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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도 저출산 문제, FTI가 국가에 대책을 요청
태국 산업 연맹(FTI)은 저출산(เกิดต่ำ) 대책이 시급하다며 정부에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인간 능력 촉진 기관의 타원씨는 태국인들 중에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이이 늘어나고 있는 것, 만혼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심각한 저출산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산층의 결혼을 서두르고 아이를 낳게 하는 대책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FTI도 현재 대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법정 최저임금, 내년 1월부터 최대 5% 인상
노동자, 고용주, 정부의 대표로 구성된 임금 삼자위원회는 최근 내년부터 1일 법정 ‘최저임금(ค่าจ้างขั้นต่ำ)’을 최대 5% 인상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 현재 최저 임금은 300바트이기 때문에 최대 15바트 상승하게 된다.
또한 이 안건은 내년 1월 1일부터 최저 임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몇 주 안에 승인될 전망이라고 한다.
태국 남부 최대 상업 도시가 침수 지역 확대로 위기
남부 경제의 중심 도시인 쏭크라도 핫야이 운하와 쏭크라 호수(ทะเลสาบสงขลา)의 범람으로 광범위 지역이 침수 위기에 빠져있다. 12월 5일 시점으로 이미 일부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침수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현재 쏭크라도을 포함한 남부 8개도는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아직 물이 빠질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방재 국에 따르면, 이번 남부의 홍수로 지금까지 급류에 휩쓸리는 등으로 1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중부에서 무기와 탄약 발견 사건으로 5명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
중부 차창싸오 도내에서 정치 그룹이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 숨겨놓은 것으로 보이는 대량의 무기와 탄약이 발견된 사건으로 경찰 관계자는 최근 범죄단속과(CSD)가 현재 용의자에 대한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으며, 짜끄라폽(จักรภพ เพ็ญแข) 전 총리부 장관과 마낫 전 육군 제3관구 부사령관 등 5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쁘라윧 정권의 후원자인 국가 평화 질서위원회(NCPO)의 법률 부서 담당자들은 경찰에게 이들 5명이 발견된 무기와 탄약과 관련이 있다고 조사를 요구했다고 한다.
한편, 탁씬파 짜끄라폽 전 장관은 탁씬파가 2009년 4월 당시 민주당 정권에 대해 과격한 반정부 활동을 전개했던 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해외로 도망쳐, 현재 캄보디아에 잠복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수 현장에서 버스가 전복돼 2명 사망, 남부 나콘씨타마랏
12월 5일 오후 11시경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에서 승객과 승무원 52명이 탄 버스가 홍수로 침수된 구간에 돌입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에 타고 있던 태국인 여성 승객 2명(68, 63)이 사망했다.
사고를 신고 받은 자원봉사자 응급 단체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사고 시간이 밤인데다 현장 일대가 침수되어 강한 물살이 지나는 곳이라 구조에 난항이 있었다. 몇 시간에 걸쳐 50명을 구출했지만 2명은 실종되었다. 이 2명은 다음날인 6일 아침 현장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사고 차량은 전세 버스로 인접도인 쑤랏타니에서 열린 장례식 참석자을 태우고 나콘씨타마랏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한다.
미얀마 국경에서 4명 사살, 각성제 60만정 압수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2월 5일밤 북부 치앙마이 도내 미얀마 국경 근처의 산에서 태국군 순찰대와 마약 밀수업자들로 보이는 무장한 남성 20명들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4명을 사살하고 각성제 약 60만정을 압수했다고 한다.
총격전은 15분 정도 이어졌으며, 군은 6일 아침 현장을 수색해 시신과 방치된 각성제를 발견했다.
일본인 남성이 몰매, 동부 파타야에서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2월 6일 새벽 동부 파타야시의 해안 도로에서 일본인 남성(HIROYUKI KAKASHIMA, 70)이 4~5명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받아 얼굴 등에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남성은 성매매를 제의를 해온 여성을 거절했을 뿐인데,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카메라의 영상을 조사해 사건의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태국 국도국 사무소에 텐트 설치 장소 제공, 도이인타논 관광에 편의 도모
태국 교통부 국도국은 12월 6일 북부 치앙마이도 도이인타논 국립공원(Doi Inthanon National Park)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이인타논 기슭에 있는 국도국 사무소 주차장을 개방하여 텐트 설치 장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도이인타논산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해발 2565미터로 온도가 떨어지는 11월부터 1월경에 걸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방콕 군 병원 폭발 피고에게 27년 금고형
태국 법원은 12월 6일 군 병원에 파이프 폭탄을 장치한 혐의로 기소된 왓타나(Wattana Phumret, 62) 피고에게 27년 금고형을 선고했다고 APF 통신이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22일 방콕에 있는 프라몽쿳끄라오 병원(โรงพยาบาลพระมงกุฏเกล้า) 대기실에서 발생했으며, 장치해둔 폭탄이 폭발해서 중상자 1명을 포함해 적어도 21명이 부상당했다. 이날은 잉락 전 총리가 군사 쿠데타로 그 자리에서 쫓겨난지 꼭 3년이 되는 날이었다.
왓타나 피고는 체포 후 "쿠데타를 일으킨 군사 정권에 대한 증오'로 폭탄을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증거에 의해 피고는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분명한 유죄’라고 판단했으며, 피고가 죄를 자백한 것으로부터 종신형은 면했다.
태국 장거리 버스 티켓,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해져
태국 국영 버스회사 ‘트랜스 포트사(The Transport Co)’ 승차권이 12월 6일부터 태국 국내 세븐일레븐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세븐일레븐에 있는 창구 결제 서비스 '카운터 서비스‘에서 취급이 가능하며, 24시간 언제든지 발권이 가능하다.
구입이 가능한 것은 ‘트렌스포트’가 운행하고 있는 전 노선이면, 국내 노선뿐만 아니라 씨엠립, 프놈펜,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등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국제 장거리 버스 티켓도 예약이나 구입이 가능하다.
수수료 15바트이며, 2018년 1월 31일까지 티켓을 구입할시 15바트 쿠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월말까지 수수료 무료가 된다.
태국 국내 세븐일레븐은 현재 국내에 12,000개 이상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장거리 버스 티켓을 구입할 때 편리성이 단번에 증가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 이외에도 ‘카운터 서비스(Counter Service)’ 로고가 걸려 있는 쇼핑센터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취급이 가능하다.
새로운 동전을 파리 조폐국이 무단으로 공개, 기밀 유출로 법적 조치 검토
태국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와치라롱꼰 국왕의 초상이 들어간 새로운 동전 디자인을 인터넷 교류사이트에 공개해 기밀을 누설한 것으로 프랑스 ‘파리 조폐국(Monnaie de Paris)’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파리 조폐국이 태국과 레바논 등 각국에서 수주한 동전을 제조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으며, 이 가운데 와치라롱꼰 국왕의 초상이 들어간 새로운 동전의 대형 표본이 찍혀 있었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디자인은 내각의 승인을 얻어 않아 변경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하고, "디자인 무단 공개에 놀랐다"며 파리 조폐국에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선로에 물소 떼, 열차에 치여 21마리 죽어
12월 6일 오후 8시경 태국 중부 나콘싸완도에서 선로에 있던 물소 떼가 태국 국철 치앙마이발 나콘싸완행 여객 열차에 치여 21마리가 죽고 열차 1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사망자 15명, 이재민 133만명, 태국 남부 홍수 피해 확대
태국 남부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내무부에 따르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15명이 사망했으며, 7일 아침 시점으로 빧따니, 야라, 쏭크라, 팟타룽, 뜨랑, 춤폰, 나라티왓, 나콘씨타마랏, 쑤랏타니를 포함한 9개도에서 약 41만 가구, 약 133만명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선로와 도로 일부 구간도 침수되었다고 한다.
나콘씨타마랏 공항은 활주로가 침수되어 7일부터 폐쇄되었다.
남부 나콘씨타마랏 공항 폐쇄, 홍수로 활주로 침수
남부 나콘씨타마랏 도내 ‘나콘씨타마랏 공항(Nakhon Si Thammarat Airport)’이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폐쇄된다. 홍수로 활주로가 침수되었기 때문이다.
나콘씨타마랏 공항은 올해 1월에도 홍수로 폐쇄되었다. 이 공항에는 녹에어, 타이 에어아시아, 태국 라이온에어가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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