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현역정형외과] 근막통증증후군, 정확히 진단후 치료해야

[견우]

[아현역정형외과] 근막통증증후군, 정확히 진단후 치료해야

목이나 어깨에 담이 자주 생기거나,

근육이 자주 뭉쳐서 병원을 찾아 이런저런 검사를 해보았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

환자가 가장 흔하게 진단받는 병명 중 하나가 근막통증증후군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증후군으로,

잘못된 자세, 술,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목과 어깨주변 근육이 돌덩이처럼 단단하게 굳으면서

생활에 큰 장애를 주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어깨결림이나 근육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근막통증후군은 목과 어깨, 허리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근육이나 근육을 둘러싼 근막에 생기는 국소적인 통증으로,

아픈 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강한 압통 반응이 생기는 통증유발점을 가진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 뭉침 현상이어서,

CT, MRI와 같은 현대식 검사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심한 경우 이명이나 현기증, 식욕부진,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환자에게서 병력 청취후,

통증유발점을 찾기 위한 이학적인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작업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수험생,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상태에 놓이기 쉬운 사람들에게 생기기 쉽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해당 근육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부위로 퍼져 만성화되기 쉬우며, 심하게 되면 목디스크를 초래하기도 한다.

근막통증증후군 치료는 침, 봉약침, 치료한약 등을 써서 하게 되는데,

침은 굳어진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봉약침은 통증유발점 주위로 생긴 염증성 어혈을 치료하며,

치료한약은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생긴 어혈과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근막통증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 과음, 과로,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일정 시간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적절한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