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면 언제나 가래떡과 떡국떡이 냉동실에 가득해요..
항상 떡국도 해먹다가 떡볶이도 해먹다가..
구워먹기도 하다가..그러다 질리면 요렇게 솜씨를 발휘해서 요리로도 해보죠..
솔직히 그냥 먹는것보다 손은 가지만..
맛은..좋으니 다들 설날..명절음식에 살짝 질릴때 해보세요.
^^
재료 : 가래떡 10cm길이의 2개, 돼지고기(목살, 등심, 안심 다 가능 4장정도), 김치, 참기름 약간
밑간 : 청주+후추가루+소금+참기름
등심, 안심 부위를 넓게 펴서 해도 되구..
저처럼 목살 부위를 넓게 펴서 사용해도 됩니다.
목살 부위가 식어도 좀 부드러운 감이있어서 요걸로 사용했어요..
고기 요리 시 밑간은 필수인거 아시죠~
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해줄뿐만 아니라 육질 맛도 좋아요~
가래떡은 냉동실에서 얼렸던것을 실온에서 녹이면서..
약간 꾸덕꾸덕해지면 그때 길게 4등분 해주세요.
너무 녹여도 잘 안잘라지니까..
어느정도 딱딱하면서도 말캉거릴때 칼로 썰어주세요.
김치는 김장김치 꺼내서~^^;
물기만 쪼옥 짜준뒤에..
참기름에 살짝 버무려줬어요..
여기에 통깨 넣어서 버무려도 좋아요 ㅎㅎ
밑간한 고기위의 김치 올리고~
가래떡 자른것 올린 뒤에 돌돌 말아주세요.
끝이 맞닿는 부분은 산적꼬치나 이쑤시개로 고정해줘도 좋아요.
팬을 강불에서 빠르게 달군뒤에..
말아준 고기를 맞닿은 부분이 밑으로 가겠금 놓아준뒤에..
바로 약불로 줄여서 골고로 익혀주세요.
좀더 빠르게 익히는것은 팬에 뚜껑 닫으면 잘 익는데..
문제는 수중기로 인해 육즙이 흘러나오더라구요..
약불를 좀더 줄인 1/2 약불로 골고로 줄이면 잘 구워지구요..
오븐에서 구워도 좋답니다.
쫄깃한 떡과 김치, 고기의 조화가 한껏 어울어진 맛이에요..
찍어먹는 소스로는 스위트칠리, 허니머스터드 권해드려요..
아무래도 못살이 약간 두껍다보니까..
찍어먹는 소스는 필요하답니다.^^
요 씹는 맛이 궁금하시다면~
바로 주방으로 고고씽 ^^;
재료: 떡국떡, 꿀이나 시럽, 냉동새우, 청주
드레싱 : 청홍 파프리카 1/2개씩, 포오씨유 오일 2큰술, 설탕 1큰술, 꿀이나 시럽 1큰술, 2배식초 1큰술
떡국떡은 살짝 달군팬에서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너무 많이는 말구..
속이 말캉거리는 정도로만 구워주세요.
너무 많이 구워도 좀 딱딱해요..
살짝만 떡이 말랑말랑 해지는 정도로 구워주는게 좋아요.
새콤달콤한 오리엔탈 드레싱식으로 만들어보았어요..
청홍 파프리카 반개를 쫑쫑 썰어준뒤에~
여기에 포도씨유 오일, 설탕, 시럽, 식초등을 넣고서..
설탕이 녹을 정도로 잘 섞어준뒤에..
유리밀폐용기에 넣어서 바로 냉장고로 고고~
차갑게 만든뒤에 위에 뿌려먹어야 맛있어요..
새우는 끓는물에 청주를 좀 넣은뒤에~
바로 데쳐내면 비린향도 적고 맛있어요..^^
요것보다 더 작은 새우도 맛있을거에요.
전 집에 이 새우밖에 없어서 ㅎㅎㅎ
구워준 떡국떡에 꿀이나 시럽을 살작 발라준뒤에~
익힌 새우를 올리고 나서..
차갑게 만든 드레싱을 위에 살짝 놓아주세요.
새콤달콤한 맛과 쫄깃한 떡, 새우가 개운하게 맛있어요..
특히 구운떡이 남았다면...
잘게 잘라서 볶음밥에 넣어서 먹어보세요~
그것이 또 별미랍니다 ㅎㅎ
남는 음식 하나없이..
요모조모 쓰임새 많게 쓰여요^^
특히 떡 카나페는 기름진 명절음식에 질릴때 해먹어볼만 해요..
개운하거든요 ㅎㅎ
다들 설 준비 잘 하고 계시죠? ㅎㅎ
전 이제 그만 딸랑구랑 놀아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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