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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기업님,고맙습니다.
검붉은 세상을 푸르르게 만들어주니까요.
^살림기업^
1).모심철학의 배경
회장님, 아토피 피부병이 쉽게 낫습니까. 병원을 아무리 다녀도 도무지 낫질 않아 고통스럽다고요. 병원에 가면 임시처방으로 잠시 간지러움을 멈출 수 있을지 몰라도 첨단과학의술로 근본치료는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요즈음 우리네 많은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는 아토피 피부병을 근본적으로 고치려면 공복에 맑은 물을 많이 마시고 유기농 먹거리를 섭취해 체질개선해야만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오랜 세월 잘못된 먹거리로 인하여 아이들 몸이 독성으로 가득 차 있으니 이를 제공한 어른들의 책임이 막중하질 않습니까. 농약과 화학비료 인스탄트 방부제로 가득찬 식품을 맛있다며 잘못 먹은 독성세포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해방되어야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지않겠습니까.
이렇게 잘못된 먹거리 문화를 웰빙 먹거리로 바꾸어내고 오염되어버린 우리네 물과 땅 그리고 하늘과 뭇 생명체를 원래의 해맑은 모습으로 되살리려던 한살림운동과 유기농공동체의 2-30년에 걸친 피와 땀방울을 우리는 고개 숙여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역대 독재정권과 그들의 주구 공무원들은 이들의 노력에 빨갱이 짓이라며 돌팔매질하였으니 백성의 공복 관료의 무사안일과 근시안적 관행이 백성생활을 망가뜨렸습니다.
우리네 직장이 죽어가고 있다고들 말합니다. 아토피 피부병처럼 쉬 낫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우리네 기업의 고질적인 병세 역시 임시처방으로는 낫지 않겠지만 유기농 먹거리식으로 체질개선하면 깨끗하게 거듭나리라 믿습니다.
기업인들의 기쁜 나날을 위해서도 회사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도 죽음의
직장을 살맛나는 직장으로 바꿔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네 농민들이 3-40여 년 전부터 돈벌이수단으로 편리함을 위하여 나 몰라라 맹독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논과 밭에 무진장 뿌려 농토와 물 사람과 뭇 생명체 대기를 오염시킨 것처럼 우리네 직장이나 가정 역시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와 이기주의 편리주의 물결에 휘말려들어 기업인들이나 노동자들에게 맹독성 폭력과 물질만능 나 혼자 잘난 체 병만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어떤 수로 고치겠습니까. 무엇으로 바꾸어내시렵니까.
기업인들과 간부사원들이 게처럼 옆으로 걷는데 노동자들더러 앞으로 똑바르게 걸으라면 걷게 되겠습니까. 그렇기에 우리들 썩어 문드러진 직장이 위기지만 쉽사리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일반농가들이 갑작스럽게 유기농으로 바뀐다는 것은 형장으로 가는 것처럼 어렵거든요. 발상의 전환이 스스로 이뤄지지 않을 때 말에게 물을 억지로 먹이기 어려운 것처럼 어렵습니다.
기쁨으로 일궈낸 유기농이 우리네 먹거리 문화를 바꿔 국민건강을 근본적으로 담보해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네 직장이 살아 숨쉬는 살림 일터로 바꿔진다면 암울한 죽음의 기업은 싱그런 살림회사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 자식도리나 친구관계마저 모르고 쌈박질에만 정신없는 무한경쟁 자본주의로 인한 비인간화와 이기주의 편리주의의 독성을 몰아내고 서로를 모시면서 아롱다롱 더불어 사는 해원상생의 공생체를 이루려면 비틀거리는 우리네 직장에 과연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유기농이 버려진 땅과 하늘 물과 사람 그리고 뭇 생명체들을 모시어 드리는 것처럼 우리네 일터 역시 마찬가지로 직장 주변에 있는 뭇 생명체와 물건들 여기에 노동자들 그리고 기업인들과 사무원들을 하늘처럼 모시는 것이랍니다. 여기에서 비뚫어진 관계가 복원되고 썩어 오염된 세포가 되살아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모심을 제대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자신이 결정하여 책임 짓는 자치와 더불어 관계를 더욱 돈독히 맺는 공생이 어우러지면 숨쉴 틈도 없이 방치된 우리네 직장이 분명 살림일터로 되살아날 것입니다.
2).살림기업의 필요성
교사조직은 공무원집단처럼 복지부동 무사안일하더라도 봉급 타 먹는 재미가 쏠쏠한데
굳이 개혁이나 혁신에 적극적일 필요성이 없으며 앉은자리 자존심은 더욱 강해서 손발이 귀찮은
살림교실로의 변화를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은 체질상 세계화의 물결에 능동적이며 살아남기 위해 지구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외면할 수가 없어 광고부터 시작하여 실제로 친환경제품이 아니면 팔아먹을 수 없기 때문에 그린기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노사갈등을 풀어낼 근본적인 대안을 찾아야하기에 결국 서로를 살리는 기업으로서 즉 친환경
유기농의 경우처럼 '서로를 섬기는 직장'으로 거듭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물론 동학이나 유기농하는 농부님네처럼 사람들끼리 섬기는 것 뿐 아니라 모든 사물을 섬길 수 있으면 비로소 언제 어디서나 나비처럼 춤추는 생명기업, 싱그러운 살림일터로서 손색이 없게될 것입니다.
요즈음 대한전선의 모범사례가 신문방송을 통하여 백성들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사가 서로 양보하면 상생의 계기를 이루는데 오늘날 대부분 노사가 서로 못잡아먹어서 으르렁대며 씻어내기 힘든 서로의 상체기와 불신의 벽에서 좌절할 때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껍데기만 남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서로 망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양보하고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서로를 섬겨야
자신이 속한 일터에 평화가 오고 서로들 존중하게 되니 나의 주장만 앞세우려다가 밭아버린 가슴에 새록새록 따사로운 믿음이 생겨나 늘 기쁨으로 감사하며 살게되니 행복한 직장살이가 보장되겠습니다.
나무나 꽃들도 기분좋은 노래를 틀어주면 훨씬 싱그럽게 자라고 꽃을 예쁘게 피울 뿐 아니라 우리가 즐겨 마시는 물까지도 기분좋게 칭찬하는 이야기하면 어여쁜 다이아몬드형 모습을 보이다가 욕을 한다거나 무시하게되면 엮겨워 짜증난 모습을 보인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동안 생명이 없다고 여긴 물마저 그렇게 감정표현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면 인간만을 인격체로 대접해주었던 우리들의 윤리규범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셈입니다. 너무도 폭이 좁았다는 결론이며 이러한 한계를 벗어나려고 불교에서는 인간이 아닌 다른 중생에게도 자비를 베풀어야한다고 가르쳤고 동학에서는 모든 사물에게까지 존경심을 보여야한다는 가르침과 무릎꿇어 섬기는 생할로서 본을 보였습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동학의 가르침처럼 쇠조각하나라도 섬길수 있다면 갈등이나 폭력문제는 물론이요
환경문제까지 해결되겠고 일터나 가정이 싱그러운 웃음꽃이 만발하리라 여겨집니다.
나의 존재가 소중한 만큼 서로를 인정하고 섬기면 나의 존재가 더욱 확실해지며 높아지는 것은 성경에도 그대로 나와있으니 기독교에서도 공히 서로들 섬기는 자세를 신앙이 근본으로 보는 것입니다.
3).섬김생활의 역사적 사례
가).2000년전 예수님은 12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며 섬김의 본을 보이셨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어가는 그 순간에도 자신을 처형시킨 빌라도나 제사장들의 불쌍한 영혼을 용서해달라며 기도하셨으니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가르친 위대한 선생이었습니다.
나).우리나라 역사상 섬김을 실천한 종교는 동학이었고 창시자 수운은 동학을 창시하고 경전을 저술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종에게 큰 절을 하면서 섬김을 실행하셨고 2대 교주인 해월 역시 며느리에게 절을 하며 모든 사물까지도 모시는 실행으로 모심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소파 방정환이나 김기전 선생 역시 동학의 영향으로 아이들을 섬기며 절을 하므로서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인성교육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4).예상되는 살림기업의 효과
식물인간처럼 죽어지내며 폭력이 난무하던 우리교실이 살림교실로 거듭나면서 얻게된 놀라운 효과를 비교 삼아 노사갈등 노노갈등의 심화로 숨 쉴 수 조차 없는 일반기업들이 모심으로 살림기업이 된다면 어떤 효과를 얻게되겠는지 아래처럼 정리해보았습니다.
가).직장내에서 상호 언행이 겸손해지기때문에 직장 가정 폭력문제가 점차 해소된다.
나).자신만을 내세우는 닫힌 가치관에서 열린 가치관으로 전환되기때문에 회사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다).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기분좋게 고치는 분위기에서 자기 개인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라).세상 순리를 되찾아 위아래관계가 복원되니까 평온한 직장분위기가 가정 내 안정감으로 이어진다.
마).늘 기쁨으로 살면서 밥모시기를 감사하게 하니까 건강이 좋아진다.
바).공부나 직장생활을 자신이 좋아서 능동적으로 하게되니까 불량제품은 없어지고 기술향상이 놀랍다.
사).모두 친환경 마음으로 전환하여 친환경제품생산에 모두를 뜻을 함께 하니 회사 신용도가 높아진다.
아).남의 잘못을 탓하기에 앞서 나의 잘못을 챙겨나가니까 늘 기분좋은 선택으로 갈등관계가 해소된다.
자).모두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관계가 되어가는데 노사협상이 문제가 되겠는가? 노사협상이 순조롭다.
차).인간관계 뿐 아니라 자연이나 무기물과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무한한 상상력이 치솟고 평상시 생각할 수 없었던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카).모심이 명상체조와 결합하면 오래참는 인내력이 강해지고 자기조절력이 높아져 행복한 가정과 보람찬 직장생활의 바탕을 이룬다.
타).타기업과의 관계는 무한경쟁에서 상호보완과 격려 그리고 밀어주고 이끄는 동반자관계가 형성된다.
파).물질이 최고가 아님을 알고 영성을 회복하여 결국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않는 것까지 볼 수가 있게 되니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돈 버는 외로운 기계인생에서 하늘과의 대화를 나누며 이웃을 찾는 살가운 인생이 될 수 있다.
하).우주의 벗들을 늘 칭찬해주고 또 존경받게되니까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근심걱정이 없으며 당당하게 기분좋게 해결해낼 수가 있어 자신이 설령 죽더라도 고통을 받더라도 늘 기분이 감미롭다.
5)아이들의 아름다운 변화사례
아이들의 아름다운 변화
숲 속의 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여러 모양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꿋꿋이 해내지요. 나비의 애벌레가 자라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하는 것처럼, 뱀이 더욱 자라기 위하여 허물을 벗는 것처럼 아이들 역시 당당하게 자랑스럽게 자라기 위하여 자꾸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감동적인 흐름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뜻한답니다.
쇠의 날인 오늘 4교시 재량시간에 우리 반 아이들은 자신들이 변화된 모습을 친구들과 나에게 자랑스럽게 공개하였는데 너무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답니다. 하여 숲 속 마을 홈페이지 칭찬릴레이에 모두들 넣어두라고 하였는데 여기에 보석 같은 2002학년도 숲 속 마을 아이들의 진솔한 모습들을 소개하렵니다
놀 랍 게 변 한 내 자 신 을 칭 찬 합 니 다. ~!
작성자 : *野人이된황소* 작성일 : 2002/12/13 14:27
저 는 오 늘 좌 물 쇠 님 을 감 사 해 드 립 니 다.
그 러 한 까 닭 은 저 의 사 물 함 에 좋 은 것 이 들 었 있 는 데 그 것 을 누 가 못 가 지 고 가 게 도 와 주 셔 서 감 사 드 립 니 다.
저 는 오 늘 일 기 를 아 이 들 마 당 에 올 리 게 됬 습 니 다.
그 러 한 까 닭 은 내 자 신 이 너 무 긍 정 적 으 로 잘 변 화 했 기
때 문 입 니 다.
저 는 5 학 년 때 는 숙 제 도 잘 하 지 않 고 말 만 하 면 욕 을 잘
했 는 데.. 6 학 년 이 되 서 욕 도 많 이 줄 이 고 .. 숙 제 도 잘 합 니 다.. 그 것 은 선 생 님 에 자 치 과 제 덕 분 이 고..
명 사 체 조 를 잘 해 서 입 니 다. 그 리 고 공 부 도 잘 하 게 됬 고 ,,
봉 사 정 신 도 배 워 서 남 들 에 게 배 려 하 고 남 들 을
도 울 줄 알 게 됬 습 니 다. 그 래 서 놀 랍 게 변 한 내 자 신 을
저 는 오 늘 칭 찬 하 려 고 합 니 다 ^^..
앞 으 로 더 성 장 하 는 제 가 되 도 록 하 겠 습 니 다
&.저는 오늘 저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작성자 : 오아시스 작성일 : 2002/12/13 19:22
저는 오늘 저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예전보다 좋아진 것이
많아서 입니다.
왜냐하면 난 예전에만 해도 선생님을 한번도 처다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스스로 가지치기를 하고 나서부터는 몸이 나도 모르게 선생님을 향해서 몸이 돌아간다.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저를 추천합니다.
&.저는...
작성자 : 보리 모개 작성일 : 2002/12/13 23:09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잘 못 들었던 버릇을 고쳤기 때문입니다.
저는 5학년 때까지는 매일 매일 일기를 쓰지 않고 거의 매일 밀려서 일기를 썼습니다. 그런데 6학년 때는 일기를 매일은 아니지만 거의 매일 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저는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독수리∞ 작성일 : 2002/12/13 22:45
저는 어태 감사하는 마음과 님 자 붙이기를 안 했는데 감사의 노래로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님 자 붙이기라는 것을 하니까..저절로 님자 붙이기가 됩니다 그래서 저를 칭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칭찬한 이유는 선생님의 감사의 노래로 감사의 의미를 알았고 님 자 붙이기도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저는...
작성자 : 소나무 작성일 : 2002/12/13 22:04
오늘은 기술자 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기술자 님께서는 예를 들어 컴퓨터를 고쳐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술자 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저를 추천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제가 1학년 때부터 5학년 때까지 저는 학교에서 급식이 나올 때 맛없는 것이 나올 때는 다 버려 버리고, 맛있는 것이 나오면 맛있는 것만 먹는 아이였습니다.
또 집에서도 맛있는 것만 먹고 억지로 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6학년이 되어서 밥을 잘 먹고 아무것이나 다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선생님게서 밥을 다 먹게 도와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밥 모시기였습니다.
그 밥 모시기로 저는 밥을 다 먹고 몸이 건강해 졌습니다
저를 칭찬
작성자 : 누에가 번데기로. 작성일 : 2002/12/13 21:57
오늘은 저를 칭창할려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제가 많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변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1.저는 학교에도 많이 빠져는 데 지금은 학교를 열심히 다니기 때문입니다..
2.저는 아주 더러운 짓을 하였는데 그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청결청결)
3.지각을 많이 하였는데.. 요즘은 지각을 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4.아이들을 놀렸는데.. 지금은 놀리지 않습니다..
등등 의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나 칭 찬 하 기 ; ;
작성자 : ㉿㈜함.박.눈™ 작성일 : 2002/12/13 20:55
저는 오늘 저를 칭찬하려고 합니다.
저는 6학년에 들어와서 버릇을 많이 고쳐나갔습니다.
5학년 때는 잠잘 때 남의 귀를 만지작거리며 잠을 자야 잠이 왔는데 지금은 이 버릇들을 고쳤습니다. 공생을 배우고 남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일을 미루는 버릇이 없어졌습니다.
일기도 미뤄서 한꺼번에 쓰고 숙제도 미뤄서 아침에 와서 정신없이 하고 뭐든지 일을 미루었는데 지금은 자치를 알고 스스로 가지치기를 하면서 그런 버릇들을 고쳐나갔습니다. 또 저는 발표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5학년 때는 시켜야만 했는데 두레발표 덕분에 이제는 자진해서 스스로 하고 또박또박 말소리도 또박또박 하고 있습니다.
또 , , 저는 물건을 내던지는 버릇을 많이 고쳤습니다.
옛날에만 해도 무슨 물건이 있으면 화날 때마다 내던지고 했는데 우리 숲속마을 에서는 내 던지면 벌금이니 벌금을 내기 싫어서라도 내던지지 않고 물건 모심을 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를
작성자 : ☆*.홍.시.*★` 작성일 : 2002/12/13 19:52
저는 수학과 발표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발표는 두레발표와 수학은 남아서 공부하니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저는 오늘 저를 , 칭찬하려 합니다
작성자 : ε♡∑샘물a≥ 작성일 : 2002/12/13 18:34
저는 오늘 저를 , 칭찬하려 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저는 6학년 올라오기 전에 늦잠도 많이 잤었습니다 . 그리고 또한 귀찮아서 숙제도 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용기가 없어 발표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 하지만 지금은 ...선생님을 만나 이런 것들이 좋은 쪽으로만 갔습니다
늦잠도 자지 않고 보통 8시 10분에 오며 , 숙제도 자치과제로 인해 예습과 복습으로 숙제도 잘하고 또한 공부도 늘고 용기 없던 발표도 이젠 개인발표와 두레 발표로 발표력이 성장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게 많이 만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 칭찬합니다
저는 변가람님에게...
작성자 : ♣불♥곰♣ 작성일 : 2002/12/13 17:38
저는 변가람 님에게 칭찬릴레이를 합니다
그 이유는 변가람 님은 성격을 고치고 친구들이 무슨 일만 있스면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람 님을 칭찬합니다
정말 변가람님은 천사 같습니다 우리를 보호해주고 자존심을 길러주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변가람 님이 이 칭찬릴레이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떡 두꺼비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떡두꺼비◎● 작성일 : 2002/12/13 14:36
저는 떡두꺼비님을 칭찬합니다. 그 이유는 떡두꺼비님은 착하고 남에게 좋은 말을 해주고 웃개도 해줍니다..그리고 애들과 친하게 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봉사도 열심히 합니다. 떡두꺼비 그게 바로 나~야~나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작성자 : ♩보∂검♪ 작성일 : 2002/12/13 13:41
손톱 님 고마워요 손톱 님 감사해요,, 손을 보호해주니,,,
저는 오늘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하려 합니다...~~!!!
저는 아니, 제가 6학년에 들어와서 변한 것은,,,우선 던지는 습관이 고쳐졌습니다. 예전에는 마구 던지다가 결국에는 개학한지 이틀만에 다시 절 100번을 하였답니다... ᄒ ㅏ ᄒ ㅏ ᄒ ㅏ 지금은 물건 모심으로 인하여 물건을 잘 안 던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제대로 쳐다보지 않고 공부시간에는 매일 딴 짓만 하였는데 6학년에 들어와서는 선생님도 잘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내 자신을...
작성자 : ^^대들보^^ 작성일 : 2002/12/14 09:26
난 내 자신을 칭찬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내 자신이 변해서 입니다.
발표력도 늘어나고, 듣는 실력도 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내 자신이 예전보다 상상을 초월한정도로 늘어난 것 같다
칭찬 합니다 , -_-
작성자 : ‥빈대떡‥ 작성일 : 2002/12/14 09:26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
그 이유는 , 저는 , 5학년 때만 해도 집중력이 떨어져 , 매일 매일 딴 짓 만 했습니다 , 그런데 , 6학년에 , 들어와 새로운 친구들과 ㅡ
좋은 , 선생님을 , 만나 , 집중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
한곳에 오래 , 집중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서 , 모든 님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 ^-^
앞으로 남은 , 몇 일 동안만이라도 내가 고치지 못한 점을 고치겠습니다 , ^-^ , 또 , 발표능력이 늘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매일매일 , 하려고 해도 , 용기가 나지 않아서 , 그냥 넘어갔습니다 ,
그렇지만 , 이제는 , 두레발표로 인해서 발표능력이 늘고 , 물건을 던지는 습관도 고치게 되었습니다 님 자 붙이기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
정말 , 많은 , 습관을 , 고치고 ,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되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 ^
나의 변화
작성자 : 쉬리 작성일 : 2002/12/14 09:25
저는 5학년 때는 공부도 별로 하지도 않고 노력도 안하고 놀기만 하고
게을렀는데 6학년 올라와서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뭐뭐뭐가 바꿨냐면 선생님께서 자치와 공생 또 모심을 알려주셔서
재가 게을름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모심으로써 님 자를 붙이고 욕도
별로 안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 6학년을 뜻깊게 보낸 것 같습니다.^^*
저는 자신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둥근달★ 작성일 : 2002/12/14 09:25
저는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그 이유는 우유당번 불평도 안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그 이유는 제 버릇을 고쳐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변화된 저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 박 루이스 작성일 : 2002/12/14 09:25
이유는 저는 5학년 때 의자도 발로차고 했는데, 이번에는 의자도 잘넣고, 수업시간에도 집중을 잘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옛날에 혼자스스로 개인 발표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저 혼자 스스로 손을 들고 개인발표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저를 칭찬하겠습니다.
지난날은 밥도 골라먹었는데 이제는 밥 모시기도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자치과제로 인해서 공부도 하고 기억에도 잘 남게되었습니다.
또, 물건 모심과 맞절하기로 모든 물건과 생물, 동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는 것 알고 감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호랑&가시』 작성일 : 2002/12/14 09:25
저는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여태까지 5학년 때보다 발표력이 좋아지고
원래는 물건 님들을 잘 모시지 않았는데 잘 모시게 되었습니다...
또 욕을 하는 습관이 줄었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습관이 길러졌기 때문에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저는 저를 추천합니다
작성자 : 청설모 작성일 : 2002/12/14 09:22
저는 오늘 양말님에게 감사하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우리 발이 추을 때 이불처럼 따듯하게 해주어서입니다
양말이 없으면 우리 는 발이 추어서 않될 것입니다
저는 저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5학년 때 날날이 떠돌이 맨날 도망가서 pc방가고 그랬는데
6학년 들어 와서 까불다가 선생님에게 가지치기를 배운 다음 나는
잘하자고 생각했다 5학년 때 욕을 더 많이 하고 하였는데 이상하게 욕을 좀 주리고 밥도 않 먹고 도망갔는데 이젠은 밥 모시기를 하게 돼어서 인지 좋아졌다
저는 ,
작성자 : ᄒΗᄇΓᄅΓᄀㅣ 작성일 : 2002/12/14 09:01
, 저는 , 어제 , 발표 한 것을 , 말하려 합니다 ,
, 저는, , 6학년이 , 되어서 , 많은 것이 , 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
,우선 , 발표할떄는 , 코믹하게 , 웃긴것을 , 하는 것이 , 챙피하였습니다 ,
,그렇지만 , 지금은 , 조금씩 , 고쳐 나가고 , 있는 것 같습니다 ,
, 두번째는 , 말하기 전에 , 생각하고 , 말한다는 , 것 입니다 ,
, 저번에 독립군이 , 되어서 , 많은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 , 어떤 것들이 , 잘못인지 생각해 보았는데 ,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 생각하였습니다 ,
, 6 학년 한해 동안 선생님을 만나 , 매우 좋은 모든 것들이 , 바뀐 것 같아 , 기분이 , 좋습니다 , , 아직 , 고치지 못한 것들을 , 고쳐서, 중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저를 칭찬합뉘다
작성자 : ᅇopen참깨ᅇ 작성일 : 2002/12/14 08:57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저의 자신감이 생겼고 그리고 또 자취 공생 등등 많은 장점들과 장점들이 생겨서 입니다 그런데 ..이 단점을 마크 하려 보니까 .. 다른 단점이 생기고 .. 그 단점을 마크하련니 또 다른 단점이 생겼다.. 난 그레서 정말.. 사람은 이렇게 사는 거구나 .. 생각하고 이 따.. 그레서 이제부터는 밥 모시기도 잘하고 자치도 하고 .. 공생도 한번 더 생각 해보아서 더욱 더욱..많이 많이 할 것이다. .
나는 그레서 친구들을 위하는 마음도 생겼고 참을 수 있는 마음이 생겨서 .. 8반 여자애들도 .. 그냥 그렇가 놓아둔.. 나를 정말 친창..합니다 .. 이제부터는 더더욱 잘 할 것이다
전 제 자신 칭찬합니다.
작성자 : ː전◎어ː작성일 : 2002/12/14 09:29
전 저의 변한 모습을 칭찬합니다
왜냐하면 5학년 때부터 저는 선생님이나 영어선생님 에게 오실 때 마다,, 저는 매일 선생님께서 무슨 말을 하시면 매일 말대꾸를 하여서 혼도 나도 매도 많이 맞아가면서 지금 현재 6학년에서는 많이 고쳐진 편이고,, 또 예전엔 공부시간에 매일 떠들었는데, 요즘에는 선생님의 충고와 가지치기 덕분에 떠들기도 약간 줄어들었다. 또 선생님 덕에 덜렁대는 성격도 많이 줄어들은 편이고 어떻게 줄어들었냐면,,가지치기 때문에 고쳐진 것 같다.. 선생님의 교육이 없었다면 나는 이 정도까지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 *♂참ᄉĦ♀* 작성일 : 2002/12/14 09:29
저는 오늘 저를 칭찬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저는 5학년 때까지만 해도 발표도 잘 않 하려고 했고 , 또 발표를 했다고 해도 큰소리로 발표도 못하고 또박또박 말을 잘 못했습니다. 그런데 6학년 올라와서는 동아리 발표를 통해서 발표도 자신감이 가져 졌고, 또 발표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다 선생님을 잘 만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감사합니다.
저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 ∞코스모스∞ 작성일 : 2002/12/14 09:38
저는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이번 6학년에 들어와서 발표력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발표하는 것을 싫어하였는데..지금은 발표하는 것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욕을 줄이고있습니다.
1학기 때만 하여도 욕을 좀 많이 하였는데 지금은..많이 하였던 욕들도..
많이 안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를 칭찬합니다.
그리고..5학년때만해도 숙제를 억지로 맞기가 싫어서 하였는데.
지금은 자치과제로 인해서 숙제를 즐겁게 하고있습니다. 또한 복습과 예습도 숙제로 하기 되니 공부하는 것 도 한술 한가로워 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쪽으로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 것으로 끝마치겠습니다.
저는...
작성자 : &불곰& 작성일 : 2002/12/14 09:38
저는 저을칭찬합니다.
그 이유는 저는5학년 때 발표를 잘못하였는데 지금은 잘합니다
그리고 밥 모시기와 봉사 또 물건 모심을 잘하게 되엇습니다
그 이유는 다 선생님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많이 싸워는데 6학년이 되어서는 싸움을 별로 않합니다
그 다음 욕을 많이 하였는데 욕도 않하게 되엇습니다
저는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불곰 님을 칭찬합니다
저에게는 아직도 버릇이 있습니다 그것도 고처볼려고 합니다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는 저의 제자신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ᅇ푸른 하늘ᅇ 작성일 : 2002/12/14 09:35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제가 1학년에서 5학년까지는 숙제도 안하고 일기도 안쓰고 무엇을 하면 오래하지를 못하고 다른 것만 하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6학년에 되어서는 좋은 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숙제도 잘하고 일기도 아주 잘쓰게 되었고 어느 하나를 하여도 오래하게되는 습관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것만 변한게 아니고 밥모시기와 무엇인가를 존중하는 것도 배우게 되었고 이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많이 변화 시켰습니다
칭찬 칭찬, ^-^
작성자 : 청국장。작성일 : 2002/12/14 09:35
오늘 칭찬을 하려고 합니다 , 다른 사람이 아닌 저를 칭찬 하려고 합니다 , 저는 이번 6학년에 ,들어와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 특히 , 가장, 많이 변한것은, 발표력 인것 같습니다 , 어제 , 재가 , 송건호 , 부회장 대신, 전교 회의에 가게 됬습니다 , 근데 , 그곳에서 , 회의 시간에 , 발표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 근데 , 저는 그곳에서 , 발표를 열심히 , 하였습니다 ,
애들이 , 쳐다보는데 , 발표하는 사람이 , 거의 없었는데, 거기서 , 많이 발표하니깐, 전교 분위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 그래서 , 저는, 기분이 좋고, 발표를 잘 한다는 것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 또한, 저는, 물건 모심을 정말 하지 못하였습니다 ,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 던지고 , 소리도 지르고 , 그랫는데 , 그 후 , 저는, 깨끗하게 고쳐졌습니다,
너무 자랑스러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또 , 밥도 , 많이 남겼는데 , 밥도 깨끗이 잘먹으니깐, 몸도 건강해진 것 같고 , 명상 체조를 열심히 하다보니 운동 신경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
이제 곧 있으면, 중학교로 들어갑니다, 근데, 가장 도움이 되는 자치로 하는 공부를 해서 , 중학교에 가서 , 도움이 많이 도리것 같습니다 , 이렇게 생각하니깐, 내가 , 초등학교 생활을 조금 헛대게 , 생활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번 6학년이 , 되어서 , 많은 것이 고쳐졌습니다 ,
정말, 중학교 가서도 , 열심히 ,자치하고 , 6학년 때의 , 좋은 습관을 영원히 ,간직해서 , 꼭 ! 훌륭하고 , 봉사도 열심히 하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칭찬 합니다...
작성자 : 헬레나 작성일 : 2002/12/14 09:35
저는 제 자신을 칭찬 합니다.
그 이유는 1~5학년때 까지는 숙제도 하지 않고
일기도 않 쓰고 놀기만 하였는데 생각해 보니까 내가 너무 노는 것만 같아서 6학년이 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숙제도 잘하고 일기도 잘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저는 저 해오라기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 ご해오라기ご 작성일 : 2002/12/14 09:35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제가 옛말보다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나쁜 습관들이 많았는데, 6학년이 들어와서 많은 습관과 나쁜 점을 많이 고쳤습니다.
고칠 점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 2가지를 말씀하겠습니다. 저는 옛날에는 남의 물건에 손을 댔는데.. 부모님이 아낌없이 보살펴주시고 나와 선생님의 덕분에 나쁜 버릇 한 가지를 고쳤고.. 또 하나는 발표인데 5학년 때만 해도 발표도 않 하고... 빌표하는 것이 수쥽어했는데 6학년 들어와서 선생님을 잘 만나 나쁜 습관을 조금이라고 고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선생님과 부모님 또 나의 노략이 아니였다면 고치는 것 은 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칭찬과 부모님 선생님도 칭찬하고 쉽습니다
저는 철기님을 추천합니다.
작성자 : 야생마 작성일 : 2002/12/14 09:34
저는 야생마님을 추천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야생마님은
5학년 때 큰소리로만 발표하고, 별로 내용이 없었는데, 지금은 두레발표와 개인발표로 발표력이 많이 늘고, 개을음을 피우는 걱도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에는 교과서 수학 익힘 책이나 실험 관찰 등을 다 풀지도 않고 넘어갔었는데, 지금은 선생님 의 올바른 가르침덕분에 수학 익힘 책도 다 풀고 실험관찰 그리고, 국어 글자를 크게 쓴 것도 고쳤습니다.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 **노루㈜고㈀l** 작성일 : 2002/12/14 09:33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옛날에 잘 까불고 공부도 안하고 장난과 말썽을 많이 부렸습니다
또 발표도 하지 않았으며 놀기만을 좋와하고 선생님을 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일기도 잘 쓰고 선생님 말씀도 조금 많이 잘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레발표로 인해 발표도 잘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도 놀지 못 하여 왕따..를 당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친구도 많아지고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이렇게 저를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지금 예전의 아이들이 아니랍니다. 모든 아이들이 보다 긍정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고치려 하고있으니 무엇이든 도전할 수가 있고 무엇이든 이룰 수가 있거든요. 참으로 놀라운 일이에요.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저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여 꼬옥 안아준 것 밖에 없는데 모두들 스스로 숙제를 열심히 해 오고 공부를 그렇게 주체적으로 하고 있으며 일기나 봉사 공생과 모심, 그 어려운 님자 붙이기와 밥 모시기마저도 척척 해내고 있으려니 참으로 자랑스러울 뿐이랍니다. 왜 이럴까요?.....
그것은 바로 아이들이 신나서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교실의 주인이어서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모두들 선생님과 자신을 믿고 인정해서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이루려는 의지가 커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우리 숲 속 마을 아이들은 전나무처럼 쑤욱 쑥 거침없이 자라날 거에요. 그리고 이 다음 세대의 주인으로서 당당한 재목으로서 등장하려니 믿음으로 내일을 기다리려니 참으로 선생님으로서 보람을 느껴봅니다. 이 보다 나은 직업이 또 어디 있단 말입니까.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6). 오너로서의 탈 권위
누구든지 인간이라면 자존심이나 명예심 등이 있어 자신의 권위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은근슬쩍 그 짐을 넘기려 하기 때문에
우리네 직장에서 대표의 말씀이 먹히질 않아 큰 소리가 나오는 등 부작용이 많습니다.
또한 직원들 앞에서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면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분개하며
요란법석이지만 사실은 바로 그 용납할 수 없는 아킬레스 부분이 깨져야 상호
대화가 이루어지고 거리가 좁혀진답니다. 아울러 풋나기 시절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나
어처구니 없는 행위를 소개하는 편이 직원들로부터 듬뿍 신뢰를 받으며 회장이라서
결코 흠을 보일 수 없다는 거추장스런 거품이 빠져 마음이 개운해진답니다.
매년 새학기 3월이 오면 새롭게 만나는 우리반 아이들에게 나의 학창시절 잘못된
습관이나 바보같이 엉뚱한 행동들을 고백하고 있는데 반짝이는 눈과 호기심으로 이야기에
빠져드는 아이들에게는 허물을 터주는 계기가 되고 나에게는 어렵고 힘든 문제아일지라도
똑같은 아니 더욱 가까운 인격체로 보리라는 다짐이 되기에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랍니다.
야구나 축구 등 모든 운동을 할 때 팔이나 다리에 괜스레 힘이 들어가면
다치기는 쉽지만 자연스럽지 않아서 안타가 나오질 않고 골 또한 얻기 어렵습니다.
부드럽게 힘을 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때리거나 차는 타이밍을 맞출 때 엄청난 힘이
솟구쳐나오는 것처럼 교실에서도 교사가 목에 힘을 준 상태로 아이들을 대할 때 웃음은
사라지고 만날 사고가 터지며 서로를 우습게 여기니까 미워하는 갈등관계만 깊어진답니다.
아무쪼록 내가 그래도 회장이며 우두머리라는 딱딱한 권위의 덫에 걸리지 마시고 그저
다정스런 친구 마음으로 구수하게 대하면 직원들은 좋아서 졸졸 따르고 존경하게 된답니다.
오랜 세월 위 아래 수직관계가 우리들 몸에 기름띠처럼 배여있고 어른이 아이들에게
우뚝 서 보여줘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나 흐름 때문에 발상의 전환이 사실 어려운 줄
알겠지만 행복한 집과 교실에서 나와 직원들이 항상 기쁨으로 사는 맛을 나눌 수 있다면
이제 빈 털털이 허세를 치워버리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7).동사동역
행복한 숲 속 가정 교실을 이루려면 함께 놀고 함께 일하며 함께 대화하면서 아이들로부터 맘 터놓을 수 있는 친구와 같은 어른이 되는 길이랍니다.
숲 속 동물의 세계를 보면 새끼들이 어미나 어미형제들이랑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고 자립하기 위하여 무리 속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은 우리네 가정과 학교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사나운 사자나 호랑이 하이에나라 할지라도 자신들의 새끼나 조카뻘 새끼들이 무작정 올라타 물어뜯고 발길질 하더라도 그 응석받이들과 나뒹굴며 함께 하면서 그 장난을 다 받아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장난과 놀이를 하다가 어른들과 호흡을 맞춘 다음 새끼들은 자신도 모르게 힘과 싸움기술을 기르고 익혀 현장실습장에서 상황 판단력을 습득하지 않습니까.
사람들의 경우도 아이가 어른이 되는 이치는 이와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옛날 대가족 시절이라면 동물의 세계나 거의 똑같았으나 요즈음 대부분 핵 가족을 이루고 아이들도 거의 1-2명만 나으니까 우리 아이들이 외롭게 자랄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부모들이 맞벌이까지 하면서 장난꾸러기들은 허물없어 다정스런 어른들이랑 놀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1차적으로 유아원이나 유치원 들어가기 전 부모랑 놀면서 배우는 교육이 평생을 좌우하는데 부끄럽게도 나는 여기 저기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 아이들 재롱을 받아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아이들이 다 커버린 지금도 책을 읽어주는 젊은 아빠를 보면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런 까닭에 요즈음 우리 아이들에게 축복기도와 포옹을 해주고 님 자를 붙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교실에서 12년 전부터 아이들이랑 하나가 되어 동사 동역하는 모습을 조금씩 보였는데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아이들이랑 똑같이 일기를 쓰고 가정 학교봉사를 하며 책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반가를 부른다거나 포옹하고 공기놀이나 족구 등 놀이를 같이 하다가 점심시간에 함께 어우러져 급식을 하면서 아이들의 근황을 묻고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허물을 터 나갔습니다.
이렇게 함께 놀이를 하고 함께 일하며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가자 아이들과 나 사이는 그야말로 어른과 아이라는 관계라기보다 서로 다정한 벗이 되어갔지만 아이들은 이러한 나를 버르장머리 없이 무시하거나 올라타지 않고 교사로서 권위를 인정해주고 깍듯이 대했습니다.
여기에서부터 우리들이 가르치려는 그 무엇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계가 끈끈하게 이뤄진 다음 우리는 우리가 이루려는 교육을 얘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8).살림교실 실천사례
가).기도와 칭찬
복스러운 숲 속 교실을 이루는 첫 번째 실천사항으로는 -
무릎 꿇는 기도 속에서 칭찬으로 아침을 시작하여 아이들 하나 하나를
기분 좋게 챙겨주자 랍니다.
예전 우리 할머니나 어머니들은 자손들의 입신양명과 건강 그리고 밝은
미래를 위하여 새벽마다 정안수를 떠놓고 간절한 기도를 드렸는데 지금도 그런 분들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과거에 비하여 종교가 더욱 다양해졌으므로 기도의 방식은 달라졌을지 몰라도 그 때 당시 어른들의 애끓는 마음이나 시방 부모와 스승의 마음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실례로 매년 대입 시험장 교문 앞에서 기도 드리는 엄마들이 9시 뉴스를 장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왕 기도를 드리려면 대학입시 때도 의미가 있겠으나 핏덩이 시절부터 드리는 게 더욱 뜻 깊은 줄 믿으며 어쩌다 한 번 뿐 아니라 매일 기도를 드리는 편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는데 갓난아기를 비롯하여 어린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께서 여기에 기꺼이 동참하실 수 있다면 그 분들은 일단 성공하신 어른으로서 행복한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동자부터 반짝반짝 생생하게 달라지게 된답니다.
아이들을 건성으로 바라보던 눈에 촛점이 생겨 아이들 하나하나를 또렷하게 보게 되니까 그 아이들의 장점이나 단점 슬픔이나 기쁨 그리고 학교생활이나 가정생활이 눈에 구체적으로 들어와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격려와 도움을 주고 복된 생활을 하도록 아이들에게 늘마다 칭찬을 줄 수 있습니다.
제가 5년 전부터였는데 5시 30분부터 한 시간 정도 친인척 등 주변 사람들 50여명과 우리 집 , 우리 반 아이들을 위하여 그들의 일상생활이 더욱 기쁘고 보람차며 건강하도록 인자하신 하나님께 기도드렸는데 아이들만을 위한 기도시간은 5분여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부안초등학교 시절에는 우리 반 숲 속 마을 아이들 숫자가 40여명이어서 하루에 한 분단 6-7명씩 나누어서 아이들 이름 하나하나를 부르며 기도드렸지만 2004년 고성 숲 속 교실 아이들 숫자는 6명이었다가 2005년에는 단 두 명이어서 매일매일 이 아이들의 이름이 하늘나라를 오르락내리락 거리고 있답니다.
물론 기도는 나와 이웃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로 이어지겠지만
기도를 하는 사람이 곁눈질하면서 샛길로 가지않도록 조절해주고 늘 기쁜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감사하면서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시니 참으로 고마운 길라잡이랍니다.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따로 새벽시간 내기가 어렵고 어설퍼서 기도소리가 잘 나오질 않겠지만 의지가 있어 해보겠노라면 엄마들이 아침밥 짓는 시간에 잠시 무릎 꿇을 수 있으며 선생님들이 출근시간 차량 운전 중에라도 얼마든지 아이들 이름을 부르면서 축복의 기원을 말씀드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아이들 이름을 부르면서 눈물어린 기도를 드리다보면 나도 모르게 우리 집 아이들 뿐 아니라 숲 속 교실 아이들마저 나의 사랑스런 자식이 되어버렸으니 얼마나 행복하고 뿌듯하며 상서로운 일이란 말입니까. 물론 우리 집 아이들 역시 새벽기도 드리기 전에는 개가 나팔 꽃 보듯 서로의 눈빛이 그저 그랬으며 무덤덤했는데 이제는 따사롭고 별빛처럼 빛나고 있기에 공부를 조금 못하더라도 어여쁘고 미더우며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학교로 공부하러 나가는 우리 집 아이들에게 숲 속 교실에서 우리 반 아이들을 만날 때 마다 칭찬 한 마디씩 던져주면 얼마나 기분 좋아라 하늘을 나르겠습니까. 이럴 때 우리 아이들의 하루는 그야말로 천국생활 아니고 그 무엇이겠습니까.
나).포옹과 맞절
숲 속의 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목마른 자들을 위하여 콸콸콸 냇물을 쏟아 붓다가도 바위를 만나면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어 인사를 드리는 것처럼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도 마찬가지로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기도 해야겠지만 예의 근본인 겸손하게 인사하는 법을 가르쳐 주심이 소중한 것이지요.
가정에서 아이들을 잘 키우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예절교육이나 도덕과목을 넣어 꾸준히 가르치고 있음에도 우리들 주변을 살펴보노라면 공중도덕이 엉망이며, 예절이라는 말 자체도 땅바닥에 떨어져 짓밟히고 있음을 우리가 날마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른들이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 이미 기성인이 되어버린 어른들은 제쳐놓는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희망을 걸어보려면 어떤 식으로 가르쳐야 예가 되살아나고 도덕성이 뿌리내릴 것인가를 두고 교육부당국자들이나 윤리계열 교수님들, YMCA를 비롯한 청소년교육담당 각종시민사회단체와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각종 종교단체나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께서 항시 고민하는 대목일 것입니다.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는데도 왜 그전처럼 도덕성이나 예절교육이 먹히질 않는단 말인가. 그 답은 간단하답니다.
예전의 가르침은 말뿐이 아니요, 행함이 따랐었거든요. 그런데 요즈음엔 앙꼬 빠진 찐빵처럼 어른들의 행함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예전 그대로는 돌아갈 수 없다손 치더라도 아이들이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려는 자세를 심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반에서는 이토록 절박한 저의 심정을 담아서 아침인사로는 포옹을 하고 집에 갈 때는 서로 맞절을 하고있답니다. 포옹을 한다는 것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있다는 표시이며, 서로 맞절을 하는 것은 이 세상모두를 존경한다는 뜻이랍니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이것을 실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요. 그렇습니다. 이러함은 어른들의 권위의식이 깨어졌을 때, 나올 수 있는 모습이라서 간단한 것 같지만 간단하지가 않군요.
현실적인 제약요소는 6학년 정도라면 선생님들께서 여자아이들의 등을 두드리기조차 꺼리는 판에 포옹을 해주다니요. 큰일 날 일이고 말고요. 우리학교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지나치게 만지려한다고 전교어린이회의에서도 건의사항으로 올라오고, 학부모님들의 항의전화도 가끔가다가 한번씩 걸려오고 있으니까요.
이럴 때면 교장, 교감선생님께서 직원회의 시간이나 해당학년 선생님들을 모시고 선생님들에게 당부를 드리는데, 그러고 나면 선생님들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럽고말고요. 빈총도 맞지 않는 편이 낫다고들 하는데 괜스레 기분을 상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하루가 껄쩍찌근 하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 큰 아이들을 안아 주라고요. 제가 가만히 헤아려보니 권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만 한번 해보고 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는 말씀은 자신 있게 드릴 수가 있답니다.
중고등학교로 진학한 아이들마저도 저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안겨오고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가 확인하기 때문에 그런 곳에는 빈총이나 잡음이 끼여들 틈조차 없답니다.
학년초에 아이들하고 처음 만날 때부터 선생님의 마음을 전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나 어색함이 풀어지고 마음이 열리게 되면 아이들을 끌어안아 주었는데, 물론 학부모님들과의 처음 만남의 자리에서도 이러한 저의 계획을 전하고 그 분들의 동의를 얻어 행동을 전개한 것이랍니다.
그러니까 제가 8시 20분쯤 교실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일찍 와서 자습을 하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저의책상 앞으로 줄을 선답니다. 차례대로 일기와 과제확인을 하고 나서 꼭 끌어안아 주고 있습니다. 모두들 그렇게 좋아하고 있다니까요.
인성교육이나 생활지도의 출발점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겠습니까. 이 점은 가정에서도 똑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계시겠지만 아이들은 말이 아닌 보다 구체적인 만남을 좋아한답니다.
그것도 마음에서 우러난 들깨죽처럼 진하고 고소하며 따스한 스침을 말이에요. 이러한 느낌은 사람들 뿐 아니라 짐승들이나 풀 나무들 까지도 그렇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여야하는 가르침이란 뜨거운 가슴속을 흐르는 사랑의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있을 때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요즘시대에 어울리지 않게끔 큰절이 다 무엇이냐고요. 엉뚱하지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산업화의 큰 물결에 휩쓸려 흘러가다 보니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었던 겸손함과 풋풋했던 두레공동체생활모습을 잃어버렸을 뿐이니까요.
우리의 아름다운 속깡들은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고서 썩어문드러질 일회용쓰레기들만 양팔에 가득 안고있는 모양새라고요. 사실 외국인들이 조선사람들로부터 제일 배우고 싶은 대목이 바로 이것 큰절이었는데, 더불어 살기와 공경의 모습이었는데 그것을 다 버리다니요.
그럼 우리는 아이들한테 무얼 가르친단 말입니까. 공중도덕과 예절을 가르친다면서 큰절이 사라졌다면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지 않습니까. 악수로 예절바른 아이들을 기를 수 있다면 우리사회는 이렇게 혼란스럽지는 않겠지요. 그런데 큰절이면 큰절이지 부담스럽게 맞절이냐고요.
여기에는 모심으로서 예절을 가르치려는 바탕생각이 깔려있답니다. 위를 오르려는 자는 아래에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니까요. 아이들에게 공손함을 가르치려면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먼저 공손함을 보여야하며, 아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치려면 먼저 어른들이 예절바른 모습을 보여야된답니다.
이제는 우리들이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보배를 되찾아서 21세기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되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숲 속의 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조약돌을 만나면 사갈사갈 사랑을 속삭이다가 억새풀 숲 속을 지나갈 때는 옷깃을 여미고 예를 갖추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윗사람을 공경하며 이웃들이랑 다정다감하게 어우러지도록 따스한 품으로 껴안아주시고 나에게 매 순간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우주 안의 모든 벗님들이랑 함께 맞절을 해보시지 않으려니까.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맞절하기 ......ㅡㅡ;;
작성자 : 탱그리 마법사 작성일 : 2002/04/12 12:57
처음에는 배우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쉽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꽃님 등 ......여러가지와 사람들과
물건 등과 맞절을 합니다. 처음에는 좀 하기가 쑥쓰럽다.
하지만 하다보면 재미있고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맞절을 하니까...물건들과 사람들이 전부다 훨씬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진다.
이제부터 맞절을 재미있고 또한 신중하게 하겠다.
* 가애의 맞절하기
작성자 : 옐로우레인보우~ 작성일 : 2002/04/17 23:56
오늘은 선생님께서 아침부터 맞절과 명상체조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정말 우리는 맞절을 할때에나 명상체조를 할때 장난을 친다.
옆에 있는 친구들과 장난을 치거나 말장난을 하는 아이들이 많다.
나도 가끔 그럴 때가 있다.
그러나 오늘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잘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맨 처음 선생님께서 혀를 입천장에 붙여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며
되도록 맞절을 하거나 명상체조를 할 때 혀를 입천장에 붙이려고 노력해야 겠다.
맞절은 우주와 공기.. 나를 도와주는 모든 것들에게 절을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런 신성한 자리에서 떠들다니.. 나도 참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다음부터는 절대 떠들지 말아야겠다.
그래도 요즘은 매우 익숙해 졌다. 맨 처음 맞절을 할 때에는 그냥 웃음만 나왔다. 너무 웃겼으니까. 인사를 맞절로 한다는 것이 특이해서 웃었다.
그러나 지금은 웃지 않게 된다.. 머리를 바닥에 대고 오늘 하루 동안 나를 위해 어떤 것들이 나를 도왔나를 생각한다. 나도 진정으로 6-4반 학생이 되어 생활을 해 나가는 거 같다. 그래서 참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생활해야겠다.
아니!! 이것보다 더 좋게좋게 발전해 나아가야 되겠다
다).자치훈련
숲 속 마을에서는 나서 자고 먹고 놀다가 죽어 사라지는 것까지 어린시절 잠시 훈련을 시킨 다음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자신들이 스스로 독립하여 이 모든 것을 알아서 처리하는데 이것을 자치라 부릅니다.
우리가 싱그러운 숲 속 가정 교실을 이루려면 8번째 실천대목으로서 -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 짓는 자치과제 등을 안내해주며 일기쓰기나 독서로서 자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들이나 산 속에서 살아가는 짐승들은 젖을 떼고 어느 정도 자라면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나서는 등 일찌감치 자립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처럼 결혼까지 시켜주지 않아도 저희들끼리 알아서 집을 짓고 짝을 맺으며 이웃에게 피해도 주지 않으면서 아롱다롱 잘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반면에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들은 어떠합니까? 한 마디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대학원 나오고 결혼까지 시켜준 다음 직장과 집까지 챙겨주어도 개운하질 못하는 요즘 부모님들의 풍토는 자연세계를 관통하고 있는 자치라는 대원칙에 비추어 엇박자이고 모두에게 해로운 행위가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자식들을 끝내 싸고 도니까 죽어서도 부모가 제대로 눈을 감지 못하는데 요즘 부모 초상나면 대부분 자식들이 부의금으로 싸운다질 않습니까.
이유야 많고 많지요. 생존경쟁이 하도 심하니까. 기왕이면 빨리 사회적인 기반을 잡으라는 등등....... 하지만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을 일치감치 끊어놓지 않으면 부모가 죽어서도 자식들 설거지만 해야된다니까요.
우리사회의 각 분야에서 성공하거나 인정을 받는 사람들의 예를 들어봅시다. 대부분의 경우는 부모나 친척의 도움보다는 일찌감치 스스로 일어선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어려움을 당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저력이 풍부하다고 봅니다. 차디찬 겨울바람을 이겨낸 밭보리는 봄날에 어떤 추위나 가뭄에도 거뜬히 살아남습니다.
그러나 온실 속에서 자라난 보리는 들에 나오면 달콤한 햇살에도 등가죽이 벗겨지고, 비님이 몇 일만 내려오지 않아도 바람이 재채기만 약간 하여도 추위를 견디지를 못하고 시들시들 죽어버립니다. 몇 해전에 지리산에 풀어준 반달곰이 결국 야생에서 적응하지못한 것을 보면 어린 시절 자치훈련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려주고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들이 자랄 때의 모습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많습니다. 산아제한을 하면서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경제적 여건이 나아지자 부모님의 관심이 자식에게 온전히 쏟아졌습니다. 과보호로 인한 잘못된 부분도 있으나 취미나 소질, 개성을 잘 살린다든지 자신의 진로를 체면이나 어른들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자기들 맘대로 결정하는 등 우리세대가 꿈속에서만 그리던 긍정적인 면도 많이 띄고 있습니다.
우리사회도 마찬가지로 민주화와 지방자치를 경험해가면서 열린사회, 자치사회, 분출사회로 개인의 능력이나 취미, 여가활동이 최대한 존중되어가고 있으며, 각종 시민단체의 활동이 활성화된다든지, 직장이나 가정까지도 개방되어 직원들이나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려는 분위기가 분명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가정이나 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대접을 더 많이 받는 등 기본적인 여건이 나아졌을 뿐 근본적인 자치교육은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론적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시사항으로 아이들 중심교육을 해야 된다고는 외치고 있지요.
요즘 아이들의 의식구조가 자율적이고 창의적이며 개성이 강한 이유는 그만큼 가정이나 사회분위기가 민주화바람을 타고서 개방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걸 맞는 자치의 훈련이야말로 민주와 지역자치시대를 이끌어갈 일꾼들을 길러내는 우리교육의 근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우리 반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치훈련을 소개하겠습니다. 크게 나누어서 자치과제와 자습, 일기쓰기와 책읽기를 중심으로 얘기하려고 합니다.
과제는 우리가 어렸을 때를 되돌아보면 아이들을 괴롭히는 친구였습니다. 아마 요즘 아이들도 예전의 우리들처럼 과제로부터 받는 중압감은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세상이 달라져도 어른들이 시키는 일은 하기가 싫은 모양입니다.
어렸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부담스러운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대신 자기들 스스로 결정해서 뿌듯한 마음으로 과제를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꿩 먹고 알 먹는 셈이지요. 결국은 아이들이 과제를 해오지만 강제로 하느냐, 아니면 자신이 알아서 기분 좋게 하느냐의 차이였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선생님께서 과제를 내줄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 실시할 때만 어떤 식으로 과제를 하는지 알려준 다음 아이들이 집에 갈 즈음 자기 스스로 낸 과제내용을 확인 받도록 해주고, 다음 날 아침에 약속을 잘 지켰는지를 다시 확인 사인해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과제를 처음 낼 때 아이들이 잘 모르니까 과목별로 예습을 중심 삼아 공부해오도록 구체적인 지도해야하며, 공부에 취미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줄넘기라든지 만화 그리기 등 자신의 취미나 소질을 살리도록 배려를 해줄 필요가 있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공부에 취미를 붙일 수가 있으니까요. 일단은 자신이 선택하여 좋아하는 것을 책임지고 열심히 하는 습관을 기르면 됩니다. 바로 그것이 자치의 기본훈련 단계이니까요.
방학과제도 이와 비슷합니다. 방학 전에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짠 계획을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내밀어 약속을 한 다음 방학동안에 스스로 실천해온 과제물을 내놓고 자랑스럽게 발표를 하면 되니까요. 물론 선생님이 먼저 내일 배울 예습과제를 카페에 올려놓고 아이들로부터 확인을 받는다거나 방학과제를 이런 내용으로 이렇게 하겠다는 계획서를 카페에 올려놓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며 기꺼이 따르는데 저 역시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 자치과제훈련을 거들고 있습니다.
이래야만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결정해서 실천한다는 명분이 생기므로 과제나 자습 수업시간이나 방학과제 실천할 때 기분 좋은 시간이 된답니다. 따분한 자습이 아닌 신나는 자습 ,기다려지는 수업, 보람찬 과제로 아이들이 교실과 가정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만 있다면 아이들의 자치역량은 더욱 성숙해질 것이 아닙니까.
수업이나 생활지도 역시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학습계획을 짜서 실천하거나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고쳐나가겠다는 마음이 굳혀진 다음에야 신나는 수업을 할 수 있고 잘못된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는데 일기 쓰기나 책 읽기를 지도할 때 역시 말로만 설명할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나 부모가 먼저 일기를 써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책 읽기한 내용이나 봉사내용을 카페에 올려놓은 다음 아이들에게 소개하면 아이들은 '아하! 저런 식으로 일기를 쓰셨구나. 책 읽은 소감을 저런 식으로 써야지. 봉사를 매일 저렇게 하는구나.' 하면서 기꺼이 자치대열에 동참하지 않겠습니까.
숲 속의 물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아서 가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인생을 즐겁고 자신 있게 살아가도록 하려면 어렸을 적부터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결정해서 즐겁게 실천하게끔 가정이나 학교에서 자치를 정성껏 가르쳐야 될 것이외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라).자연관찰
숲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더라도 신비롭고 아름다울까요.
산국이나 산 까치며 버들치는 사람들처럼 목욕하거나 찜질 방에서 땀을 빼지 않아도 늘 그렇게 생김새가 어여쁘고 상큼할까요.
숲 속 가정 교실로서 순리를 그대로 따르려면 자연이랑 늘 벗하면서
관찰일지로 대화를 나눔으로서 아이들에게 영성을 키워주면 좋겠습니다.
숲 속의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모든 더러운 것이 깨끗해지듯 수천만 년이 지나도 상큼함을 간직하고 있는 들꽃의 향기와 숲 속 식구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새들과 풀벌레들의 노래 소리, 외롭고 쓸쓸한 밤하늘을 지켜주는 별빛들을 가슴깊이 품었다가 시나 소설로 그림이나 노래로 길쌈을 지어내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사람들의 초롱초롱한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고 빛나는 눈동자를 죽도록 그리워하는 영혼을 맑고 깨끗하게 보호하면서 닦아내려는 데 있습니다. 떠오르는 해와 떨어지는 해님을 바라보노라면 시인이 아닌 보통사람들일지라도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는 장관에 그만 감탄하여 고개를 숙이지요.
20세기의 마지막 해님이라고 해서 부안군 변산반도에서 해넘이를 보려고 수만 명의 인파가 1999년 12월 31일 몰려와 즈믄 해를 보내고 포항 호미 곶을 비롯한 여수 향일암 등 여섯 곳에서 새 즈믄 해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를 축하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해님을 만나서 울렁거리는 순간을 가슴속에 찍어놓으려고 달려왔을 것입니다. 불그스름한 불덩어리가 가슴팍을 후비며 들어가는 그 감동의 물결이 바로 우리들 영혼의 그림자요 자취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단함은 우리들 주변에 너무도 많습니다.
번거로운 일상생활에 쫒겨 눈이 멀고 귀가 막히고, 오염된 환경이나 세태 때문에 감각이 둔해져서 느끼지를 못할 뿐이랍니다. 보십시오. 우리의 신체를.... 피의 순환과 숨쉬기, 음식물의 소화 작용과 배설작용 등등을 곰곰이 따져보면 이루어질 수 없는 기적의 연속이지 않습니까. 광합성이나 바람과 물의 순환을 보십시오. 그저 눈이 커진 채 오므라들지를 않습니다. 오묘한 생명의 탄생을 무엇으로 설명하시렵니까. 티끌 하나를 창조해낼 수 없는 인간들은 그러한 과정을 상상할 수도 없거니와 조금 느낌을 받은 사람들은 입이 벌어진 채 다물어질 수가 없답니다.
원래 인간이나 우주에서 나와 돌아다니는 생명체들은 소중한 영성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대화를 하며 아름다운 노래와 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상상력과 놀라운 감각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갑니다. 다만 오늘에 비해서 옛 사람들의 영성이 오염되지 않아서 더욱 아름다웠으며 찬란하게 빛이 났습니다.
그것은 성인들의 말씀이나 예술가들의 작품솜씨에서 이미 충분하게 증명되었지요. 오늘의 시대는 영성 보다는 눈에 보이는 돈이나 명예 그리고 반짝 뜨는 순간의 인기만을 최고의 가치로 삼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요.
감각적이고 충동적인 아이들에게 tv광고와 오락프로그램, 컴퓨터게임 등은 말초신경을 더욱 자극하고 있으며 자본주의의 상상력은 끝없이 확대재생산 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야 어디로 가든 말든 우선 돈을 벌어야만 존재할 수 있는 몰지각한 상행위는 오히려 우리의 보편적인 가치관으로 자리잡아버렸습니다.
물론 본능적이며 감각적인 흐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기조절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흥미위주의 선정성이 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더욱 가볍고 충동적으로 만들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방송국이나 컴퓨터게임회사 등에서는 인기위주에다가 도덕성을 겸비해야만 수명이 길어지고 우리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학교는 그래도 조금 낫지만 중,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새벽부터 밤중까지 입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하여 인생의 꽃을 피우는 시절에는 나무숲이나 풀밭 또는 냇가에서 남녀 짝꿍끼리 서로를 우정과 사랑을 쌓아가면서 앞으로의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는다든지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와 지혜를 얻는 등 공부를 하면서도 틈틈이 자기영혼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아이들은 사람답게 자랄 것입니다.
답답한 콘크리트벽 안에 갇혀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보내는 아이들이 정상적인 사람으로 자라는 것은 무리이며 그러기에 이런 아이들에게 감각적인 프로그램으로 머리를 식힐 수는 있겠지만 근원적인 생명력을 채워 줄 수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영성개발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답니다
요새는 시골학교까지 과외열풍이 불어 닥치고 있어서 컴퓨터,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피아노 태권도 등을 한 사람이 2-3 과목씩 배우고 있으며, 방과 후에도 따로 시간을 낼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정규수업 외에는 좀처럼 여유시간이 없기 때문에 영성을 기르는 훈련은 자습시간이나 쉬는 시간 그리고 점심시간 등을 활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명상체조는 수업 을 마치고 하교 전에 2-3분 씩 하고 있으며, 자연관찰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 하고
있답니다.
영성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을 꼽으라면 저는 자연관찰을 말씀드릴 것이외다. 왜냐하면 자연과 대화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영성으로 충만해질 정도로 자연은 영성의 어머니이며 최고의 스승이요 교과서라니까요.
우리 학교 뒷산에 사는 산비둘기 등 새들이 노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 깃털이나 눈동자가 날마다 새롭게 반짝이며 영롱함을 볼 수가 있고 숲 속이나 연못에서 자생하는 들국화나 부레옥잠 역시 누가 따로 단장시키지 않았지만 너무도 아름답고 싱그럽지요. 뿐만 아니라 학교 화단이나 담 밑에서 자라는 민들레나 장미, 국화나 고양이풀꽃도 얼마나 멋들어지게 피어납니까. 꽃을 따라다니는 벌이나 나비, 개미나 잠자리, 사마귀와 거미들까지 어우러져 학교주변 생태계는 여러 조건을 갖추려는 사람들과는 달리 미움이나 불평 없이 아롱다롱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생태계의 모습들을 우리 반에서는 6단계로 관찰을 하고 있답니다. 1단계는 학교 정원이나 운동장, 담 밑과 교실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와 풀, 열매나 꽃, 그리고 이슬이나 개미, 거미, 사마귀, 잠자리 등 생태계 친구들을 관찰하여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하는데 2학기엔 책상 마루 칠판 컴퓨터 등 사물 까지도 관찰할 수 있으며 느낌과 특징을 살린 다음 그림을 그리고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2단계로는 1단계처럼 대상물과 이야기를 나눈 다음 줄글로 정리해서 발표를 하고 있으며 3단계로는 2단계처럼 줄글로 정리한 다음 그 아래 대화 글을 넣어 실감나게 자기 혼자 1인 2역을 맡아 촌극 식으로 발표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그림은 모든 단계마다 그리고 있으며 4단계는 3단계처럼 관찰하여 정리하는 방법은 똑같지만 발표할 때 남자는 남자 친구 한 명씩 매일 번갈아가면서 모셔와 발표를 하고 여자는 여자친구 한 명과 번갈아가면서 대화글 발표를 하게 됩니다.
5단계는 3단계와 관찰일지 쓰는 방법이 똑같으나 남자는 여자친구 한 명씩 여자는 남자 친구 한 명씩 번갈아가면서 모셔와 발표를 해야 되며 마지막 6단계는 분단별 관찰일지쓰기와 발표가 이루어지는데 분단에서 한 명씩 차례를 정하여 관찰일지를 쓰되 발표는 분단 친구들 모두가 나와서 촌극발표를 하게 되니 6단계에서는 관찰 대상물이 분단 친구들 수만큼 많아야 된답니다.
관찰시간은 보통 5분에서 7-8분 정도 걸리고 발표는 제 옆으로 와서 그 때 그 때 틈나는 대로하고 있으므로 시간이 모자라거나 밀리지는 않습니다.
대화체로 정리할 때도 아이들이 만화를 그리고 싶다면 더욱 잘된 일이지요. 창의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아이들의 개성이나 특기를 발휘할 수만 있다면 더욱 밀어주어야지요.
시골학교인 동정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을 당시에는 수업을 하다가 그 중간에, 수업이 끝난 뒤에도 매일 아이들이랑 자연관찰을 하면서 다녔습니다. 그곳은 교실 문만 열고 나가면 신비로운 연못생물들이나 야산의 들풀형제들과 논밭에서 자라는 작물들을 맘껏 만날 수가 있었기에 시골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혜택이요 자산이었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시골아이들이 자연을 더 멀리하고 주변에서 무엇이 자라는지조차도 모르더라고요. 학부모님들께서 자기자식들만큼은 농사를 짓지 말고 도회지로 나가서 쓸만한 직장생활을 한다든지 돈을 잘 버는 사업이나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논밭이나 야산으로 어슬렁거리면서 다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시골아이들일지라도 시골의 정취와 냄새를 풍기지 못하고 어설프게 도시아이들 흉내를 내고 있었답니다.
처음엔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들로 산으로 돌아다녔더니 학부모님들께서 이상한 선생님이 아이들을 버려놓는다고 꽤나 심각한 여론이 떠돌아다녔다는데 2학기에 들어서서 아이들의 말과 행동이 달라지자 자연관찰의 참뜻을 이해하고 칭찬을 했더랍니다. 이해할 수 없는 참 이상한 선생님이라......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큰 솔직한 평가였는데 우리사회와 학부모님들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표현된 말씀이었습니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영어 단어나 컴퓨터를 가르쳐 주실 일이지 엉뚱하게 필요도 없는 짓거리를 한다고 야단들이셨지요. 막가파처럼 함부로 말을 하거나 행동거지가 엉망이던 아이들의 정서가 순화되고 예절생활이 이뤄지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가하면 집안일도 적극적으로 도우려하니까 그제서야 자연관찰활동을 지지하게 된 것이랍니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아니면 콘크리트벽 안에서라도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보면 모든 벗 들 속에 영성이 넘침을 알 수가 있으며 그러다 보면 나도 그들과 똑같이 될 수가 있고 내 안에 그들이 있듯이 그들 속에도 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교육은 최선을 다한 것이랍니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알게 되면 그 속에는 겸손과 아낌, 성실과 사랑, 자치와 공생이 다 들어있기 때문이지요.
어른들보다 아이들은 깨달음이 훨씬 빠르답니다. 명상체조와 관찰학습을 1학기만 하고 나면 아이들의 눈동자가 달라집니다. 가슴의 설렘이 달라지고말고요. 우리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데 있다면 자연관찰을 비롯한 영성훈련을 모든 가정이나 교실에서 해볼 수만 있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물론 선생님들께 꼭 필요한 쉬는 시간이나 점심휴식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정도보다 10배 이상의 보람과 기쁨 젊음과 희망이 쏟아져오니 한번 시도해볼 만한 작업이지 않습니까.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수저님 관찰일지
작성자 : ☆차칸친구들★ 작성일 : 2002/09/09 19:23
저는 2002년 9월9일에 수저님을 관찰하였습니다. 수저님은 앞은 동그랗고 손잡이는 직사각형으로 길쭉합니다. 동그라미 안에는 한자가 써져있는데 무슨 글자지는 모르겠고 위에도 약간 흐릿하게 보입니다. 동그라미의 끝은 좀 튀어 나왔으며 밥을 먹거나 국을 떠먹을 때 주로 사용 됩니다. 뒤에 있는 손잡이 부분에도 한자가 있는데 확실한 한자인지는 모르겠고 자세히 보면 개미 같기도 합니다. -ᄋ-;;;;;;
가운데 꽃이 그려져 있는데 하늘 말나리 같기도 하고 난님인것 같기도 합니다. 동그라미 의 뒤는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 모양이 꼭 공의 일부분을 보는 것 같습니다ㅏ. 뒤를 보니 영어로 머라고 쓰여져 있고 광성인지 괌섬인지 광섬인지 광심인지........(계속됨..)모를 글자가 쓰여져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제 한 뼘 보다 약간 안돼고 동그란 부분은 엄지 손가락만합니다. 그리 작지 않은 것으로 보아 어린이들이 먹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철 같은 걸로 되어 있는 것 같고 쉽게 구부려 지지 않습니다. 수저님은 참 여러 용도에 사용 되고 있습니다. 제가 수저님을 관찰하고 느낀 점은 저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입니다.
~대화글
나: 안녕하세요 수저님 수:네 안녕하세요 ㅡᄋㅡ
나: 수저 님은 정말 대단하세요 수: 왜요?
나: 여러 용도에 사용되면서 빨리 달아지거나 부러지는 일이 없잖아요
수: 그렇게 치면 다른 님들은 더 하시지요
나: 수저님 고마워요 수:왜요?
나: 수저님께서 없으시다면 밥 먹을 때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그래서 고마워요 수:뭘요.. 나:수저님은 왜 항상 젓가락 님과 다니세요?
수:밥을 먹으면 반찬을 먹어야 하잖아요 밥은 제가 반찬은 젓가락 님께서 떠주시니 그렇지요..
나: 네..잘 알았습니다. 저와 대화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수: 뭘요 ..저에 대하여 잘 관찰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고맙지요 그럼 이만..
마)'님'이라 부르기
우리 숲 속 마을이 평화롭게 지내고 서로를 존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놀라운 비결은 - 바로 모든 이름에 ‘님 자를 붙여 우주 벗들을 존경하면서 서로 다정스런 친구가 되자’ 랍니다.
'우리 엄마, 존나 재미있다 시펄! 우리 선생 개년 존나 열받는다 시펄! 개그만 그 새끼 존나 웃긴다 시펄!' 요즘 우리 보통 아이들의 일상용어 중 존나와 시펄이 빠지면 대화가 끊어질 정도이며 좋아도 싫어도 상쾌해도 짜증나도 저질 언어에 욕설이 약방의 감초처럼 어느 때 어디에든 반드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천방지축 아이들이 모여 사는 교실이나 가정이 평화스럽고 다정한 분위기를 유지하려면 여러 가지 배려가 있어야겠으나 우선 어른들이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행위로서 님자 붙여주기 좋습디다. 물론 아이들이 서로를 섬기는 데 도움을 주는 발 씻기라든지 물건 모시기나 맞절하기와 자연관찰 일지쓰기 등도 필요하겠으나 모두를 한꺼번에 소화해낼 수 없기에 우선 맘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님 자 붙이기를 권유하는 것이랍니다.
컴퓨터 인터넷 세대인 요즘 우리 아이들의 언어는 거칠고 제멋대로이지만 이것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바꾸어내기란 무척 어려우며 설령 강제로 일시적으로 바꾸어낸다 하더라도 그런 아이들이 본질적으로 맘속에서 우러나게 언어생활이 바꾸어지는 경우는 눈 씻고 찾아 볼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기꺼이 동의하면서 기쁨으로 저질 폭력성 언어를 고운 말로 대체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교실에서 욕설 자랑대회를 해보면 재미도 있고 일시적으로 욕설이 멈추기도 하지만 며칠 지나면 도로아미타불인지라 이런 방법 또한 분위기 개선용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6-7년 전부터 숲 속 교실에서 적용하게 된 님 자 붙이기는 가면 갈수록 감칠맛이 나면서 우리네 상처난 가슴을 싸매주고 아직 어설픈 서로 서로에게 기쁨과 고마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냥 허공을 향하여 날뛰던 야생마들이 익숙지 않은 현상에 힝힝거리며 당황하여 거부를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임자를 찾은 듯 다소곳하게 자신을 다스려나갔습니다.
물론 100여 년 전 해월선생이나 방정환 김기전 선생이 이미 아이들을 존경하는 뜻으로 님 자를 붙였었는데 그 님 자 붙이기를 찾아 숲 속 교실에서 사용해본 저의 경험을 보더라도 처음에는 어색하고 조금 하다가 오랜 습관상 엉겁결에 다시 반말이 나오고 화가 치밀 땐 때로 거친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로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르는 아이들을 바라볼 때 다시금 옷깃을 여미게 되었습니다.
숲처럼 그렇게 살가운 눈빛으로 자신의 갈증을 풀어가는 세월이 조금씩 흐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님 자 붙이기가 자연스럽고 평안하여 산까치의 날개 짓으로 단풍 나뭇잎 흔들림 마냥 지긋함으로 굳어져버린답니다.
지금 제가 재직 중인 부안 고성초등학교는 아주 작은 규모인 전교생 10명으로 구성돼 있어서 큰 학교 1분단 정도이기에 우리 6학년 숲 속 교실에서 두 명의 아이들이 님 자 붙이기를 하면서 금방 전교생이 따라하게 되었는데
아이들끼리 서로 어울려 놀 때는 물론이요 급식 시간에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서로 서로에게 님 자를 붙여주고 있답니다.
물론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 동생이나 형에게 님 자 붙이기를 전파시킬 수 있고 부모님과 가족회의를 통하여 가족 용어로서 사용하는 가정을 확인할 수가 있었으나 부끄럽게도 우리 집에서는 아직 전반적으로 님 자 붙이기가 실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년 봄부터 시작하여 조금씩조금씩 그 사용 범위가 넓어져서 우리 집안에 더욱 따사로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님 자 붙이기
작성자 : 도라지꽃^^ 숲 속 마을 2003년
나는 오늘 일기주제를 님 자 붙이기로 하였다.
6학년에 처음 들어와서 친구들을 부를 때 이름 뒤에 님 자를 붙여 불러야하는 님 자 붙이기라는 걸 한 번 해보자는 선생님의 말씀에 어이가 없고 이상했다. 물론 선생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이셨는데 그래도 어쩐지 이상했다. 그냥 이름만 부르다가 님 자를 붙여서 부르니 어색하였고 웃음이 나오는 걸 참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님 자를 붙여 부르면 가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떻게 생각해 보면 왠지 더 멀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적응도 안 되고 해서 님자를 붙여야 하는데 그냥 부른 적이 많았다. 지금도 그럴 때가 있다. 아직까지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님 자 붙이기를 하면서 욕하는 것도 줄었고 지금도 동아리 친구들과 말다툼을 할 때도 있지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게 되었다. 님 자 붙이기를 더 열심히 해서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야겠다. 선생님 고마워요.
바)밥모시기
기쁘고 건강한 숲 속 가정 교실을 이루려면 밥 모시기를 먼저 실행하여 아이들 식습관이 늘 감사하면서 무엇이든 맛나게 먹을 수 있으면 대성공입니다.
숲이 인간들을 사랑하여 무작정 내려주시는 것 중에서 물과 먹거리는 그야말로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둥뿌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하며 그마만큼 식습관 역시 소중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사회는 서양 선진국들의 발전된 첨단문명이나 수준 높은 문화를 신뢰하고 경외하였기에 우리 조상님네 식습관을 시금 털털 냄새나고 형편없으리라 여겼는데 이제 와서 서양인들이 자랑하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해보았더니 발효식품을 주로 먹는 우리네 전통 식생활이 모범 답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의 식생활 습관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으며 아이들의 부모들인 3-40대는 무엇을 주로 먹고 있습니까. 불행하게도 세계적인 우리 전통식품을 외면한 채 서양에서 그렇게 건강을 위협하니까 못 된 식품이라고 낙인찍어 놓은 육류 위주의 인스탄트 식품에 입맛이 딱 절여있지 않습니까.
맛 나는 음식을 위하여 그토록 땀을 흘리신 분들에게 고마운 인사도 나눌 줄 모르고 만날 식탁에서 자기 입맛에 조금 맞지 않으면 신경질 내면서 피를 나눈 가족들끼리 싸움질에 핏대를 올리지 않습니까.
이런 성질부림이 결국 어디로 가겠습니까. 절제를 잃고 무너져가는 가정의 불화에서 학교 폭력으로, 다시 이루어진 총생들 가정의 질곡 악순환에서 직장 사회의 살벌함으로 자꾸만 번져가지 않겠습니까.
어느 누구의 말일지라도 들어먹질 않는 우리네 막가파 사회에서 폭력성을 이루는 바탕에 괴팍하고 편협한 성격이 깔려있는데 뜯어보면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무분별한 식습관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튼튼한 몸이나 서로를 이해하는 서글서글한 성격 등을 도외시한 채 제 입맛에 맞는 것만 아무렇게나 골라서 먹는데도 그냥 방치해버리는 가정교육을 살펴보면 우리네 부모님들의 식습관 자체가 그러하니 이를 어쩌란 말입니까. 그래도 나이가 들면 어느 정도 눈치도 보면서 절제가 가능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그러함도 없으니 이를 어쩌란 말입니까.
아토피 피부병이나 비만에 소아병 등 상상도 못할 병에 시달리면서 가족이나 친구들을 괴롭히는 등 비뚫어진 성격은 저를 비롯한 요즘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키워준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부끄럽습니다. 아이들의 불행이 바로 행복을 심어주는 우리 식탁에서부터
나왔다는 것은 어른들의 불찰이요 아이러니가 아닐까요.
절에서 아이들에게 식습관을 가르칠 때 김치가닥 하나로 자신이 먹은 그릇들을 깨끗이 씻어 마셔버리는 장면을 접하고 나서 나는 무릎을 때렸습니다. '그렇다. 그렇다. 바로 저것이로다.' 여기에서 우리 숲 속 교실 밥 모시기는 동정초등학교 근무 때 모락 모락 연기를 피웠고 6-7년 전 부안초등학교 시절부터 체계를 바로 잡아 나갔습니다.
밥을 억지로 다 먹이면 부작용이 생기고 생명력이 짧아지니까 스스로 선택하되 밥 모시기의 배경에 충분히 접근하도록 영성을 높여주는 자연관찰 일지쓰기와 연결한 뒤 교사와의 대화시간으로 활용하면 꿩 먹고 알 먹기인지라 밥 모시기 시간에 우리 아이들이랑 한 명씩 번갈아가면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정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나와의 대화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스스로 밥 모시기 연습을 하게 되었으니 결국 밥 모시기는 성공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밥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밥을 위하여 애쓰신 분들께도 고마움을 표시하니까 아이들 역시 그렇게 따라왔는데 자연관찰을 하면서 꽃과 풀잎이랑 이야기를 나눌 때 아이들 마음은 숲 속의 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처럼 순리를 찾으려는 고운 마음으로 자랐으며 이러한 단계까지 이르게 된 4월 중순 쯤 되어서야 밥 모시기가 가능하였답니다.
물론 김치를 먹지 않고 자란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김치를 먹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듯 밥 모시기가 말처럼 그저 순조롭지 않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서 아이들 스스로 기분 좋게 자기 식습관을 고쳐나가는 기회를 주시면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은 김치가닥 하나에서 부터 시작하여 자기 집에서도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일지라도 맛있게 먹어보려는 위대한 진보를 이루어 나간답니다.
여기에서 아이들은 매사에 자신감을 얻고 한 쪽으로 각을 세운 성격까지 스스로 고쳐나가게 되니 이것은 일석삼조를 넘어서는 인간승리의 쾌거가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아이들이랑 이렇게 밥 모시기를 하다보면 선생님 역시 성격이 긍정적으로 바꾸어지며 식습관 역시 좋아진답니다. 하지만 제가 학교에서는 그래도 밥 모시기를 잘 이루었으나 우리 집에서 아이들이랑 밥 모시기 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하여 아토피 피부병으로 고생시킨 요즈음에서야 걸음마 단계로 겨우 접어들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종은님과 함께 밥모시기를...
작성자 : 소나무 작성일 : 2002/10/07 20:34
나는 오늘 열려라 참께 님과 함께 밥 모시기를 하게 되었다...
열려라 참께 님과 나의 어려운 고비의 단계 ...
바로 고추 먹기였다.
그래서 열려라 참께 님과 나는 맛있는 탕수육과 함께 고추를 먹어서 ...
매운 맛을 참아내게 되었다. 열려라 참께 님은...
김칫국이 나올 때 김치가 싫어서 아주머니께 국물만 달라고 하였다.
나는 김칫국이 나올 때 김치가 맛있는데... 나만 김치로 먹을 때는 맛이 없다. 참 이상하다... 그렇지만 열려라 참께 님과 함께 밥 모시기를 해서 좋았다. 봉사...가정은 .. 이불 개고 깔기였으며..학교에서는 친구 청소 도와주기였습니다
*성훈이의 밥모시기
작성자 : 떡두꺼비 작성일 : 2002/12/11 07:34
저는 오늘 밥 모시기에 대해 글을 쓰겠습니다... 저는 오늘 밥 모시기를 잘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기도하는데 "밥님 고맙습니다." "김치님 고맙습니다." "국님 고맙습니다." 라고 속으로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밥을 남기지 않고 먹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밥님, 채소님, 국님등등.. 이런 님들이 없었으면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죽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세상 동* 식물 님들 감사합니다.....
사).가지치기
즐거운 숲 속 가정이나 교실을 이루려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가지치기로 아이들 스스로 잘못된 습관을 즐겁게 고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입니다.
우리나라 속담 중에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우리들 양심을 족집게처럼 끄집어내는 대목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똥 뀐 놈이 성 낸다'라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그러함이 저를 비롯한 우리 어른들 대부분의 일상 모습이랍니다. 그런데 부모나 교사들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여주는 행동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그럴 듯하게 합리화시키면서 상대방에게 그 잘못을 뒤집어씌우는 변명과 궤변 폭행을 절대 삼가야 되겠지만 제가 겪어본 바로는 오랜 세월 습관화 되어 있는지라 버리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폭행 폭언 제멋대로 등 나쁜 습관을 고치시려면 반드시 이것이 선행되어야 한답니다. 아이들의 나쁜 습관을 기분 좋게 바꾸어준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하지 않으며 다만 어른들이 먼저 자신의 잘못을 기분 좋게 고쳐나가는 모습을 본으로서 보여주시면 더욱 좋아지겠습니다.
교실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으면 그 약속을 지켜야 되겠으나 화가 나 엉겁결에 아이들더러 욕을 하였다면 그 아이들을 향하여 사죄하는 의미로 절을 100번 한다든지 명상체조로 자신의 잘못을 비는 행위를 우리 숲 속 마을에서는 가지치기라 하는데 저 역시 이런 모습을 우리 교실에서 가끔씩 선보이고 있답니다.
설령 어떤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욕을 하다가 때리거나 왕따를 시켰을지라도 회초리나 폭언으로 아이들을 다스릴 수도 물론 있겠지만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당사자를 향하여 절을 하거나 명상체조 등으로 자신의 못된 행동을 다스려나갈 수 있다면 잘못된 습관 교정이 저절로 이루어지면서 괜스레 잘 가르쳐 보겠다는 명분 때문에 생기는 앙금이 없어지게 된답니다.
10여 년 전 정읍 남 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담임하여 3월 초 설문조사를 했을 때 당시 대부분 아이들이 선생님께 바라는 첫 소망이 무엇이었냐면 바로 매를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는데 저는 이 때부터 매를 들지 않고서도 아이들 스스로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고쳐나갈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전인 교육이 어디 있겠습니까. 1995년 이후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아이들을 때린 적이 거의 없었지만 대신 말은 거칠었는데 1999년 부안초등학교 숲 속 교실에서부터 가지치기 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오게 되면서 내가 아이들에게
욕을 했거나 손찌검이 나왔을 경우 절을 하게 되었고 아이들 역시 자신의 잘못을 절이나 명상체조로서 흥미롭게 고쳐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것으로서 모든 아이들이 잘못된 모든 습관을 모두 고쳐나갈 수 없겠으나 유리창을 깬 아이가 깨어진 유리창을 향하여 '유리창님, 제가 잘못을 저질렀으니 용서해주세요.' 라면서 절을 하는 장면은 우리네 어른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며 이렇게 아이들 스스로 잘못을 기쁜 마음으로 고쳐나가다 보면 그 마음속에 고귀한 인품이 깃들어 우리네 사회가 더욱 평화로운 곳으로 변해가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가지치기가 잘 이루어질 수 있으면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은 가정을 이루거나 직장을 다니거나 그 어느 곳에서 무리생활을 하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뒤집어씌우지 않고 담백하게 있는 그대로 고백하면서 용서와 화해가 이뤄지려니 얼마나 구수하여 살 맛 나는 사회가 되겠습니까.
예전에 나는 교실에서의 모든 잘못된 현상을 일단 아이들 탓으로 돌렸습니다. 떠들어도 그랬고 한 눈을 팔아도 청소를 안 해도 욕을 해도 한결같이 아이들 탓이었습니다.
거기에는 물론 아이들 잘못도 있었지만 나의 잘못 또한 그 안에 분명히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묵살해버렸으니 얼마나 형편없는 행위였습니까.
그러다보니 나를 돌아보지 못하였으므로 아이들만 혼이 나게 되었고 결국 돌아온 것은 나의 험상궂은 표정과 아이들의 시무룩함 그리고 스트레스로 가득 찬 엉망진창 교실의 악순환뿐이었습니다.
어디 이러함이 교실뿐이었겠습니까. 나의 가정이나 직장 등 내가 속해있는 모든 사회에서 반복되는 일상이었습니다. 불평과 불만의 씨앗이 내 마음 속에서 자라나 나의 주변 이웃들에게 자꾸 짜증만 내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나 자신이 암 덩어리였음이 뒤늦게야 드러난 것이랍니다.
다행스럽게 늦었지만 발견되었으므로 가지치기를 하렵니다.
가지치기로 먼저 나의 잘못을 뉘우치려는데 그런 다음 아이들이 떠들면 먼저 나의 교수방법이 성실하지 못하고 아이들 중심이 아님을 찾아내서 그 부분에 대한 새로운 학습방법을 아이들에게 접근하렵니다.
봄날 병든 닭처럼 자울자울 조는 아이들을 탓하기 전에 나의 진부한 수업을 탈피해 재미나고 배꼽이 빠지도록 웃기는 수업을 선사하렵니다. 바로 이것이 아이들이나 주변 이웃을 향한 대안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 이러함을 찾아내지 못하면 우리는 암세포의 악순환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아).명상체조
숲 속의 물이 세차게 흐르다가도 때론 유연하게 사알 살 흐르는 뜻은 만물이 험한 세파를 이겨 나가려면 몸과 마음을 조절할 줄 알아야 된다는 교훈을 가르쳐주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삼국시대에 국가안위를 위해서 청소년들의 심신수련을 장려하고 키웠던 바, 화랑이나 수사 선사가 바로 그들의 명칭이었으며, 그 아이들 속에서 나라의 지도자들이 배출되었던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 학교나 학원 등지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수련이나 극기훈련은 육체 단련이요 일시적인 오락행위이지 심신수련은 아니지요. 승부를 가르는 검도나 태권도 유도 등의 무술도장에서는 약간의 정신통일시간을 넣겠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심신수련이랄 수는 없겠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심신수련을 가르칠 지도자를 키우는 기관이나 단체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도인들은 거의 산 속 깊은 곳에서 숨어 지내고 있으니, 선생님이나 사범들을 과연 누가 가르치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심신수련의 대중화가 어렵게 됐지요.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신 건강상으로 보면 못된 대목이 많은 자본주의의 덕을 보나봅니다. 자본주의는 특성상 엄청난 다양성의 에너지를 휘두르고 다니는데, 기공체조나 요가, 단전수련 등을 살며시 들여와서 심신수련의 역할을 맡기고 있습니다. 아직은 건강을 보전시키기 위한 개인수련이지만 그래도 다행입니다.
어느 날 시드니 올림픽대회에 파견될 레슬링대표선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이 절에 들어가서 3000배를 훈련과정의 하나로 삼았다는 것은 지도자가 정신세계의 위대함을 깨달은 것이죠. 올림픽대회 결과를 떠나서 심신수련을 받은 선수들의 일상생활은 자기조절력이 생겨나, 아무래도 아집과의 싸움 속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외다.
심신수련을 하다보면 잊고 살았던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거든요. 침묵 속에서 자신을 찾아 대화를 나누노라면, 인내력과 조절력, 겸손과 성실함 등이 쏟아져 나온답니다. 그러다 보면 나와 이웃 그리고 우주를 이해하고 서로의 유기적인 관계를 파악하여, 내가 설자리와 해야 될 발언을 구분하는 등 사회생활의 실천적 기본을 깨닫게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나 선생님, 동네 아저씨들에 대한 예절생활은 물론이거니와 공중도덕까지 살피게 된답니다. 자기의 잘못을 스스로 좋아서 고쳐 가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대견합니까.
우리교실에서 수련하고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기 체조라고 부르는데, 제가 거기에다가 명상을 접목시켜서 명상체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기 체조 중에서 기본동작 여섯 가지를 골라서 1교시 수업 직전에 2-3분씩 익히고 있으며, 토요일엔 제 6동작이 큰절 사위와 비슷하여 맞절이랑 겸해서 집에 갈 때 수련하고 있답니다.
몸집은 자꾸 커나가지만 체력이나 정신력이 뒤쳐져서 자치와 공생을 못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심신수련이 더욱 필요하지만 현실은 자꾸만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대목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사범대나 교육대학의 체육과 윤리시간에 심신수련과정이 상당부분 들어있어야 될 것이외다.
우리의 옛 것이 무조건 다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소중한 부분은 살려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양문물에 눈이 멀어버린 우리사회와 가정은 물론이거니와 학교에서조차 보석 같은 지혜들이 자꾸만 묻혀가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우리를 압도하고 있는 서양 문명의 바탕이 무엇입니까. 과학적 합리주의와 생활 민주주의, 그리고 자본주의 시장경제라 할 수 있겠군요. 치밀한 미, 적분 적 분석방법은 인간 유전자지도 완성, 인터넷고속도로망, 우주정거장 설치 등으로 인류문명을 끌어가고 있고, 민주주의와 자본제 시장은 지구촌 사람들의 생활을 유지시켜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 합리주의의 대변인격이던 코스모스의 체면이 말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죽어지내던 카오스세계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카오스세탁기마저 나왔는데, 기업의 센스가 과연 놀랍습니다. 그 동안 바다를 말할 때는 수면 위를 바다라고 여겼으며, 파도와 섬 그리고 배를 연상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와서부터 해저탐험이나 시추, 스킨스쿠버 등을 통하여 해저의 아름답고 다양한 모습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다 위를 질서라 자칭했던 코스모스, 즉 논리적인 합리주의라면, 바다 밑은 혼돈의 세계라고 부르는 카오스라고 부를 수 있지요.
그런데 바다는 바다 위 뿐 아니라, 바다 아래까지를 포함하기 때문에 요즈음엔 카오스모스의 세계라고 불러야 되겠군요.
서양사람들이 이분법적으로 그렇게 카오스나 비합리적인 흐름을 무시하고 우습게 여겼지만 동양에서는 눈앞에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는 현상일지라도 존재의 가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며, 특히 정복의 대상으로 삼았던 서양과는 반대로 생태계와의 조화를 소중한 덕목으로 여겼습니다. 이제는 서양의 신 과학자들이 동양의 철학과 생활의 지혜를 눈여겨보고 있으며, 비합리와 무질서라고 몰아붙였던 카오스 그 안에서 놀라운 질서와 조화가 있다는 것을 찾아내고 있답니다.
단적인 예가 바로 광대한 우주의 조화이며, 태양 안에서의 흑점폭발을 들 수가 있습니다. 음양의 세계마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면서도 지금까지 세계와 우주를 억누르고 정복하려는 제국주의 지배세력들이 볼 때는 지배와 정복, 착취가 합리적이요 이성적이며 과학적인 경제활동이라고 주장하겠지만, 지배와 착취를 당한 사람들이나, 험악한 쓰레기장으로 몰려가는 우주가 볼 때는 폭력적 깡패행위요, 뒷감당도 못할 미치광이 행위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가롭게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에도 우주와 지구촌 생태계는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있으며, 머지않아 인류자신 뿐 아니라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생존마저 위협 당하고 있으니, 서양의 과학적 합리주의는 우리에게 편리함과 풍요로움 노익장을 주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반 우주적, 생태계 파괴행위여서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동양의 홍익인간이나 무위자연사상 등을 보약으로 받아 들여서 누리와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될 것이외다.
게다가, 자본주의의 폐해는 더욱 가관입니다. 말 그대로 자본이 주인이요 왕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그 밑에 인간들은 가엾은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서양은 기독교의 생활화와 민주주의가 정착돼 있어서, 자본주의의 단점을 보완해가고 있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돈이라면 친구도 자식도 부모도 아내도 남편도 스승도 쓰레기처럼 버려버리지 않습니까. 돈만 쥐어주면 국회의원 뺏지와 교육장자리를 얻을 수 있으며, 손녀자식 같은 15살 아가씨들이랑 잠자리를 원하는 만큼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서양의 똑똑한 경제인류학자인 칼 폴란이라는 분이 자본주의를 이렇게 평했답니다.
'자본주의란 사람들을 미치게 만드는 절구통이다.' 라고 말했다는데 저는 자본주의를 돈을 쫓아가는 다람쥐 쳇바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30여 년 전 만해도 약장수 굿을 비롯한 구경거리와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았던 무공해 자연산 먹거리인 국밥 국수 빈대떡 홍어회에 막걸리가 콧구멍을 자극하여 목마르게 기다려지던 5일 시장이 있었습니다.
오로지 이윤의 극대화만을 목적으로 삼아, 속이고 장난을 치는 장사치와 고객의 관계는 지중해 연안에서 2500여 년 전에 발생하였으며, 그 곳을 제외한 지구촌 곳곳에서는 신성한 시장인 신시가 열려서 사랑과 믿음의 관계를 가졌고, 생태계의 손상마저 용납하지 않았던 인류 최선의 시장을 우리는 삼국시대까지 유지했다고 합니다. 재화가 설령 많이 있더라도 맘대로 쓸 수가 없었던 시장,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의 농작물 가축 등 식품검사가 제대로 이뤄지던 시대의 정신과 생활모습이 그리워지지는 않습니까.
농약과 화학비료에 쪄든 채소와 과일 그리고, 곡식과 항생제에 물든 육류나 생선에다가 화학조미료를 버물러서 만든 음식을 우리는 사 먹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우리네 시장은 불신과 잔머리 안면 쌓기와 한탕주의가 판을 주도하고있는데 지금도 미국 등지에서 박사학위를 따온 교육학자들의 소신은 한결같이 교육의 시장경제원리 도입이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 동안 살인적인 경쟁과 약삭빠름을 통해서 깨어져버린 우리의 상부상조를 비롯한 수신제가 어르신 공경 등 미풍양속이 아깝지도 않습니까. 인간성을 파멸시켜버리는 시장경제 때문에 우리사회기둥이 흔들리고 있는 판에 무슨 교육개혁을 뒷받침하는 철학이라고 교육부장관마다 교단을 시장화 시키려하고 있다니 한심스럽습니다.
신시처럼 생산과 소비를 이분화 시켜 사회구성원끼리 믿음을 주지도 않으면서 교단을 더욱 삭막하게 만들고 아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죽마고우를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엷어졌답니다. 사회친구도 아닌 코 흘리게 친구들이 글쎄 돈 많고 권력이 센 아이들한테는 알랑거리면서 우정을 키워 가는데, 어렵고 힘들게 사는 친구들을 보면 모르는 체하거나 무시해버리니, 어찌 좋은 친구들이라고 부르겠습니까.
그저 어렸을 적에 한마을에서 같이 놀다가 헤어진 녀석들이지만 별로 정이 가지 않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러함은 불알 친구들 잘못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지배 하에 있는 사회구조가 알랑방귀를 생존철학으로 삼은 천덕구리 개인주의로 더욱 심화되었기 때문에 발생된 것이지요.
우리사회가 옛 시절로 다시금 돌아갈 수는 없지만, 무시하고 경멸했던 옛 것들을 재조명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신수련이나 한의학, 신시처럼 소중한 공부나 생활철학은 오늘의 시점에서 실현 가능한 모형으로 받아들이고, 여성차별처럼 잘 못된 관습은 더욱 끌어내려 조화롭고 금슬 좋은 부부 가족 직장동료관계로 승화 발전시켜나가야만 우리사회와 학교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화목해질 것이외다.
아울러 교사들도 자본주의 시장원리 찌꺼기인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라든지 기브 앤 테이크 식으로 주고받는 사제관계를 초월해서, 창가에 앉은 티끌마저도 모셔나가는 명상체조로 아이들의 영성을 키워나가야만 우리의 자랑스런 선조들이 이룩해놓으셨던 선험적 생활지혜를 만날 수 있으며, 천박한 서양문물로 인해서 죽어 가는 가정과 학교문화를 싱그럽게 되살릴 수 있을 것이외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우리교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명상체조 중에서 여섯 동작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명상체조의 방법과 순서-
*목적 : 심신을 수련하여 나를 조절하자.
*단계: 단전호흡-기-명상의 순으로 수련이 높아진다.
*호흡: 체조하는 동안 항상 혀를 말아서 입천장에 대고 단전호흡을 한다.
<1번>
발 : 양발을 어깨 넓이에서 45도 안쪽으로 벌린다 / \
동작 :
(1) 무릎을 모아 쪼그려 앉으며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다.
(2) 눈을 감고 어깨에 힘을 빼고 양손을 눈높이에서 교차하여 올리는데 오른손이 위쪽, 왼손이 아래쪽에 위치하도록 한다.
(3) 손바닥이 바깥쪽을 향하게 하여 손등을 바라본다.
(4) 아울러 최대한 자세를 낮춘다
(5) 처음에는 30초 정도 행한 후 자세를 푼다.
(6) 모든 동작에 앞서 몸풀기를 한다.
<2번>
발 : 어깨 넓이로 11자가 되게 벌린다.
ㅣ ㅣ
동작 :
(1) 오른발은 구부리고 왼발은 펴서 자세를 낮춘다.
(2) 오른손은 이마 위에, 왼손은 앞을 향하여 눈높이로 들되 몸쪽으로 꺾어 준다.
(3) 그 자세 그대로 몸을 최대한(180도 회전) 뒤로 튼다.
(4) 30초 정도 행한 후, 다리를 바꾸어 교대로 반복한다.
<3번>
발 : 왼쪽 발은 1자로, 오른쪽 발은 45도 바깥쪽으로 하여 어깨 넓이로 벌린다.
ㅣ /
동작 :
(1)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고 왼다리는 2 족장 앞으로 반듯이 내밀어 엄지발가락만 바닥에 댄다.
(2) 가슴과 허리를 편다.
(3) 왼손은 눈높이로 뻗어 몸쪽으로 꺾고, 오른손은 배 위에서 방어 자세를 취한다.
(4) 눈은 왼손 끝을 향한다
(5) 30초 정도 행한 후, 다리를 바꾸어 교대로 반복한다.
<4번>
발 : 양발을 어깨 넓이로 11자가 되게 벌린다.
ㅣ ㅣ
동작 :
(1) 왼쪽 다리를 앞으로 2 족장 정도 내밀어 90도로 굽힌다
(2) 오른쪽 다리를 90도로 구부린다. 이 때 오른쪽 발의 앞 부리만 바닥에 닿도록 하여 힘주어 꺾는다.
(3) 왼손은 독수리 부리 모양으로 90도로 눈높이에서 세운다.
(4) 오른손은 방어 자세로 배 위에서 꺾어 준다.
(5) 어깨의 힘을 뺀다.
(6) 30초 정도 행한 후, 다리를 바꾸어 교대로 반복한다.
<5번>
발 : 어깨 넓이의 1배 반 정도로 넓혀 11자 형태로 벌린다
ㅣ ㅣ
동작 :
(1)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고, 왼쪽 다리는 편다.
(2) 왼쪽 다리의 바깥 부분은 바닥에서 떼고, 안쪽 부분을 바닥에 댄다.
(3) 왼손은 발끝을 향하여 내뻗어 손목만 위로 꺾어준다.
(4) 오른손은 꺾어서 이마 위에 댄다.
(5) 눈은 왼손 끝을 향한다.
(6) 30초 정도 행한 후, 다리를 바꾸어 교대로 반복한다.
<6번>
발 : 발을 모아 딱 붙인다. ㅣㅣ
동작 :
(1) 다리를 모으고 손을 모아 1번 동작의 반대로 손을 꼬았다가 푼 후, 손바닥이 뒤쪽을 향하게 하여 뫼 산(山)자 모양을 이루게 한다.
(2) 발뒤꿈치를 들어 올린 다음에 무릎을 꿇고 발등을 바닥에 댄 다음에 이마를 구부려 바닥에 닿게 한다
(3) 손은 바닥에 대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한다.
(4) 이마를 바닥에 댄 상태에서 10까지 센 후, 역순으로 일어선다.
(5) 일어선 후, 발뒤꿈치를 든 상태에서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박수를 3회친다.
%명상체조의기인법
작성자 : 다다다 작성일 : 2002/04/10 19:24
나는 ........명상체조란 ..말이 ......믿기 지가 않았다 .........
그이유는 명상체조가 ....나는 기란 게 없는 줄만 알았다 ..........
내가 6-4반이 되기까지는 ...................
그런데 .........6-4반이 되고 나서야 그걸 터득했다 .....이세상에는 .모든 만물의 생명이 존재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 의 .....생명이 움직인다는 것을.
그레서 .우리는 .....오늘 아침에도 .기를 모아 ..명상체조 3번을 하였다 .그것도 ........ 기를 모으는 방법중 하나이다 .......
나는. .참신기하다 .........5학년 때는 ..왠지 모르게 .....공부를 하고 싶지 않았구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6년 이 되고 나서는 ..........공부가 재미있고 .........알차고 보람있게 느껴진다 그게 .....선생님의 기 . 명상체조 덕분인가 보다 ..........
그 명상체조라는 게 .........아니 명상체조 님 이 ........우리의 .기를 살려 모든 것을 .. 좋게 만드는 .......실력이 있는게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나는 .........오늘도 명상체조를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 내일은. ..4번을 할 차례이다 ......내일은. .더 알차고 보람 있는 .......하루가 되도록 노려해야겠다
%아침햇살의 명상체조
작성자 : 아침햇살 작성일 : 2002/12/10 19:18
저는 오늘 명상체조 2번을 하였습니다,.
선생님과 같이 아침에 명상체조를 하지는 않았지만 끝날 때 친구들과... 명상체조를 했다. 제일 먼저 필요한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나서 명상체조2번을 하였다./
명상체조를 하면서 느낀 점은 여태까지 힘들었던 시험은 다 잊어버리고....
남은 시간을 더 뜻깊고 알차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오늘 시험은 너무 힘들었다..
자).기러기좌표
기러기좌표란 기러기 무리가 정든 시베리아를 떠나 살다가 결국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수만리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이 때 북극성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고향을 찾아 나선다는군요. 결국 기러기 떼에게는 북극성이 항로기준점이 되는 셈이니 슬기로운 기러기 좌표에 감탄하면서 우리 반 숲속교실의 자치평가가 나온 것이랍니다.
요즘 교원평가 때문에 대한민국 온 고을이 시끄러운데 무한경쟁과 공격적 마켓팅 전략으로 어찌 죽어가는 교육을 살리려는지 그 속셈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밀실에서 교육계의 암세포로 악명을 떨쳐온 근평 평가제는 그대로 둔 채 마치 교원평가가 교육개혁의 첨병인 양 국민들을 일시적으로 기만할 수는 있었지만 이러함이 일선학교 선생님들을 품에 안고 함께 백년지대계로 씨지프스의 바위 돌을 옮겨야하는 교육인적자원부로서 지녀야할 태도는 아니지 않습니까. 교육은 서로의 입장 이해와 풋풋한 사랑 그리고 오래 참음과 믿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우리 조상들이 예전에 그랬듯 석봉이 어미의 마음으로 떡판 자치평가를 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보았기에 저는 부안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래와 같은 표를 만들어서 상호평가를 하였고 반성의 자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2005학년도 2학기 학습 기러기좌표
고성초등학교 제 6학년1반 이름( )
기준 영역 |
+3 |
+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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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나의 보충 의견 |
친구 칭찬 의견 | |||||||
말하기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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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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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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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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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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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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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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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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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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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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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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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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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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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점 해설 |
아주 좋았거나 매우 잘했다. |
꽤나 좋았거나 대체로잘 했다. |
약간 좋았거나 조금 잘했다. |
그저 그랬다. |
조금 싫었거나 약간 못했다 |
꽤나 싫었거나 대체로 못했다. |
매우 짜증났고 아주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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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2학기 생활 기러기좌표
고성초등학교 제 6학년1반 이름( )
기준 영역 |
+3 |
+2 |
+1 |
0 |
-1 |
-2 |
-3 |
나의 보충 의견 |
친구 칭찬 의견 | |||||||
자치 자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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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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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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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절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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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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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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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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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점 해설 |
아주 좋았거나 매우 잘했다. |
꽤나 좋았거나 대체로잘 했다. |
약간 좋았거나 조금 잘했다. |
그저 그랬다. |
조금 싫었거나 약간 못했다 |
꽤나 싫었거나 대체로 못했다. |
매우 짜증났고 아주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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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나의 가정봉사는 나의 사랑하는 아내가 치질수술하였는데 뒷수발을 들었고 그런 통에 우리 반 아이들
방학보충공부를 봐줄 수가 없었으며 책 읽기는 출애굽기 8장과 마태복음 8장이었으니 바로가 모세를 통하여 이루어진 기적 중에서 개구리떼와 이떼 그리고 파리떼를 연속 만났지만 결국 파리떼가 애굽을 덮었을 때 손을 들었으나 이스라엘백성들을 보내준다고하였다가 다신 번복하였더라. 예수님은 산에서 내려와 문둥병자를 낫게하시고 백부장의 놀라운 믿음을 본 후 그의 하인을 낫게하였으며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서 낫게 하시며 수많은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시다가 갈릴리 바다가 파도쳐 배를 뒤엎으려 했을 때 파도야 잠잠하라 하시니 잠잠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