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신봉동성당(수지구 신봉동).
수지에는 신봉동 성당이 새로 신축 되었습니다. 모본당 수지 성당에서 분당하여 나간지 8년 정도
되었나봅니다. 수지성당은 20년동안 5개 본당을 분당하였습니다. 신봉동 성당은 그 중 한 본당으로서
그동안 가 건물에서 수년동안 미사를 봉헌하며 고충이 많았으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본당 신부님과 신자들의 기도(영적 물적)와 염원으로 거룩하고 아름답운 성전에 완공되어 주님께 4월에
봉헌되어질 예정입니다. 오랜동안 고생하며 이루어낸 주임 신부님과 신자들께 주님의 축복이 있으리라
봅니다. 개인적인 축하도 함께 드립니다. 신봉성당은 원형성당이며 다음달에 축복식을 갖게 됩니다.
성당의 추상 유리화 13점은 '빛의 화가'로 불리는 김인중 신부님의 작품입니다. 성당 설계는 김 신부님과
친분이 있으신 프랑스 건축가 베르나르 게일러씨가 설계했다고 하는데요 아주 깔끔하고 신선합니다.
김 신부님은 도미니코 수도회 사제로서 프랑스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십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분의 유리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쁜 일이죠. 또한 신봉동성당에는 신부님께서 제작하신 원형
14처도 있습니다.
신봉동성당의 주보성인은 수지성당과 신봉성당과도 가까운 손골성지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프랑스
외방선교회 소속 성 오메트로(1837-1866) 신부님 이십니다.
다가오는 4월 축복식을 앞두고 마지막 남은 손질을 하고 있습니다. 유리화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다시 한번
낮에 찾아서 빛으로 영롱한 유리화의 진수를 느껴야겠습니다.
쉼터님들, 기회가 있으시면 신봉동성당을 방문하시어 김신부님의 유리화 작품도 감상하시고 그곳에 함께하시는
주님의 품에 안겨 보세요.~~^^*
밖에서 본 신봉동성당 전경
주보성인 오메트르 신부상입니다
성모님상을 안고있는 오메트르 신부상
측면으로 본 신부상
원형 성당과 주변
원형 성당과 성당 입구
신봉동성당과 성당주변
성당 로비(시간이 흐른 후 좀더 아름답게 꾸며지겠지요)
성당 로비의 성모자상과 김인중 신부 유리화
김인중 신부님의 유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