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4일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야간건강검진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3시 서구 금화로에 있는 서광병원(대표 류혜경)과 북구 동문대로에 있는 은병원(대표 은대숙)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강운태 시장과 구청장, 병원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야간건강검진센터는 모든 시민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을수 있도록 병원 3개소(서광병원, 은병원, 광주일곡병원)에서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는 고령사회 진입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중심의 이환 및 사망이 급증해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치료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해 심뇌혈관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대비책의 일환이다고 한다.
광주시 박영석 건강정책과장은 “금번 야간건강검진센터 운영으로 생계유지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 근로자가 많이 이용해 더욱 더 자신의 건강과 질병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검진대상자는 빠짐없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애전환기, 영유아, 노인건강검진 그리고 5대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신규사업으로 건강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자에게도 건강보험가입자와 똑같이 2년에 한 번씩 일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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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계때문에 야간에만 건강검진이 가능한 층을 위한 배려로 광주시민의 건강지수가 높아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