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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804154530199
주요 투자처인 북미·유럽 부동산 경기 악화
선순위 투자 비중 32%
중·후순위, 에쿼티 투자는 57%
부실 발생 시 원금 회수 가능성 낮은 구조
보험사의 투자가 집중된 오피스의 경우 부실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 지역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문화가 확산되면서 오피스 공실률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오피스 공실률은 2019년 12월 말 13.4%에서 올해 6월 말 20.6%로 더 높아졌다.
유럽의 상업용 오피스의 공실률은 10% 이하로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강력한 환경 규제로 지속가능성 등급을 보유한 지속가능한 오피스(sustainable office)에
대해서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보험사 투자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보험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국내 투자 대비 선순위 비중이 낮고
중·후순위·지분(에쿼티) 비중이 높은 편이라는 점도 부실 위험도를 높이는 부분이다.
보험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비중은 선순위가 32%인 반면, 중순위와 후순위 및 에쿼티 비중은
각각 26%, 31%에 달한다.
선순위 이외 투자는 기초자산의 기한이익상실(EOD) 발생 등의 사유로
선순위 투자자의 매각 결정이 이뤄질 경우 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
윤소정 한신평 수석 애널리스트는 “오피스를 포함한 부동산 자산은 투자 규모가 크고 환가성이
낮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희망 매각가액으로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비우호적인 투자환경에서 잠재 매수자를 찾기 어려울 경우 자산가치 하락 등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수석 애널리스트는 “코로나 이후 공실률이 예상 수준을 벗어나 크게 높아지고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해 자금 재조달 시점에 리파이낸싱 위험 수준이 높아지면서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 부실 위험이 표면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보험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비중은 전체 운용자산의 3% 내외라는 점에서
전체 운용자산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 보험업권의 설명이다.
금감원 역시 보험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리스크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첫댓글 26조.....베팅 😑 대한민국 보험사 응원합니다
증권사 이어 보험사 리스크 !!
26조 중 57% 날리는 거죠.(16 조 정도~~)
공중분해!!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