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로 영어 듣기공부하기

[스칼렛]

비법이라면 비법이고, 아는 사람은 다 알수도 있는 방법이지만. 비교적 재미있고

효과적인 영어 공부 방법이다.  특히 듣기 능력 향상에 무척 효과가 좋다.

바로 영어권 애니메이션 영화로 영어 공부를 하는 법.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 슈렉 같은 재미있는 영어권 애니메이션을 정한다.(다운 받을 곳은 많지 아니한가?)

그리고 컴퓨터로 자막을 켜지 않고 그냥 보는것이다. 처음 볼때는 상황 이해도 잘 안되고,

말도 비교적 빨라서 단어만 띄엄띄엄 들리고 비교적 짧은 문장만 귀에 들어오는 수준일

것이다. 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최대한 귀를 쫑긋 세우고 끝까지 본다.

2단계 : 이제 같은 영화를 보고 또 본다. 총 3~4번 정도 볼것을 권한다.

수련자라면 2번 정도로 충분할 수도 있고, 처음 시작한 사람은 5번 정도 봐야 할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가 적당한 지는 스스로 해 보면 알수 있다. 대충 무슨뜻인지 알겠다 싶을 정도면된다.

3단계 : 이제 영어 자막을 켜고 영화를 볼때이다.  영어권 애니메이션은 잘 찾아보면 영문

자막도 따로 돌아다닌다. 영어권 애니로 공부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정 영어 자막이

없다면 한글 자막이라도 켠다-곰플레이어'자막' 옵션에는 '언어선택' 옵션도 있다.

영어만 켤수도, 한글만 켤수도, 같이 켤수도 있다) 아무튼 자막을 켜고 보게 되면 완전한

상황파악이 되면서 "아, 이발음이 이 단어 혹은 이런 문장이 었구나' 하면서 갈증이 싹

해소되는듯이 이해가 된다. (또한 암기도 된다) 이렇게 자막을 켠 채로 1~1번 정도 감상한다.

4단계 : 이제 영화에서 나온 유용한 표현과 단어와 숙어를 따로 공부할 차례.

그 긴 영화에서 나온 영어 단어랄지 숙어를 다 공부할 필요는 없다. 10개~30개 정도,

자기 역량 만큼 숙지한다.  사전에서 찾아보고, 확인해본다. 깜지 쓰면서 익힌 단어는 수십번을

써도 잊어버리기 쉽지만, 이렇게 암기한 단어 숙어는 자기 피와 살이 되어서 돌아온다.

숙어 표현은 되도록 문장 전체를 암기해버리는 것이 좋다.

5단계 : 이제 다시 자막 없이 볼 차례이다. 이것 역시 1~2번이면 충분하다.

이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듯이 느껴질 것이고 이제 그 애니를 아무런 자막 없이도 이해할수

있게될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표헌이 나왔는 지 알게 되기 때문에 나중에 speaking을

할때도 단어와 숙어를 머리 속에서 불러내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1단계에서 5단계까지는 물론 많이 하면 좋겠지만, 일주일에 애니메이션 한편 정도면 충분하다.

아무리 못해도 2주일에 한개는 마스터 한다고 생각하자. 일주일에 한편씩 보게되면 한달이면

4편이고, 일년이면 48편이다. 이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단언컨데 1년정도 이렇게 공부하듯

한다면, 영어 hearing은 미국 초등학생 정도의 수준이 될수있다.

CNN시청 같은것도 이렇게 1년정도 한후에 도전하는 것이 순서를 제대로 밟는 것이다.

6단계 : 가끔 옛날에 보았던 애니메이션을 다시 봐서 복습하도록 하자.

애니메이션을 권하는 이유는 대부분 어린이를 위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문 성우가 정확하고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교적 문법이 잘 지켜지고(애들이 보기때문에)

쉬운 표현이 많고 욕같은 비속어가 거의 없다.  따라서 일반 미드랄지, 영화보다 훨씬 교육에

적합하다. (반면에 영어권 노래는 비속어가 많고 문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많으며 발음이

똑바르지 못하다)

나는 연식이 좀 된 사람이라서, 내가 고등학교때는 컴퓨터로 영화볼 것을 꿈도 못 꿨다.

나는 무식하게 비디오 테잎을 빌려다가 화면 아래에 파란 청테이프를 붙이고 연습했다.

요즘은 영화도 다운 받을수 있고, DVD도 있고 세상 얼마나 편해졌는가!

난 여러분이 오히려 부러울 뿐이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347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