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동안 준비하고 고생하신 출연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음향을 지원해 주신 장명호 감독님과 사회를 맡아 훌륭하게
진행해 주신 이용호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열린음악회 운영진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구요.
모든 분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거둔 것 같습니다.
한해 한해 공연을 거듭할수록 작년보다 나은 모습과
그리고 거둬들인 성과에 대해서 또 한번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을보다 여름이 낫다..라는 생각을 갖게한 공연이라고나 할까요.
날씨 춥고 썰렁해서 객석마저 썰렁했던 지난 가을 공연과 비교할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같이 즐겨 주셨던 시민들은
단지 집에 가봤자 날씨만 덥고 짜증만 나고 해서 이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걸까요....?
갈수록 늘어가던 관객들과 의자가 모자라서 서서 지켜보던
모든 분들이 같이 즐겼던 모습은 분명 더위를 피하기 위한 목적만은
아니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객석에서 같이 즐거워하고 탄성을 자아내고 멋있다고 소리쳐 주던
분들을 보면서 오늘 공연은 만족할 만한 공연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회를 거치면서 지켜봐오던 공연들이 모두 다 보람차고 즐거웠지만
항상 다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그러나
이번 공연은 그 중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해피맘, Sp the #, 우애지정, Burst forth, 얼굴이 무기, 달토끼..모두 수고하셨고
특히 작년까지 볼 수 없었던 초등학생 밴드 곰팅이와 여고생 밴드 Modern city가
합류하여 더욱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구요.
올해는 지난해 보다 일찍 준비를 해 놓아서 남은 여름, 가을, 겨울까지도
계속 공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8월초에 5회 공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더 멋있게...
더욱 더 보람차게...
우리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한번 시험해 볼까요?
그리고 8월16일 락페스티발도 멋지게 ...!!
공연동영상과 사진은 지금 작업중에 있구요...
특히 사진은 열린음악회 카페에 가시면 정말 예술적으로 멋진 사진들이
올라와 있습니다...원본이 필요하시면 보내주신다는
사진 기사님의 말씀이 계셨습니다.
열린음악회 카페는 카페 화면 오른쪽 위 자주가는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첫댓글 작년공연과는 차이가 많았다는 생각입니다.. 관객들의 호응또한 너무 좋았고 밴드구성이나 실력이나 곡선정이 많이 발전했고 다들 실력이 많이 늘고 듣기에 좋았습니다.. 저도 뿌듯한데 샘은 얼마나 기분이 좋으실까 생각했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우리 학원초딩,중딩,고딩,그리고 SPthe# 너무 잘했어요.. 어쩜 그리 다들 이쁜지 내가 더 기분이 좋네요..내년에는 더 멋진무대 만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