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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칠레나
안녕 언냐들
새벽에 필 받아서 내 외장하드에 있는 사진들을 왕창 쪘어ㅋㅋㅋ
사실 내가 일년반 동안 칠레에서 보냈떤 소중한 시간들이 포함된거라
정리하면서 나도 너무 아련해지고 그립고 그러더라ㅠㅜㅜㅜ
나도 그랬듯이 칠레라는 곳에 막상 가보기 전까지는
어떤 나란지도 모르고 주식이 뭔지도 전혀 정보가 없었는데..
남미라는 곳 특히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정말 열정도 넘치고 여행할곳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짜장 많고ㅠㅠㅠㅠ
나 칠레 갔따와서 한국에 적응 안되서
칠레향수병에 걸려서 완전 심하게 고생했어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칠레에서 나의 생활을 되돌아볼겸 이제 다시 음식을 중심으로 4탄이 시작됩니다요오오오오
(참고로 아직 2008년도에 먹은 음식들이 남아있어서 그것부터 찔께ㅋㅋㅋㅋㅋ)
<PATAGONIA> 파타고니아 음식점
센트로 쪽에 위치..했던 걸로 기억..바께다노역 근처? 쯤일꺼야ㅠㅠ
지금은 이름도 생각안나지만..
이 닭 요리가 정말 너어무 맛있었다ㅠ_ㅠ
초큼은 비싼듯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손이가서ㅋㅋㅋㅋ
심심하면 찾아가서 먹었따ㅠㅠㅠㅠㅠ♥
요건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좀 구리다....미안!!!
지금부터는 잠시 특별한 저녁식사들 :)
친구집에 초정 혹은 엄마의 요리솜씨ㅋㅋㅋㅋㅋㅋ
<HA 언니가 해준 음식들>
언니가 직접 만든 알프레도 파스타와(후추 좀 많이 들어간거 빼곤 맛있었어ㅠㅠㅠ)
언니 동생이 준비한 킹왕짱 엠파나다 (남미식 튀김 만두라고 보면됨ㅋㅋ 안에 고기랑 양파올리브등 들어있음)
그리고 제대로 탄게 완전 밤빵 같아 너무 귀여웠던 탄빵들ㅋㅋㅋㅋㅋ
저녁에는 또 친하게 지내던 동생네 집에서 송별회있어서 갔더니만..↓
<SW네 집에서 송별회>
마늘 빵 피자빵
엠파나다 닭다리
잡채 갈비
메츄리알 샐러드 또다른 샐러드
전 아이스크림까지 :)
교회 아이들 모두 초대되서 정말 신나게 먹었던듯...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도 맛있지만 역시 집밥이 최고 *_*
<NB오빠네서의 저녁식사♥>
양념은 뭐였을까? 샐러드
mashed potato
계랸과 감자랑 마요네즈 섞은 감자샐러드
나 이거 기억이 안나!!!!! 무 같은? 그런건데......
이거 먹으면 똥이 빨갛게 나와서 다들 첨에 놀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안 생겨서 편식해.......☞☜)
이것이 뻬브레 PEBRE 라고 칠레에서는 심심하면 볼꺼야ㅋㅋㅋㅋ
실란트로(고수)향과 양파 토마토 등으로 같이 만든 소스인데
빵이랑도 먹고 고기랑도 먹고 이사람들은 달고살아ㅠㅠㅠ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하는데 난 실란트로 향이 너무 강해서 시!!!!!!!!져!!!!!!!!!!!!!!
아 그리고 NB오빠네 아버님께서 손수 구워주신 아사도ㅠ_ㅠ
소세지와 고기!!!!!!!!!! 이분도 칠레 10년 넘게 사셔서 완전 잘 구우심 ㅠㅠㅠㅠㅠ
한인들 사이에서도 다들 자부심느끼는듯 으흐흣
다시한번 맛깔나게 담아놓은 고기의 자태♥
그리고 이건 media luna(메디아 루나)
라고 아가 크로와상안에 잼같은거 넣은거 판거 후식으로 사간거 ㅋㅋㅋ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손길이 묻어난 저녁이였어ㅠㅠㅠㅠㅠ
<아사도 고기>
이건 남자친구랑 친구들이랑 con con이라는 바닷가에 놀러가서
남친이었던 오봐가 구워준 고기............
웬만하면 다들 숯불에 불 피울줄 알고
고기는 완전 환상으로 구울줄 알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고기도 왜이리 먹고싶냐...끙
노릇노릇 구워진거!!!
적당히 굵은 소금 뿌려가면서 하는거 같은데 (가끔 맥주도 넣기도 하고)
진짜 짱 맛있었어!!!!!!!!!!! 이때가 2008년 11월이었는데 이때까지 먹은 아사도 중에 최고ㅋㅋㅋㅋ
크하하하하하 저 뚱뚱한 검은색(내 기억으로는 모르씨야morcilla인듯) 보이지? 저게 한국의 순대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나는 별로ㅋㅋㅋㅋㅋ으웩 소고기 피?? 로 만들었데 ㅠㅠ나 선지 이런거 못 먹어ㅠㅠㅠ흑흑
여기서 잠시 우리엄마의 음식솜씨!!!
손님 초대하시고 만드신 음식들 (물론 내가 보조!!! 핫촤 ㅋㅋㅋㅋㅋ)
마차!!!!! 라는 조개에 치즈 뿌려서 오븐에 굽는거ㅠㅠㅠ
내가 제일 좋아라했던 엄마의 음식이야ㅠㅠㅠㅠㅠ짜장!!!!
노릇노릇 완전 맛있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가끔 엄마 데코한다고 피망이랑 파프리카 썰어서 초록 빨간 아이들넣어서
색깔까지 이쁘게 신경쓰시기도 해ㅋㅋㅋㅋㅋ
암튼 그닥안 어려워서 손은 많이 가도 우리집 단골메뉴중 하나야ㅋㅋㅋㅋㅋ
칠레에 살면 누구나 탐내는 그릴
우리아빠도 나름 집에서 아사도를 하신다며 사셨다 *_*
덕분에 우리도 손님 초대할때마다 집에서 아사도 구워먹었지롱ㅋㅋ
참고로 일반 아파트에서는 연기가 올라가는 것 때문에 허락맡고 해야된다는데
우리는 20층 맨 꼭대기라 별상관없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초첨은 흔들렸어도 침이 꿀꺽!!!!!!!!!!!!!!!!
읭? 마파두부도 하셨었네;; 몰랐음ㅋㅋㅋㅋ기억도안남
이건 뭘까요?
위에껄 절반으로 잘라서 이렇게 데코하신 어마마마 :)
맛도 중요시 하셨지만 우리엄마는 색감과 미도 중요하셔서 내가 힘들;;
이건 아마도 내 접시였던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나 돼지냔이에염 ㅠㅠㅠㅠㅠㅠ
이건 또다른 손님초대...
아니 동글동글 경단을!!!!
난 경단 만드는거 처음 봄 되게 신기함ㅋㅋㅋ
계피가루에 묻히고...↓
대추 자른걸 하나씩 하나씩 붙이는거ㅋㅋㅋㅋ
저거 빨간색이 나오도록 붙여야되서 은근 힘들었어ㅠㅠㅠ
엄마한테 혼나면서 하나하나 한땀한땀 붙임..경단 네이냔!!!!!!!!
이건 호박견과류구이 라고 엄마도 처음시도한건데 ㅋㅋㅋㅋㅋ
단호박을 밑에 깔고 저 견과류 소스를 요리책보면서 만드셔서 위에올려놓고 구워주기
역시나 사진은 그지같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달달하니 맛있었어ㅠㅠㅠ
저때까지만 해도 나 단호박 잘 안 먹었었는데 말이지 ㅋㅋㅋㅋ
레시피를 물어보면........미안해 나도 몰라ㅠㅠㅠㅠㅠㅠ
이것도 단골 메뉴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버섯 뒤집어 놓고 안에 치즈 파프리카 피망 넣고 위에는 새우로 장식
오븐에 구워낸 모습은 이래^^^^^^^^^
이건 집에서 한 라자냐!!!!
이건 내가 할수있똬!!!!!!!!!!!! 레시피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닥 안 어려워 단지 오븐이 필요해ㅋㅋㅋㅋㅋㅋ
이건 문어와 홍어님인가??
엄마아빠가 삭힌 홍어를 은근히 좋아하셔서
맨날 공수해서 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홍어도 칠레산일껄??
냠냠 쩝쩝
대개님 *_*
먹다가 손가락 짤릴뻔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밑에는
월남쌈!!!!!!!!!!!!!!!!!!!
저거 야채들 손질한다고 손은 정말 많이 가지만
진짜 엄마 요리 중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거야!!!!
아줌마들 초대해놓고 먹었는데 완전 인기만점이었어*_*
<아이스크림>
여긴 Bravissimo라는 곳 브라비씨모!
이건 빠르께 아라우꼬(코엑스몰같은 분위기)안에 있는 브라비씨모!
밑에 사진은 alto las condes 가는 길의 브라비씨모!
내 사랑 쪼꼬렛♥ 완전 달달했당 ㅎㅎㅎ
<Munchi's> 문치스
이건 빠르꼐 아라우꼬에 있는 또다른 아이스크림집..
Bravissimo랑은 조금 다른맛!
특히 저 파란색은 "crema de cielo"라고 하늘의 크림ㅋㅋㅋ?
근데 칠레에서는 모든 음식에 엄청 들어간듯;;
너무 달아서 난 남김 ㅠㅠㅠㅠㅠ
밑에 오른쪽은 바나나 스플릿!!!
<DA DINO>
이건 1탄에서 찐 피자 쓰면서 "다디노"는 피자보다는
케익이랑 파이가 짱이라고 했었찌? ㅠㅠㅠ
드뎌 사진 나간다ㅠㅠㅠㅠㅠㅠ
내가 거의 중독됬었던 호두 카카오!!!!!! 뙇!!!!!!!! 딸기 역시 정말 최고 맛있었어ㅠㅠㅠㅠㅠㅠ 저 위에 두개가 내 사랑이었지!!!!!!! <몇개의 케익들...> 이것도 나름 호두넣고 아몬드 넣은건데 진짜 비교도 안됨 ㅠㅠㅠ 아마 이건 개츠비 케익 이런건 개나줘 ㅋㅋㅋㅋ 이건 친했던 HA언니가 만들어준 치즈케익♡ 귀엽지? '-' SM언니 생일케익... 이케익 보기엔 별로고 느끼해 보여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음!!!!!!!!!! 먹어보고는 심지어 내 생일도 이걸로 해달라고 함ㅋㅋㅋㅋ <모짜르트> 좀 유명한 케익집이야 :) 지금은 한국식 케익가게가 열었다고 하는데 그전까지는 그래도 모짜르트가 좀 비싸면서 맛있고 유명했었으뮤 한국 빵집/케익집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난 솔직히 외국 케익 내 입맛에 안 맞더라고ㅠㅠㅠㅠㅠ 설탕 진짜 많이 들어가고 생크림 뿐이고 했는데...... 모차르트는 살짝 달랐음 다디노의 파이는 진짜 진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달달하게 4탄을 마칠께 언니들~!~~ 5탄에서 봐용ㅎㅎㅎ
첫댓글 헐 진짜 쩐다 ㅠㅠㅠㅠㅠㅠ
헐................
침색어택인거야???? 헐.........
쩐다..칠레 좋은곳이구나...칠레사람들에대한 내 편견이 깨졌닷11
음식과 사람은 관련이없지만ㅋㅋㅋㅋㅋㅋ 칠레 사람들 그리 나쁜 사람들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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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스페인어로는 macha (마차)라는 조갠데 난 홍합이나 가리비 보다는 저 조개가 제일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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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런것도 몰랐고 세상에서 제일 긴 나라인거 밖에 몰랐는데...북쪽에는 사막!!!!!! 남쪽에는 빙하!!!!!! 남부지방에는 스위스와 버금가는 풍경..진짜 여행할곳도 많고(물론 돈이 많이 필요하긴 해ㅠㅠㅠㅠㅠ) 정말 매력적인 나라야♥♥♥ 여행 후기는 일단 음식들 찌고 나서 올릴꺼양 관심가져줭ㅋㅋㅋ
헐..칠레에서는 집에서 저렇게 잘해먹어....?
부모님이랑 살다보니 그렇게 된거 같애..근데 보통 교회애들중에 미국오가면서 방학때 오는 애들 몇몇 있거든? 올때 갈때 저런식의 송별회를 *_* 대박이지?!?!?!
와.........침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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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그치? 나도 엄마랑 1년반살면서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엄마 좀 귀요미셔서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기회되면 초대 응?!?! ㅋㅋㅋㅋㅋㅋㅋ
하쩐다..............칠레는왜저렇게풍족한나라인겨.... 외식가격들이너무궁금햐
가격이 한국돈으로 기본한 2만원에서 3만원 정도? 한끼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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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아!!!!!!!!!! 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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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솔직히 노후엔 나가서 살고싶다.....물어볼꺼 있음 쪽지해요! 도와줄수있는대로 해줄께 :) 칠레살때 남자친구가 교포여 약간 교포 세계도 암ㅋㅋㅋㅋㅋ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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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했을때 부모님 아직 칠레에 계셨었어 작년에 강진났을때ㅠㅠㅠ그나마 수도여서 별 문제는 안났지만......여전히 화산때문에 좀 잠잠하지만은 않은듯 ㅠㅠㅠㅠ
와 다 먹고싶어..ㅠㅠㅠ 그 특히 아사도고기 ㅠㅠ
후회안할꺼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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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칠레 가보고 전의 나의 무지함에.....그리고 아빠에게 감사했어!!!!!! 원래 스페인 가고싶어했었는데 남미를 간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거 같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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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비슷했어 택시비라든가 음식값이라던가 이런거. 단지 외식비는ㅠㅠㅠㅠ 부가세도 포함되고 팁도 줘야되고 이것저것 붙이다보면 비싸ㅋㅋㅋㅋㅋ물도 공짜로 안줌 사마셔야되ㅋㅋㅋㅋㅋㅋ 보통 외식비로는 패스트 푸드나 햄버거 먹으면 한국돈 만원 들었고 고기 먹거나 다른거 먹으러 가면 친구들이랑 같이 내서 한명당 만오천원에서 이만원정도 냈던듯 ㅠㅠㅠ많게는 3만원도 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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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나도 너무 심할때는 브라질 식당가!!!!! 고기 무한 리필 거기도 고기 아사도인데 좀 비싸긴 해 지금 가격 올라서 3만3천원인가?!!
가보지도않은....칠레에대한... 향수가 왜 나에게까지 건너온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거!!!!!!!!! 뻬브레였어??? 나 완전좋아함 이름을 몰랐어 그동안 ㅠㅠ 아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