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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10월글쓰기>조산원 출산, 당연한가요? 이상한가요?
안쏘니(부산/아들둘/발도르프학교) 추천 0 조회 46 24.10.16 19:4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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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6 21:28

    첫댓글 소희쌤👍
    소희쌤 글을 기다렸던 1인으로서 일단 선생님 글을 보니 반갑고
    읽어보니 좋고😄

    조산원 이야기를 시작으로 문제가 있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대안을 발견하고 선택하고 순리를 따르듯 단순하게 그러나 용기 있게 살아온 선생님의 삶이 휘리릭 그려지는 글입니다!!

    역시 소희쌤은 그저 그런 어른이 아니었습니다.

  • 24.10.17 12:30

    쌤~~!! 저도 조산원에서 아이 둘 낳았어요. 저희 때 막 자연출산 다큐도 나오고 막 엄청 유행이었다능 ㅋㅋㅋ
    저는 큰 애 22시간 무통없이 쌩으로 진통하면서 낳았는데, 너무 죽도록 힘들어서...
    지금 생각하면 너무 교조적이었나 싶기도 해요. ㅎㅎ
    그래놓고 둘째도 거기서 낳았다며...

    조산원 이야기에 반가워서 댓글 달아봅니다.

    아이를 낳는 선택부터 남과 다른 길을 가는 것에 주저하지 않은 쌤,
    그게 지금도 소희쌤의 독특한 매력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저 그런 어른이 아니라는 혜화쌤의 화룡점정 같은 한 마디에 쌍따봉을 날리며!!!

  • 24.10.27 23:21

    저는 고위험 산모라 (그래서 결국 애도 하나만 낳았고) 대학병원에서 출산했어요. 다양한 선택권을 가진 사람이 부러운 저 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ㅎㅎㅎㅎ

    바뀔 줄로 예상했던 출산 문화가 바뀌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에 공감이 가요. 저도 그런 경험 많이 하거든요.

    다수에서 벗어나는 일에는 두려움이 따르기 마련인데 소희샘은 어떻게 안 그러실 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 24.10.30 20:28

    와! 조산원 출산… 저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애 낳는 건 위험한 일이라고 안전이 최우선이다 생각했거든요. 저는 큰 아이가 거꾸로 있어서 날 잡아 수술하고, 둘째도 첫째 수술했으니 당연히 안전하게 수술하자… 그러고 둘 다 수술해서 낳았거든요. 그래서 애 둘을 낳았는데도 진통을 몰라요.ㅎㅎㅎ

    소희 샘 글 보면서 저는 출산 문화에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아요. 당연히 주어진 대로, 남들 하는대로 살았던 거 같네요.^^;;
    소희 샘은 자신이 특별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이 평범하다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삶을 관찰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행동할 줄 아는 용기있고 특별한 분 같아요~^^

  • 따뜻한 반응 감사해요 쓰다보니 또 화를 냈나 머쓱 하네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게 점점 답답해지네요.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도 버겁고 비오는 가을 밤 울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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