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1월24일(목) 뉴서석 제607차 완주 대둔산 정기 산행 안내
. 산행지 : 전북 완주 대둔산(879m)
. 산행일 : 2016년 11월 24일 (4째주 목요일)
. 이동거리(문예후문⇒배티재) : 132.8km
. 이동시간(아침식사 시간 30분 포함) : 약2시간 10분
<탑승차량 이동경로>
염주체육관 앞 07:10분 염주사거리 07:12분
화정동대주아파트 앞 07:20분 백운동로타리 07:30분
롯데백화점 앞 07:40분 말바우농협 앞 07:50분
문예회관후문 08:00분
산행분담금 :22,000원
준비물 : 식수, 구급약, 행동식, 우의, 등산복 여벌, 스틱, 기타 개인장비.
필수품 : 신분증은 항상 지참 바랍니다.
조식 : 간단한 식사제공
석식 : 술과 식사제공
유의사항
- 상기계획 및 등산코스는 당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될수 있습니다
- 우리 산악회는 비영리단체로 본인의 부주위로 인한 안전사고는 본인 스스로 책임져야
함으로 안전산행에 유념하시고 단체행동 부탁합니다
✦.산행코스 및 개념도
<산행A코스 > (산행거리 약9.1km 산행시간 약4시간 30분)
배티재⇒낙조대⇒삼거리⇒대둔산마천대⇒삼선계단⇒구름다리⇒동심정휴게소
⇒동학농민혁명전적비⇒대둔산관광호텔⇒대둔산터미날주차장
<산행B코스> (산행거리 약 7.5km 산행시간 약3시간 40분)
주차장⇒대둔산관광호텔⇒동학농민혁명전적비⇒동심정휴게소⇒구름다리⇒삼선계단⇒삼거리
⇒대둔산마천대⇒원점회귀산행
<대둔산 개념도>
♧전북 완주 대둔산(879m)
대둔산 동쪽 2㎞ 지점에 있는 350m의 배티[梨峙]는 과거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고,지금도 여수∼청주를 잇는 17번 국도가 통과한다. 이 고개는 임진왜란
당시 완주군 소양면 신촌(新村)의 곰치대첩과 함께 전라북도를 지켜낸 격전지였다.
당시 황해로 진출하는 수로가 막히자 전라도의 곡창지대를 침공하려고 무주(茂朱)·
금산(錦山)·진안(鎭安)·용담(龍潭) 등에 집결하여 있던 왜군이 배티와 곰티[熊峙]로
진격하면서 큰 전투가 일어났다. 완주목사 권율(權慄)이 큰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여
진산면 묵산리에 이치대첩비를 세웠다고 하나 일제가 폭파하여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즉, 1977년 3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일대의 38.1㎢가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1980년 5월에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양촌면과 금산군 진산면 일대의 24.54㎢가 충청남도
도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전라북도 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널리 알려져 있고,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의첨봉(尖峰)이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와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안심사는 1759년(영조 35)에 세운 것이나 6·25 때 소실되었고, 지금은 석종계단(石鐘戒壇)과
부도전중건비(浮屠殿重建碑)만이 남아 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雨花樓)와
명부전·극락전·대불각 등이 있다.
충청남도 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이 장관이다. 진산의 태고사(太古寺)와 벌곡의
신고운사(新孤雲寺) 등 고찰이 있었으나 모두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 특히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元曉)가 이 절터를 발견한 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12승지(勝地) 중 하나이다.
한용운(韓龍雲)도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논하지 말라”라고 하였다. 태고사는 절 뒤에
의상봉·관음봉·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성봉산성·농성(農城)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