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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 이쁘기도 해라~!!! 솔체꽃이 가을 인사 드려요!!!ㅎㅎ~
작년에 물향기수목원에서 처음 봤을 때 너무 고운 색깔에 뿅~ 갔던 꽃입니다. 보라빛을 싫어하시는 분은 아마 없을 걸요.
진한 햇살에 솔체가 제 깜냥으론 아주 잘났다고 고개를 쳐들었어요.ㅋ
너만 잘났냐? 나도 잘났다~!!!!!!!!!!!!!!!ㅋ 햇살엔 온몸을 맡겨놓고 일광욕을 하고 있습니다.
호암미술관의 정경.@! 미술관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유감스럽게도 못 보여 드리네요. 장승업의 무궁무진한 산수화가 꽉 차 있었는데... 백자, 청자도 얼마나 많이 있는지... 죄다 국보급.ㅋㅋ~
환하게 핀 부래옥잠. 어찌 오늘은 꽃들이 전부다 보라색이네요?ㅋㅋ~
하늘이 이처럼 환하고 좋은 날이었구만요.
미술관 입구에서 바라보이는 파릇한 잔디도 정성을 들여... 손질이 아주 잘 되어 있구요.
십장생이 그려진 꽃담입니다. 경복궁 자경전의 십장생 굴뚝... 하고 똑같이 만들었더라구요.
꽃담의 길상무늬도 자경전의 굴뚝을 본 딴 것이구요.
후원은 창덕궁 낙선재의 화계를 원형으로 했다는데... 시간이 없어서 후원은 못 들르고 왔구만요.
꽃담 아래엔 이름도 성도 모르는 자그마한 꽃들이 한창이구요.
산부추도 보라꽃. 어찌하여 보라색이 이렇게 많이 피어나게 했는지..?
달덩이 같이 생긴 물레나물. 워낙 노랑꽃을 좋아하는지라 한 송이 올렸어요.
이름이 뭐였더라??? 요즘 머릿속에 뭐가 들어와 있는지, 알고 있는 꽃이름도 생각이 안나네요.ㅊㅊ~
어제 풀잎피리님방에서 커닝을 했습니다. 함박꽃의 열매.@!
이걸로 윙윙~ 돌려서 한 대 맞으면 아프겠지요.ㅋㅋ~
가지 끝에 매달려서 웬 하소연을 하고 있는지???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ㅎㅎㅎ~
가을이지만 아직도 새로 나오고 있는 잎사귀들. 봄인양 착각하게 만들어...
산당화. 명자씨도 갈 곳이 없는지... 아직도 못 떠나고 있습디다요.
사랑이 찾아오네.
김명희 시/ 이종록 작곡 테너 가브리엘 만죠네(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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