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차 광주광민교회 지방 사경회 전도일기]광천동 버스터미널
◎차가 생기면 전남대 후문 다음으로 샤우팅하고 싶었던 장소는 광천동 버스터미널이었다.
2☞터미널까지 가기 전 교회들마다 신문을 돌렸다.
3☞그런데 아침부터 차에서 소리가 나서 신경이 쓰였는데 처음에는 전도 후 수리하고자 했지만 광주중앙교회 근처에 주차했을 때 하나님께서 급한 마음을 주셨다.
4☞마침 바로 앞에 차 수리하는 곳이 있었다.
5☞무작정 들어갔다.
6☞아저씨는 광주중앙교회가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말씀하셨다.
7☞팬벨트를 고정하는 볼트 너트가 풀렸고 그것이 벨트가 회전하는 곳에 들어가면 우당탕 주변을 망가트리고 땅에 떨어지면 비용이 발생하는데 떨어지지도 않고 회전하는 곳에 들어가지도 않은 채 걸쳐 있었다는 것이었다.
8☞믿는 분이라 저렴하게 해주셨고 올라가면 벨트를 교체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9☞이제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곧바로 광천동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차를 다른 곳에 주차하고 성물을 샤우팅 장소로 옮기는데 천사무료급식 젊은 남자 분이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이것저것 물었다.
2☞결론은 찬송도 안 되고 신문 돌리는 것도 안 된다는 것이었다.
3☞이름은 천사무료급식인데 사람들은 천사들 같지 않았다.
4☞서로 대화하는 장면을 터미널 경비가 보았던지 가까이 다가오셔서는 터미널 땅이라며 안 된다는 것이었다.
5☞분명히 시 땅임을 붉은색으로 구분을 했는데도 터미널 땅이라고 우겼다.
6☞경비는 또 다른 두 분을 데리고 왔다.
가장 높아 보이는 분이 할 말이 없으니 교회 앞에서 이렇게 하면 되겠냐며 그냥 가셨다.
7☞왜 사람들은 교회를 들먹이는지... 천사무료급식, 여호와 증인들은 괜찮고 전도는 안 되다니...
◎문제는 천사무료급식 두 분의 남자 청년과 한 분의 여자 청년이 마음에 지배를 받으셨다.
2☞세 사람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3☞한 남자 청년은 전도하는 곳마다 따라 다니며 방해를 했다. 무례하게 건빵을 가져갔고 거기에 적힌 번호에 전화를 하기도 했다. 성물을 다 치워버린다며 협박에 반말까지 했다.
4☞여자 청년은 자기들 앞으로 이곳에서 못하게 되면 어떻게 책임질 거냐며 책임질 수 있느냐고 자꾸 따졌다.
5☞다른 남자 청년은 화해하자며 악수한 것을 성추행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6☞수많은 방해에도 준비해간 건빵과 신문을 다 돌릴 수 있었다.
7☞따로 할 수 있는 공간이 멀찍이 떨어져 있었고 찬양까지 안하면서 신문만 돌렸는데도 방해를 한 것이었다.
8☞여호와 증인들처럼 가만히 서 있던지 아니면 다른 곳에 가서 하라는 것이었다.
9☞대낮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전도 일행이 4명이나 되는데 성추행이라며 신고하는 것이 참으로 놀라웠다.
10☞젊은 경찰들은 어이없는 성추행 신고에 한마디 말도 없고 오히려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는 으름장만 놓으니 더욱 이 시대 현실이 안타까웠다.
◎자기가 찬양이 싫으면 다른 사람도 찬양이 싫을 것이라는 생각!
2☞서로 사이좋게 할 수 있는데도 방해 받는다며 자기들만 하고자 하는 이기심!
3☞자리를 피하면 무시, 냉대, 조롱, 방해, 반말 등을 받을 필요도 없겠지만 전도라는 것은 이것들을 훈장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4☞방해에도 많은 분들에게 건네진 신문! 천사무료급식 사람들은 저의 웃음을, 저는 그들의 화난 표정이 불편했지만 서로를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5☞천사무료급식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젊은 분들의 마음이 이럴진대 전 삼년 반 악령들이 지옥에서 올라오면 어찌 전도를 할 수 있으랴!
6☞이러므로 전도할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기회임을 외치지 않을 수 없다.
◎오후에는 광민교회 근처 시장 입구에서 전도를 했다.
2☞하나님께서 멘트에 지혜를 주셨다.
3☞부흥 집회 통해 문제 해결 받으시도록...
4☞사람들은 문제가 없는 분이 없었던지 신문을 잘 받아가셨다.
5☞더욱 교회 주변이라 교회를 가리키며 꼭 참석하시도록 부탁을 드리니 전도율이 높았다.
6☞어떤 여성 분은 제가 담임 목사님인줄 알고 여러 번 왕래하기도 했다.
7☞양쪽에서 김루디○ 전도사님과 했는데 서로 힘이 되었다.
8☞젊은 저도 다리가 아픈데 전도사님께서는 인내하며 최선을 다해 주셨다.
9☞끝까지 최선을 다한 전도에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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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방의 외치는 사람들이여 일어날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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