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옷이라는 걸 만들었는데 그게 강아지 옷입니다. ^^ 40대 남자가 한달전에 무조건 미싱을 사고 서투른 연습을 거쳐 카페에 가입!!! 맘씨 좋은 카페 주인장께서 특별회원으로 등업을......이런 경사가~~ㅎㅎ 이제부터 배워보자 싶어 유람하던 중 강아지 옷 만들기 코너 발견!!! 사랑하는 우리집 강아지 옷한벌 만들어 주자 싶어 바로 실행에 들어 갔네요... 그런데 제가 뭐 아는게 있어야죠..고민하던중 카페에 올려진 그대로 함 따라해 보자!!결론을 얻고 무조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ㅋㅋ 치수 외면)오리고 청자켓에 들이대고 다시 옷감에 그림을 그리고 드뎌 가위질을 실행........그런데 아뿔싸!!!무서운 와이프의 멀정한 청자켓이 산산조각이 되는 사고 발생!! 이왕 저지른일 끝까지 가자 싶어 계속 전진했습니다. 옷 끝에 다는게 뭔지 몰라서 인터넷 검색....바이어스 테이프라고 하네요... 마트로 달려가서 1600원에 구입 다시 달려와 열심히 박음질했어요.. 그런데 왜이리 잘 안돼죠? 삐뚤 빼뚤 환장하겠네요.. 헐~~~ㅡ.ㅡ!! 어쨌거나 박음질 하고 똑딱 단추달고 멋지게 단장해서 우리집 강아지 모델을 삼았답니다. 뒤늦게 옷입은 강아지를 보고 와이프 하는 말!! "이쁘네....근데 뭘로 만들었어?" "응... 저 그거.....못입는 자기 청자켓으로 했...느....ㄴ...데...." "뭐라구? 내가 못산다 증말" @.@!! 오늘의 일기 끝~~~~~~~~!!
강아지 넘 귀여워요... 청자켙이 아까운데 그래도 강아지 옷 한벌 제대로 만드셨네요. 미싱도 잘 하셨구. 사진도 잘 올려주셨구.... 99.9점 입니다... 0.1점은 바이어스테잎을 잘못 사셨어요... 옷감의 올 방향은 늘어나지 않는데 사선으로 재단하면 잘 늘어나거든요... 사오신것은 그냥 장식 테잎이네요...*^^*
첫댓글 이젠 한복에 도전할겁니다!!!ㅎㅎㅎ
강아지 넘 귀여워요... 청자켙이 아까운데 그래도 강아지 옷 한벌 제대로 만드셨네요. 미싱도 잘 하셨구. 사진도 잘 올려주셨구.... 99.9점 입니다... 0.1점은 바이어스테잎을 잘못 사셨어요... 옷감의 올 방향은 늘어나지 않는데 사선으로 재단하면 잘 늘어나거든요... 사오신것은 그냥 장식 테잎이네요...*^^*
헉!!장식테잎이라!.....전 이렇게 생긴건 바이어스테이프인줄 알았네요...지적 감사합니다. ^^*
강아지는 좋았겠지만 사모님이...멀쩡한 청자켓이 아깝네요^^ 남자분이 대단하시다는 생각만 드네요. 첫작품 축하드립니다.
첫작품치고는대단한작품입니다짝짝짝(박수소리).그집강아지는행복하겠습니다요.........
옷만드는데 조예가 잇으시네여. 첫작품이 이만하면 대단하네여` 나날이 발전하는작품 기대해봅니다.
정말 내가 못살아 아니 멀쩡한 쟈켓을 ㅎㅎㅎㅎ설마 강아지를 사모님 보다 더 사랑 하시는건 아니겠죠?
푸헷~~ 넘.. 잼있으시네요.. 저희 학원에도 아자씨 두분이 열심히 배우고 계신데.. 열심히 하시는 모습 부러워요.. 앞으로도 많은 작품 기대할께요..
ㅎㅎㅎ 이른 아침 웃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박수 보내드립니다. 앞으로 참 잘하실것 같애요.화이팅!
ㅎㅎ 정말 재밌게 읽고 잘 봤어요.. 강아지 넘 사랑스러워요.. 모델노릇까지 톡톡히.. 첫작품 근사합니다...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