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으름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자각몽도 그리 빠른 길로 습득할수 있는 매체가 아닙니다. 인내와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비로소 자각몽을 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그림 잘 그린다고 거기서 그만 두나요? 저는 20년간 그림을 그려왔는데 아직도 계속 그리고 있어요. 자각몽도 이와 마찬가지에요. 계속 연습을 해서 실력을 쌓는거죠. 게으름이야 말로 무언갈 성취하는데 방해하는 큰 요소에요.
내가 매일밤 테크닉을 시도해봤는지, 꿈일기를 매일 써왔는지 되물어보세요.
2. 잘못된 마음가짐: 걱정, 의심, 두려움
카페에 있는 분들의 큰 골칫덩어리 입니다. 자각몽은 98% 정신활동이기 때문에, 마음에 의심이 자리잡고 있으면 뿌리치기 힘들죠. 운동하다가 넘어져 다치면 후시딘으로 직빵 해결인데 말이죠... 후시딘으로 의심을 바로 치료할순 없잖아요?
자각몽이 안꿔지는 두려움의 원인을 알고싶으시면 지금부터 제글을 잘 읽어보세욤...
두려움(fear)은 대게 '경쟁' 사회에서 나옵니다. 나와 같은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얘기하며 같이 쟁취할때에. 남을 시기하면서 더 진전하려는 마음이 두려움을 낳게 됩니다. 왜냐하면, '시기'와 '시샘'으로부터 싸움과 질투가 시작되고, 그럼으로서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게 되는데요. 이때 '나도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질문과 함께 두려움이 생성됩니다.
우리 카페 환경에 대해 쉽게 설명하자면 여러분들의 목적은 '자각몽을 꾸는 것'입니다. 후기 게시판에 자각몽을 꾼 사람들은 자기만의 경험들을 남기죠. 자각몽을 잘 꾸는 사람들을 보면 '와 부럽다' -> '저 사람은 자각몽 잘 꾸는데 왜 나는 안되지?' -> '나는 잘 못하나보다' -> '자각몽이 안꿔지네, 게시판에 자각몽 너무 힘들어요 하고 써 올려야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온 초보분들이 '자각몽 너무 어려워요'글을 보게되면 '어, 자각몽은 쉬운게 아니구나'하고 마음에 뿌리잡게 되어 뭘 해도 안되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한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보니 이런 자각몽 '경쟁'이 치열해져 사람들은 자각몽에 대해 두려움을 낳게 되고 그것이 걱정과 의심을 낳아 스트레스를 생성하게 되는데요. 이 스트레스가 자각률을 죽입니다. 사실상 스트레스는 무언가를 쟁취하는데에 그 성공률을 확 떨어뜨리는 요소죠.
그보다도 두려움은 자기가 무얼 하는데에 있어서 못하게 만드는 무시한 감정입니다.
이 두려움이 커지면 자신 주위에 있는 현실의 공간이 좁아져 심하면 우울해지기도 하죠..사실 우울증의 원인이 대부분 이렇구요.
그래서 항상 논리적으로 세상을 봐야해요. 현실의 공간을 넓혀야하죠.
자각몽이 안꿔지는 이유는 경쟁 자체 때문이 아닙니다. 낙천적으로 경쟁을 즐기면서 자각몽을 꿀수도 있어요. 그 경쟁 안에서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자세와 질투하는 사고가 두려움을 만들게 되죠.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은 다음 강의에 쓰여있습니다.
3. 잘못된 정보/ 부정적인 영향과 자세
이것은 2번과 거의 비슷한데 잘못되고 혼잡된 정보는 대게 기초와 기본 지식이 갗추지 않은 상태에서 나옵니다. 또한 인터넷이 인터넷이라 그런지 무분별하게 잘못된 정보를 빠른 시간내에 퍼뜨릴수있구요...가장 큰 단점이죠. 기초와 기본 지식 강의는 이미 강의 1번에서 제가 설명 드렸으니 길게 말할 필요는 없겠죠.
카페분들이 기초가 잘 갗추어져 있다면 벌써 질답게시판에는 이거 루드맞나여??이런 글들이 없겠죠..
2번에서 말씀드렸듯이 자기가 갖고 있는 두려움을 남에게 말해주면 (자각몽은 힘들다하고 글을 올리는것) 상대방도 그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병처럼 퍼지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자각몽을 새로 배우러 온 사람들에겐 너무나도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어요. 왜 이런 거짓말을 퍼뜨리세요? 그만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실에서의 부정적인 자세도 자각률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패했다고 후회하거나, 계속 과거에 붙잡고 있으면 나아질리가 없습니다. 안된다고 투정부리고 징징버리는 자세, 고쳐야하지 않을까요? 징징거린다고 달라지진 않잖아요?
이에 대한 해결 방법도 다음강의에서 쓰겠습니다.
4. 엉망진창인 수면주기/ 나쁜건강
일정 시간을 넘겨 늦게 자거나 몸이 부실한 요소 또한 자각률에 영향을 끼칩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상태에서 자각몽을 시도하려고 하면 오히려 몸에 독이되요. 너무 늦게 자버리면 렘수면기가 올 예정 시간을 놓쳐버려, 잠을 많이 잤는데도 꿈이 짧아집니다. 그래서 주말에 보통 밤 늦게 자면 렘수면기가 뒤로 밀려나서 최악일땐 꿈을 아예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죠.
이럴땐 잠을 전날보다 일찍 자서 예정된 렘수면기를 앞으로 당깁니다.
너무 많이 자도 안되고 너무 적게 자도 안되고. 자각몽은 잠이 먼저 오니까 잠에 시간투자 또한 중요합니다. 그러니 시험기간인 학생분들께는, 자각몽 수행을 잠시 쉬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꿈도 건강해집니다. 운동을 해본사람들이라면 꾸준히 하기 시작했을때 꿈이 많이 생생해진다는걸 느껴본적이 잇을거에요. 왜냐하면 운동을 하면 뇌가 자극되어 비타민 B6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비타민 b6는 정신을 일깨워주는 좋은 비타민이죠.
5. 테크닉에만 의존
자각몽은 자기 경험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테크닉 또한 사람마다 다르고 자기한테 맞는 테크닉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테크닉 글을 읽고 사용해봐도 안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나에게 어울리지 않은 남의 옷을 내가 입어보는거에요.
그리고 기억력과 자각력 수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테크닉에만 매달려 자각몽을 꾸려하면 더욱 안됩니다.
테크닉은 말 그대로 기술일 뿐입니다. 기초가 되지 않았는데 기술을 먼저 사용하면 제대로 될리가 없습니다. 그 말은 즉 테크닉에만 매달릴 경우, 성공했다 하더라도 꿈 유지를 잘 못하고 빠른 시간내에 깨어버리기 쉽상이죠. 제대로 된 자각몽이 아닙니다.
또한 테크닉에만 의존하게 되면 '결과'에 집중하게 되는데 그것이 '예상'을 낳습니다. 예상만 할때 만약에 실패를 하게 되면 큰 실망감과 좌절을 안깁니다. 이 실망과 좌절이 또 두려움을 낳고, 스트레스가 되어 자각률을 낯춥니다.
예상이란 그것이 100%일어날거라는 짐작입니다. 하지만 실패한다면? 어떻게 할건가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실패할때 큰 낙담을 느낄것입니다.
테크닉은 시작이 중요합니다. 시작을 하지도 않고서 결과만 생각하고 기다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테크닉의 시작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오는것은 기초입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테크닉은 없습니다.
그리고 성공할지도, 실패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 감정없이 시도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매번 실패할때마다 이유를 찾아내려고 노력하는건 좀 피곤합니다. 그 보다도 성공하는 이유를 찾아야 하거든요.
자각몽에 실패하면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말고 그냥 냅두고 잊어버리세요. 또 시도 하면 되잖아요. 이유를 알게 된다면 고치면 되죠.
다음 강의에서는 이 이유들에 대한 해결방법들,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반성하게되네요 감사합니다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