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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2월 04일(日曜日) 05시. ♥ 場所 : 강원도 원주, 횡성 치악산(雉岳山, 1,288m).
☞ 가는 길 : 05:00(삼천포 공설운동장 출발) → 05:30(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 05:54(산인) → 05:58(칠서, 대구 분기점 접속) → 06:28-38(현풍휴게소) → 남대구, 칠곡, 동명휴게소, 안동, 예천, 영주, 풍기 → 08;08(죽령터널) → 08:15-25(단양휴게소) → 08;38(평택, 제천 분기점 접속) → 08;50(신림 IC 나옴) → 09:30(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솔거리마을 부곡탐방로 도착), ☞ 산행코스 : 부곡탐방지원센터 → 큰무레골 → 천사봉 → 비로봉 → 입석사 → 황골탐방지원센터( 11.3km, 5시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40 : 솔거리 마을 치악산 부곡탐방로(1.3km) 산행시작. 09:59 : 부곡탐방지원센터, 이정표(← 비로봉 4.6km, 곧은재 4.1km/→ 부곡리 1.1km). 10:01 : 부곡탐방로 입구. 10:06 : 큰무레골 탐방로 이정표(→ 비로봉 4.1km. 큰무레골/ ← 곧은재길). 10:30 : 현위치번호 치악 09-01(→ 비로봉 3.6km/← 부곡탐방지원신터 1km). 10:48 : 현위치번호 치악 09-02(→ 비로봉 3.1km/← 부곡탐방지원신터 1.5km). 11:02 : 천사봉 전망대(→ 비로봉 2.6km/← 부곡탐방지원신터 2km). 11:58 : 비로봉 아래 헬기장. 12;10-25 : 치악산 정상 비로봉(1,288m). 12:27 : 이정표(↙ 상원사 10.5km, 계곡길 0.3km/↘ 사다리 병창길 0.1km). 12;33 : 삼거리(← 상원사 10.2km, 입석사 2.2km/→ 비로봉 0.3km/↘ 구룡사 4.7km). 12:50 : 쥐너미재 전망대. 12:57 : 황골 삼거리(↘ 입석사 1.2km/↙ 남대봉 8.5km/비로봉 1.3km). 13:00- 13:20 : 황골 삼거리 점심. 13 : 37 : 현위치 03-04(→ 비로봉 1.9km/ ↘ 입석사 0.6km, 황점 탐방샌터 2.2km). 13 : 35 : 입석사(720m, ← 비로봉 2.5km) 14 : 02 : 원주 소초면 흥양리 마애불좌상. 14 : 04 : 입석암. 14:23 : 치악산 산악구조대. 14:42 : 원주시 소초면 황골 탐방지원센터, 15:00 : 황골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오는 길 : 15:40(황골 주차장 출발) → 16:04(남원주 IC 진입) → 16;47(죽령터널) → 영주, 안동 → 17:14-23(안동휴게소) → 17:47(의성 IC 나옴) → 17;50-18:32(군위읍 한우사랑마을 석식) → 18:36(군위 IC 진입) → 대구 → 19:33-40(영산휴게소) → 19:57(산인) → 20:23(사천 IC 나옴) → 20:45(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삼봉(三峰, 1,073m). ♥ 산행 위치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원주시 소초면, 영월군 수주면 경계. ♥ 특기사항 : 치악산(雉岳山, 1,288m)은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所草面)과 횡성군 강림면, 영월군 수주면(水周面)의 경계에 있는 14㎞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嶺西)지방의 명산이며,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까치)의 보은 전설에 연유해 꿩치자(雉). 큰산악(岳), 치악산이라 하며, 주봉인 비로봉(飛蘆峰, 1,288m), 북쪽으로 매화산(梅花山, 1,084m), 삼봉(三峰, 1,073m)과 남쪽으로 향로봉(香爐峰, 1,043m), 남대봉(南臺峰,1,182m) 등 여러 고봉들의 산세가 웅장하고, 산역이 광활하며, 계절에 따라 얼굴을 달리하는 산이다. 또 각종 동, 식물의 서식처로 경관이 아름다우며, 꿩의 보은지라는 상원사(上院寺)를 비롯해서 서쪽으로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 등 유래 깃든 경관과 영원산성, 해미산성, 금두산성, 천연동굴과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과 신선대, 구룡소, 세렴폭포, 북원적 양길이 궁예를 맞아들여 병마를 정돈했다는 성남사, 구룡사(九龍寺), 석경사(石逕寺), 국향사(國享寺), 보문사(普文寺), 입석사(立石寺)와 같은 고찰과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은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은 단풍과 억새, 겨울은 설경이 유명하고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와 전설이 전해지는 점을 고려하여 1973년에 강원도도립공원,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 들이 찾는 명승지이다. ▲ 05시 삼천포 공설운동장 출발, 05시 30분 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산인을 지나 05시 58분 칠서, 대구 분기점 접속, 현풍휴게소(06:28-38)에서 처음 바람을 쐬이니 무척 춥다. 남대구, 칠곡, 안동, 예천, 영주, 풍기 진입로를 지나 경북 충북의 경계인 08시 08분 죽령터널을 지나 08시 15분 단양휴게소에 들리니 휴게소 뒷동산에 1979년 5월 22일 국보 198호로 지정된 높이 93cm, 윅넓이 107cm, 아래 넓이 53cm인 신라 적성비와 사적 265호인 적성산성이 있다. ▲ 신라 적성비와 적성산성 안내도. ▲ 08시 38분 평택, 제천 분기점 접속하여 08시 50분 신림 IC 나와 09시 30분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솔거리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솔거리 마을 안내석과 부곡탐방로가 안내되어 있고 눈이 제법 내렸다. ▲ 마을 뒤로 14km의 치악산 향로봉, 남대봉의 남부 능선이 펼쳐진다. 겨울의 치악산 정상 일대는 만발한 설화와 눈가루, 서리가 내려 녹다가 다시 얼어서 투명하게 된 상고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중에서 소백산, 덕유산, 치악산이 장관이라는데 오늘 기대가 된다. ▲ 1,3km를 아스팔트길을 따라 올라와서 만나는 부곡탐방지원센터. ▲ 치악산 국립공원 안내도와 알림게시판 이정표가 있다. ▲ 비로봉까지 4.7km일텐데 8.9km로 오기?되어 헷갈리게 한다. ▲ 부곡탐방로를 지나, ▲ 큰무레골 탐방로 이정표(비로봉 4.1km. 큰무레골/ 곧은재길). 오른쪽 비로봉 행. ▲ 현위치번호 치악 09-01 이정표(비로봉 3.6km/ 부곡탐방지원신터 1km). 부곡탐방지원센터와 비로봉 거리 8.9km의 오기(誤記)를 이곳에서는 바르게 4.7km로 표기하고 있다. ▲ 데크목 계단길. ▲ 현위치번호 치악 09-02 이정표(→ 비로봉 3.1km/← 부곡탐방지원신터 1.5km). ▲ 현위치번호 09-02가 있는 능선 쉼터. ▲ 천사봉 아래 급경사 구역의 지그재그 계단. ▲ 11시 02분 천사봉 전망대 도착. 비로봉과 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 ▲ 천사봉 전망대 이정표(비로봉 2.6km/부곡탐방지원신터 2km), 눈에 파묻힌 로프목. ▲ 비로봉 아래 헬기장의 눈더미에서 바라본 비로봉. ▲ 비로봉 정상석과 미륵불탑. ▲ 줄을 서서 한참 기다려야 단독 면담하는 비로봉 정상석. ▲ 치악산 정상 비로봉 미륵 불탑. 치악산 비로봉에 세워진 돌탑은 원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용창중(일명 용진수)이라는 사람이 꿈에 비로봉 정상에 3년 안에 3기의 돌탑을 쌓으라는 신의 계시가 있어 혼자서 탑을 쌓았던 것인데 1962년 9월 처음 쌓기 시작하여 1964년 5층으로 된 돌탑을 모두 쌓았으나 1967년과 1972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졌던 것을 용창중씨가 각각 그 해에 복원하였다. 1994년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벼락을 맞아 무너진 것을 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소가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미륵 불탑 중 남쪽의 탑은 "용왕탑" 중앙의 탑은 "산신탑" 그리고 북쪽의 탑을 "칠성탑"이라고 하며 용창중씨는 1974년 작고 하셨다고 한다. ▲ 적악산(赤岳山)을 치악산(稚岳山)으로 산 이름을 바꾼 꿩"보은(報恩)의 전설.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을 향해 적악산 기슭 오솔길을 가는 중에 커다란 비단 구렁이가 꿩을 잡아 먹으려고 해 활을 쏘아 구렁이를 죽이고 꿩을 구하였다. 해가 저물어 어느 이름 모를 절간문을 들어서면서 주인을 찾으니 소복을 입은 여인이 나타나 하루밤 자고 가기를 간청하여 저녁밥을 든 나그네는 피곤이 몰려 잠을 자다 눈을 떠보니 커다란 구렁이가 온몸을 칭칭 감고 "오늘 낮에 죽인 구렁이는 내 남편이오. 그를 죽였으니 오늘 저녁 종이 세 번 울리지 않으면 너를 잡아 먹고 말겠다”고 하여 죽기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종소리가 세번 울렸다. 그러자 몸을 감고 있던 구렁이는 사라지고 종소리가 난 종루에 올라가 보니 꿩이 피를 흘린 채 죽어 있었다. 꿩의 식솔들이 머리를 부딪혀 보은의 종을 치고 죽은 것이다. 이후부터 이고장 사람들은 적악산(赤岳山)이던 산 이름을 꿩이 보은(報恩)을 한 산이라 하여 꿩 치(稚)자를 써서 치악산(稚岳山)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 비로봉 조망 : 우리가 올라 온 헬기장, 천사봉, 부곡탐방지원센터의 산행들머리. ▲ 비로봉 조망 : 우리가 가야할 헬기장과 쥐넘어재, 북쪽 능선인 삼봉, 투구봉, ▲ 비로봉 조망 : 향로봉, 남대봉의 남쪽능선. ▲ 삼거리 이정표(상원사 10.2km, 입석사 2.2km/비로봉 0.3km/구룡사 4.7km). 입석사행. ▲ 쥐너미재 전망대와 삼봉. ▲ 눈이 많이 내려 스키타기 좋은 내리막 경사. ▲ 황골 삼거리 이정표(↘ 입석사 1.2km/↙ 남대봉 8.5km/비로봉 1.3km). ▲ 춥지만 바람이 없어 황골 삼거리에서 점심(13:00- 13:20), ▲ 황골 삼거리에서 본 비로봉. ▲ 점심먹고 에너지 충전, 입석사 방향으로 하산. ▲ 황골 삼거리 탐방로 안내도. ▲ 03-04 이정표(→ 비로봉 1.9km/ ↘ 입석사 0.6km, 황점 탐방샌터 2.2km)가 있는 기암. ▲ 입석사로 내려가는 급경사의 미끄러운 눈길. ▲ 입석사는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토굴을 짓고 수도한 곳으로 절 뒤에는 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여래좌상과 태종이 치악산에서 은둔생활을 하는 그의 어린 시절 스승 운곡 원천석을 찾아나섰다가 찾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스승을 생각하며 세운 탑이라고 전하는 입석사 석탑이 있다. ▲ 입석사 대웅전 불상. ▲ 입석사 뒤에 있는 원주 소초면 흥양리 마애불좌상. ▲ 원주 소초면 흥양리 마애불좌상 안내글. ▲ 입석암. ▲ 치악산 산악구조대. 치악산(雉岳山)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지만 부곡, 황골 탐방지원센터 코스는 악(岳)이 아닌 즐거움의 악(樂)소리를 내는 코스이다 ▲ 황골 탐방지원센터 쉼터. ▲ 황골 탐방지원센터. ▲ 황골 탐방지원센터의 치악산 국립공원 안내도. ▲ 황골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매표소, 소형차량(4000원)만 취급, 대형차량은 황골 마을 주차장 이용. ▲ 치악산 국립공원. 강원도 원주는 전통이 아주 깊은 고장으로 조선 시대인 1395년(태조 4년) 영동 지방과 영서 지방을 합하여 처음으로 강원도라 할 때 이곳 원주에 감영을 두었는데, 강원도라는 이름도 영동 지방의 대표 고을인 강릉과 영서 지방의 대표 고을인 원주의 첫 글자를 하나씩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 황골 탐방지원센터에서 15분(1.5km) 거리에 있는 대형 주차장 앞의 얼음 조각상. 30분 이른 15시 황골 대형 주차장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후미가 오기를 기다려 15시 40분 황골 주차장을 출발하여 16시 04분 남원주 IC 진입, 16시 47분 죽령터널 통과 영주를 지나. ▲ 안동휴게소(17:14-23)에서 휴식. 안동휴게소의 포토죤. ▲ 17시 47분 의성 IC를 나와 군위읍 한우사랑마을 식당에서 저녁식사(17;50-18:32), 18시 36분 군위 IC 진입, 대구를 지나 영산휴게소(19:33-40)에서 휴식, 20시 23분 사천 IC를 나와 20시 45분 삼천포 도착. 무사고 즐거운 치악산 산행 행사를 종료한다.
☞ 동행 : 삼천포 산벗 산악회원 3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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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치악산의 눈산행이라 제일 가깝고 편한 산행로를 선택, 즐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