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별 연찬 어서
시조깅고전(殿)답서(세웅어서)
어서전집 1169쪽 3행~7행
단련하지 않은 철은 성한 불 속에 넣으면 빨리 녹기가 마치 얼음을 탕(湯)에 넣은 것과 같으며, 도검(刀劍) 같은 것은 대화(大火)에 넣는다 해도 잠시는 녹지 않으니 이는 단련했기 때문이니라.
사전에 이렇게 말함은 단련하기 위함이니라.
불법(佛法)이라고 함은 도리이며 도리라고 함은 주군(主君)에게 승리하는 것이니라. 아무리 사랑하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처(妻)이지만 죽으면 허망하며, 아무리 소령(所領)을 애석하다고 생각해도 죽으면 타인의 것이로다. 이미 번영한 지 오래이니 조금도 아끼지 말지어다. 또한 이전에 말한 대로 이전보다도 백천만억 배 조심하시라.
통해
단련하지 않은 철은 활활 타오르는 불 속에 넣으면 바로 녹아버린다. 얼음을 뜨거운 물에 넣는 것과 같다. 검과 같은 것은 고온의 불에 넣어도 잠시는 녹지 않는다. 그 까닭은 단련했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사전에 이렇게 말씀드리는 까닭은 단련을 위해서이다.
불법이란 도리다. 도리란 주(主: 주인 또는 주군)의 권력에 승리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사랑스럽고 떨어지고 싶지 않은 아내도 죽고 나면 어찌할 수 없다. 아무리 소령이 아까워도 죽으면 남의 것이 된다. 당신은 이미 오랜 세월 번영을 누렸다. 조금도 소령을 아까워하면 안 된다. 또 오래전부터 말씀드렸듯이 이전보다도 백천만억 배 조심하시라.
내 생명을 보검처럼!
절대승리의 신심을 연마하자
<시조깅고전답서>(세웅어서)는 주군에게서 법화경의 신앙을 버리라는 압박을 받는 최대의 고난에 맞닥뜨린 시조 깅고에게 어떻게 신심(信心)을 관철해야 하는지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이 어서에는 제자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려는 니치렌(日蓮) 대성인의 엄애(嚴愛)가 나타나 있습니다.
이번에 배우는 범위의 첫머리에서 대성인은 단련하지 않은 철을 불에 넣으면 금방 녹아버리지만, 단련한 검은 쉽게 녹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같은 고난에 맞닥뜨려도 마음을 단련했는지 여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가르치신 비유입니다.
<사도어서>에도 "쇠는 불에 달구어 두드리면 검(劍)으로 되고"(어서 958쪽)라고 쓰여 있습니다. 쇠는 뜨겁게 달군 뒤 거듭 두드려 불순물을 제거하면 견고한 검이 됩니다. 마음도 그와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단련 속에 거듭 연마되고 강해집니다. 그야말로 우리가 날마다 근행·창제와 학회활동으로 끊임없이 인간혁명에 도전하는 것이 생명을 연마하는 최고의 실천입니다.
불법은 최고의 도리
이어서 대성인은 "불법이라고 함은 도리이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도리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인과이법(因果理法)에 근거한 근본 법칙이자, 모든 사람이 나아가야 할 우주와 생명의 올바른 길입니다.
권력자가 아무리 권력을 휘둘러도 도리에 어긋난다면 결국에는 막다른 길에 이르게 됩니다. 반면 불법이라는 도리에 살아가는 사람은 권력의 압박이나 유혹, 주위의 훼예포폄에도 좌우되지 않고 신뢰와 이해를 넓히며 절대승리의 대도(大道)를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실증으로 시조 깅고는 끝까지 대성인의 가르침대로 실천해 멋지게 주군의 신용을 되찾는 역전 드라마를 펼칩니다.
또 대성인은 가족과 소령을 아끼는 나머지 신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훈계하셨습니다. 이는 가정과 일을 경시하라는 뜻이 아니라, 삼세(三世)에 걸친 행복이라는 더욱 광대한 시야에서 신심을 인생의 근본으로 삼는 중요성을 나타내신 말씀이라 배독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삶의 자세를 확립할 때, 더 깊은 차원에서 가족을 지키고 인생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칫 세간의 가치관이나 자신의 감정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성인은 "이전보다도 백천만억 배 조심하시라."라고 방심과 만심을 경계하며 이전보다 더욱 강하게 결심하고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불법은 승부이기에 나날이 다달이 끊임없이 마음을 단련해 반드시 승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불법은 승부'라는 말은 이 어서의 근간이 되는 정신입니다.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은 어서를 강의하며 "창가(創價) 삼대(三代)의 사제(師弟)는 '불법은 승부'라는 정신으로 모든 것에 승리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부처와 마의 투쟁이라는 생명의 근본적인 투쟁이 있습니다.
불법은 이러한 근본적인 승부에 이기기 위한 법입니다. 이겨야 정의입니다. 그래야 불법의 올바름도 증명할 수 있습니다."라며 승리의 바통을 후계인 우리에게 의탁하셨습니다.
우리는 '불법은 승부'라는 사제 정신을 가슴에 품고, 어디까지나 신심을 근본으로 절대승리의 인생을 열어갑시다.
*이케다 선생님 지도
인생은 길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고난과 숙명의 열화(熱火)가 기다리고 있다. 그 시련을 이겨내는 생명력을 젊은 시절에 확고히 단련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가. 청춘 시절에 학회활동이라는 생명을 단련시키는 불도수행에 힘쓰는 일은, 한평생 그리고 영원히 무상(無上)의 재보가 된다. 도전 과제를 명확히 정하고, 건강 제일로 낭랑하게 창제를 거듭해 후지산과 같이 흔들리지 않는 자신을 만들기 바란다.
- <화광신문> 2012년 8월 24일자 '수필 우리가 나아가는 승리의 대도(50)'
- 법련 202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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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