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86, 5, 수승한 경계에서 금빛선인들을 만나다... 미소향기 지행
어느 공간에 들다..
그 처에는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모두가 금빛의 몸을 이룬 존재들뿐이었다.
만나는 동자도 금빛이요, 성체의 몸도 모두가 금빛이었다..
묻는다..
여기가 어느 곳인데,
모두 금빛으로 빛을 내는가요? 라며
여기는 선인의 경계에 드신 이들의 수행의 처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윤회를 결하신 이들이 머무는 나라입니다.
ㅁㅋ
이 나라의 나무와 꽃등은 실체모습을 하지만,
만지거도 하고 바라보기도 하며 실제와 다름없는 형체인데
예를 들어 꽃밭을 가로질러 달려가더라도
아무른 걸림이 없이 그냥 통과를 한다는 것이니
지나는 그 상태로 다시금 모습을 이루는 기이한 현실이다.
이 모두가 빛으로 형성된 존재들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그곳 그런 금색의 나라에서
금빛 몸에 금색옷을 입으신 선인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모두들 고요히 좌선 삼매에 드신 모습이었으며,
몇 분은 눈을 뜨시고 자상한 시선으로 어서 오라며 반겨주신다.
그리고는 주변을 살짝 옮기어서
공간을 이루어 주면서 여기로 와서 수련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곱게 합장을 한 후에 자리하여 삼매에 들었다.
처음에는 약 일백여분으로 여겨졌는데,
누군가가 손 벽을 세 번 치며 기척하는 중에 삼매를 깨우니
그 인파의 숫자가 끝이 없이 많이 좌선을 하고 있었음을 보면서
많이 놀라기도 하였는데,(일백여분에서..무량수의 숫자였음)
이는 수련을 하면서 그대의 안광이 밝아졌기 때문에
멀리 우주의 경계를 모두 헤아려 볼 수 있는 마음의 눈,
천안을 얻었다고 하는 말을 어느 선인으로부터 전해들었다..
그렇게 수승한 수련경험을 이루며
천만억금색여래들과의 수련을 하였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여운을 기억나는 대로 가져다가 적고 나누어 드린다....
미소향기 지행의 일기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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