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는 화려합니다.
런웨이는 디자이너들의 신상품을 입은 모델들이 우아하게 걷는 자리죠.
하지만 런웨이 뒤 백스테이지는 그야말로 전쟁터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벌을 갈아입는 모델들과
그들을 돕는 스탭들이 뒤엉켜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는 이미 많은 방송과 영화를 통해 많은분이 알고 계실 패션쇼의 풍경입니다.
물 위를 우아하게 떠있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힘차게 헤엄을 치고 있는 백조와 같다고 할까요?
오늘은 평소에 궁금했지만 자세히는 알 수 없었던
패션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해 드릴까 합니다.

전 얼마 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통해 널리 알려진
디자이너 김석원 씨와 그의 아내 윤원정 씨가 함께한 브랜드 '앤디앤댑'의
2011 F/W컬렉션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정상급 브랜드며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입증하듯
이날 ‘앤디앤댑’ 패션쇼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답니다.
이날은 여성복 라인과 남성복 라인을 함께 보여줬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작품이 나왔는데요,
모델들은 지친 기색도 없이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습니다.

퍼와 페더를 사용한 옷도 곳곳에서 보였고요,
원색보다는 어두운 검정, 회색, 브라운 등을 사용해 절제된 실루엣을 살렸습니다.

중간 중간에는 화이트나 오렌지등의 비비드한 포인트가 눈길이 갔습니다.
특히 저를 포함한 많은 여성분은 오렌지색 코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모델들은 하나같이 심플한 옷에 맞춰 볼 터치나 색조화장 하나 없이
건강한 피부 톤 만으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무래도 얼굴보다는 옷에 시선이 더 많이 가야 하는
런웨이 무대 특성상 과한 메이크업보다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모델들의 본연의 매력을 살려 준 메이크업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요?
저는 백 스테이지를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스테이지보다 더 큰 열정을 가득한 백 스테이지는 TV에서 보아왔던 것처럼 분주했습니다.
보통 디자이너 한 명당 런웨이는 길게는 30분
짧게는 20분이면 피날레까지 끝납니다.
1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을 위해
백 스테이지는 쇼 시작 5시간 전부터 바쁘게 돌아가는 곳이죠.

이 시간 동안 런웨이가 완성되고 조명과 음향을 점검합니다.
모델들은 4시간 전부터 도착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자신들이 런웨이에서 입을 의상을 점검합니다.
스탭들은 의상과 액세서리가 맞게 준비됐는지 체크하고
의상순서와 동선을 다시 한번 체크합니다.
그 사이를 디자이너와 디렉터가 누비며 꼼꼼하게 점검하죠.
최종리허설을 마치면 잠깐의 휴식시간을 갖고
이후 모델들은 다시 런웨이 의상을 갈아입고
마지막으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수정합니다.

제가 직접 본 백 스테이지에서 모델들은 사람들의 눈길은 아랑곳하지 않고
서슴없이 옷을 갈아 입고 화장을 수정했습니다.
백 스테이지에서의 빠른 움직임과는 반대로
스테이지에서는 차분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시와 초를 다투는 모델들의 화장대에 자리 잡고 있는 화장품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바로 아모레퍼시픽 제품들이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의 셀러브리티들이 직접 써보고 인정한 브랜드인데요,
이번 앤디앤댑 패션쇼를 공식 후원하는 업체가 바로 이 아모레퍼시픽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앤디앤댑 패션쇼를 후원하는 아모레퍼시픽을 보니 유독 관심이 가더군요.
특히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요구되는 런웨이 무대에 즉각적으로 수분 공급을 해주고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그야말로 제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모델들은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퓨처 레스폰스 에이지 디펜스 크림을 즐겨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셀러브리티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기타 베스가 피부 표현을 위해 애용하는 비밀무기가
다름아닌 퓨처 레스폰스 에이지 디펜스 크림이라고 합니다.
유해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즉각적인 안정과
노화의 흔적을 지워주기 때문에 즐겨 사용한다고 하네요.
활성산성 손상으로 인한 건조와 염증제거를 목표로 한다고 하니
안티에이징 관리에 좋을 것 같네요.
이날 앤디앤댑의 김석원 윤원정 디자이너를 직접 볼 수 있었는데요,
마치 신사 숙녀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정갈하고 젠틀한 이미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패션쇼였지만 많은 디자인을 선보인 그들의 노력과
컬렉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심플한 무대 연출이 돋보였어요.

그리고 런웨이가 끝나고 모델들의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샘플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답니다.
여러분도 패션쇼에 잘 몰랐던 정보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패션쇼 무대를 꼭 한번 직접 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