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들하고 곡성 기차미을에 다녀왔어요~
그래도 여행을 가고 그러면 음식이 중요하잖아요~
시골의 인심을 생각하며( 솔직히 맛있을 거라는 기대는 했어요)
기차마을 입구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잔치국수, 비빔국수, 비빔밥, 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헐~ 반찬은 셋으로 나누어진 접시에 깍두기, 열무김치, 짱아지.
국수는 맛도 떨어지지만 성인은 3그릇정도 먹어야 할 정도로 양도 작고, 수제비는 뜩뜩하고
밀가루 냄새가 나더군요~
비빔밥은 집에서 먹는것보다도 못해요. 나물4가지에 계란하나 쌀은 날아갈듯 하구요
가격은 국수류 4천원 비빔밥과 수제비는 5천원
전주에 있는 국수집은 싸고도 맛있는데..... 바가지 쓴 기분
다음부터는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고 가렵니다.
첫댓글 구례, 곡성 이쪽에도 맛난 음식들이 많은데.......안타깝네요......
저도 기차마을로 광양 매화마을로 여러번 갔었는데......
맛있게 먹고 왔었는데......
다음에는 잼나고 맛있는 여행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가을에 곡성기차마을로 여행갔다왔는데 .. 곡성역 앞 식당에가서 설렁탕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는데.,,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별천지식당에 참게탕이 맛있던데 ...
들은바로는 곡성 기차마을 주변에는 맛난곳 찾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가실때는 윗분들처럼 조금 벗어난 곳에서 맛난 음식을 찾아보고 가시거나, 기차마을 조금 지나서 '가정역'이라는 곳에 가보시면 캠프장이 있어요, 물론 캠프장은 유료구요 그 부근에 잠깐 자리깔고 앉아있기 괜찮은곳들 있어요. 거기서 그냥 전주에서 사간 김밥이나 도시락을 놓고 드시는게 더 좋을꺼에요~ 시간 되시면 거기 자전거 하이킹코스도 있으니 경험도 해보시구요^^ (근데, 자전거 대여 수가 많지가 않아서...ㅎ)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