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우리의 출석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산사나무 아래의 수업은 시원하고 운치도 있으니 불광식구들이시여 많이 참여하시길 비옵니다.
재미도 있고 또 즐겁고 신나는 공부이니 수요일은 생태의 날로 정하셔도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형용사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낱말카드 두 장을 받아서 이 곳 즉 자연에서 찾아오는 놀이입니다.
불쌍하다의 카드로 토끼풀을 갖고 온 샘의 설명은 네잎만 찾으니 세잎은 불쌍하다고 해서 우린 고개를 끄떡끄떡....
절대적인 답의 요구가 아니어서 참가자들의 상상의 날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놀이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발표하고 또 듣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선택과 설명이 기다려집니다.
7월에 할 놀이이므로 열심히 배우고 익혔습니다.
'꽃범의꼬리'도 피기 시작하니 세째 일요일 무렵에는 많이 피어서 우리를 기다리겠죠.
부처꽃을 찾은 흰줄나비.
비둘기가 굉이밥을 열심히 먹고 있었어요.
7월은 물고기를 공부하기에 자주 올립니다. 복습을....(서호가 물고기의 종류가 많았습니다.)
찐 감자 한 조각으로 호수의 평화는 깨어지고 물고기들이 상처가 나지 않기를 빌 뿐.
어미 오리의 묘기(?)
새끼오리가 많이 자랐습니다. 사람들이 오면 피한다고 하네요. (살상의 아픈 기억?)
구름버섯이 맨 땅에 예쁜 꽃으로 피어 있어요.
영지버섯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이름은 < 아까시재목버섯> 이며 식용 가치는 없다고 하니 드시지 마시어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갓 구운 식빵의 느낌을 주더이다.
꽃매미의 유충
송충이의 종류도 많군요.
국화잎에 매미의 탈바꿈의 흔적이 ....
6년여를 땅속에서 보낸 매미의 애벌레는 우화 후 10여일을 살고 죽습니다.
매미는 어디로?
애벌레의 머리와 가슴이 빠져 나오고 다리를 빼냅니다.
개미가 죽은 벌을 끌고 가는데 힘겨워 보이더이다.
오늘은 곤충들이 많이 보이네요 .전샘 머리에 앉은 연노랑풍뎅이. 길이는 12~16mm정도라고 합니다.
풍뎅이의 암컷은 낮에 풀잎에 앉아' 페르몬'을 풍겨 수컷을 유인합니다.
네발나비의 날개를 편 모습은 담지를 못했습니다. 다리는 본래 3쌍 이었지만 퇴화해서 네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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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당 당원동지가 한명 늘었다우.
멋진 생태당원동지들 어머나 아는 얼굴들이 많네용 ^&^ 3 욜심히 하시는 모습 부러버라^&^
언제쯤이면 묘원행을 만날 수 있을까? 다음 주엔 아는 얼굴이 또 있을텐데....기다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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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저요! 네! 화합과 협동심이요. 호경호애(互敬互愛)하는 마음이요. 나 이외의 존재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이요. 헥헥헥 에구 더워 ....심해로 빨리 들어가야쥐...
우째 그리 명답을 말하실까이 역시 우리 박사님뿐이랑께. 화합과 협동심 그리고 배려심을 명심하리다.
개미 허리가 왜 그리 가늘한가 아는사람 ...상품 걸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