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일반 베네통

[이상찬]

	프로젝트명 : 'benetton play' Client : benettonkorea 제작사 : Design fever URL : http://benetonkorea.co.kr

what’s benetton play?

파격적인 비주얼과 사회적 테마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문화적 이슈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는 베네통이 패션이 아닌 ‘benetton play’라는 이름의 전혀 새로운 툴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 공간을 오픈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온라인에 입힐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인 ‘베네통 플레이’가 바로 그것.

‘베네통 플레이’는 아날로그 감성을 온라인에서 교감하며, 전세계 젊은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플립북 FLIPBOOK/ 다른그림찾기 odd one out/ 낙서 doodle/ 궤도 orbit/ 버블 브리즈 bubble breeze 등 5개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멀티미디어 기반과 디자인 그리고 문화적 코드를 크리에이티브하게 배합한 글로벌 문화프로젝트인 ‘benetton play’는 ‘예술하며 놀다’라는 아이템을 유저 참여형으로 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베네통플레이'는 시공간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글로벌 피플의 크리에이티브 욕구를 실현시키며 대중을 친근한 예술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의 자유로움과 파격을 혁신적으로 전파하며 color를 즐기게 하는 베네통의 또 다른 디자인의 힘을 느껴볼 기회다. 디자인과 멀티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커뮤니티 세계로 들어가 본다.

취재| 서채연 팀장 (cyseo@jungle.co.kr)
데이터제공 | 베네통코리아 www.benettonkorea.co.kr

본 사이트 (www.benettonplay.com)는 베네통 그룹의 커뮤니케이션 센터인 파브리카(fabrica)의 디자이너와 예술가에 의해 탄생되었으며 자신의 애니메이션, 그래픽 그리고 음악적 창의력을 분출하고 싶은 글로벌 피플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열고자 했던 베네통 그룹의 평소 생각이 반영되었다.
시공간과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도구로 ‘게임’이 고안되었고 이 멀티미디어 게임사이트는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베네통 토이박스 (benetton toybox)에 접속할 수 있으며 공간과 언어의 제약 없이 전세계 곳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다.

베네통 플레이의 게임컨텐츠는 ‘멀티미디어’라는 첨단용어로 수식되지만 실은 아날로그적 향수 및 베네통 특유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이 느껴진다. 그래픽과 음악, 게임과 영상 등 당신의 표현욕구가 무한 분출될 수 있는 상상 그 이상의 멀티플 예술공간, BenettonPlay TOYBOX 를 열어보자 !!!

www.benettonplay.com은 간단한 5개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뮤니케이션 형태로서의 애니메이션. 마우스를 이용해서 원하는 그림을 그려 동화상을 만드는 게임. 완성된 애니메이션을 갤러리에 저장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고, 등록된 다른 애니메이션에 평가를 매기거나 친구들에게 전송하여 수많은 플립북 이야기로 이루어진 독창적인 커뮤니티를 만들 수도 있다. 플립북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일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Japanese media art festival)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우스를 이용해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동화상으로 만들어 서로 평가하거나 친구들에게 전송해 플립북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진 독창적인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스크린에 펼쳐진 이미지들 중 다른 그림을 빠른 시간 안에 찾아내는 게임
빠른 반사신경을 요하는 기억력 게임으로 중독성이 심하다.
이 게임의 목표는 다른 사람의 기록을 깨고 신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두들은 공동의 그래픽 채팅공간이다. 게임 참여자들은 노트패드와 같이 생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흰 사각형의 공간을 갖게 된다. 그 공간 안에 자유롭게 낙서를 한 후 등록시키면 세계 각지 여러 사람들이 그린 낙서와 함께 웹 페이지에 게재되게 된다. 이러한 낙서는 격자 모양으로 이미지 그룹을 생성하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음악게임. 팝에서부터 클래식까지
피아노, 색소폰, 목소리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된 배경 음악을 고를 수 있다.
키보드를 이용해 곡을 만들 수 있으며 갤러리에 저장하여 다른 이들과 공유하거나 저장된 곡을 친구에게 전송할 수 도 있다. 전세계에 걸친 실시간 대화를 형성하며 음악을 나누고 탐구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언제 어디서나 즐기세요! Java game for Mobile
컴퓨터가 없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버블 브리즈는 pc가 없어도 모바일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심플한 그러나 중독성이 강한
자바 게임이다.

수많은 전세계 유저들의 재치와 재능을 감상하면서 그에 못지않은 예술적 욕구를 분출하는 동안 'benetton play'에는 새로운 게임이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금 베네통코리아 www.benettonkorea.co.kr 에서는 benetton play를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흥미로운 이벤트와 함께 오픈, 유저들을 초대하고 있다. ‘odd one out’과 ‘doodle’을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프로그램이 플레이되고 있으며, ‘다른그림 찾기odd one out’의 경우 베네통 이미지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한 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성공한 참가자에게 특별한 상품을 제공하며 참여자중 추첨을 통해 베네통 컬러풀 티셔츠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베네통코리아 플레이 사이트 가기]

[베네통코리아 플레이 이벤트 참여하기]

[이혜자]

그냥 상찬씨 올린 이미지만 봤을땐.. 굉장히 난잡해 보이고... 텍스트도 많아 가독성이 떨어질꺼 같아 보였는데..사이트 들어가보니.. 심플하고 색과 이미지 모두 잘쓴거 같아요...~

[김미영]

베네통 사이트는 한사람이 디자인하고 플래시 액션까지 했다는 말은 들은적이 있는데........아닌가 -_

[이상찬]

베네통 플레이라는데에 주목할 필요성도 있는거같아요. 얼마나 재미있고 얼마나 표현이 자유롭고 하는 부분을 어떻게 기획하고 즐기게 해주는가를 생각해볼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서원재]

비주얼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베테통의 마케팅기법에 대해 얼마전에 TV에서 봤는데, 역시 비주얼의 강렬함과 메세지로 어필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우리제품이 좋다고 직접적으로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부여해 자연스럽게 홍보를 한다고 합니다. 웹에쓰이는 이미지도 광고적인 기법에 의해 의미와 위트를 부여하는 것이 과제인것 같습니다. 똑같은 포즈와 똑같은 스타일의 상업이미지가 이제는 식상해 지고 있는데... 디자이너로써 마니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