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토 / 컬러 조합 질문드립니다^^

[다림줄(북경)]

안녕하세요?

중학교 때 동네탁구 치다 올 5월부터 주 1-2회 레슨 받으며 중펜으로 탁구에 정식 입문했습니다(마린스타일).

지역 5부에서는 승률이 제일 높고 4부에서는 좀 낮은 정도의 실력으로 포어의 드라이브와 스매쉬는 꽤 안정되어 있으나 아직은 대상기술이 섬세하지 못한 일천한 실력입니다. 이면은 하프발리와 플릭 정도 구사하고 드라이브는 실전에서는 아직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용품에 대한 궁금증과 욕심으로 벌써 블레이드가 4개나 되네요... 러버도 여러 종류 갖고 있고...

이전에 Gaya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조언으로 YEO는 전면 베가프로, 이면 니안모르나 전면 록손 500프로, 이면 니안모르 중 하나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한국서 장비들이 곧 들어 오는데 이그니토와 컬러도 조합하려고 하는데 다음의 조합 중 어느 조합이 좋을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이전에는 이그니토 전면 시누스, 이면 시누스알파로 좋았었습니다.

1. 이그니토 : 전면 베가 아시아, 이면 베가 유럽

    컬러 : 전면 제니우스, 이면 니안모르

2. 이그니토 : 전면 제니우스, 이면 베가 유럽

    컬러 : 전면 베가 프로, 이면 베가 아시아

3. 이그니토 : 전면 제니우스, 이면 베가 유럽

    컬러 : 전면 베가 프로, 이면 니안모르

그 밖에 컬러의 조합으로 추천할 만한 것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우탄이]

좀 이상한게 있어서요..ㅋ.ㅋ 1번에 컬러 조합에 전면제니우스인데 이면 컬러??? 컬러라는 러버도 있었나요??;;;

[우탄이]

아..전 뭐 잘치지를 못해서...그냥.... 컬러는 아니지만 같이 나온 오스카에 포핸드 제니우스 백핸드 니안모르를 선택했습니다. 아직 시타해보지는 않았지만 기대되네요...ㅋㅋ(저도 참고로,... 이그니토에 시누스 시누스알파 조합을 썼었습니다..바로 전에.ㅋ.ㅋ) 그냥 같은 조합쓴 사람끼리 반가워서...댓글 남깁니다... 정확한 답변은 아랫님이.ㅋ.ㅋ

[예레미야]

아무리 봐도 1번의 컬러 이면은 잘못 쓰신듯 하네요...^^; 저도 지금 아리아와 컬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컬러에는 전면 베가 프로 맥스, 이면은 베가 프로 2.0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리아에 비해(전면 오삼유 맥스, 이면 안드로 헥서 2.1) 컬러의 파워가 좀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컬러에 베가 프로의 조합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드라이브가 아주 좋아진 느낌이구요, 상대방도 상당히 까다로와 하더군요.

[예레미야]

다만...컬러 블레이드의 타구감이 아리아에 비해 참 맘에 안들더군요. 물론 사람마다 다를 거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컬러의 타구감과 타구시 손으로 전해지는 울림이 좀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베가 러버의 좋은 느낌 때문에 사용은 하고 있지만, 아리아에 베가 프로 조합을 붙이면 컬러를 다시 꺼내기는 힘들듯하네요...^^;

[다림줄(북경)]

죄송합니다... 1번에 컬러가 아니라 니안모르입니다. 수정 완료했습니다^^

[우탄이]

그럼 전 1번에 컬러를 추천드립니다..ㅋㅋ 뭐 사람마다 다를지 모르지만 일단 러버가 같으므로...이그니토는 저한테 좀 안맞더라고요... 이것도 사람마다 달라서....

[더로드]

전 3번 컬러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근데 기존 조합이 이그니토 였으면 스피드, 혹 파워는 줄어들지만 안정성과 드라이브가 확실히 잘 끌려가고 회전량이 늘어날 것에요. 타구감은 기존 이그니토라 카본의 감각이지만 컬러는 확실한 5겹 합판으로 좀더 부드럽고 울림이 어느정도 있으며 공을 잡고친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꺼에요. (심하진않지만) 이것이 개인에 따라서 안좋을수도 매우 좋게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죠. 근데 히노끼 표층 울림은 훌륭한 타구감각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다림줄(북경)]

합판도 오펜시브 클래식과 yeo를 이따금씩 사용하므로 약간 울리는 느낌에 익숙해져 있고 또 좋아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