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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사건 일지 ver0.7'
오후 5시 00분 : 수상한 남성이 건물 2층에서 배회.
오후 8시 45분 : 50대~60대 남성이 등산용 백팩을 메고 건물에 오르는걸 목격
(알류미늄 사다리 사용) 잠시 후 불꽃이 튀는것을 시민이 목격.
오후 8시 47분 : KT텔레캅에 적외선 경보 포착, 직원 출동.
오후 8시 48분 : 본격적인 초기화재 시작. (2층 누각의 위쪽에서 초기발화 추정.)
오후 8시 55분 : 연기가 다소 피어오름.
오후 9시 30분 : 훈소상태로 파악.
오후 9시 55분 : 화재 비상 2호 발령.
오후 10시 30분 : 현장 소방관들 "화재 진압 거의 완료. 잔불처리만 남았음"
오후 10시 32분 : 화재 비상 3호 정정 발령.
오후 10시 40분 : 화재가 현판부근에서 다시 치솟기 시작.
오후 11시 00분 : 지붕 위로 불길 옮겨 붙기 시작.
오후 11시 10분 : 도구로 일부 부분 잘라 진화 작업공간 확보 시도.
오후 11시 12분 : 숭례문 현판을 철거하던 중 실수로 떨어뜨려 현판 훼손.
오후 11시 30분 : 문화재청 담당자 도면을 가지고 뒤늦게 도착.
오후 11시 50분 : 지붕 위쪽이 대부분 불길에 휩싸임
지붕 해체작업에 돌입.
오후 12시 00분 : 해체작업 실패.
오전 0시 25분 : 2층 누각 전체가 불길에 휩싸임.
오전 0시 40분 : 2층 지붕 후면이 붕괴하기 시작.
오전 0시 58분 : 기왓장이 본격적으로 많이 떨어져 나감.
오전 1시 02분 : 2층 전체 붕괴.
오전 1시 20분 : 1층 누각으로 이화 확인.
오전 1시 35분 : 화재 1층 누각으로 거의 옮겨 붙음, 전소 위기.
오전 1시 55분 : 숭례문 전소.
오전 1시 57분 : 화재 진압 실패, 잔불 마무리 작업 착수.
오전 2시 05분 : 잔불 진화작업 계속, 석조건물만 앙상하게 남음.
화재관련상황 : 방제시스템과 스프링쿨러 無, 소화기 총8대 1, 2층에 분산 배치,
휴일 직원 1명 배치 (퇴근 후 무인경비시스템 KT텔레캅에 인계 총 6대의 적외선 감지기.)
소방차 50여대 출동, 130여명의 소방관의 화재 진압.
첫댓글 저사진보니까 진짜 눈물이 핑도네요....
현판.....
현판진짜 어이없게ㅡㅡ 떨어트려서 부셧다니 이런 ㅄ들이잇나..
불길이 갑자기 솟아 올라서 때어낼수가 없어서 그냥 떨어트린거라고 ytn에서 들엇는데
11시 12분에서 30분 사이 가관이네요
하늘이 무너진 느낌이 이런걸까요? ㅠ
아놔 ㅡㅡ
우리집구석에도 잇는 스피링쿨러가 문화재에 없네 ..
헐 뭐야 ㅡㅡ 현판 살아있는 줄 알았떠니 뭐냐...............뭐야........진짜............어이가없다......................................................떨어뜨려서 부셔?????????????????.......ㅄ...........
불길이 갑자기 솟아올라서 직접 땔 수 없어서 그냥 떨어뜨렷다고 하덛넫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