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농장
친구의 동생이 김포시 대곳면에 블루베리 농장을 합니다.
농장에 도울 일도 있고 한 번 놀러오라는 전갈에 몇 명이 모였습니다.
정년퇴직을 하고나니 한가한 친구들,
아침에 농촌의 바람을 쐬며 하루의 소일거리가 생겼구나 싶은 생각에 달려갔습니다.
찾아가보니 묘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도우러 간 셈입니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하여 수익성이 없어져 재산상 피해를 입게 된 농가에 폐업을 지원하고 보상을 해주는 정책이 있는가 봅니다.
농촌에 집 치고는 잘 지었습니다.
비닐 하우스 안에서
은은한 음악소리와 함께 커피한잔 마시고~
골프장이 따로 없네~
이사람 저사람 골프채를 잡고
밭으로 공을 넘기며~^^
정답게 사는 인연들과 어울려
일이야 하는 둥 마는 둥 이라지만
안 해본 일은 잠시해도 삽질은 힘이 듭니다~^^
점심, 저녁에 밥값은 했을려나~??
햇살 좋은 정원에서 막갈리도 먹었죠~,
다시 블루베리로 담근 술을 마셔보니 매우 맛있고 달콤합니다.~
이곳엔 새로이
아로니아를 재배하려고 터를 닦네요~~
첫댓글 블루,블랙베리가 항암에 좋다는데
고퀄리티 농사를 지으시네요...
ㅎ 저는 올 봄에 시골 텃밭에 아로니아 한그루 심어 놨지요...
열매 몇개 달렸더라고요...ㅎ
농사 일이 힘도 들고하니
아로니아가 고수익, 부가가치가 높은가 봅니다~~^^
일당은 받아 오신거예요?ㅋ
노인들...알바 가신거 같은디ㅍㅎㅎㅎ
~^^
다른이들도 오전에 한 두시간 일해주고
점심, 막갈리 먹고 오후에 실실 사라집니다~
우린 술두 깰겸 쫴매 더 하구 저녁까지 얻어 묵구왔시요~^^
담날부터 일당주는 사람 부른다는데~
그때 갈걸 그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