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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출마예상자 명단
김근태 "反한나라 조직화가 총선의 관건" 입력 : 2003.12.10 10:23 47'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는 10일 내년 총선과 관련 “우리당 내부를 개선한다고 해 전체상황이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반한나라당 국면을 어떻게 조직화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초청강연에서 “의회권력에서 실패하면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한 것이 도로아미타불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민주당과의 재통합론이나 연합공천 주장과 맞물려 주목된다.
그는 또 기자와 만나 “한나라당을 꺾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있으며 (민주당과 우리당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진전되는 새로운 정치에 합의할 경우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각당이 내부정비도 덜 했기 때문에 현상황에서 재통합 등을 얘기하는 것은 현실성도 없고 적절치도 않다”고 ‘시기상조론’을 제기하면서도 “재통합론을 제기한다고 해 ‘당을 나가라’고 몰아붙이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입당문제에 대해 “책임있는 여당이 돼 정책주도권을 갖기 위해선 노 대통령의 입당해야 하지만 지금은 국정쇄신을 통한 민생안정과 참여정부의 신뢰회복이 시급하다”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이같은 입장을 대통령에게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석?(ryusuk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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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본심을 들어내는 구나...정책개발과 정치개혁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한나라당의 부패만 부각시켜 반사이익을 얻어서 정권을 연명해 보겠다는 발상이로구나...정말 노무현 정권 스럽다... (12/10/2003 11:25:48)
이영선(leeys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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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한나라당국면을 어떻게 조직화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검찰과 한 통속이 되어 총선판을 짜고 있다는 고백??? (12/10/2003 10:56:24)
박인구(mywaylo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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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부축이기 등 반 한라당 세력조직화가 관건이라 ...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구나 역시 니들당도 별 수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 발상 자체가 미래가 없는 그밥에 그나물 정치꾼들 말이다 국민들은 정직한 정치인을 만나고 싶어한다 독선 위선 선동정치는 총선에서 발도 못 붙이게 해야한다 ! (12/10/2003 11:00:06)
김동규(czar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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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태는 수틀리면 막 물어 밥(정치자금)준 주인(노갑)도 물더니 ---,놈현도 물날이 있을 거다.개조심!예방주사 안맞았음. (12/10/2003 10:57:52)
남인숙(insook
요즘도 돈까스 집 앞에서 징징 대냐,,?? (12/10/2003 10:45:16) 13 0
(100) 한나라당 서울 관악을 김성동씨 입력 : 2003.12.10 08:21 58'
김성동(49) 한나라당 서울 관악구 을 지구당위원장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장남이다. 2세 정치인이 아버지가 상임고문으로 있는 정당의 서울지역 지구당위원장이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 많지만, 김 위원장은 반대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김 위원장이 아버지때문에 희생한다고 말한다.
서울 관악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울시내 25개 구(區) 중 22개를 한나라당에 내주었을 때도 관악구는 민주당 출신 구청장을 당선시켰고, 민주당 후보중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 지난 대선에서 관악구는 서울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오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자, 한나라당은 지난 2001년 전국 113개 원외지구당을 당무감사해 서울 관악구 을과 광주 동구 등 2곳을 사고지구당으로 지정했다. 이후 한나라당 관악을 지구당은 1년 반 동안 위원장이 없는 상태로 방치되다가, 지난 3월 김성동 위원장이 맡으면서 재정비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이 곳에 선뜻 지구당위원장으로 오겠다는 사람이 없어 당에서 고민하던 중, 아버지의 추천으로 조직강화특위의 심사를 거쳐 내가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세가 정치를 하면 흔히 ‘세습’이란 단어를 쓰는데, 한나라당의 취약지역이란 이곳의 특성상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힘 빠지는 지역구’에서 총선을 준비하는 심정은 어떨까? 그러나 김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보면 4선인 이해찬 의원의 아성이 그리 높지만은 않습니다. 대선과 달리 총선은 전국선거이자 지역선거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변화의 욕구가 강해 새 정치인을 원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지난 13·14대 총선에서 내리 부친을 이긴 열린우리당 이해찬 의원을 겨냥해 말을 이었다.
“정치인을 길들이고 훈련시키는 건 유권자의 몫입니다. 지역 활동에 소홀하다가도 선거 때만 되면 찾아와 지역성을 들먹이고 선동하는 정치인에게 몰표를 주는 것은 정치인에게 나쁜 버릇을 들이는 겁니다.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번이 첫 출마인 김 위원장은 “아버지를 통해 정치의 매커니즘을 배웠다”고 할만큼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크다. 김 위원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공군 대위로 전역한 후,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빌라노바대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박사학위 과정 중, 그는 부친의 호출에 따라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당시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사건’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던 김수한 의원이 아들에게 보좌관이 돼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1년간 부친을 보좌한 후, 중소·지방기업 홍보·컨설팅업체인 수성커뮤니케이션즈 대표로 평범한 생활을 해오다가 작년 대선 때부터 정치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비록 정치권에서 일한 것은 아니지만, 부친의 국회의장 시절 사실상 모든 원고와 연설문을 썼을 만큼 정치에서 관심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버지로부터 정치를 배웠다”고 말하면서도 “아버지 시대와 우리 시대는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버지 시대가 민주화 투쟁의 시기였다면, 국민소득 2만불을 바라보는 지금은 생활정치의 시대”라며 “정치인은 생활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눈높이를 국민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박내선기자 nsun@chosun.com)
손민혁(motley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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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씨 서울의봄 이후 관악구에서 아버님이 나오셔서 전국최고득표를 하셨던때를 기억합니다. 이후 한광옥/이해찬등 dj의 수구들이 해먹으며 관악구의 명예를 더럽히고 대북비리/공교육파탄등의 실정의 산실이 됬지만 아직관악구에 희망은 있습니다.부친의유지를 받아들여 건승하시기바랍니다. (12/10/2003 08:58:34)
김경미(kkm3907)
김위원장님마음가짐으로꼭이해찬이기기를바랍니다화이팅 (12/10/09:00:04) 5 1
이재호(vc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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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나와보기도 전에 한나라당 해체안될라나 모르겠네.... 추징금 낼거 470억에... sk때 당 대표가 석고대죄 했으니 이번 LG, 삼성 건도 그냥 넘어갈수 도 없고.. 안에선 싸움났지... (12/10/2003 08:51:59)
이상진
니 애비도 수구에 비리 온상이지..그애비에 그 아들 (12/10/2003 09:09:59)
(november11) 2 2
이주세(bjchina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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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하겠다는 놈 대부분 詐欺學科 출신들이라 나라 장래가 걱정되도다 제발 이런류들 꼴보기 싫으니 조선일보야 띄우지 말아다오. (12/10/2003 09:37:37)
(99)민주당 구로갑지구당 위원장 장성호 입력 : 2003.12.09 08:30 37'
민주당 구로갑지구당 위원장으로 내정된 장성호(40)씨의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은 아주 이색적이다. 응원가로 많이 알려진 ‘힘내라 힘’이다.
“우리는 승리한다/반드시 이기고 말겠다/패배는 저멀리 꺼져라/젖먹던 힘까지/싸워라 싸!/싸워라 싸!/싸워서 이겨라”
정치권에 들어온지 이제 불과 한달된 ‘정치신인’인 그는 “선거는 이겨야 한다”며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각오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정치학 박사인 그는 ‘민주당 예찬론자’다.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정통세력”이 그의 판단. 그는 “만약 다른 당에서 신진세력이 나오면 그들과 선명성 경쟁하고 멋지게 심판 받겠다”는 각오다.
“정치는 명분입니다. 3김(金)을 떠나서 민주주의 정치에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민주당입니다. 한국 정치사(史)를 보면 50년간 300개의 정당이 생성, 소멸했습니다. 현 정당구조에서 정통성은 민주당에 있죠. 수구세력도 안되고 급진세력도 안됩니다.”
그리고 현 정당들을 ‘무지개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국민들 의견을 모두 다 수렴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정당이 아니죠. 보수도 있고 급진도 있고 중도세력도 있죠. 모든 당이 자신의 이념을 보여주고 유권자에게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온건 개혁’을 주창하는 그는 스스로를 “급진적이지 않다”면서 “민주당의 장점은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철새’나 변절자가 되면 정계를 떠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의 프로필을 보면 ‘육사(陸士) 중퇴’라는 이력이 눈길을 끈다. 충북 청주고를 졸업하고 1983년 육사에 들어갔다가 2년만에 나왔다. ‘왜 그만뒀냐’고 묻자 “당시 인기 있었고 부모님이 권유해 들어갔지만 다녀보니 나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결국 사병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정치학자의 길’을 택했다. 건국대 정외과에 들어가 석ㆍ박사까지 마쳤다. 전공은 비교정치, 특히 한국정치다. 그는 이론이 아니고 현실을 바탕으로 한국정치와 한국정치사(史)를 공부했기에 “정치학자 출신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했다.
건대부속중학교에서 7년여간 교편을 잡기도 했던 그는 사실 NGO 활동가다. 특히 환경과 평화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평화운동연합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사무총장을 맡았고 한국그린넷청소년연맹 평화위원장도 맡고있다.
그는 NGO활동가로 정치권에 입문한 이유를 “지역정치를 타파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민주화 이후엔 통일이 중요하고, 통일 이전에는 지역주의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수백년된 지역감정을 정치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통합정치를 명목으로 탈당했지만 지역주의를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전문가 시대’를 강조하고 “IT혁명, 세계화, 참여민주주의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새로운 정치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급진세력도 안되고 정치꾼도 안됩니다. 시민사회 세력이, 참여민주주의 세력이 정치권에 진입할 순서입니다. 전문가가 새 정치를 맡아야 정상적인 민주주의가 됩니다.”
그는 구로갑(현역은 한나라당 김기배 의원)을 10년 넘게 살고있는 ‘제2의 고향’이라고 표현하면서도 공약을 공개하기는 꺼려했다. 아직은 때가 이르다는 것. 다만 인터뷰 말미에 “이 지역을 ‘문화가 있는 도시’로 이끌고 싶고 ‘구로(九老)’라는 이름을 지역주민들이 원한다면 의견수렴을 거쳐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 것을 추진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경창환기자 chkyung@chosun.com)
장성호(pinkd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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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얼마나 멋진 이름인데 바꾸나요? 구로하면 검은굴뚝, 열심히 일하는 이땅의 누님들의 조국 근대화에 피땀 흘린 혼이 깃든 곳이지요,, 그들의 삶이 있게에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지요,,노동의 신성함,,노동의 아름다움이 승화될수 있는 노동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거듭납시다 (12/09/2003 11:07:33)
김봉식(sss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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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고나 자립형 사립학교 게다가 싱가포르처럼 외국 유명학교 분교유치(영어,중국어 등 외국어)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어떨까요? 하던지 (12/09/2003 21:43:13)
송재광(estuary)
구로동이름을 바꾸다니? 떨어질려고 작정을 햇구먼. (12/09/2003 21:12:09)
"의원수, 지역구 199명↓ 전국구 100명↑"
지역구 199명·비례대표 100명…정개협 2차 개혁안 발표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 및 1인 2표제 도입…선거연령 19세로 하향
입력 : 2003.12.08 11:39 42' / 수정 : 2003.12.08 18:18 47'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위원장 박세일)는 8일 현행 지역구 227명, 비례대표 46명, 총원 273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지역구는 199명으로 축소하고, 비례대표를 100명으로 대폭 확충, 총원을 299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현 지역주의 구도를 완화하고 정책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대표, 비례대표는 장기적으로 1대1 비율이 돼야 한다는 데 협의회 구성원 11명이 뜻을 같이 했다”면서 비례대표 대폭 확충 의견을 밝혔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자문기구인 협의회는 오는 11일 개혁안을 최종 확정,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에게 보고할 예정인데, 정치권은 오히려 지역구 의석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입법화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소속인 목요상(睦堯相)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은 “선거구별 인구 차가 세 배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헌법재판소 판결과 인구의 자연증가로 인해 지역구수를 늘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데, 협의회안은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일단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역시 지역구 의석을 20여명 늘리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열린우리당 신기남(辛基南) 정치개혁특위 간사는 “개혁안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나 지역구 의원수를 30명 가까이 줄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혁안은 또 현행 17일간인 국회의원 선거기간을 120일로 대폭 늘리기로 했으며, 선거권자의 연령은 만 20세에서 19세로 낮추기로 했다.
개혁안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로 국가기관, 언론기관, 후보와 관련있는 단체, 향우회, 종친회 등으로 명시해 그 외 단체는 원칙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통령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는 외교관, 유학생 등 해외거주자도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개혁안은 그동안 후보 본인에 대해선 100만원 벌금, 선거사무장이나 후보 가족은 실형 이상의 확정 판결을 받았을 때 당선 무효로 했던 것을, 본인은 물론 다른 관계자들이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모두 당선 무효가 되도록 했다.
개혁안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합동연설회, 정당연설회를 폐지키로 했으며, 정치인의 축의금, 부의금은 액수와 관계없이 전면 금지키로 했다.
개혁안은 또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한 경우에 신고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하고 있는 것 외에 10% 이상 득표한 자에 대해서도 신고비용의 50%를 보전토록 범위를 확대한 반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된 자에 대해서는 반환된 기탁금, 보전된 선거비용을 환수토록 했다.(김창균기자 ck-kim@chosun.com)
박성휘(park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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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에 비례대표가 왜 필요한가? 그것도 100명씩이나. 비례대표는 국민이 선택하는것도 아니잖아. 당신네들이 그렇게 비판하는 5공의 잔재물 아닌가? 비례대표 없애고 정원 199명으로 하라. 그리고 선거 연령은 24가 적당하다. 요즘 얘들은 옛사람보다 철이 없어요. (12/08/2003 11:57:01)
20년전의 19세와 지금의 19세의 정신연령은 3~4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어려웠던시절 나라걱정으로 밤을 새웠던 젊은이와 어려움 모르고 커서 제잘난멋에 촛불놀이나하는 철부지가 같을수가 있는가? (12/08/2003 12:03:55)
김명준(audrudwltn)
나이를또 줄이나??자꾸 어린나이에 아무것도 모르는층을 선동해서 또 친좌익하려고 ??나이는20살이 적당하다. (12/08/2003 11:50:16)
황민수(hwang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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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세비 인상과 자리 숫자 늘이는 건 절대 반대다. 생산적이고, 국민생활에 보탬이 된다는 집단이란 걸 증명할 때 까지는... (12/08/2003 12:00:23)
박인구(mywaylo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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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들의 부화뇌동하는 작태로 탄생된 현 난국을 보면서 선거연령 하향조정은 정략적인 개혁안이다. 선거 연령 하향조정 절대 반대 ! (12/08/2003 11:54:41)
이주?(lycos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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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99명이면 충분하다. 국민들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리고 양심 있는 국회의원이라면 국회의원 세비건이나 의원수 조정은 국민투표 해야한다는 법안 상정해라. 왜 자기들 기득권이 있는 사안을 지들이 결정하지? 이게 의회민주주의냐? 과연 한국의 발전에 의회가 필요한지 의심스럽다. (12/08/2003 12:29:31)
정치개혁협의회 개혁안과 협상전망
입력 : 2003.12.08 10:24 53' / 수정 : 2003.12.08 10:50 19'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이하 정개협)가 정치개혁안을 속속 발표하고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국회차원의정치개혁 협상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목요상)는 정개협의 개혁안이 모두 제출되면 오는 10일께 전체회의를 연 뒤 3개 소위원회를 본격 가동, 늦어도 오는 15일께까지는 정치개혁 협상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개협이 나름대로 ‘현실정치’를 감안, 실현가능한 개혁안을 제시했다고하더라도 여전히 기성 정치권에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데다가 정치개혁 협상 자체가 당리당략과 의원 개개인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려 있다는 점에서 협상의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무엇보다도 정개협이 마련한 정치개혁안의 구속력을 놓고 정개협과 국회정개특위, 각 당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정개협은 비록 자신들이 ‘자문기구’의 위상이지만 이해관계가 대립된 정치인들이 자기 손으로 정치개혁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만큼 민간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대표들이 객관적으로 마련한 개혁안을 무조건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개특위는 정개협의 개혁안도 각 당이 제출한 안과 함께 병행 심의할 대상일 뿐이라고 의미를 깎아내리고 있다.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모두 대외적으로는 정개협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 당리당략이 맞물린 세부내용에 대해선 분주히 계산하며 불만과 반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각론에 들어가면 갈수록 정개협의 개혁안은 정치권의 입맛에 따라 각색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이다.
정치자금제도와 관련, 한나라당은 법인세 1% 정치자금 기탁 의무화를 채택하지않으면서 1회 100만원, 연간 500만원 이상 후원금을 제출한 고액기부자의 납부내역을 공개하는데 대해 “야당의 돈줄이 드러나게 돼 후원금이 끊일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또 후원회 완전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현행 중앙당, 시.도지부, 국회의원 후원회는 그대로 둔 채 지구당 후원회만 폐지하고 대신 모든 선거출마 예상자들도 후원회를 두도록 한 데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정개특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경재(李敬在) 의원은 “정경유착을 막기 위해선 검은 돈의 통로인 후원회제도 자체를 폐지하고 공영제를 통해 돈을 적게 쓰도록 제도화해야 하며 건전한 정치자금 지원을 위해 법인세 1% 정치자금 기탁 의무화는 적극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국고보조금 배분을 현행 의석수 중심에서 득표율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던 열린우리당은 국고보조금 배분을 총선과 지방선거 득표율을 각각 50%씩 반영하는 데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선거일 120일전부터 예비후보자들도 후원금을 모금하도록 한 점에 대해선 긍정적인 면을 인정하면서도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정당을 떠나 적지않다.
후원금을 모금했다가 정작 출마를 않은 후보들이 다수 발생할 수 있는 데다가정치인들이 후원자들에게 사실상 강제 후원을 요구하는 ‘앵벌이 사례’도 발생, 민폐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선거기간에만 선거운동을 허용해왔던 것을 바꿔 사전선거운동을 대폭허용키로 한 데 대해선 정치신인들의 문턱을 낮추고 현역 정치인과 정치신인간 불공정한 게임의 법칙을 어느 정도 해소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국민들이 선거 4개월전부터 ‘선거공해’에 시달릴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 사전선거운동이 과열돼 국회의원들이 국회활동을 소홀히하는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선거구 제도, 국회의원정수,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 선거구 인구상하한선 문제 등 선거구 관련 문제는 당리당략과 개개인의 이해관계가 뒤엉켜 특히 협상의 어려움이 뒤따를 전망이다.
선거구제도에 대해선 17대 총선이 4개월여 밖에 남지 않는 등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점에서 대체로 소선거구제 유지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으나 나머지 문제에대해선 각 당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273석 현행 의원 정수를 유지한다는 원칙하에 인구상하한선을 10만~30만명을 내세워 지역구 245명, 비례대표 28명 안팎 조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는가운데 일각에서 지역구는 최소한으로 늘이되 비례대표는 현행대로 유지, 전체 의원수를 약간 증원하자는 견해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반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299명으로 증원하자는 가운데 민주당은 지역구 255명, 비례대표 44명안을, 열린우리당은 지역구 227명, 비례대표 72명안을 주장하고 있다. 또 열린우리당은 인구상하한선 11만~33만명안을 주장한다.
또 비례대표 선출방식에 있어서도 한나라당은 전국단위 선출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권역별 선출을 각각 요구하고 있어 대립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선거 120일전 사전선거운동 허용
정개협 2차 개혁안 발표지구당 폐지, 입력 : 2003.12.08 09:54 00'
소선거구제 유지 결론낼 듯 수정 : 2003.12.08 10:10 09'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이하 정개협)는 8일 총선 출마예상자들로 하여금 선거일 120일전부터 제한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토록 권고키로 했다.
또 정개협은 고비용 정치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현행 지구당제도를 폐지하고 연락사무소만 설치하도록 정치권에 의견을 제시키로 방향을 잡고 최종 조율중이며, 선거구제는 일단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개협은 지난 3일 정치자금제도 개혁안을 발표한 데 이어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선거법과 정당법개혁안을 발표한 뒤 국회에 이를 제출한다.
박세일(朴世逸)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선거법과 정당법 관련정치개혁안을 오늘 발표할 것”이라면서 “우선 합의된 부분를 먼저 발표하고 이견이 있는 부분은 추가논의를 거쳐 9일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개협은 정치신인들의 정계진출 문턱을 낮추고 현역 정치인들과의 불공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총선 출마예상자들은 선거일 120일전부터 관할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 공개장소에서의 명함배부 및 정책.공약 설명등 제한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정개특위에 권고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선거기간(총선의 경우 17일)에만 선거운동이 허용돼 왔다는 점에서 사전선거운동이 허용될 경우 선거문화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정개협은 또 고비용정치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돈먹는 하마’로 지칭돼온 현행지구당제도의 개선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나 다만 민원해결 등을 위해 연락사무소로 축소해야 한다는데 잠정 결론을 내리는 한편 공정한 당내 경선을 위해지구당연락소장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 120일전까지 사퇴토록 권고키로 했다.
가장 관심의 대상이었던 선거제도와 관련, 정개협은 17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임박한 점 등을 감안, 정치안정을 위해 급격한 선거구제도 변화는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 공감, 사실상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 쪽으로 잠정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정개협은 고비용 정치구조 해소를 위해 ▲정당연설회및 합동연설회 폐지 ▲중앙당 유급사무직원 100명이내 감축 등을 건의키로 했다.
또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및 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중앙선관위의 당내 경선관리 ▲당내 경선불복자 출마 금지 ▲당내 경선에서도 위법행위시 처벌 ▲선거사범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제한적 궐석재판 도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회의원정수,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비율, 선거구 인구상하한선, 선거연령 하향조정 문제 등 정당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핵심 쟁점에 대해선위원들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8일 발표내용에 포함될 지 주목된다.
한편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목요상)는 오는 10일 전체회의를 연 데 이어 선거소위, 정당소위, 정치자금소위 등 3개 소위를 본격 가동, 늦어도 오는 15일께까지는 정치개혁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의원수 299명으로 증원"
지역구 199명·비례대표 100명…정개협 2차 개혁안 발표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 및 1인 2표제 도입…선거연령 19세로 하향
입력 : 2003.12.08 11:39 42' / 수정 : 2003.12.08 12:36 32'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이하 정개혁)는 8일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273명에서 지역구 199명, 비례대표 100명 등 299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2차 정치개혁안 발표했다.
정개협은 또 선거구제도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유권자가 지역구 후보자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 각각에 투표하는 1인 2표제 도입하며 선거연령은 현행 20세에서 19세로 하향조정토록 정치권에 권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개협은 모든 총선 출마예정자는 선거일전 120일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이나 선거사무소및 선거연락소 설치, 공개 장소에서의 명함교부 허용 등 제한된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키로 했다.
박세일(朴世逸)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차로 선거법과 정당법 관련 정치개혁안을 발표하면서 “혼탁하고 타락한 선거를 바로잡고 유능한 정책전문가가 정치권으로 유입되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과 고비용 정치자금 수요구조인 정당 및 선거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정개협은 또 선거운동 자유를 확대, 그동안 선거운동 자체가 전면 금지됐던 단체에 대해서도 국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 공공조합, 새마을운동협의회, 언론기관, 후보자 관련단체, 향우회, 종친회 등을 제외하고는 전격 허용키로 했다.
이어 고비용 정치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합동연설회와 정당연설회를 폐지하고 15%이상 득표할 경우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하는 등 선거공영제를 확대하며 의정보고회, 출판기념회, 당원집회를 선거일 90일전부터 금지키로 했으며 20만원 이상 선거비용지출시 신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했다.
정개협은 선거범죄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비용과 관련,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무효로 하고, 선거범죄 관련 궐석재판제를 도입하며 내부고발자 보호 조항을 신설키로 했다.
또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에 있어 정당 추천을 없애고 국회의원 및 당적을 가진자는 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 기간을 현행 선거기간 개시일에서 선거일 7일전부터로 바꿨다.
정당개혁과 관련, ‘돈먹는 하마’로 불려온 기존의 지구당 제도는 더 이상 존치시킬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현행 25개 이상으로 규정된 법정지구당은 폐지하고 최소한의 지역조직은 정당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며 중앙당 규모를 대폭 축소해 원내정당화를 유도하고 중앙당 정책연구소 설치, 정당내 예산결산위원회 설치 등을 의무화 했다.
이와함께 일반 국민이 정당의 당내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대통령 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외교관, 유학생 등에 대해서도 투표권을 부여하는 국외부재자 투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구 의원을 199명으로 줄일 경우 선거구 인구하한선은 12만명은 돼야 할 것”이라면서 “선거연령을 19세로 낮추면 유권자수는 전체적으로 70만여명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구 선거구수가 대폭 줄어들 경우 현역 의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또 선거자유 확대 차원에서 단체의 선거운동을 대폭 허용하고, 선거일 120일전부터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할 경우 조기과열선거운동을 부추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휘(park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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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에 비례대표가 왜 필요한가? 그것도 100명씩이나. 비례대표는 국민이 선택하는것도 아니잖아. 당신네들이 그렇게 비판하는 5공의 잔재물 아닌가? 비례대표 없애고 정원 199명으로 하라. 그리고 선거 연령은 24가 적당하다. 요즘 얘들은 옛사람보다 철이 없어요. (12/08/2003 11:57:01)
나이를또 줄이나??자꾸 어린나이에 아무것도 모르는층을 선동해서 또 친좌익하려고 ??나이는20살이 적당하다. (12/08/2003 11:50:16) 19 3
박성휘(park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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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의 19세와 지금의 19세의 정신연령은 3~4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어려웠던시절 나라걱정으로 밤을 새웠던 젊은이와 어려움 모르고 커서 제잘난멋에 촛불놀이나하는 철부지가 같을수가 있는가? (12/08/2003 12:03:55)
황민수(hwang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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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세비 인상과 자리 숫자 늘이는 건 절대 반대다. 생산적이고, 국민생활에 보탬이 된다는 집단이란 걸 증명할 때 까지는... (12/08/2003 12:00:23)
(98) 서울 영등포갑 한나라당 고진화씨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 중인 고진화(40) 한나라당 영등포갑 지구당위원장은 당내 ‘개혁성향’ 소장파 중 한 명이다. 1980년대 학생운동권 모임인 ‘제3의 힘’ 실행위원장과 야권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 초대 공동위원장도 지냈다.
그는 “다른 당 후보들이 젊은 사람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어 이 지역의 열린우리당 지지자들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라며 “저는 당 성향과 틀린 기반도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균관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1985년 미국 문화원 점거농성을 주도했던 고 위원장은 ‘386세대’의 중심부에 있다. 한나라당에는 2000년 입당했다. ‘왜 한나라당을 택했냐’는 질문에 고 위원장은 “첫째는 한나라당이 야당이었고, 둘째는 야당을 건전한 전국정당으로 만들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전 DJ가 정계복귀할 때도 반대했지만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DJP연합 정부’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또 집권당에서 활동하면서 ‘참여 속 개혁’을 이룬다는 것은 설득력 없었고 오히려 야당 내부개혁을 촉발해서 정치발전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오래된 정당’ ‘수구적 정당’이라는 비판을 받고있다. 그는 이에대해 “3김 시대도 극에 달한 다음에 사라졌다”며 “수구적 모습이나 과거 행태가 극에 달했기 때문에 퇴장할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대적 흐름으로 당의 변화가 필연적으로 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열린우리당에 대해 “매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국의)정당은 다 보수정당입니다. 신당의 중심 활동가가 진보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신당이면 자신들의 주장처럼 생각이 달라야 하는데 이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 위원장은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 주로 청년운동과 시민운동을 했다. 전민련(전국민족민주연합) 정책기획위원, 민청련(민주연합청년회) 회장 등을 지냈고 1990년대 초 ‘우리밀 살리기 운동’을 주도하고 환경운동연합에서도 활동했다.
그는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꼬마 민주당’ 깃발을 들고 15대 총선때 강서을에서 출마한 것. ‘3김 정치’ 청산과 지역구도 타파가 목적이었다. 그는 “당선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의석을 못얻어도 명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선거 3일전 지구당을 창당하고 선거운동에 나섰지만 1만8000여표를 얻어 4위에 그쳤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영등포갑에서 치른 지난 16대 총선은 격전이었다. 당시 민주당 김명섭 의원(현 열린우리당)에 3600여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아쉽지 않냐’고 묻자 그는 “그렇지 않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준비가 부족했는데 그에 비하면 오히려 주민들이 표를 많이 줬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주민들에게 봉사를 못했다고 자성했습니다. 그런 경험이 이제 도움이 되죠. 지난 4년간 여론 주도층도 많이 알게됐고 지역민들이 바라는 민원을 접했습니다. 그들의 요구와 바람에 맞게 노력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에 대한 고정 지지층이 있고 지난 4년간 지역을 떠나지 않고 활동해 선호도가 높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내 ‘뉴타운’ 건설 확정을 이끌어낸 것을 예로 들었다. 주변에서 불가능하다는 것을 과감히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실패했을 경우 돌아올 비판을 두려워하면 정치인은 복지부동하게 돼있습니다. 저는 지역현안 20가지를 갖고 이명박 서울시장과 만났습니다. 결국 뉴타운이 확정됐습니다. 고교교육의 지역간 균형을 강조하고 특목고도 요구해 현재 시와 논의 중이죠.”
그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지하화와 도림동 도로확장 예산도 확정됐다. 영등포를 정치와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와 연계된 벤처밸리로 만드는 플랜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했다.
‘청년운동의 산증인’이라고 소개한 그는 ‘386세대’가 정치권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했다. 윗세대와 아랫세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는 386의 시대적 소명이 바뀔 이유가 없다는 것.
“다만 정치권의 몇 사람 도덕성과 자질에 문제가 있죠. 그것을 ‘침소봉대’하는 것은 안됩니다. 정치권에서 그나마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386세대입니다. 긍정적 성과에 대해서 너무 인색합니다.”
그는 한나라당도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대선 때 2번이나 심판을 받았는데 안바꾼다면 시대착오라고 했다. “오랫동안 ‘관행’으로 얽힌 것을 풀려면 시간이 필요하죠. 급격한 것도 무리가 따릅니다. 저는 끊임없이 젊은 세대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경창환기자 chkyung@chosun.com)
김영길(idsl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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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을 바꾼다고 개혁이 되는것은아님니다...미국은 민주당과 공화당 두개의 정당으로 수십년을 이어오고있습니다...고진화님같은분이 한나라당을 개혁시켜주시고 열린무리당을 심판해주십시요....부디당선되십시요.... (12/08/2003 09:39:31)
김영길(idsl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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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을 바꾼다고 개혁이 되는것은아님니다...미국은 민주당과공화당 두개의 정당으로 수십년을 이어오고있습니다...고진화님같은분이 한나라당을 개혁시켜주시고 열린무리당을 심판해주십시요....부디당선되십시요.... (12/08/2003 09:38:49)
김영길(idslopop)
2 1
당명을 바꾼다고 개혁이 되는것은아님니다...미국은 민주당과공화당 두개의 정당으로 수십년을 이어오고있습니다...고진화님같은분이 한나라당을 개혁시켜주시고 열린무리당을 심판해주십시요....부디당선되십시요.... (12/08/2003 09:37:22)
이영호(girlof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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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소리마라..고진화.. 어불성설.. 진정으로 개혁을 원한다면 노동당가지..말도 안되는 소리 좀 마라..추잡하긴.. 자신의 정치적 야망과 영달을 위해서라 솔직히 말해라.. 니네들 운동권은 항상 다른 순진한 학생 이용후 니들은 정치권으로 갔지.. 더런것들 (12/08/2003 12:28:34)
이상근(sangkeu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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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가 극에 달해 퇴장할 때가 되었다고? 그 동안은 뭘 하다 이제 그런 헛소리냐? 개혁을 위해 한나라당을 지킨다는 얘기는 평화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나치 돌격대 활동을 했다는 얘기보다 더 황당하다. 정 정치하고 싶으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라. (12/08/2003 11:11:50)
민주·우리 '물갈이' 촉각 입력 : 2003.12.08 09:58 51' / 수정 : 2003.12.08 10:02 46'
한나라당 중진들의 잇단 ‘불출마 선언’으로 정치권 물갈이론이 확산조짐을 보이면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도 긴장속에 촉각을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의 ‘물갈이론’에 대해 현 불법 대선자금 수사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몰아 붙이면서도, 호남중진들이 다수 속해 있는 민주당이나, 부산.경남(P.K) 지역에서 한나라당과 한판 승부를 벌여야할 우리당으로서는 내심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다만 양당은 분당 사태 이후 지역구 현역의원들이 절반 가량씩 나뉘어 오히려 ‘현역의원 결핍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즉각적인 현역 물갈이는 어렵다는 기류가 강하다.
◇ 민주당 = 호남의 다선중진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일부 소장파들을 중심으로‘물갈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기류가 깔려 있다.
그러나 지난 11.28 임시전대에서 구파측이 지원한 조순형(趙舜衡) 대표 체제가들어서면서 전대 과정에서 떠들썩했던 ‘중진 용퇴론’은 일단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오히려 “분당이라는 초유의 사태 때문에 현역의원을 과감히 물갈이 하기는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현실론이 당내 다수 견해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물갈이에버금가는 영입작업에 당의 사활을 건다는 계획이다.
8일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는 내주중 20-30명의 신규인사를 영입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영입대상에는 최인기(崔仁基) 전 행자부 장관, 방송인 K씨, 국민의 정부 시절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 등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물갈이론이 확산될 경우 민주당도 그 흐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40대인 김영환(金榮煥) 상임중앙위원은 “한나라당 중진들의 불출마 선언을 보고무척 신선하게 느껴졌다”며 “민주당도 아래로부터의 공천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자연스럽게 새로운 인물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지구당 위원장은 “내년 총선의 제일 큰 화두는 세대교체와 구정치인 퇴진”이라면서 “민주당이 머뭇거릴 경우 한나라당에 기선을 빼앗기면서 수도권 공멸론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세대교체론의 핵이 될 것으로 보이는 추미애(秋美愛) 상임중앙의원은 “지금단계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일단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내년 총선에서 부산.경남(P.K) 교두보 확보에 진력하고 있는 우리당은 한나라당 영남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일고있는 ‘중진용퇴론’이 총선구도에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열린우리당 = 내년 총선에서 부산.경남(P.K) 교두보 확보에 진력하고 있는 우리당은 한나라당 영남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일고있는 ‘중진용퇴론’이 총선구도에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중진용퇴론’이 실현될 경우 P.K지역에 포진하고 있는 한나라당 5.6공 출신인사들의 ‘탈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우리당이 염두해뒀던 ‘기득권세력 대 새로운세력’의 대결구도가 흐트러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다.
특히 영남지역에서 ‘인물자원’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한나라당이 신진인사 영입에 탄력을 붙이면서 전면적인 쇄신이미지를 부각시킬 경우 ‘새로운 세력’을 주창하는 우리당과 차별성이 희석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맞물려 인물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부산.경남 출신 현직 장.차관과 청와대 인사들의 ‘징발’이 여의치 않은 점도 우리당을 부담스럽게 하고 있다.
또한 ‘중진용퇴론’이 정치권 전반의 세대교체 바람으로 이어져 당의장 선출방식등을 둘러싸고 한차례 일었던 ‘노(老)-청(靑)’간의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부영(李富榮) 의원은 “한나라당도 죽지 않기위해 기를 쓰고 있기 때문에 우리당한테 자극제가 될 것이다”며 “우리당도 영남지역에 참신하고국정능력 있는 사람을 영입해야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내년 총선에 경남 밀양.창녕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김태랑(金太郞) 전 의원도 “한나라당이 영남에서 인적청산과 물갈이를 할 경우 영남유권자들은 한나라당이 뭔가달라지고 있구나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인위적으로 인물을 교체할 경우 선거를 앞두고 내부파장과 흠이 생긴다”며 실제 실현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중진용퇴론’이 당에 미칠 영향에 대해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긴장하고 세대교체를 해야한다”고 말한 반면, 박양수(朴洋洙) 전 의원은 “우리당은 노인들이 없기때문에 특별히 관계 없지만 노인들이 많은 민주당은 세대교체 바람이 일것”이라고차별성을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고명옥(psdos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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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을 주장하는 열우당 현역 의원들 당신이 무슨 개혁을 합니까!!! 현 지역구 노란자 다차지하고 나머지 지구당 조직책 모습만 봐서도 열우당은 완전 사이비 개혁론자의 집합소이지... 기득권 포기하는 넘 한명도 없는 꼬라지 보면 다음 수를 알만하지... (12/08/2003 15:21:30)
盧대통령 386참모 10여명 총선출마 2003/12/07 13:11
청와대 386 참모들이 내년 4·15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각개약진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규모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문희상(文喜相) 비서실장이 최근 자체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10명 안팎이 직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피력했거나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이미 출마의사를 피력한 386 핵심참모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이광재(李光宰) 전 국정상황실장과 안희정(安熙正) 열린우리당 충남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이다.
안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지역구인 충남 논산 금산 계룡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이인제(李仁濟) 자민련 총재권한대행에게 도전장을 던졌고, 이 전 실장도 고향인 강원 영월 평창에서 출마키로 최종 결심을 굳혔다.
아울러 박범계 법무비서관은 대전에서, 청와대 신관의전비서관실의 김성진 행정관은 마산 출마를 각각 검토중이다.
정책수석 산하 정책관리비서관실 배기찬 행정관(대구 북을)은 지난 2일 문희상실장에게 출마의사를 밝히며 사표를 제출했고, 윤훈열 행사기획비서관(영등포갑), 시민사회비서관실의 성재도 행정관(부산)도 출마 결심을 굳혔다.
서갑원 정무1(전남 순천)과 김현미 정무2(전북 정읍 또는 수도권) 비서관은 출마 결심을 굳히고 우리당 입당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해 천호선 정무기획비서관(서울 송파 분구지역)과 장준영 시민사회비서관(호남)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출마 가능성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386 참모진의 맏형격인 이호철 민정1비서관과 윤태영 대변인도 꾸준히 출마설이 나돌고 있으나 최근 불출마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들은 최근 문희상 실장에게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연합뉴스]
(97) 서울 강남갑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입력 : 2003.12.07 09:13 11'
한나라당 최초의 여성 대변인이자 인터넷을 담당하고 있는 ‘사이버 대변인’ 김영선(43) 의원. 전국구 의원 재선이다.
평소에는 ‘소녀같다’는 말도 듣지만 ‘저격수’ ‘투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한나라당 ‘입’으로서 활약이 두드러진다. 김 의원은 이제 자기의 ‘지역구’를 찾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것도 당 대표인 최병렬 의원의 서울 강남갑을 목표로 삼았다.
김 의원은 “당 대표는 당의 상징으로 전국민을 상대로 ‘전국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총괄하려면 전국구가 맞다는 얘기다. “최 대표와 저의 ‘역할 바꾸기’라고 생각합니다. 대표는 지역구에서 전국구로, 저는 전국구에서 지역구로, 또 강남갑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바꾸는 것이죠.”
김 의원은 “저보다 더 유력한 인사가 오면 허심탄회하게 양보하겠다”라면서도 “저처럼 참신하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사람을 전면에 내세우면 한나라당도 젊어지고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 대표는 뭐라고 하냐’고 묻자 김 의원은 “열심히 해보라고 합니다”라고 답했다.
일부에서 ‘당차다’거나 때로는 ‘과격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최 대표는 호랑이형 정치인입니다. 저는 예쁜 ‘여자 호랑이’도 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에둘러 말하며 웃었다.
김 의원은 12월9일 강남역 사거리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선다. 음악연주 등 공연 이벤트와 ‘아름다운 가게’의 기부 이벤트가 어울어진 ‘나눔과 기부의 출정식’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운동과 문화운동을 가미한 정치를 표방한다는 것.
김 의원은 “강남갑은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했다. 한국이 성장할 때 같이 성장한 기업과 사람들도 있지만 서민층도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강남이 부유층만 살고있다는 것은 일부일 뿐이며 첨단ㆍ중간ㆍ낙후된 영역이 섞여있어 조화를 이루는데 어려움도 따른다”면서 “그곳에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있고 발전 원동력도 있어, 그런 에너지를 한국 전체에 퍼뜨리는 ‘모범’으로서의 강남을 만들 수 있어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정치인의 장점이 많다”고 말하는 김 의원은 “한국은 더 포용성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젊은이들의 역동성과 여성들의 활동성을 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일본ㆍ중국과 경쟁해야 합니다. 현명한 전략과 열심히 일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남성 반쪽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1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김 의원은 정치권에 들어오기전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특히 시민단체 창립 초기, 아무도 참여하기를 꺼려하는 시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했다고 한다.
YMCA 시민중계실 운영위원, 참여연대 공익소송센터 실행위원,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등등. YMCA 시민중계실에서 활동할 때는 전세금을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담하고 도왔는데 후에 이것이 임대차보호법으로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최근엔 ‘아름다운 가게’의 협동이사를 맡고있다.
정치권에서 영입제의를 받은 것은 지난 1995년. 처음엔 시민운동을 위해 거절했지만 다음해 15대 총선 때 정계 입문했다. 이유를 물으니 “정치권에 오면 시민운동을 더 잘할 수 있다고 해서”라고 했다. 하지만 막상 정치권에 와보니 정치와 시민운동은 달랐다고 한다. “정치는 통합을 추구하고, 시민운동은 전문분야의 고유한 원리를 끌고가는데 의미가 있어 다르더군요. 정치와 시민운동을 제대로 결합 못해 아쉽습니다.”
강남갑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우세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총선이 좀 수월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래서 “어느 선거구가 어느 선거구보다 더 낫다 못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현안으로 공원이 적고 심각한 교통ㆍ주차문제를 꼽았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문화의 거리’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 의원은 ‘사이버 대변인’답게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번 총선을 치를 생각이다. 오프라인 활동과 함께 홈페이지를 개설해 1차적으로 유권자를 접하고 지역현안을 듣고,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점검한다는 방안을 세웠다.
총선 캐치프레이즈는 ‘푸른 정치를 통한 열린 사회의 구현’으로 정했다. ‘푸른 정치’는 정치인은 꿈과 용기를 나눠줘야 한다는 것이고 ‘열린 사회’는 모든 사람은 동등하고 서로 함께 돕고 대화하는 사회라는 뜻.
김 의원은 아직 미혼이다. “원칙에 강직하고 자유분방하고 성실하고 허심탄회한 것”이 강점이지만 “시세에 어둡고 강약 조절할 줄 모르고 일에 집중하다 보니 많은 사람과 나누는 것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면 당연히 옆에 파트너가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없었다. 어떨 때는 ‘때려치우고 짝을 찾아 나서야 하나’라는 생각도 한다”라며 웃었다. (경창환기자 chkyung@chosun.com)
(96) 서울 관악갑 열린우리당 유기홍씨
"개혁국회 만들기 위해 출마" 입력 : 2003.12.06 08:21 56'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은 대개 홍보 수단으로 자서전을 낸다. 앞 표지엔 활짝 웃는 사진을 싣고, 안에는 큼지막한 글자와 사진을 듬성듬성 넣는다. 내용도 비슷하다. 거창한 태몽을 갖고 태어나 세상에 대해 고민하며 성장기를 보냈고, 사회에 나와 좋은 일을 골라서 했다는 것이다.
서울 관악 갑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유기홍(45) 열린우리당 시민사회위원장도 지난 6월 자서전을 냈다. 그런데 좀 특이하다. 지난 1999년 낸 책을 주변의 요청에 의해 올해 다시 냈다고 한다.
‘어느 3대의 화해’라는 제목부터 범상치 않더니, 책의 화자(話者)도 본인이 아닌 아버지다. 게다가 유명 문학평론가인 김명인씨가 “분단과 독재의 비극적 역사 속에서 고통받은 어느 3대의, 슬프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라며 서평까지 썼다.
유기홍 위원장은 소설의 주인공이 될 만큼 특별한 인생을 살았다. 그의 할아버지는 1950년 경기도 용인에서 제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한국전쟁 중 납북된 유기수씨다. 그의 아버지 유도희씨는 조흥은행, 미쓰비시은행에서 근무한 은행통. 그러나 납북된 아버지때문에 중앙정보부의 감시를 받은 것도 모자라, 학생운동을 한 아들 때문에 30년 다니던 직장에서 쫓겨나고 옛 국가정보원 남산 분실에 끌려가는 고초를 겪었다.
유 위원장은 “아버지는 내가 결심공판에서 ‘다시 나가더라도 민주화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최후 진술을 한 것을 보며 ‘비굴하지 않고 자기 주장을 당당히 하는 것을 보니 오히려 대견스럽다’고 말한 분”이라고 말했다.
3대(三代) 유 위원장은 고등학교 때까지 말 잘 듣고 착한 아들이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 1977년 서울대 국사학과에 입학해 학생운동에 뛰어들며 ‘말썽꾸러기 아들’로 변했다. 유 위원장은 1981년 교내 민주화시위 주도 혐의로 서울대에서 제적당하고 본격적인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는 1983년 김근태·이해찬 의원과 함께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을 창립했고, 1991~1992년에는 민청련 의장, 1994~1998년에는 민청련의 후신인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한청협) 의장, 1998~2000년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초대 사무처장을 맡았다.
민청련 동지인 김근태·이해찬 의원보다 정치 입문이 한참 늦은 이유에 대해 유 위원장은 “그 동안 꼭 정계에 진출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작년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2000년 김성재 전 민정수석과의 인연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정책기획실 시민사회국장을 지내다가, 지난해 문성근·유시민씨와 함께 개혁국민정당을 만들기 위해 나왔다. 유 위원장은 “노무현 후보가 꼭 당선돼야 남북화해 무드가 이어질 것 같았다”며 “내년 총선에서 개혁 국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지난 대선 서울시내 25개 구(區) 중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던 곳. 유 위원장은 “관악구는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이 분당하는 등)정치 상황이 변하긴 했지만 광주에서 열린우리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과 같은 원리로, 관악에서도 열린우리당이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박내선기자 nsun@chosun.com)
손민혁(motley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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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하신것도 아니고 납북당하셨다는데, 손자되시는 분은 왜아직 정신못차리셨을까? 일찌감치 정계데뷰해서 일찌감치 이나라의 교육을 말아먹은 이해찬처럼 늦바람으로 또 어떤분야를 말아먹으시게? 좌파사상가진인간들은 뭘해도 세상에 해악일 뿐이다 (12/06/2003 09:05:31)
기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로써 열우당은 모든 빨간 잡종들을 섞어찌개 해서 더욱 극명한 개혁노선(국가전복)을 표방 하겠지! 아무튼 대한민국에 한치의 도움도 않되는 열등한놈들의 집합체! 반성좀 해라! (12/06/2003 17:47:47)
최준석(ioh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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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77년에 인문계열로 입학해서, 78년에 국사학과에 배정됐다고 쓰랴, 그게 그렇게 중요한 정보냐 (12/06/2003 09:42:37)
(95) 천안갑 열린우리당 이규희씨
입력 : 2003.12.05 07:21 03'
‘충남의 정치1번지’라고 불리는 천안갑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이규희(42) 열린우리당 충남 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 그는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표밭갈이’는 편하다”고 했다. 당적을 바꾼 의원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물갈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다. “현역인 전용학 의원은 지난 대선 직전 민주당을 탈당해 한나라당으로 갔습니다. 자민련 의원 출신인 후보는 왜 또 나오냐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지역여론이 안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지역 현안보다 ‘당을 왔다갔다하지 말라’ ‘정치 오래한 사람은 바꿔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충남고를 나온 이 위원장은 1984년 연세대 재학시절 옛 민정당사 점거농성을 주도해 옥살이도 했다. 소위 ‘운동권 출신’인 그는 자신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서 ‘한마디’했다. “흔히 생각하는 ‘과격’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저는 합리적이고 화합을 추구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포용력 있고 의리를 지키는 것이 저의 강점이죠. 그런데 학생운동 경력이 고향에서는 도움도 되지만 부정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를 소개할 때 ‘데모 많이 했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민주화 운동을 열심히 한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출옥이후 태광기계 노조위원장 등 1992년까지 노동계서 활동한 그는 그해 정치권에 발을 디뎠다. 13대 총선때 고(故) 제정구 의원을 도와 비서로 일을 했다. 하지몌
첫댓글 이게 머에욘???
ㅋㅋㅋ 이거 이중건이 올린고야...ㅋㅋㅋㅋ 이고 이중건이 컴터실검색이짜나....... 그거 정답을 돼지게 마니썼네.........원래 답 디게짧은디....-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