 없습니다.
이것은 붓다만이 대답할 수 있습니다.
깊은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야 불신이 보이니까요.
깊은 대적정삼매를 통과하고 무량억종광이라고 하는 빛을 보는 경계를 넘어서야
불신을 보니까요.
이러한 과정없이 부처가 공부 중에 나타난 것은 전부 천마외도입니다.
천마(天魔)입니다. 그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반열반하신 우리 부처님, 불과를 이루면 그때 절대계에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32상의 자기불신이 생겨요. 그때 생긴다고요.
그러니까 반열반 할 때에는 이 몸뚱이의 네 개의 나 주인공인 영혼체가
나의 불신에 계합이 됩니다.
계합이 되려면 저 절대계에 있는 나는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 주인공 영혼체도 무량억종광으로 되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됩니다.
거기서 빛의 수준이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절대 계합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것까지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아는 거예요.
부처님은 어느 정도의 위대한 대성자냐 하면, 여러분 번뇌를 일으키는 것이
탐‧진‧치 아닙니까? 탐‧진‧치에서 온갖 번뇌가 일어나잖아요.
그 온갖 번뇌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녹아버려야 되요.
또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악행,
그러니까 죄를 지을 때 쌓이는 습ㆍ기가 쌓여요.
이것까지 다 소멸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여러 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악연 원결영가가 정리되어야 되요.
그 단계에서도 불신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제 그 단계가 무루대아라한인 거예요.
꼭 말을 하자면 거기가 무루대아라한이라고요.
여기에서 보살이 되려면 극락정토세계에 자기 해탈신인 정토아기가 생겨야 됩니다.
그것이 없으면 절대 극락에 못갑니다. 왕생극락 못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보살인가를 해주실 때 반드시 그 작업이 끝나야 되요.
아기 보살, 여러분 알지요? 우리 신도분들은 다 아셔요.
지금까지 기존의 교학으로는 그것이 없어요.
자기 연꽃이 핀다고만 되어있지요. 그것은 말도 아닙니다. 말도 아닙니다.
이 지구를 3차원세계로 볼 때, 극락세계를 차원으로 보면 8차원 정도 되지 않을까요?
극락을 8차원으로 보면 그 세계는 이곳과 환경이 크게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주인공(主人空)이 거기에 갈 수가 없습니다.
갈 수 없기 때문에 그 정토에 적응이 잘 된 아기 보살이 있어야 되요.
거기에 내 아기가 있어야 되요. 그렇잖습니까?
그래야 내 영체와 정토 아기 보살이 믹스(mix)가 되어서 살 수 있어요.
이것을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모르잖습니까?
그런 후에도 부처가 되려면 거기서 보살행을 성만(盛滿)해야 되요.
보살도를 완성해야 되요.
그리고 모든 삼매를 다 갖추고 대적정삼매를 들어가야 됩니다.
들어갈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이제 부처님과 오여래부처님,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의 가피로 해서
내 불신이 만들어져 생겨요. 그래서 그것이 자라요. 그것까지만 말합니다.
이것도 밀장입니다.
그 절대계, 거기는 상적광세계입니다. 억종광의 세계예요.
그 상적광세계에 나(我)의 불신이 자란다고요.
그래서 어떤 나이 정도가 될 때에 나하고 계합을 시킵니다.
그것도 작업이 있어요. 딱 계합이 될 때에 불(佛)의 인가가 나와요.
불의 인가가 나옵니다.
이렇게 자기 불신이 생기잖아요. 그것이 커요. 자란다고요.
그 불신은 정말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32상으로 방광하면서 장엄합니다.
한없이 장엄하다고요.
그 불신은 지혜와 자비가 다 갖춰져 있다고요.
출처:2014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