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놈들은 어제 동생네 오면서 사온 병아리
한마리 2원60전이래요~ㅋㅋ
그런데 어제 사람들 많이 다니면서
대문 열어노은게
동네집 강아지 와서 10마리나 먹어버렷어요~ㅠㅠㅠ
간만에 전주대 타구
아버지네 방아간전기선을 새거로 교체해줫어요.
거의 10년만에 다시 전주대 타봣어요
그 전에는 겨울에도 많이 타구 일햇엇는데....
정심은 입쌀밴새 해먹엇어요~ㅎㅎ
제가 금방 결혼해서 살던집인데
그당시 400원주고 삿어요.
지금은 오랫동만 비여잇으니까 지붕이 비새서
거의 허물어지게 됏는데 5월20까지 허물면
국가에서 보조를 3천준다해서
어제 허물엇어요~ㅎㅎ
지붕에서 보이는 두만강건너 조선기차
지붕에 벼짚이 썩어서 생겨난 굼벵이~ㅠㅠㅠ
내 이거가지구 누구를 놀래키자구 담아왓는데~ㅋㅋ
요넘은 마누라를 지킨다구
어찌나 덤벼드는지~ㅋㅋ
저녁은 비헹니미 해준
뜨끈한 두비를 먹엇어요
매운걸 조아안해서 고추가루를 안놓으니 보기는 별로네ㅋ
첫댓글 병아리 귀엽네요 ㅎㅎㅎ 요사이 점심 해빛이 따뜻해서 해볕쪼임 시키면 좋아할것같애요 ㅎㅎㅎ
어제는 날씨가 좋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건 오후시간 되세요
입쌀 밴새 넘 먹음직스럽네요 이쁘게도 빚으셨네요
병아리 귀여워요
애기엄마 입만 다시게해서 어케하지
지가 갈때 갓다드릴
랠 모레 연변 가니까 남겨두세요
엉
진짜 오시는건가요
둘째랑 업구 오자면 많이 불편하겟는데유
진짜 가죠ㅎㅎ
까짓거 한손에 끌고 하나는 등에 둘쳐업고 날아가죠머ㅋㅋㅋㅋㅋ
빨간 수탉 어렷을때에 할머니네 놀러가서 날 죽자고 쫓아오던 생각에 웃음이 저절로 나와요 밥찌꺼기 주고 돌아서면 어느새 펑펑 뛰면서 사람한테 기는지
소학교다니는 조카애는 닭이 곁에오니까 너무 겁나서 ㅗ리소리지르는게 거의직전이엿댓어요보는 우리는 너무 웃겨서 할번 햇구요
수탉도 업신보이는 애들한테 더려들더라구요
저런곳에 집한채 사놓고 료양하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에 농촌집도 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랏어요.괞찬은 벽돌집은 5만넘어가더라구요
이구 촌에 가서 산다는것도 이젠 포기해야 겟네요
아우 아직도 팔팔하네 저렇게 아칠한 전선대두 막 올라가구
10년을 저거타구 일햇엇는데 그렇게 금방 잊어는 안먹겟죠
아우가 진짜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일 하던 사람이구나
멀랏어유?ㅋㅋㅋ
멀랏지
에구 누님질 못하겟네
요런 굼벵이 무서워할 하늘이 아니지
어야햇는데
난 이거 담으면서두 징그러워
그집 형아 오면 아마 또 아우를 왕내숭쟁이라고 할걸
헤니미는 어디메 갓는지 보이지두 않슴다~ㅋㅋ
병아리 참 귀엽네요
아우가 신혼생활하던 초가집이 바로 두만강옆이구나
입쌀밴새는 쪼금 먹고 싶은데
저 초가집에서 56년정도 살어요.이담에 고기소 안넣구 해드릴게유
그래도 제굴이라구 너무 편하더라구요
쌀밴새에 도투고기 넣어서 누님이 못 드십니다
말만 들어두 눈무리
여자들은 참 눈물도 헤퍼
진짜 눈무리 많은가 하겟네
제발 눈물 흘리지 마소하늘이 눈물 흘리면 괜히 농민들 밭이 잠겨가지구 농사 망치겟어유
이 노래 속에 가담가담 하마울음소리인지 누가 코고는 소리인지 나는데요
하여간 요상한 반주
악기 고장나서 아우가 코콜어유
어쩐지 코고는 소리 같다 했어요
난 입살밴새하구디비를 먹구싶오,....................
주소알캐주면 보내드릴게유
옛날 고향집이 ㅣ 그립씁니다 .........지금은 덩실한 벽돌집이 댔지만 .........시골에 가면 저런집들이 다 없어 졌어요 당의 정책이 좋아서 모두 덩실한 기와 집에서 살던만 ......
저가 살때만해도 25호 살엇는데 지금은 13호남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