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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
프로그램명 |
지원액 |
터울림예술단 |
터울지기풍물교실 |
1,500 |
극단모시는사람들 |
2004 여름 청소년 뮤직클래스 |
3,600 |
의정부교육연대 |
얼쑤, 우리가락 우리몸짓 |
3,000 |
이천동화읽는 어른모임 |
환경사랑을 주제로 한 미술워크샵 |
2,500 |
문화공동체 준비모임 |
몸짓교육(마임) |
2,500 |
석호초등학교 사서어머니회'샘골사랑' |
석호초등학교 어머니 인형극 워크샵 |
3,000 |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 |
공부방과 연극놀이로 만나기 |
3,500 |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
문학을 통한 자아찾기 |
4,000 |
극단 성 |
스물여섯번째 극단 성2004년 여름 연극 무용교실 |
3,500 |
(사)디딤돌 문화원 |
물체와 떠나는 소리여행 |
3,500 |
햇살받는 아이들 |
교육예술의 기제로서 생태주의 감수성 배양 project |
1,500 |
극단 씨네라마 |
가족연극체험교실 '산국' |
3,700 |
문화숲 속 예술샘 |
책 만들며 놀자(어린이창작북아트 실험 전) |
5,000 |
안산YMCA |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향토안내자양성과정 |
3,000 |
안양YWCA |
실천하는 문화예술모니터교실 |
4,500 |
풍물굿패삶터 |
풍물굿패 삶터가 마련한 제 4회 풍물 배움터 '어이~굿치러가세!' |
3,000 |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
2004 경기도 청소년 연극지도교사 워크샵 |
3,000 |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안산지부 |
우리동네, 내친구, 재밌는 흙놀이 |
3,500 |
학교밖청소년배움공동체 디딤돌 |
학교밖 청소년 살아가는 이야기, 하고싶은 이야기 |
3,500 |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성남지부 미술위원회 |
빈곤가정 아이들의 공부방 '성남푸른학교' 아동들을 위한 미술교육 |
5,000 |
성공회 수원 나눔의 집 |
저소득 공부방 아동대상 오카리나 교실 |
3,000 |
시흥 YMCA |
극단 기린과 함께하는 시흥 어린이 연극놀이 교실 |
3,000 |
수원여성회 |
저소득방과후 교사들 대상 재미있는 인형극교실 |
3,000 |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 |
문학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문예강좌 |
2,000 |
교육연극배움터 해마루 |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연극놀이 |
2,800 |
문화모임'서종사람들' |
2004 어린이 공연기획교실 |
4,000 |
성남청년대학 |
제 9기 성남청년대학 |
4,000 |
대안문화학교 달팽이 |
사진으로 만들어보는 안성문화지도 |
4,000 |
은빛마을 |
독거노인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전통문화교실 |
3,200 |
》심의위원
재단 |
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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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
교육기획팀장 |
강병수 |
한겨레 교육문화국 사업부장 |
이병곤 |
광명시 평생학습원장(교육철학전공) |
》심사총평
67건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신청에 대한 심사 과정을 통해 경기도내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각 단체와 기관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심사과정에서 느낀 점을 아래와 같이 밝혀본다.
첫째, 아직도 창의적인 문예교육 프로그램 기획이 어려운 현실임을 절감했다. 대체로 풍물이나 국악분야의 교육,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특정한 기예를 익히는 교육이 대종을 이루고 있었으며, 지역사회의 문화, 어린이의 삶,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침투해 들어갈 수 있는 야심에 찬 기획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교육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 방식을 결합해내는 문예교육 기획자들의 혜안이 요청된다. 모든 형태의 교육에는 그 프로그램에 대한 목적이 교육자 스스로에게 분명하지 않다면 실행 단계에서 부딪히는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어려움에도 지원신청서의 내용만으로는 명확하게 목적 설정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또한 그러한 목적을 효과적인 교육내용과 방법을 통해 풍부하게 학습자들에게 전달되리라 확신이 쉽게 서지 않는 기획서들도 많이 있었다.
셋째, 일상적 삶이 안정된 프로그램으로 개발, 승화되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정액의 지원금을 받아서 단기적 목적에 활용하기 위한 일시적인 기획이 아니라 일상적 삶 속에서 발견되는 문화 예술적 가치를 소박한 형태로나마 교육적 감수성을 드높이는 계기로 삼는 섬세한 접근 방식이 드물었다.
넷째,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려는 단체와 기관의 독특한 특성과 숨결이 사업신청서에 잘 반영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서류 심사과정에서 잘 이해되지 않았던 상당 부분이 인터뷰 심사 과정에서 해소되었던 데서 잘 드러나는데, 이는 문서 기획 단계에서 관련자들의 집중적인 고민과 팀원들 사이의 협동에 기초한 합의 과정이 생략된 채 시간에 쫓겨 작성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된다.
다섯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려는 기관과 단체들의 자립적 구조를 만들어 나가려는 고민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의 예산 지원 사업은 공적인 재원을 통해 지역의 문화 예술에 대한 진흥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사업의 공공성을 살려야 한다는 측면과 향후 우수한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면서 자립적 틀을 형성해야 한다는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므로 어떠한 방식으로 독립적 운영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방책을 각 단체가 마련하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끌어낸다든지 지역의 자원활동가를 키워내려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여섯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특정한 프로그램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려면 강사비와 재료비, 인쇄비 등 예산 소요처의 각 부분에 대해 좀더 면밀한 배려와 계획이 요청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많은 지원 단체들이 부적절하거나 불명확한 예산 지출 항목으로 설정한 사례가 많았다.
2004년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심사를 마치고..
먼저 척박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활동을 하시면서 또 이번에 의욕적으로 사업을 제안해주신 경기지역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대표자와 실무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차 심사에서는 67개 단체가 제안한 지원서와 관련된 자료를 근거로 하여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타당성, 해당분야 발전에의 기여도 및 파급효과, 사업의 우수성, 사업추진요소를 중심으로 3명의 심사위원이 토론을 하면서 장장 12시간이나 걸려 심사하여 34건의 지원 사업을 2차 심사 대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2차 심사에서는 지원 단체의 대표 또는 실무자와 인터뷰 형식으로 일일이 사업 내용과 취지, 그리고 방향에 관하여 진지하게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2시간의 심사위원의 토론을 통하여 최종 지원 사업을 확정하였습니다.
부족한 재원으로 보다 많은 단체의 문화 예술교육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어찌 보면 애초부터 일정하게 모순된 상황에서 진행한 심사라는 일은 참으로 곤혹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즉 1위 2위 3위를 가리는 심사가 아니라 지원한 단체의 어려움을 최대한 고려하여 지원하되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적이고 사회적 성격과 원칙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심사이었기에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2회를 맞이한 경기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일정한 궤도에 들어선 듯 보입니다. 지원한 단체의 수, 지원 사업의 다양성, 경기도의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의 면면 등을 볼 때 2003년도보다 월등히 발전하고 있으며 점차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아직도 척박한 상태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 지형을 살펴볼 때 이번에 지원 심사를 요청한 모든 단체들은 지역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어린이, 청소년, 성인들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여보고자 애를 많이 쓰고 있는 귀중한 주역들임을 심사위원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전문화대학의 지원사업 신청과 심의, 선정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한 단계 진전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선정되신 단체는 요청하신 지원금이 일부 삭감되어 지원되더라도 이해하시고 최선을 다해 교육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부득이 선정되지 않은 단체도 이번만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니니 문화예술(교육)단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 사업을 성실하게 진행하셔서 경기도 문화예술 영역의 지평을 넓혀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심사위원 강병수, 이병곤, 최지연 올림
첫댓글 인터뷰 하러 가기 위해 정장을 하나 사야한단 소리듣고 마음이 짠햇습니다,여러모로 준비가 많겟구나 싶어, 좋은 결과 잇어 참 좋군요 ,운영진 애썻어요 ,ㅡ
제가 이 모임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때에는 주부들이 하는 소모임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지만, 지금은 장호원 아니 다른 지역의 동화읽는 어른 모임하시는 분들이 하는 일은 참 내마음의 사랑이 없다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우리 이천동화읽는 어른 모임 말고도 다른 동화읽는 어른 모임에서도 신청이 많이 되었는데 저희가 선택이 되었다고 합니다. 더욱더 정진하는 모임이 됩시다..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