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제887차 기장 양달산, 산성산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양달산(286m), 산성산(369m)
ㅇ 소 재 지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ㅇ 산행일자 : 2016. 7. 17(일요일)
ㅇ 산행시간 : 4시간 30분
ㅇ 산행중 기상 : 맑 음
ㅇ 산행인원 : 10명
ㅇ 교 통 편 : 대중교통
ㅇ 산행코스 : 수영역 버스정류장 출발(08:40 – 1003번 좌석버스 – 내리초교 정류소에서 39번으로 환승)→무곡버스정류소 도착(09:40)산행시작→무곡 경로당(10:00)→ 국제신문 리본(10:20)→양달산 정상(10:35/10:45)→철문(10:55)→농장 액비탱크(11:05)→안평 갈림길(11:15)→갈림길(11:35)→산성산(11:45)중식→중식후 출발(12:45)→임도 4거리(13:05)→용소웰빙공원(13:15)→용음사(13:30)→기장옛길 시작(13:45/14:00)→농업기술센타(14:10)→버스정류장(14:15)→농업기술센타 버스정류소 출발(14:20 – 36번) 해산
ㅇ 장마비가 잠시 개었다. 4월에 국제신문 “근교산 & 그너머 <970> ”에 소개된 기장 양달산 – 산성산으로 이어지는 산길과 옛길을 답사키로 하고 출발하였다.
수영역 버스정류소에 모여 1003번 좌석버스를 타고가다 도중에 무곡정류소에 정차하는 39번 버스로 환승하여 무곡정류소에 내리니 약속한 일일회원 두분이 먼저 도착하여 있었다.
청파 정회원 6명과 일일회원 4명이 모이니 10명이나 된다.
동해남부선 철길 굴다리를 지나고 무곡경로당앞에서 왼쪽길로 들어선다. 다시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서임도를 이탈하여 들어가니 밭이다. 울타리를 처 놓아 지나갈 길이 없다. 마침 밭에서 일하고 있는 아주머니가 길 없다고 돌아가란다. 양해를 얻어 밭 뒤로 돌아 울타리를 넘어 수풀을 헤치고 나아가니 드디어 국제신문 안내 리본이 눈에 들어온다. 제대로 길을 찾은 것이다. 곧 1기의 묘지를 지나고 양달산 정상이다. 정상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초소 받침 철 다리에 나무판에 싸인펜으로 양달산 이라 누군가 써서 매 달아 놓았다. 해발 높이는 낮지만 사방으로 전망이 좋다. 고당봉, 황령산, 달음산을 비롯하여 동해 바다와 가야할 산성산도 바로 눈앞이다. 잠시 쉬었다가 출발한다. 양달산 부터는 등산로 주위의 수목을 베어내 길이 뚜렷하다. 철문이 앞을 막는다. 옆 쪽문이 열려있다. 이도를 따라 잠시 가니 농장 경고판이 나뭇가지에 높이 걸려 있다. 왼편 좁은길로 들어선다. 조금더 가니 냄새가 좋지 않다. 곧 축사에서 흘러나오는 폐수가 원인인 것을 알수가 있었다. 다시 임도에 닿고 커다란 액비탱크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도로 차단 사슬이 처진 길을 지나면 작은 연못이고 연못주위를 따라가면 안평/산성산 갈림길 안내 표지판이 있다. 여기서 30분이면 산성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발굴조사를 하다가 중단된 흔적인 물 웅덩이가 있고 사각정자가 있다. 옆 숲 그늘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한참을 쉬었다가 출발한다. 어제내린 비로 미끄러운 길을 조심해서 내려오면 산허리를 가르는 임도 4거리다. 이정표를 따라 왼편으로 가면 휄빙공원 이정표가 나온다. 웰빙공원의 물은 어제내린 비로 황토 빛이다. 저수지 둘레를 따라 설치돈 데크를 따라 감상하며 걷는다. 기장옛길 시작점에서 잠시 쉬었다가 계곡길을 따라 걷노라면 이내 농업기술센터가 나오고 버스 정류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