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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05
은오는 권의 반라를 밀어냈다.
진권의 달뜬 얼굴이 이해 못하겠다는듯 얼떨떨하게 그녀를 쳐다봤다. 그의 샤워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머리칼에선 물기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은오는 속옷을 찾아 후크를 채웠다. 바닥 에 널부러진 옷가지들을 주섬주섬 입었다. 스타킹을 돌돌 말아 발목에 걸쳤을 때,
진권이 그녀의 손을 제지했다.
“갑자기 왜-!”
“안내켜.”
“….”
“비켜.”
진권은 억울하나 순순히 비켜줬다. 저번에는 귀찮다고 해도 안놓아주는 바람에 연락두절에 없는 사람 취급해서 애간장을 태워야만 했다. 그 사태까지 가지 않으려면 미리 꼬리를 말아야 한다.
은오는 정확하다. 한치의 오차없이.
이상이 되는것도 싫어했고, 이하가 되는것도 싫어했다.
진권은 그래서 두려웠다. 깊은 사이가 되고 싶다고 청하면 지금 이 관계까지 끊어 버릴까봐 그는 속으로 앓았다. 그녀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었다. 그의 제지가 사라지자 은오는 블라우스의 마지막 단추까지 채웠다. 처리 못한 부푼 남성을 보니 미안하긴 했지만 어쨌든 흥이 안나는걸 어쩌하리.
진권은 반라의 몸을 샤워가운으로 감싸며 호텔 내 구비되어있는 양주를 까서 온더락 잔에 따랐다.
갈색의 액체가 잔의 반을 채우자 희석시키라고 둔 얼음통에 얼음은 보지도 않고 그대로 스트레이트. 그러려면 더블스트레이트 잔으로 마시던지, 은오는 그의 독특한 술취향에 혀를 내둘렀다. 저렇게 마시다간 언젠가 내장이 흘러내린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부루퉁한 그는 입가로 흐르는 액체를 손등으로 닦았다.
“안되겠어.”
“오늘은 네가 하고 싶다고 꼬리쳤어.”
“진권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내가 꼬리가 어딨어?”
스커트를 입은 그녀가 지퍼를 채우다 말고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봐봐- 없잖아. 꼬리가 어딨다는거야.
H라인 정장치마는 힙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눈을 흘기자 권은 금방 어흥, 하고 달려들 판이다. 권은 은오의 허리를 잡고 당겨 끌어 안았다. 등으로 그의 듬직한 체구와 체온이 느껴졌다.
“지금도 유혹하고 있잖아. 이 불여우야.”
그렇게 불만이면서도 은오의 채 잠그지 못한 지퍼를 대신 올려주며 마무리를 지어줬다.
한없이 다정한 손길이다.
“피곤해. 하기도 전에 자버릴것 같아.”
“사람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런 말을 해? 여기서 그만 두면 넌 진짜…”
“대신, 이건 보상.”
은오가 입술을 가져다 대자 권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손에 든 잔을 탁자 위에 두고 은오의 허리 를 잡아 지탱시켰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입이 벌어지더니 서로의 혀가 마주쳤다. 으음- 하는 은오 의 탄성을 신호탄으로 노련하면서도 거칠게 입 안을 탐험했다. 혀 천장을 간지러트리고 맴돌더니 두루두루 훑어 말캉거리는 입술을 깨물며 쑤욱 빠져 나가자 타액이 길게 이어졌다.
탐욕스럽던 키스는 멈추는가 싶더니 다시 부딪혀 부드럽게 음미했고 마지막으로 쪽 소리가 나게끔 빨아당겼다. 번들거리는 입술을 낼름 핥아 입술을 다물어버리자 권이 짐짓 미련이 남아 서운한 눈초 리를 보낸다.
“보상은 개뿔.”
“어라, 부족한가?”
“이런걸로 흐지부지 넘어갈줄 알아?”
“역시 부족한가봐.”
왠만하면 잘하지 않는 은오의 특별 서비스. 기뻐하면서 권은 조금 투덜거렸다. 그 투덜거림도 더 오 래가진 못했다. 인심썼다는 듯 은오가 권의 품안에서 나오더니 그의 양 볼을 잡고 다시 입을 맞췄다. 강하게 흡입하며 권의 오른 손이 은오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안타깝게 움직이지도 그렇다고 안 움직이지도 못하는 손이 방양한다.
자꾸만 노리는 손을 은오가 손바닥으로 철썩 때렸다. 매서운 손바닥에 쓰라린지 손등을 털지만 다 시 달라 들었다. 사타구니 안쪽까지 들어오는 손, 이땐 은오만의 방법이 있다. 키스하던 입술의 위치 를 옮겨 진권의 귓불로 향해 사탕 빨듯 귓불을 입 안에서 굴렸다. 귓바퀴까지 점령당한 그의 눈은 스륵 감기고 끊임없이 움직이던 손이 멈췄다.
무던히 참는 신음. 귓바퀴의 솜털이 파르르 일어났다.
“귀 빨개졌다.”
“너, 너! 귀는 왜 건드려! 죽을래?!”
“좋으면서 그런다.”
“이게 어떻게 보상이야. 벌이지.”
“피장파장. 나 안한다고 했지? 그러게 왜 손 대.”
“썅, 더 섰잖아.”
“생중계 안해도 돼. 네 몸 상태 듣지 않아도 보이니까.”
핀잔을 놓자 권은 에이씨! 하며 침대로 쓰러졌다. 은오가 쿡 하고 웃더니 권의 머리를 끌어당겨 뺨에 뽀뽀했다. 권은 씩 쪼개지려는 입꼬리를 헛기침으로 무마한다.
“나 간다.”
“진짜 가려고?”
“응.”
“자고가!”
“집에 가서 편히 잘래. 몸 식으면 그때 가.”
“너 사람 이렇게 만들어놓고 내빼기냐!”
“연락할게.”
식지 않은 몸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권에게 손을 흔들며 룸을 나왔다. 복도를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걷다 멈춘 그녀가 아차, 하며 이마를 쳤다. 회사 주차장에 곱게 모셔져 있을 그녀의 차.
택시타고 가야 되잖아-
은오는 서문혁의 제멋대로의 행동을 곱씹으며 다시 만나지 않길 기도했다.
미신은 믿지 않는다. 은오는 자신을 믿을 뿐이다.
절실한 기독교 신자인 부모님과는 정반대로 은오는 종교라면 치를 떨었다. 그래도 이번만은 믿었는 데, 기도의 바램은 처참히 산산조각 났다. 그것도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아서. 역시 필요할 때만 종교의 힘을 찾는 자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군.
택시에서 내려 샤워부터 할지 야식부터 만들지에 대해 구상하는데…
왜 자신의 아파트 402호 앞테 다시는 마주치지 말길 기도한 서문혁이 서 있느냔 말이다.
“늦었어.”
“보기보다 끈질기네. 스토커야? 집은 어떻게 알았어.”
“우연찮게.”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였다.
“집, 어떻게 알았냐고.”
“K 호텔 고객카드.”
“네가 뭔데 내 고객카드를 봐?”
“본의아니게 거기서 높은 자리를 꿰차고 있어서.”
문혁은 이 말 한마디로 함축적 의미가 있었다. 어떤 생고생을 했는지에 대해선 자존심이 상해 말하지 못했다. 문혁의 퇴근을 봤던 F/O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문혁은 바로 중앙 프론트 데스크로 가서 그녀 들을 물리고 룸 랙 전산을 뒤져 객실 이용객을 나타내는 빨간불 전체에서 류은오를 검색했다. 류은오가 없자 이를 부득 갈며 검색한 조진권에 해당되는 트윈 룸을 보고 부아가 치밀었다.
혹시나 재방문 고객일지 모른다는 추리로 고객차트를 전체검색하니 생년이 일치하는 류은오가 나왔 고, 문혁은 은오의 이름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었다.
은오는 경악했다. 종종 가던 그 호텔에 문혁이 몸담고 있던 회사라…
그러고 보니 얼핏 기억났다. 어린 나이에 어른들의 사업과 정치에 대해선 무지했으나 문혁의 부친이 지속적으로 호텔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었던걸. 저 오만방자한 서문혁이 엄연한 진실이란 말이다. 최 소한 은오가 아는 서문혁은 으스대고 싶어 허투루 과장섞인 말을 하는 남자는 결단코 아니었다. 아버 지의 사업을 따라 계속 이어 왔다면 꽤 높은 자리일 것이라 추측되었다.
그에 따른 증거로 문혁이 입은 슈트며 구두며 모두 일반 회사원이 입기엔 죄다 지나치게 값나가는것들이다.
“어쨌거나 고객 신상정보를 멋대로 이용해 먹다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봐.”
“전략을 바꿨을 뿐이야. 이용해먹을건 다 이용해 먹으려고.”
“그러다가 콩밥 먹을건 예상 못했니?”
“일단 들어가서 얘기할까, 커피 있지?”
“너한테 내 놓을 커피는 없어.”
“아, 그럼 맥주?”
쓸데없는 말장난을 받기에 진절머리가 나는데도 어느새 그녀는 문을 따고 있었다.
이웃의 동태가 심상치 않았다. 언제 문을 열고 나올지 모르는 일이다. 이웃에 사는 아주머니의 호기심과 수다스러운 기질은 타고났다. 자신이 본 정체모를 남자에 대한 얘기를 부풀려 할것이 고 소문이 되고 소문은 소문을 낳고 어디서 얘를 가졌니, 유부남과 바람을 폈니 있지도 않은 사실 로 범벅될것이 확실했다.
그런 논쟁꺼리는 질색이다.
문구멍을 통해 보니 어느새 소란스러운 소리에 밖으로 나온 아주머니가 사방을 둘러보는게 보였다. 타이밍을 맞춰 다행이었다. 하마터면 저 수다스러운 아주머니에게 딱 걸릴뻔 했으니.
큰 불을 넘기고 쿡 치미는 울화에 옆구리에 손을 올리고 표독스러운 눈길로 그를 노려보았으나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제집처럼 헤집고 다녔다.
“너 미역같애.”
“미역?”
“미끄덩미끄덩, 요리조리 잘 피하는거 보면.”
“풋- 그거 좋은 비유네.”
거실부터 안방, 화장실까지 구석구석을 구경하더니 이내 부엌으로 가서 냉장고를 열었다. 엊그제 사다놓은 캔맥주며 마른 안주거리를 꺼내 놓는 그를 보며 누가 집주인인지 헷갈릴 판이다.
뻔치 하난 최고다.
“방금 전 미역 타령 하던 사람 집에 왜 이렇게 먹을게 없어.”
“…”
“그런 굿 아이디어만 내놓지 말고, 미역으로 뭐라도 해먹으라고.”
“뭘 해먹어.”
“미역국, 미역초무침. 뭐 이런거들. 아니면 나는 어때?”
“집어치워. 안먹어.”
“나 꽤 맛있는데.”
“차라리 굶고만다.”
은오는 어처구니에 머리를 짚었다. 그 흔한 달걀조차 없어 냉장고라 하기엔 미심쩍은 그 곳 안을 뭐 볼게 있다고 계속 뒤지는지. 냉장고 옆칸과 보관실에서 내용물을 꺼내 들때마다 그의 얼굴이 사뭇 괴이하다. 은오는 조금 놀랐다. 엄연한 자신의 냉장고에 저런 것들이 들어 있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케쳡과 1/5가량 남은 밀가루, 팩으로 된 오렌지 쥬스. 저런게 있었었나? 그런데 꺼내는 족족 유통기한이 예사롭지 않다.
일주일 가량 지난것부터 한달 전, 심지어 작년 표기 된 것도 있었다. 특히 저 케쳡은 저번주까지도 먹 었었다. 유통기한을 확인해보니 석달 정도 지났다. 왜 먹으면서도 몰랐을까? 갑자기 속이 미식거렸다.
문혁은 꼭 버리라고 강조하며 냉장고 조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싸그리 인스턴트다. 3분이면 된다는 인스턴트 밥에, 반조리 인스턴트 카레, 초콜릿, 과자 등등 순 인스턴트 식품들이다. 인스턴트는 그녀에겐 없어서 안될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
워낙 요리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기도 했고 무엇보다 제일 큰 요인은 귀찮다는것이다.
“죄다 인스턴트. 심장병이나 당뇨로 죽기 딱이군.”
걱정도 팔자다. 남이사 당뇨에 걸리든 심장병에 걸리든, 설령 그게 성병이든.
은오는 우스웠다. 이렇게 그가 자신만의 영역 공간에 들어와 있는것도 과거 일은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있는것도. 문혁 의 행동은 어색함이 없어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람 같은 착각되었다. 그것은 마치 어제도 본것처럼 유습했다.
“밥도 안해먹고 사냐.”
질문은 적합하지 않았다. 은오는 10년전 그를 되짚어 봤다. 그가 자신의 식성이나 식습관에 대해서 걱정을 했는지에 대해. 대답해보자면 아니다.
그에겐 류은오가 안중에도 없었다. 티끌, 먼지만큼도 못한 존재였다.
“뭐라도 챙겨먹어. 이런 인스턴트 말고. 그러니까 그렇게 말랐지.”
“….”
‘그러니까 그렇게 말랐지’
‘그러니까 그렇게 말랐지’
‘그러니까 그렇게 말랐지’
문혁의 우려는 은오의 반감을 샀다. 토막 난 그의 말이 귓전에서 되풀이된다. 감추어둔 서랍속 봉인이 들썩였다. 하얀색 커텐, 하늘색 벽지, 선반위에 진열 된 비행기 모형들, 나무 목재의 침대. 전체적인 틀이 살아났다. 표정과 어투까지.
‘아, 씨발. 살 좀 쪄. 네 골반뼈 때문에 아프다고.’
험궂은 말을 지껄이는 문혁이 있었고, 울상인 자신도 있었다. 케케묵은 기억. 불쾌를 넘어 토기가 치솟았다. 은오가 팔짱을 끼고 몸을 부르르 떨자 문혁이 이상했는지 가까이 다가왔다.
“왠 식은땀을….”
손을 들어 은오의 어깨를 잡으려는 순간 은오의 발작적인 외침.
“손대지 마!”
“…왜 이래. 너 지금 떨고 있다고!”
“내 몸에 털 끝하나 건드리지마.”
부산스러웠던 그가 다소곳해졌다. 정신을 집중했으나 도통 진정이 되지 않았다. 진정을 하기엔 눈 앞의 상대는 더없는 방해자이자 훼방꾼이다.
“병원 가자.”
“상관말아.”
그녀는 자신의 어깨를 잡고 부축하려는 그의 손을 쳐냈다. 그는 불쾌했는지 미간을 찌푸렸다.
“언제부터 네가 내 몸에 신경썼어?”
“…”
가시 돋힌 말. 문혁은 온 몸이 바늘로 찌르는듯한 착각을 했다.
“나가줘.”
“…….”
“알아서 괜찮아질꺼야. 지금 당장 내 집에서 나가.”
“…….”
그는 자켓을 들고 현관으로 나갔다. 쾅, 살짝 닫은 현관문에 뚜벅이는 공음, 인기척이 완벽히 사라지자 떨림이 서서히 멎었다. 은오는 스르륵 자리에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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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찍이 재활용 분리수거를 위해 모아두었던 쓰레기를 한 봉지에 넣어 들었다.
거기엔 다양한 품목이 있었는데 지난 주 설거지하다 깨먹은 그릇과 매실병, 우유곽, 컵라면과 같은 빈 용기들. 제법 묵직하다. 현관문을 고리를 풀고 문을 열던 그녀는 평소와 다르게 현관문의 무게가 육중함 을 느꼈고 투박하게 툭- 하는 소리도 들려옴에 이상했다. 밖으로 나와 확인 하니 집앞에 떡하니 놓인 대 형마트 마크가 찍힌 봉지 두 개, 일반 쇼핑백이 하나 놓여 있었다. 의심스럽게 봉지의 뚜껑을 열어본 은오 는 깜짝 놀랐다. 들고 있던 재활용 분리수거들과 비교되는것들이었다.
신선함을 담았다는 오렌지쥬스부터 2kg짜리 쌀, 장아찌 종류의 반찬거리, 달걀, 소금, 설탕같은 잔잔한 조미료들. 묵직한 봉지에는 식생활에 쓰이는 온갖 먹거리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은오가 이 게 대체 다 뭔지 머리를 열심히 굴렸다. 일반 쇼핑백에서 나온것은 청심환과 복용하는 비타민, 자양 강장제와 다 식어버린 전복죽.
우렁각시의 소행인지, 산타클로스의 소행인지. 이것저것 꺼내다보니 단서가 발견된다.
시원한 필체로 휘갈겨진 쪽지,
‘죽은 데워 먹고, 약은 어디가 아픈지 몰라서 못챙겼다. 추신-밥은 제때 꼭 먹어.’
은오는 이 난장판의 주인공을 알아 차리고 헛웃음을 짓던 그녀의 눈이 차갑게 식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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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비, 비축분이 바, 바닥을 들어내고 있는. 무시무시한 사태와 직면-. (털썩. OTL) 어찌해야 되누. 뒷내용은 전혀 써지지도 않고 올리기만 올려 비축분만 축내고 있고. 아놔.
그대들이여, 저에게 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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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담편 빨리 보고싶어요~
담편으로 바로 고고고 ! 뭅뭅뭅 !
뽜아ㅣ야 \\\!!!!!!!!!!!!!!!!!!1 힘힘 파워 스트롱 파워 야아압!!!!!!!!!!!!!!!!!!!!!!! 전달>.<
엄머 느낌표가 저만큼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혁이 엇????????? 부드러운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아실 부드러운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혁아 갑자기 왜그러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왜 그럴까요? 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야 더차갑게대해버려 !!!!!!~
여기서 더 차갑게 대하면, 완전 철가면 ! 하지만 더더욱 차갑게 해야되는 장면들이 나올수밖에 없다는 !
고등학교 때 얼마나 심했길래...은오가 저렇게 싫어하는걸까요...권이 많이 나오게해주세요~
그러고보니 권이 분량이 적네요 즉흥적으로 써서 ㅜ 왜 진권이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
재밌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다음편으로 고고고 뭅뭅뭅! 가봅시다!
정말 재미있어요!!! 난 문혁이말고 권이권이가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권이많이나오게해줘요!!! 은오랑권이랑잘됬으면한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권이 분량이 조금 작지 않나 싶어요 요즘 문혁이가 신경쓰여서 자꾸 마음이 간답니다 ; 힝 ㅜ
잘보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