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항 골목, 주정차로 몸살 앓아
- 방문객들, 불편 … 안전사고 우려 크다고
- 강릉시, “주차타워 건설할 계획” 밝히기도
▲ 지난 9일 오후 주문진항 골목 상가 곳곳에 주정차된 차량들로 인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
편을 겪고 있다.
주문진항 골목 상가 일대가 주차된 차량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오후
주문진항은 화창한 날씨 속에 수산시장과 회센터, 건어물 장터 등을 방문하기 위한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북적였다.
그러나 주문진항 골목
상가 곳곳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방문객과 차량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불편을 겪었다. 특히 좁은 골목길에서 주정차된 차량들을 피하느라 안전사고
발생이 염려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곳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단속을 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주문진항을 찾은
이미소(여·30)씨는 “아이들과 함께 길을 지날 때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위험했다”며 “별도의 주차공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사업비 81억원을 투입해 버스와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