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 비염 있어서 옆에서 코 훌쩍이다 재채기 한 번 했다고 쌍욕을 하면서 페북에 저격글 올리고 나는 정말 2 3학년 수련회도 못 가면서 살았어 1학년 수련회 땐 일부러 내 방 들어와서 담배나 피고...ㅋㅋㅋㅋㅋㅌㅋ
댄스부 들어가서 반강제적으로 부장 하고 서공예랑 한림 간다고 학원도 다니면서 춤도 배우더라 페북으로 이미지 변신도 하구... 학교 후배들이 너보고 언니가 제일 착하다고 탐라에 글 쓴 거 볼 때마다 마음이 아렸어
오늘 학교 끝나고 보니까 입시 망했다고 그러더라 춤추는데 계속 넘어졌다고... 물론 그래도 붙을 애들은 다 붙을 수 있겠지만 나는 믿어 너가 떨어질 거 나 외고 준비하는데 시험 일주일 전마다 불러내서 집에도 못 가게 자기 따라다니게 하고.. 결국 3등급 나와서 접었는데 너가 붙으면 정말 나 억울할 것 같아
ㅇㅈ아 보고 있냐 솔직히 이게 톡선에 가고 페북이 퍼가서 네가 보고 찔렸으면 좋겠다 어차피 봐도 낄낄거리면서 야 얘도 넘어졌는데 너 붙을 듯 ㅋㅋ 이러면서 웃겠지만 너 꼭 떨어져라 내 가슴 긁어내고 내 꿈 내 진로 다 부숴졌는데 네가 네 꿈 찾아간다고 그러는 거 나는 못 보겠어 나는 예고를 잘 모르지만 한림에서도 꼭 넘어지고 엎어져서 복도에서 내가 볼 수 있게 울어주라 제발 연예인이 된다면 네 전적 사람들 다 알았으면 좋겠다 ㅇㅇㅈ
-++++ 처음에 댓글 달리고 추천도 꽤 달렸었는데 글 올린 적이 처음이라 그대로 묻히는 줄 알았어 근데 독서실 다녀오고 잠깐 폰 켰더니 톡선 됐네... ㅠㅠ 아 창피하다 본문 말투 좀만 수정할래 그냥 하소연하고 싶었는데 톡선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 그냥 2시 반 새벽 감성으로 얘기하는데 세상에 참 나쁜 사람 많더라 근데 그 사람들이 성공하는 경우도 참 많고... 아직 16년밖에 안 살았는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들더라 착하고 나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약은 애들이 성공하더라 그래도 나는 내 신념 지키고 살려고 그게 좀 힘들어도 마음이 편해 그리고 그냥 덧붙이는데 나 3학년 초반에 전학 와서 지금은 마음 맞는 친구도 많이 사귀었어 ㅎㅎ ㅠ 다들 좋은 친구들이야
조언해 준 친구들 응원해 준 친구들 다들 너무 고맙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에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빌게 내일 시험 보는데 이 기분대로 치면 올백도 맞을 것만 같다!! 자작 의심이 있어서 해명해 주고 싶은데 지금 너무 피곤해 ㅜㅜ 꼭 답글도 다 달아주구 인증도 할게 다들 예쁜 꿈 꿔~ 내일도 춥대 따뜻하게 입고!
첫댓글 약은 애들이 성공한다고 해도 어처피 악이 다시 돌아오니 남 괴롭히고 울리는 쓰레기는 제발 망하고 글 쓴 친구는 꼭 성공하길
그런짓해놓고 그런직업을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