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차방

<TABLE height=350 cellSpacing=10 cellPadding=0 width=750 bgColor=#925306 border=0> <DIV style="Z-INDEX: 2; LEFT: 240px; WIDTH: 0px; POSITION: absolute; TOP: 345px; HEIGHT: 0px"><EMBED align=center src=http://pds23.cafe.daum.net/download.php?grpid=p7Gw&fldid=6b0R&dataid=308&fileid=4&regdt=20060206193649&disk=22&grpcode=jym04&dncnt=Y&.swf width=748 height=347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DIV> <DIV></DIV><FONT color=#ffffff>** </FONT> <TBODY> <TR> <TD style="BACKGROUND-POSITION: 100% 50%; BACKGROUND-IMAGE: url(http://pds36.cafe.daum.net/download.php?grpid=qJpE&fldid=3IWG&dataid=3000&fileid=1&regdt=20070113200923&disk=35&grpcode=tolerance3555&dncnt=N&.jpg); BACKGROUND-REPEAT: no-repeat"> <FIELDSET style="FILTER: Alpha (Opacity=100); WIDTH: 750px; HEIGHT: 350px"><SPAN style="FILTER: shadow(color=#925306,strength:5); HEIGHT: 9px; TEXT-ALIGN: left"><PRE><SPAN style="LINE-HEIGHT: 13px"> <DIV id=style style="FONT-SIZE: 10pt; MARGIN-LEFT: 15px; LETTER-SPACING: -1px"> <FONT face=돋움체 color=#ffffff> <B>귀촉도(서정주 詩) - 김두수</B> 눈물 아롱아롱 피리 불고 가신 님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西域) 삼만 리. 흰 옷깃 여며 여며 가옵신 님의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巴蜀) 삼만 리. 신이나 삼아 줄 걸, 슬픈 사연의 올올이 아로새긴 육날메투리. 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 부질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 걸. 초롱에 불빛 지친 밤하늘 굽이굽이 은핫물 목이 젖은 새 차마 아니 솟는 가락 눈이 감겨서 제 피에 취한 새가 귀촉도 운다. 그대 하늘 끝 호올로 가신 님아. <DIV></DIV><PRE></PRE></FONT></SPAN></SPAN></B></DIV></PRE></FIELDSET></FONT></TD></TR></TBODY></TABLE><FONT style="BACKGROUND-COLOR: #925306"> <P><EMBED style="FILTER: gray()alpha(opacity=10,style=0,finishopacity=10)" src=http://cfs1.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nZpZGNAZnMxLnBsYW5ldC5kYXVtLm5ldDovMTIyNDQ4MTMvMC8yMC53bWE=&filename=20.wma width=766 height=22 type=video/x-ms-asf ShowPositionControls="0" Volume="0" EnableContextMenu="0" showgotobar="0" showstatusbar="0" AllowScriptAccess="never" AutoStart="1" PlayCount="0"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FONT><BR>귀촉도는 한자로 歸蜀道(돌아갈귀, 촉나라촉, 길도)라고 쓴다. <P>즉, 촉나라로 돌아가는 길이란 뜻으로 </P> <P>삼국시대에 유비가 세운 촉나라가 망했을 때,</P> <P>촉의 신하들이 진나라로 끌려갔다.</P> <P>진나라에 끌려간 촉의 충신들은 망국을 슬퍼하며 고향을 그리워했지만, </P> <P>결국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P> <P>그들이 죽은 뒤에 무덤가에서 새들이 슬피 울었는데, </P> <P>그 새가 소쩍새(접동새, 두견새)였다는 전설이다.</P> <P> </P> <P>사람들은 그 새를 촉나라 충신의 혼이 새가 되었다고 해서 귀촉도라고 불렀고</P> <P>돌아가지 못한 혼이라고 해서 불여귀(不如歸)라고도 했다. </P> <P>즉 망하고 없는 고국 촉나라로 돌아갈 수 없음을 통곡한 촉나라 충신의 넋이 </P> <P>죽어서나마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귀촉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P> <P> </P> <P>이처럼 망국의 한을 담고 있는 귀촉도를 남녀간 이별의 한으로 승화시켜서</P> <P>7·5조 율조로 노래하였으며, 1946년에 간행한 서정주의 두번째 시집 표제시다.</P> <P>귀촉도에 나오는 서역 삼만리나 파촉 삼만리는 모두 저승을 얘기한다. </P> <P>시인은 망국의 한을 담고 있는 귀촉도를 </P> <P>임 잃은 여인의 애절한 망부한(望夫恨)으로 변형시킨 것이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