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남 4명
오늘 아이들이 선택한 책은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살까요] 이다. 이 중 두 동물. 낙타와 펭귄을 골랐다. 이전에 다른 친구들도 고른 동물이다.
내가 가지고 간 책은 [후다닥닥닥 기사]와 [내가 예쁘다고?] 이다.
얼른 전쟁터로 나가야하는 기사가 꾸물대는 것을. 재미있어한다. 그 과정에 전쟁이 이미 끝나버린건 아닌지, 어두워져 버린건 아닌지를 걱정한다. 후다닥닥닥 기사가 한 부대의 지휘자라는 시실에도 놀란다. 그리고 다음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예쁘다고?를 보며, 한 반친구가 가득한걸보고 신기해한다. 예쁘다고 말해 준 아이가 짜증난단다.
앞으로 넘겨 여자아이가 바라보던 창문이 있는 방향을 본다.
지난 번 읽던 책은 박쥐는 거꾸로 매달려 오줌을 눈다 ○×퀴즈로 결정했다
못받은 친구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첫댓글 아쉬워 하는 친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받은 친구에겐 소중한 추억,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양미씨께서 아이들을 잘 이끌어 책도 읽고 책 나누기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