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어놓은 배추에 물을 주고
서둘러서 일보러 외출을 감행한다
어찌하다 보니 점심타임도
놓혀버려
몰 먹을까 고민중에 그녀에게 연락이
" 모하셔?
" 일보고 점심시간을 놓혀서 생각중이였어"
" 그럼 넘어와 맛있는 갈비탕 먹으러 가게"
" 좋지"
그렇게 단숨에 달려가 그녀와 함께 갈비탕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 맛있다 정말"
" 앞으로 가끔 와야 겠는걸"
" 그래 언제든 오면 콜:
" 참 갈비탕 한그릇 포장 해달라고 할께"
그렇게 해서 일인분 포장까지 해서 나와 근처에 커피숖에 들러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내다가 저녁때가 되서야 집으로 올수 있었다
그런데
내차를 보자 댕댕이가 난리다
집에 들어가 마지막 남은 황태 미역국에 밥을 듬뿍 말아서 가져다 주니 정신없이 먹어댄다
하긴 아침에 나가기 전에 한대접 퍼다가 줬으니 ..
오늘도
이렇게 금새 하루가 간다
늦은시간 한바탕 채소에 물을 뿌려주고
이렇게 하루를 ...
첫댓글 여친이 누나처럼
갈비탕도 사주고
포장까지~ 부럽네요~
굿밤 되세요^^
한살차이를 누나라고라 ㅋㅋㅋ
하루가 짧게 느끼는 글
그만큼 우정이 깊어진다는 것이겠죠.
좋은 시간이 늘 함께 하길 바래요^^
갑장님! 땡큐 입니다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그리고 좋은인연 오랫동안
변하지 말아야 겠지요
네 늦게만난 인연 참 소중하게 지키고 싶어요
부지런 하시니 좋사람도 만나고 밭정리 부럽습니다
깔끔하게 잘도 하셨네요 풀도없고 비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3일 비온다고는 하지만 얼마나올지 健行 하십시요
시골생활 부지런 하지 않으면 개고생하잖아요 ㅎ
댕댕이 잘 거두시는 지존님 마음이
참따뜻해 보입니다
내친구같은 존재니까요
그녀와의 만남이 심상치가 않아져 가네요 아마도 년말쯤엔 잔치국수
먹을 소식을 접할수 있지 않을까 졈쳐 보네요 힘찬 파이팅~! 보냄니다
에고 성님 벌써부터 ㅎㅎ
차근차근 가야지요
하루해가 너무 짧다? ㅎ
그분 고맙네요.
심상치 않은 기류가~~
쭉~좋은일만 이루어 지시길요.
너무 빨리가네요 마음이 편안해서 그런거 같아요
엔돌핀 솟는 그분과의 만남이 오래도록 좋은관계 이루시길 바라네요
소중한 인연 오래오래 이어갈거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