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 중 "한글"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정답 : 2)
① 세종 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창제한 우리 고유의 글자이다.
② 뜻글자가 아닌 소리글자이므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다.
③ 글자는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④ 반포 당시에는 28자였으나 지금은 24자모만 쓴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f]나 [v] 등 외국어의 일부 소리는 한글로 적을 수 없다.
2. 다음 중 한글 자모의 이름이 옳지 않은 것은? (정답 : 3)
① ㄱ-기역 ② ㅅ-시옷 ③ ㅋ-키옄 ④ ㅎ-히읗
ㅋ의 이름은 "키읔"이다.
3. 다음 중 국어사전을 찾을 때의 순서로 바르게 나열된 것은? (정답 : 2)
① 꽹과리-꾀꼬리-꽈배기 ② 꽈배기-꽹과리-꾀꼬리
③ 꾀꼬리-꽈배기-꽹과리 ④ 꽈배기-꾀꼬리-꽹과리
사전에 올릴 적의 모음의 순서는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이다.
4. 다음 중 음식 이름이 바르게 표기된 것끼리 짝 지어진 것은? (정답 : 1)
① 육개장-설렁탕 ② 육개장-설농탕
③ 육계장-설렁탕 ④ 육계장-설농탕
"육개장"과 "설렁탕"이 바른 표기이다.
5. 다음 중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정답 : 4)
① 어서 오십시오. ② 안녕히 가십시오.
③ 안녕하세요? ④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하오"할 자리에 쓰여 설명, 의문, 명령, 청유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는 "-오". "세요"는 "-시어요"가 줄어든 말이다.
6. 다음 중 밑줄 친 말의 표기가 잘못된 것은? (정답 : 3)
① 밤새 눈 한 번 붙이지 못하고 일을 했다.
② 쏟아지던 비가 어느새 그쳐 있었다.
③ 한참 걸릴 줄 알았는데 일이 금새 끝났다.
④ 한동안 못 보았더니 그새 키가 많이 자랐다.
"금세"는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이므로 "금세"로 적어야 한다. "밤새", "어느새", "그새"는 각각 "밤사이", "어느 사이", "그사이"의 준말이다.
7. 다음 중 밑줄 친 말의 표기가 잘못된 것은? (정답 : 4)
① 오늘은 반드시 일을 끝내야 한다.
② 그 아이는 너무 어리고, 더욱이 몸도 약하다.
③ 노인은 눈을 지그시 감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④ 그런 일은 일찌기 경험하지 못했다.
"더욱이", "일찍이"는 "더욱", "일찍"과 관련이 있으므로 "더우기, 일찌기"로 적지 않고 "더욱이, 일찍이"로 적는다.
8. 다음 중 표기가 잘못된 것은? (정답 : 3)
① 선율 ② 법률 ③ 출석율 ④ 비율
"律, 率"은 ㄴ받침이나 모음 뒤에서는 "율"로 적고, 나머지는 본음대로 "률"로 적는다.
9. 다음 중 표기가 잘못된 것은? (정답 : 4)
① 웃어른 ② 웃돈 3 윗목 ④ 윗분
위와 아래의 대립 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윗목(↔아랫목)" 처럼 "위"나 "윗"을 쓰고, 대립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것은 "웃어른(↔×아랫어른)", "웃돈(↔×아랫돈)"처럼 "웃"을 쓴다.
10. 다음 중 "-장이", 또는 "-쟁이"가 바르게 쓰인 것들로 짝지어진 것은? (정답 : 2)
① 점장이, 요술쟁이, 개구쟁이 ② 미장이, 소금쟁이, 멋쟁이
③ 점쟁이, 개구쟁이, 멋장이 ④ 미장이, 소금장이, 개구쟁이
"-장이"는 앞말에 붙어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다. 따라서 "기술자"나 "장인(匠人)"의 의미가 살아 있는 경우에만 "-장이"를 쓴다.
11. 다음 중 한자를 잘못 읽은 것은? (정답 : 1)
① 憎惡-증악 ② 行列-항렬 ③ 敗北-패배 ④ 已往-이왕
惡은 "악할 악", "미워할 오"의 두 가지 음으로 읽힌다. "憎惡(증오), 好惡(호오)" 등에서는 "오"로 읽는다.
12.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맞는 것은? (정답 : 3)
① 지금쯤 도착했는 지 모르겠다.
② 언제 돌아올 지를 미리 알려 주세요.
③ 집 떠난 지 삼 년이 넘었다.
④ 아이들이 얼마나 떠드는 지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어떤 일이 일어난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지"는 의존 명사로 앞의 말과 띄어 쓴다. 그 밖의 "-ㄴ지", "-ㄹ지", "-는지" 등은 어미로, 앞의 말과 붙여 쓴다.
13.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잘못된 것은? (정답 : 4)
① 봉투에 우표를 붙였다.
② 가구를 벽에 붙여 놓았다.
③ 담배에 불을 붙였다.
④ 고향집에 편지를 붙였다.
"붙다"에 사동의 의미를 더하는 파생접사 "-이-"가 결합한 말은 형태를 밝혀 "붙이다"로 적는다. 그러나 "붙다"와 의미가 멀어진 것은 소리 나는 대로 "부치다"로 적는다.
14. "얼마나 고단했는지 말뚝잠을 자는데도 모두 코를 골았다"에서 "말뚝잠"의 뜻풀이로 옳은 것은? (정답 : 1)
① 꼿꼿이 앉은 채로 자는 잠
② 깊이 자지 못하고 자주 깨면서 자는 잠
③ 옷 입은 채로 아무 곳에서나 쓰러져서 편치 않게 자는 잠
④ 비좁은 방에서 여럿이 모로 끼어 자는 잠
②는 "괭이잠", ③은 "등걸잠", ④는 "갈치잠"의 뜻풀이이다.
15. 다음 중 외래어 표기가 바른 것으로만 짝지어진 것은? (정답 : 4)
① 커피숖-디스켙 ② 커피숖-디스켓
③ 커피숍-디스켙 ④ 커피숍-디스켓
외래어의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적는다.
16. 다음 중 외국의 도시 이름이 외래어 표기법에 맞지 않게 표기된 것은? (정답 : 2)
① New York 뉴욕 ② Paris 빠리
③ 大板 오사카 ④ Moskva 모스크바
외래어 표기에서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ㄲ, ㄸ, ㅃ)를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17.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다음 설명 중 잘못된 것은? (정답 : 2)
① 우리말의 철자가 아니라 발음에 따라 적는 것이 원칙이다.
② "어"는 u로 적고, "우"는 oo로 적는다.
③ "ㅈ"은 j로 적고 "ㅊ"은 ch로 적는다.
④ "인천"의 바른 표기는 Incheon이다.
"어"는 eo로, "우"는 u로 표기한다.
18. 다음 중 한글 표기와 로마자 표기가 잘못 짝 지어진 것은? (정답 : 4)
① 북한산 Bukhansan ② 한라산 Hallasan
③ 속리산 Songnisan ④ 북악산 Bukaksan
"북악산"은 Bugaksan으로 적는다.
19. 다음 중 호칭어의 사용이 표준 화법에 맞지 않는 것은? (정답 : 1)
① 김 과장은 아내의 아버지를 "빙장 어른"이라고 부른다.
② 이경수 씨는 누나의 남편을 "매부"라고 부른다.
③ 박 선생은 자기보다 나이가 아래인, 아내의 오빠를 "처남"이라고 부른다.
④ 이현숙 씨는 자기보다 나이가 아래인, 오빠의 아내를 "새언니"라고 부른다.
"빙장 어른", "빙모님"은 남의 처부모를 높여 부르는 말로 자신의 장인, 장모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20. 다음 중 "이로울 것은 조금도 없고 해롭기만 한 것을 빗대어 이르는" 속담이 아닌 것은?
(정답 : 3)
① 봄비 잦은 것 ② 지어미 손 큰 것
③ 털 뜯은 꿩 ④ 어린애 입 잰 것
"털 뜯은 꿩"은 꼭 있어야 될 것을 빼앗기고 그 모양이 괴상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로 앙상하고 볼품없다는 뜻이다.
첫댓글 아차 싶어서 문제를 풀어볼까 들어왔더니 역시나 정답이 올라와 있네요. 그래도 풀어는 봤답니다. 앞쪽은 쉽다 싶어서 좋아하다가 15번 이후로 어려워서 고민했음. 17, 18, 20번 틀렸지요. 거기다가 6번 '금새'까지 틀렸네요. ㅠㅠ
저도 잘 나가다가 뒤에서 좀....누나의 남편도 매부라고 하네요. 매형으로만 알고 있었어요 ㅎㅎ
불쌍한 야원... 그래도 머리랍시고 델꼬 다니니 원.
헐~ 자학의 도가 상당한 경지에??? ㅋㅋ
잘 봤습니다. 덕분에 눈에 익은 문장들도 더러 있고.... 반복학습의 효과~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