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무너지는 한국의 안보 - 임금의 귀는 당나귀 귀!
1. 근거를 알 수 없는 무성한 소문과 예언 발언들
남북 평창 올림픽 참가, 4.27 판문점 선언, 대북방송 장비 철거, 6.12 미북 합의문, 트럼프 기자회견, 한미군사훈련 중단, 남북 장성급 군사 회의, 북한 장사정포 후방 재배치 제안, 북한 장사정포 후방 재배치는 근거 없다는 국방부 발표, 이 와중에 독도 방어훈련을 한다고 한다. 북한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고 이렇다 할 비핵화 조치를 안 하는데도 우리 스스로 무장해제를 하려고 안달이다. 추측성 예언들이 6월의 우박처럼 뜬금없이 쏟아지고 있다. <북한이 친미 쪽으로 붙었다. 중국은 북한을 포기하지 않는다. 미국의 마지막 카드는 북폭이다. 등 근거도 진원지도 알 수 없는 말들이 유령처럼 떠돈다.
불확실의 연속이다. 확실한 것은 독도 방어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8.15 광복을 앞두고, 한일 갈등을 유발시켜 관심을 밖으로 돌리는 정치 이벤트) 판문점 선언 이후의 일연의 조치를 조합하면 한국의 안보 정문은 열어주고, 전혀 위험하지 않는 독도방어 훈련을 한다고 한다. 독도 방어훈련은 cctv는 감시망만 갖추고 있으면 되는데, 굳이 cctv를 물리적으로 출동해서 지키겠다는 어리석음이다. 북한 문제만 해도 복잡한데, 굳이 일본과 대립각을 세우려고 한다. 안에서 이미 다 무너졌는데, 독도를 지킨다는 것은 불만의 시야를 돌리는 꼼수에 불과하다.
2. 한미 연합훈련 중지 최초 제안자는 누구일까?
훈련 중지 발설자가 구구각색이다. 훈련 중지 제안자로 트럼프, 김정은, 시진핑 등 3자가 거론된다. 한미연합훈련 중지는 안보 역사에서 보기 드문 실책인데 서로가 자기 작품이라고 한다. 아마도 한미 연합훈련 중지는 문 특보(미리 짜놓고 예언하는 문어)의 오래된 작품이다. 현재 진행되는 것들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대책 없는 무장해제다. 북한이 그동안 조치한 것은 핵 실험장 입구 폭파한 것 밖에 없는데 우리는 너무도 많은 것을 내주고 내주려고 한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근본인가? 한미연합 훈련을 중지한다면 많은 것들의 근본이 흔들린다. 대책도 보상도 없는 종전협정의 빌미만 주게 된다. 임진왜란 직전처럼 소문은 무성하고 누구도 정확한 지침과 대비책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소총의 방아쇠를 제거하면 한 탄통을 다 주어도 한 발도 쏘지 못한다. 임금의 귀는 당나귀인데, 당나귀 귀라고 말도 못한다. 위정자들은 의리도 용기도 책임감도 없다.
3. 북한 장사정포 후방 배치는 전방(전단) 전투력 와해를 위한 수작이다.
북한은 휴전선 인근에( 전단 상)에 1천 여문의 각종 포가 있고, 동굴 진지에 박혀 있는 장사정포(사거리 54km인 170미리 자주포, 사거리 60km인 구경 240미리 방사포 330문, 다련장과 해안포 등) 500문 이상이 수도권을 겨냥하고 있다. 장사정포는 전개 징후 없이 서울을 바로 타격하는 무기다. 불바다 발언 이후로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중의 한 그룹이다. (실제는 위력이 없다. 포의 노후, 불량 탄약 등 껍데기 수준이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에서 본 것처럼 북한의 포병을 어쩌면 구석기 시대의 투석기 수준이다. )
언론에서는 북한 장사정포 후방 배치 제안은 한미 연합훈련에 중지에 대한 보답 조치라고 하지만 그게 아니다. 우리 전투력을 같이 후방으로 물려서 와해시키려는 물귀신 작전이다. 북한이 이제 고물이 다 된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배치한다는 것은 한미 전방 군사력을 와해시키려는 고도의 계산이다. 미군의 전투력을 후방으로 재배치하여 전쟁이 나면 미군이 자동 개입하는 인계철선 기능을 제거하고, 한국군의 재래식 무기를 무기력하게 만들 속셈이다. 북한은 장사정포가 없어도 수도권을 단숨에 유린할 중단거리 미사일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등 뒤에 칼을 감추고 아군의 정신마저 긴장을 풀게 하는 기만행위다.
우리 군은 휴전선 인근에(전단) 세계적인 명포인 k -9 포대들이 촘촘히 박혀 있고, 미군의 화력여단은 군단급 이상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북한 포를 잡는 것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아니고 아군의 자주화 포와 원점을 타격하는 개량 포다. 북한이 장사정포를 후방(개성일대)으로 배치하면 북한은 그동안 음지 동굴에 배치하여 기능이 상실된 장사정포를 한 데 모아서 정비하고 집중 관리하며 훈련하는 이점이 있다.
북한이 장사정포를 후방 배치하면서 우리 군과 미군 포병의 후방 배치를 요구하면 미군의 포는 본토로 가야하고, 우리 포는 수도권 후방으로 빼야 하는데, 도심지 근처의 금싸라기 땅에 포병 부대가 주둔을 한다는 것은 꿈조차 꿀 수 없다. 비사격 절차 훈련만 해도 민원이 폭주할 것이다. 한국과 미군의 개량 포는 현 전방 진지를 잃으면 전개할 공간을 잃고 훈련을 못하게 되고, 북한의 기습 도발을 방지할 수 없다. 북한은 음지에서 썩은 이를 빼는 것이라면 한국과 미국은 생니를 뽑는 꼴이다.
4. 안보 자명고(自鳴鼓)는 다 찢어졌는가?
평화를 이유로 안보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는데, 아무도 목소리를 못 내고 있다. 현재 한국군에서 벌어지는 무장해제 행위는 평화를 위한 행위가 아니다. 북한이 핵을 완전 제거했을 때, 확인을 하고 해도 위태로운 짓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무장을 해제하고 있다. 남북의 의사결정 상부에서 이미 결정을 해놓고 안보를 무너뜨리고 있다. 보수 우파는 경제가 무너지면 악마도 탄핵을 당할 것이라고 하루살이가 숨이 넘어가는 소리를 하고 있다. 위태롭다. 위태로움을 보면서도 저항을 못하고 있다. 6.25 직전에 지휘관 교체와 장병 외박 조치가 연상이 된다. 안보 관련 깊게 알수록 잠을 이루지 못한다.
첫댓글 예강님~~ 님의 반듯한 글잘보았습니다
612이후 한반도 정세 주도권은 시진핑과 문재인 관객으로 물러나고 트럼프주연 김정은 조연이라는 희안한 구도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지난글의 분석대로 가고 정세가 있음에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만 별것은 아닙니다, 그런것에 의미를 두고자 글쓰는 것은 아니니까요,, 답답한 애국자들과 야당이 구한말을 연삼케하는숨막히는 정세에 제대로 반응해주면 더이상 바랄것아 없으니 기도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 감사한것은 문재앙과 주사파들의 통일방안이 개발살나버렸다고 생각하니 삼일동안 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점은 현재까지 팩트입니다)
앞으로 미북간 협정문을 가지고 복잡한 셈
프로세스를 두플레이어는 연출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론은 합의문이니 관객들은 그것만 보면 됩니다
- 폼페이의 힌트는 이것입니다 (2년까지 비핵화종료/제제는 지속/ 미북세시대 번영과평화/ 체제보장 안전제공)
-이외에 이번혐정문의 4항입니다 (전몰유해발굴 송환) 이번합의사항의 핵이자 진주랍니다. 월남통일후 미월간협상에서 동일한 조항이 합의 되었는데--이로이로 미군이 수년간에 월남북격전지를 찾아서 월남전역을 뒤지면서 오늘날월남의 탈공산화 친미의 계기가 되었다는 미국의 분석입니다. 이 조항은 바로 시행됩니다.. 미국은 님이 걱정하시는 일련의 조치를 한국에 요구하면서 한국이 오히려
저항하는 형국까지 가고 있습니다... 문재앙과 임종석은 이런 상황반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비인도적인 부분의 남북간 조치는 더 강화되고 종전협정까지는 바로 갈것같습니다, 당연이 초병과 군시설철수및 평화공원조성으로 남북이 돈벌이하자로 정리됩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감독으로 있고 남한미군의 영구주둔( 이본에 발표)으로 남한안보는 이상무입니다.. 주연배우 김과 조연배우 문이 있을뿐입니다.
- 아시다싶이 북한친미화 통한 자유통일노선으로 남북빨갱이일망타진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저로썬 이런 사태전개는 긍정평가입니다. 결국 김은 비핵화의,뇌관을 뽑지 않으면 재미었을 것이고 이런 프로세스로 미북의 밀월
을 촉진합니다
- 평화와 번영의 물결이 김정은의비핵화를 추동하면서 하반도는 새로운 세계로 진입할것입니다..넘걱정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