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 Buena Vista International 회원인 John Tucker 와 올림픽 공원에서 만나
목포를 향해 출발했다. John은 오프로드용 바이크를 가지고 와서 천천히 목포까지 유람하면서 갔다.
목포에 오후 5시경 도착하여 참치횟집가서 통음하고 바로 잤는데 다음날 늦잠자는 바람에 난리굿치며 겨우
제주행 페리에 바이크를 실을수 있었다.
제주가면 주로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 묵는데 이번엔 똑순이 때문에 시내 보단
함덕해수욕장근처 바닷가 경치좋은 선샤인호텔에 투숙했다.
호텔앞에서 비행기 타고 날아온 똑순이 한컷^^
호텔 잔디밭에서
똑순이와 도착기념 만찬^^
함덕해수욕장 구름다리 근처
그 옛날 똑순이 엄마 비키니 화보찍은 바로 그 곳에서 이제 엄마가 되어...ㅎㅎㅎ
호텔 지하 바에서
John이 한판 치자고 해서...난 포켓볼은 경험이 별로...ㅎㅎㅎ
다음날 하루종일 폭우가 내려 주로 실내관광코스로...여미지 식물원에서
장신옆에 서니 짱딸이가 됐넹...ㅎㅎㅎ
제주도 부동산 업자가 강력추천하길래 실제 답사를 다녀왔다...결론은 노~~~ㅎㅎㅎ
성판악 휴게소에서
아빠 미워~~~ㅎㅎㅎ
천지연 폭포에서
비가 오락 가락해서 바이크 버리고 차량렌트하여 돌아다녔다...당최 왜 할리는 가지고 갔는지...ㅎㅎㅎ
똑순아 아빠가 나중에 말한마리 사주께...ㅎㅎㅎ
귀경은 똑순맘과 똑순이는 항공편으로 티켓팅까지 다 마쳤는데 취소해버리고 인천까지 함께 배로 왔다...
가족은 떨어지지 말아야한다는 내 고집때문에...ㅎㅎㅎ
오하나마호 타자마자...아이고 배고파...일단 밥부터... 똑순이는 옆에서 헤롱 헤롱...ㅎㅎㅎ
John은 원래는 2박 더 있을 예정이였는데 내가 간다니까 술친구 없다고 바로 따라온다.
타자마자 막걸리 마시자고...강적이야....
오하나마호에 바이크하고 1등 가족실 예약하니까 40만원 넘게 비용이 나온다...1등 가족실이라 해봐야 3류 모텔 수준이다.
오프로드타고 서울에서 목포까지 온 John...허리 많이 아팟지?
동갑이라 그런지 4일 내내 술마시며
잘 놀았다.
살아 있는 생선 회뜨는게 잔인하다고 투덜된다...이눔아...3일만 굶어 봐라...ㅎㅎㅎ
첫댓글 ㅎㅎ 바이크는 모시고 갔다 모시고 온셈이군요... 그래도 가족과 험께한 제주는 오래 기억에 남겠죠...
할리 타지도 못하고 공연히 필요없는 지출만 늘었습니다...삼륜차로 만드는걸 고려해봐야겠습니다...ㅎㅎㅎ
비가 와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해 아쉬웠겠군요....ㅎㅎ
그러게 말야...ㅎㅎㅎ
무사히 다녀 오셨네요. 정말로 제주에 정착하시려나 봅니다^^
네...나이먹고 아파트에 갖혀 지내기 싫고 제주가 너무 좋아 내년쯤 이주정착을 고려중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