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박정운
https://youtu.be/SSLJa0egxhk?si=R28-O358ILeurlx2
● [Park Jung Woon] 박정운 노래모음
베스트 40 연속듣기(가사포함)
https://youtu.be/AHhEBGZih-s?si=Ong3juDNn31aBnAb
■ 故 박정운 사망 1주기 … 너무 그리운 목소리 / 2023. 9. 17
가수 故 박정운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
故 박정운은 2022년 9월 17일 간경화 투병 중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입니다.
1989년 ‘Who, Me?’로 솔로 가수로 데뷔한 故 박정운은 1991년 발표한 2집 ‘오늘같은 밤이면’이 히트를 치면서 일약 스타가 됐다.
이후 그는 3집 ‘먼 훗날에’로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꼽혔다.
건강상의 이유로 故 박정운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음악 활동을 접고 사업가로서 활동했다. 이후 간경화 진단을 받은 그는 투병을 하던 중 몸 상태가 악화돼 수술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고인은 입원 중에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놓지 못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답니다.
故 박정운의 유작 ‘사랑’은 그가 투병 중인 상황임에도 음악의 끈을 놓지 않고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한 곡으로 박정운의 마지막 육성이 담긴 유작이다.
특히 ‘사랑’에는 그의 마지막 육성이 담겨 있다. 17일 디지털 싱글로 세상에 나오게 된 ‘사랑’은 故 박정운이 세상을 떠나기 前 직접 팬클럽(알바트로스) 회장에게 육성 파일을 전달했고, 평소 고인의 절친한 후배들과 팬클럽이 함께 음원을 제작해 고인의 추모 1주기에 공개하게 됐답니다.
먼훗날에' 가수 박정운, 간경화 투병 중 17일 별세 - 2022. 9. 18
‘먼 훗날에’를 부른 가수 박정운이 별세했다. 향년 58세.
절친한 친구인 가수 박준하에 따르면 박정운은 17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팬클럽 회장 등이 고인의 임종을 지켰답니다.
박정운은 간경화로 투병 중 가수로 재기하기 위한 마지막 희망을 걸고 수술을 선택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박준하는 “노래와 음반을 다시 하고 싶어했는데 예전과 같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못하고 있었다”며 “간이 부어 다른 부위를 누르는 게 목소리가 안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다며 퇴원 후 다시 공연을 하자고 기분 좋게 입원을 했는데…”라며 착잡해 했다.
박정운은 싱어송라이터로 1989년 ‘Who, Me?’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그룹 오장박 멤버로 오석준, 장필순과 호흡을 맞췄고 1991년 발표한 2집 ‘오늘같은 밤이면’, 1993년 3집 ‘먼 훗날에’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내지르는 창법으로 고음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박정운의 노래는 당시 노래방에서 손에 꼽히는 인기곡이기도 했답니다.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과 1993년,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2002년 6년 만에 정규 7집 ‘Thank you’를 발매하고 더 이상 신곡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2017년 가상화폐 투자사기에 연루돼 업무상횡령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답니다.
박정운은 3년 전 간경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하는 “술은 전혀 마시지 않던 친구”라며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박정운은 노래와 음반을 다시 내기 위해 3년 전부터 박준하와 함께 준비를 했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목 상태를 만들기 위해 병원 치료도 받았지만 1년여의 노력에도 회복이 안돼 포기했다.
이후 당뇨병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는데 간경화를 방치해 간이 50% 이상 망가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준하는 “가수를 포기하면서 더 절망에 빠진 것 같다. 이후 지인과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는 아픔도 겪었다”고 덧붙였답니다.
박정운의 유족은 아내와 1남 1녀가 있다. 유족은 미국에 거주 중이었으며 아내는 비보를 전해듣고 18일 밤 입국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