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Machupicchu) 와 와이나픽추(Huaynapicchu)
오얀타이탐보에서 밤 7시 기차를 타고 아구아갈리엔떼에 9시 도착. 다음날 오전10시에 버스로 30분 달려 마추픽추 입구에 도착하였다.
깎아지른 절벽과 하늘을 찌를 듯한 봉우리로 둘러싸인 우르밤바 계곡지대의 해발 2,400m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마추픽추는 '늙은 봉우리'라는 뜻이며 와이나픽추(2,700m)는 '젊은 봉우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 산자락에서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아 '공중도시'라고도 불린다.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도 하며 잉카인들의 거주, 제사, 요새 등의 기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6세기 후반, 잉카인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이곳 마추픽추를 버리고 더 깊숙한 오지로 떠났다. 그 뒤 약 400년 동안 사람 눈에 띄지 않다가 1911년 미국의 역사학자 하이람 빙엄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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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에서 와이나픽추를 바라보는 모습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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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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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한 2011년이 발견 100주년으로 특별히 기념 스템프를 여권에 찍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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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짓던 계단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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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신전 밑에 있으며 미이라가 발견되어 무덤으로 추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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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신전. 자연석 위에 돌을 쌓아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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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없는 주거지의 집. 신전의 석축과는 달리 약간 엉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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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나픽추가 정면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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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장과 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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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띠와따나(천문 관측소,해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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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르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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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에서는 지금도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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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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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지기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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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나픽추 입구. 오전 200명, 오후 200명으로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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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나픽추를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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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나픽추 정상에서 보는 마추픽추 모습은 콘도르 형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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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나픽추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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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에서 하산하여 감격에 겨워 맥주 한잔!!
이곳 아구아깔리엔떼는 조그만 온천 마을인데 마추픽추로 가는 사람들의 전진 기지가 되면서 여러 나라 사람들로 북적이는 마을로 변했다. 아구아는 '물',깔리엔떼는 '뜨거운' 이라는 뜻. 등산후에 노천온천욕을 즐기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한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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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를 보고 다시 오이얀타이탐보로 돌아가는 페루 레일의 기차. 천정이 뚫려 하늘이 보인다. 아직 보지못한 쿠스코 근교 유적지를 보고나서, 푸노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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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주는 커피와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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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바라보는 잉카 트레일 루트를 걸어서 마추픽추로 가는 사람들의 행렬. 몇 날밤을 숙박하면서 가야한다고 한다.
살리나스로 가는 도중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부페식 점식식사. 화장실에 갔다오니 모자가 없어져서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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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나스로 가는 도중 계속 안데스 산맥이 따라오며, 황토색 흙이 아름답다.
살리나스(Salinas)
마라스 (Maras) 마을의 계곡 속에 위치한 살리나스(Salinas) 염전이다. 15,16세기에 번성하였던 잉카문명이 후대에 남긴 놀라운 유물 살리나스(Salinas)는 백두산 보다 높은 곳에 자리한 해발 삼천 미터가 넘는 고지대 계곡 염전이다. 이 염전이 산속에 있었던 이유는 원래 안데스 산맥은 해저가 융기하여 이루어졌고 그 지층에는 암염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가 암염지층을 통과하면서 바닷물과 같은 염천수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 한다.
잉카인들은 이 염천수를 이용하여, 위에서부터 차례로 물을 흘려보내서, 좁은 계곡에 계단밭 형태의 염전을 만들어 소금을 생산했고, 여기서 생산되는 소금은 아토피성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아직도 잉카시대와 똑같은 방법을 이용해 소금을 채취하고 있고 소금 채취와 더불어 요즈음은 관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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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Moray)
모라이(Moray)는 잉카인들이 작물 재배 사험을 하던 원형 테라스 종묘장이다. 1백m의 동심원 밭에서 고도별로 층층이 다양한 작물을 심어 적응 잘하는 좋은 품종을 가려내고, 야생종 감자를 개량해서 주식으로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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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군데 고지대를 돌아 다니다 보니 이 곳을 한바퀴 도는데 어질 어질하다.
친체로(CHInchero)
가장 높은 곳(3,700m)에 위치한 잉카의 전통 마을. 재래식 천연 염색 과정과 직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름다운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하얀 교회는 잉카의 신전을 헐어내고 그 위에 교회를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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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에 있는 벌레를 잡아 그 피로 염색하는 것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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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 마당에 전통 수공예품 시장이 선다. 성당의 기초 부분은 잉카의 돌담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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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동안 꼬인 스케줄과 불편한 이동 수단 등으로 피로했던 여정이 마추픽추 여정으로 말끔이 씻을 것 같은 여행, 마추픽추의 석물들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이 특이하고 또한 와이나픽추의 원형 잔디 계단 형상이 아직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그 원형 잔디 계단에서의 수철 내외의 포즈는 연출이 아니라 자연적인 작품인지라,,,
계속 이어지는 여정이 기다려진다.
TV에서 본 신비로운 곳을 갔다왔구나.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