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집사가 커텐크기 광목에 캘리 글씨를 쓰려고 했어요.
거실 바닥에 광목천을 깔자 나타난 행복씨랍니다.
"고모~ 내 카페트 샀냥? 신난다ㅎ"
"행복아. 거기 올라가면 어떡해! 고모 글씨 써야하는데!"
"내가 올라갔다고 천이 닳아지냐! 흥!"
"난 한쪽 귀퉁이에 있을거니까 신경쓰지 말고 작업하라냥. 우울해~"
한참뒤, 유집사가 글씨를 다 쓴거 같은지 다시 와보는 행복씨랍니다.
"다했냥?"
"음....."
"그런데 뭐라고 썼는지 도통 모르겠다냥."
"고모 뭐라고 썼어요?"
첫댓글 오....캘리그라피...유집사님 대단하셔요~ 행복이 그림까지 더하면 완벽할듯...
행복이를 그릴수있는 그날까지 도전!ㅋ
행복이...묵으로..발자국 하나 찍으시면 안될려나요?!~
먹이 잘 안지워져서 아마 행사장님 화내실듯.ㅋ
천 끝에 누워있는 뽁이~너무 귀여워요^~^ 고모님 멋진 작품이예요~
귀여운 놈이에요^^
작품의완성은 낙관이지요
행사장님 두툼한 오른발 젤리를 꾸~~~욱
완성하시지오~~~~~^^
한표
저도 그러고 싶어요.
글씨 사진은 왜 지우시나요? 걍 보여주세요^^ 그리고 낙관은 후리지아님 말씀처럼 행복이의 오른발 젤리로 ㅎㅎ
오른발에 지지묻으면 무척 화내실듯.ㅋ
ㅎㅎ 고모님 고양이 언어로 써주셔야 행사장님이 아실듯
고모가 고양이 언어를 몰라요.ㅋ
유일하게 행복씨만 다음 동물메인에 올라와요^^
행복씨 팬 많이 생기겠어요,
팬 싸인회도 꼭 기대할께욤
ㅎㅎ 기대하세요
뽀기~ 얼렁 발바닥 낙관 찍어!!
고모님, 캘리그라프 전시회 언제하시나요? 꼭 알려주셈 ^_^
발바닥 훔칠 기회만 계속 노려야겠어요.ㅋ
알아보게 쓰는게 글씨지. 무신 말인지 모르면 피카소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