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집] 건담 센티널 (GUNDAM SENTINAL) 한글번역판 [아사노마사히코&타카하시마사야&카토키하지메 작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스]

[mirageknight [왕성국]]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11월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듯 한데 벌써 말일로 접어들고 있네요..갈길이 바쁩니다.

지난번에 잠시 알려드린 건담센티널 한글번역판이 드디어 지난 15일 출간 되었습니다.

[올 11월15일 AK 커뮤니케이션스에서 건담의 전설로 불리는 건담센티널이 한글판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건담 센티널 (GUNDAM SENTINAL) 이죠.. 이는 1989년 모델그래픽스와 반다이가 손잡고 기획한 새로운 건담스토리로 20여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만한 메카 디자인이 없다고 호평을 받는 건담의 또 다른 사이드 스토리 입니다.

 건담 센티널 (GUNDAM SENTINAL)

[건담 센티널 (GUNDAM SENTINAL) 은 1989년 일본의 모형잡지사의 모델그래픽스사가 건담의 사이드스토리로 제작한 기획물이다. 사진은 센티널속의 주인공 기체로 활약하는 EX-S 건담의 모습] 

Contents

1 개요

2 작품 외 이야기

3 등장기체

3.1 지구연방군 - α임무부대

3.2 티탄즈 - 뉴 디사이즈

4 등장인물

4.1 지구연방군 -α임무부대

4.2 티탄즈 - 뉴 디사이즈

1 개요 ¶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반다이/선라이즈에 판권이 없는 '유일한 건담'. 정식 명칭은 GUNDAM SENTINAL 이라고 한다.

[GUNDAM SENTINAL 는 기존의 건담씨리즈물과는 다른 화려인 그래픽과 리얼 메카닉 디자인이 특징으로 메카닉 디자인에는 천재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토키하지메 씨가 참가하여 그린 첫 데뷰작이기도 하다] 

일본의 디자인 회사인 모델 그래픽스가 반다이에서 발주받은 프로젝트[1]에서 나온 작품으로 기동전사 Z건담과 기동전사 건담 ZZ 사이에 존재하는 외전이다. 그 때문에 등장 MS들은 Z, ZZ에도 등장한 녀석들이고 주역은 Z건담과 ZZ건담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Z계획의 파생형으로 나오며, Z플러스 또한 이 작품이 첫 데뷔작이다. 또한 카토키 하지메, 즉 각선생의 로봇 업계 데뷔작으로도 유명.

스토리라인은 Z건담의 막판, 즉 자미토프 하이만 암살. 팝티머스 시로코가 수박바 어택에 사망. 크와트로 바지나는 은둔. 카미유 비단은 시로코의 정신공격에 폐인화[2] 때부터 시작된다.

[센티널의 시기는 제타건담과 더블제타 사이의 이야기로 이들 세계와는 다른 사이드스토리에 해당된다]

티탄즈파인 페즌주둔 MS교도단이 뉴 디사이즈라는 이름을 걸고 연방정부에 대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연방군 진압부대 α임무부대의 행적을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출세지향적인 함대사령관에 깡패나 다름없는 파일럿 일당이 모인, 그야말로 오합지졸에 불과한 주인공 일행이었지만 전투를 계속해가면서 많은 고뇌를 넘어서면서 '한 사람몫의 군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은 꽤나 감동적이다. 이런 성장 드라마와 함께 Z와 ZZ사이의 공백을 메워주는 건담 월드의 설정, 풍부한 MS설정집, SF 전쟁소설로서의 요소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등 상당히 훌륭한 작품. 그러나.

[센터널의 장점은 기존의 건담 스토리라인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한결더 리얼한 영상과 설정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기존의 건담팀과는 다른 완벽한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합류하여 만들어낸 또하나의 수작으로 불리운다.. 여기에는 리얼한 설정으로 정평이 난 건담과는 또 다른 현재의 다양한 군문화나 설정등이 추가되어 한결더 완성도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 하게되었다]

[특히 센티널의 특징중 하나는 리파인 디자인으로.. 이는 기존의 건담의 등장 메카닉을 재해석 하여 새롭게 그려낸것으로 여기에는 천재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토키하지메 라는 걸출한 실력의 디자이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진은 극중 지원포격용 기체로 사용되는 FAZZ 로 이는 더블제타의 시험기체로 보면된다. 외형적으로는 더블제트의 풀아머와 비슷하지만 대부분 무장이 데이타를 얻기위한 더미이고 장갑 재질역시 더블재타와 다르다]

[극중 히어로 기체인 S건담은 더블제타와 비슷한 3단 분리합체 (순전히 제품을 팔아먹기 위한 반다이의 요구 때문이다)를 하지만 독특한 라인을 가진 기체로 디자인 되었으며 상당히 세련되지만 기존 건담하고는 이질적인 외형을 하고 있다]

[특히 극중 대량으로 등장하는 기체로는 제타건담의 양산형 모델린 제타플러스 타입이 여럿 등장하는데 이는 제타건담..> 제타플러스..> 리가즈로 이어지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기체들이다]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에서 2011년 11월 15일에 정발예정!역시 애너하임 코리아!

2 작품 외 이야기 ¶

제4차 슈퍼로봇대전의 삽질이 계기가 되어 로봇대전에서는 영원히 못 볼 작품이 되어버렸다. 원래는 모델 그래픽스와 반프레스토가 정식계약도 맺었고, 모델 그래픽스 쪽에서 S건담은 물론 주인공인 료우 루츠까지 출연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반프레스토 측은 계약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S건담을 참전시켜 버렸고 이에 모델 그래픽스가 격노함에 따라 센티넬의 판권이 반프레한테 가는 일은 영원히 없어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때 반프레가 좀 제정신이 아니었던 듯. 대접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주역 건담을 단지 DC 잔당(노병의 만가. 여기서 란바 랄, 하몬 랄 등 1년전쟁 중년남녀사망. 카츠로 사라 설득)의 보급품을 전투 후 털다가 발견해서 건 탱크를 개조해서[3] S건담으로 만든다. 진짜 뜬금없는 출연이다. 이후 포우를 버리는 루트로 가면 로자미아가 EX-S 건담을 들고 온다. 그런데다가 S건담 상태에서 G크루저로 변신하는 원작 파괴까지…(G크루저는 Ex-S때만 가능하다).

[극중 히어로의 기체인 S-건담의 장강강화형인 EX모델 천재 디저이너로 불리는 카토키하지메가 아니면 그려낼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기체로 극중에서는 제타건담과 더블제타의 중간정도 특징을 가진 기체로 묘샤중 더블제타 하고는 개발배경이 다른 형제기라 할수 있다 더블제타와는 달리 풀아머 모델인 EX 상태에서도 완벽한 도킹과 합체 변형이 가능하다. 200년도 중반 반다이에서 궁극의 MG 모델로 출시중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게다가 선라이즈 쪽에서도 센티넬 스탭과 역습의 샤아 스탭들 사이에 불화가 빚어져, Z플러스의 최종형이자 리 가지의 바로 앞으로 되어있는 Z플러스 E형은 설정화가 없다고 한다.

우연인지 뭔지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갈수록 시나리오 자체가 없고 기체만 나온다거나, 캐릭터들이 까메오 비슷하게 등장하는 등 묘하게 찬밥신세가 되어간다. 최대 볼륨을 자랑했던 G제네레이션 F에 등장한 이후로는 료 루츠와 Ex-S 건담만 나오거나, '우주세기가 집대성'이라는 모토에 2000년 이후 등장한 대부분의 우주세기 외전이 시나리오를 갖고 참전한 스피릿츠에도 시나리오가 실리지 않는 안습행보를 걷고 있다(…).

 

[카토키하지메의 디자인은 직선위주의 시원하면서도 하나하나 세밀한 재현을 주특기로 하는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남성미가 넘치는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건담 디자인을 말할때 카토키의 등장의 기준으로 그가 디자인한 기체와 아닌기체로 나뉘는 건담계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디자이너가 바로 카토키하지메 이다 이는 모델그래픽스 시절 20대의 청년 디자이너로 데뷔 현재는 반다이의 주요 제품의 디자인을 도맡아 할정도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 바로 카토키 하지메로 각을 중요시하는 그의 디자인스타일을 일컬어 국내에서는 각도기 선생으로로 불리우고 있다]

프라모델 쪽은 디자인 회사인 모델 그래픽스와 각선생의 손을 거친 로봇들답게 꽤 멋진 모습을 보이며 잘 팔리지만 S 건담의 경우 가동률이, Ex-S 건담의 경우 그 엄청난 덩치로 인해 잘 자빠진다(…)는 점 때문에 불만이 높다. 그래서 나중에 PG용으로 두고두고 우려먹게 되는 스탠드 파츠 부속.

참고로 아무로 레이가 카라바에서 Z플러스 부대장으로 활약했다는 설정은 센티넬의 설정. 그런데 그린 다이버 이후로 이 설정도 미묘해지기 시작했다.[4]

 

[센티널에서 이루어낸 값진설정(?)중 하나는 제타건담에서 지구로 내려앉은 1년전쟁의 영웅 아무로레이를 재탄생시킨 것으로 사진상의 기체는 센터널의 설정중 에우고의 지구협력조직인 카라바에서 파이롯으로 활동하는 그의 기체인 제타플러스의 고기동 타입인 블루허밍을 재현한것이다. 이는 센티널에서 설정으로 삼았지만 내내 무시되다 최근 반다이의 이볼브 씨리즈에 등장 정식 설정으로 인정받는 분위기이다 이처럼 센티널은 건담월드에 있어 영향을 주는 여러설정의 모태가 된 설정이 고루 등장하는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3 등장기체 ¶

3.1 지구연방군 - α임무부대 ¶

• S 건담 - EX-S 건담
• 네로
• FAZZ
• 제타플러스
  

3.2 티탄즈 - 뉴 디사이즈 ¶

• 건담 Mk-V
• 조디악
• 바잠
• 제쿠 아인 - 제쿠 츠바이
  

4 등장인물 ¶

4.1 지구연방군 -α임무부대 ¶

• 료우 루츠
• ALICE
  

4.2 티탄즈 - 뉴 디사이즈 ¶

• 브라이언 에이노
• 브레이브 코드
• 토슈 크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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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Z가 끝난 후, 프라모델 라인업이 비기에...
[2] 단 극장판에선 그냥 정상. 이걸로 네오지온은 꿈도 희망도 없다.
[3] 정확히는 건탱크의 코어블럭 시스템을 뜯어내서 이식.
[4] 현 선라이즈/소츠 공식 설정 기준은 음성이 있는 작품 한정이다 보니 단순히 소설인 센티널보다 그린 다이버즈가 공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다이도 이 쪽을 밀고 있고.

출처  엔하키미러 싸이트 http://mirror.enha.kr/wiki/%EA%B1%B4%EB%8B%B4%20%EC%84%BC%ED%8B%B0%EB%84%AC#fn1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  건담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건담 센티널 (GUNDAM SENTINAL) 씨리즈

1. 외형 및 특징

약 29.7x 21 센티 정도의  싸이즈 입니다.

흔히 A4 국배판 이라 불리는 싸이즈로 주로 여성월간지등이 이 싸이즈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두께로나 무게로나 엄마들이 보는 월간지 못지 않습니다.   

[약 29.7x 21 센티 정도의  싸이즈 입니다.]

[흔히 A4 국배판 이라 불리는 싸이즈로 주로 여성월간지등이 이 싸이즈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두께로나 무게로나 엄마들이 보는 월간지 못지 않습니다. 책표지는 예나 지금이나 넘 멋지구리 합니다.]   

[두께가 장난 아닙니다. 표지까지 총 322페이지 입니다.]

[표지가 좀 아쉬운데.. 두께나 가격으로 봐서 하드표지로 나와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서 역시 이런 재질이니 어쩔수 없지요 (일본책들은 자기네들 규격을 바꾸는걸 엄청 싫어하는지라..)]

[표지는 실제로 몇번 보지 않았는데 벌써 너덜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비닐로 표지라도 씌워야 할듯 싶습니다.]

2. 내용 및 특징

책은 원서의 디자인을 최대한 헤치지 않는 가운데 잘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원서 디자인이야 일본의 내놓으라 하는 디자이너들이 모두 총동원되어 만든 책이나 따로 더하거나 변형할 이유가 없겠지요.. 물론 판권을 가진 모델그래픽스에서도 허락치 않을 부분 이기도 하고요..

이번 한국어판의 성공여부는 번역을 얼마나 매끈하게 잘하였는가? 와 글자체가 이질적이지 않고 잘 어울려져 있는가가 될듯 합니다. 한번 살펴보죠!!   

[책표지를 열어봤습니다.  원판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가운데 눈에 익은 한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아 드디어 20년만에 한글로 된 책을 읽어보는군요!!]

[첫장의 프롤로그는 익히 알려진 그 번역이 있습니다. 이미 센티널은 피씨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소설 내용의 경우 번역판이 돌고 있었죠.. 이번 책자는 김정규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과장되지 않은 사실적인 번역과 원어를 헤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번역이 인상적인 분 입니다.]

[프롤로그를 지나면 검은색의 표지가 보입니다. 흥분되네요!!] 

[약 32 페이지에 걸쳐 센티널의 소설이 번역되어 있습니다. 소설은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역은 대체로 어색한 부분 없이 잘되어 있습니다.다만 배경이 블랙이고 글자가 백색인데 부분적으로 선명하지 않고 배경에 묻혀버리는경우가 있어 오래보면 눈이 아픕니다. 역시 이는 원서가 그런지라.. 어쩔수 없나 봅니다.]

[가격이 33000원으로 좀 비싼감이 없지 않은가? 하는 반응이 있지만 총 320페이지에 거의 풀칼러 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15년전 원서를 28000원 주고 산것을 감안한다면 33000원에 한글 번역은 그리 비싼건 아닙니다.]

[소설소개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센티널 소개로 들어갑니다. 센티넬의 탄생유래.. 배경등이 소상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헉!1 그런데 글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이것도 틀리고... 책을 읽다보면 구성에 따라 글자체가 달라지는것을 볼수 있는데.. 일부러 그런건지? (원서가 모델그라픽스에 게시된 글을 모아둔 책이다 보니.. 그럴수도..) 암튼 책내용도 많고 두께도 두꺼운데 활자도 통일되지 않아 쉽게 읽기에는 다소 짜증나는 스타일 입니다.]  

[센티널의 자랑인 설정자료들은 깔끔하게 잘 번역되어 있습니다.글씨체도 읽기 쉽도록 큼직하게 잘 인쇄되어 있습니다.]

[뒷장에 나오는 작례들도 깔끔하게 번역해 두고 있고요..]

[제작기도 소상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번역해두고 있습니다. 10여년전 건프라 매니아라면 즐겨볼 부분이긴 한데 사실 건프라 제작기법이 엄청나게 발달한 지금에 비하면 다소 싱거워 보이는 제작기 이기도 합니다.]

[센티널은 아직 애니화 되지 못했지만 모델그라픽스를 통해 간간히 단편만화를 제작되었습니다. 이를 번역해두고 있습니다.]

[센티널 등장 메카디자인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번역해두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 글들은 한글로 뜻을 옮기기 어려운편인데.. 일본 잡지 특유의 복잡한 은어(?) 까지 잘 파악해서 옮겨내고 있습니다.] 

[제작 작례에 대한 번역은 모델러들에 환영받은 내용일듯... 20년전 작례지만 지금봐도 대단한 작품이 엄청많습니다.] 

[뒷편의 센티널 탄생에 얽힌 이런저런 비화들도 자세하게 잘 번역되어 있습니다. 20년만에 그 내용을 알게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한정판 서비스로 카드지갑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한쪽은 연방군 한쪽는 지온군 마킹이 그려져 있습니다.]

 

기다리던 건담 센티넬이 드디어 지난 15일 출간되었습니다.

센티넬이 일본에서 출간된게 1989년이니 무려 21년만에 한글판이 국내에 출간된 것이죠

미라지가 센티넬을 구입한게 지금으로부터 15년전 그러니까 23살 때였으니 그때도 무려 6년이니 지난 책이였습니다. 당시에도 무척 구하기 힘든 책중 하나였죠..

센티넬은 건담월드에 있어 공식 설정은 아닙니다.

지금은 물론 센티널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대표적인 디자이너가 바로 카토키하지메 씨이다)나 작가일부가 훗날 0083 스타 더스트 메모리 (Star Dust Memory) ' 를 통해 반다이& 선아이즈 라인에 들어가긴 했지만 센티널의 판권은 모델그래픽스가 가지고 있고 선라이즈로 대표되는 정식 건담월드의 설정과는 다른 매우 파격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는 건담의 또다른 패러럴 월드이자 사이드 스토리라 할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티넬이 건담월드에 영향을 미친영향은 상당한데, 일단 카토키 스타일이라 불리는 리파인 캐릭터들의 시초가 바로 센티널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메카닉 디자인은 21년이 지난 지금에도 파격 그자체라 할수 있습니다.

더구나 천재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토키하지메가 그려낸 기가막힌 디자인은 아직도 그를 따르는 팬들이 엄청날 정도로 대단한 수작이 많은데 이는 앞서 이야기했듯 0083 스타더스트메모리 등을 통해 건담월드에 재등장하게 되었고 오늘날 건담월드의 설정파괴라는 단초를 준 계기 역시 센티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89년에 모델그래픽스를 통해 출간된 건담 센티널은 그동안 모델그래픽스를 통해 연재 형식으로 소개되던 내용을 총집합하여 정리한 단행본 입니다.

1985~1989년에 걸친 센티널 스토리의 시작과 탄생유래 그리고 자세한 내용과 등장 메카와 인물설정등은 총 32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을 통해 일목묘연하게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글판 역시 원서의 디자인이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한글판으로 옮겨내고 있습니다.

번역에는 김정훈님이 참여하여 과장되거나 의역하지 않으면서 원서의 내용을 충실하게 번역 옮겨내고 있으며 여기에 오랜 일본서적을 번역 출간해온 AK 커뮤니케이션스의 노하우가 겯들여져 마치 책을 읽다보면 일본책을 그대로 읽고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팁니다.

하지만 몇가기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부분적으로 작지만 오탈자가 있다는 점과 활자 형태가 너무 작거나 통일되지 않아 보기가 약간 어렵다는점 그리고 비록 건담스토리상의 성서로 불리기는 하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담설정과 작례들이 요즘 보기에는 다소 틀리거나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작례의 경우 지금봐도 헉 하는 엄청난 작품들도 있지만 대체로 빠르게 변화된 요즘 작례 실력에는 세월의 차가 존재한다고 해야할까..?)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원서 자체가 워낙 오래된 책 (21년이면 강산이 2번이나 바뀔시간이다) 이고 21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너무나 빠르게 변화한 설정들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듯.. 즉 보고 싶고 읽고 싶은 책이긴 하나 너무나 늦게 나와버린 안타까운 경우라 할까..? (1년전이라면 눈 돌아갈 내용들과 작례들이 즐비했지만 요새는 이것보다 수배는 더 깜놀할 작례가 즐비한 시대이다 보니..)

어찌되었던 건감 센티넬은 건담매니아라면 꼭 소장 하고 있어야 할 교과서이자 성서 같은 존재임은 부정할수 없는 진실 입니다.

정말 예전에는 이책 구할라고 명동이나 고속버스 터미날 수입서적 가게들을 사방으로 헤메이던 매니아들이 즐비했으며 20년전에 28000원 이란 금액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였음에도 지갑 툭툭 털어 이책을 샀던 기억이 새록 새록하네요.. 그때는 책 내용도 모르고 그림만보고 우와 했는데 21녀만에 말끔하게 번역된 이 책을 보니 다시금 감회가 새롭습니다.

비롯 오래된 책이긴 하나 이책이 가진 가치는 여전합니다.

특히 카토키하지메씨가 상세하게 그려낸 설정 부분은 지금봐도 대단하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부분이 많고 센티널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여전히 아직도 굉장한 디자인들이 대부분으로 이중 제품화된 몇종을 빼고 나올 아이템들이 무궁무진한 기체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제크 쯔바이나 리파인 바잠이나 네로등)

그 설정집으로 이책의 가치는 여전하며 늦게나마 한글판이 출간된것은 건담 매니아로서 상당히 기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2011년 11월15일 출간중( ISBN 978-89-6407-216-5) 권장소비자가격 33,000원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1.11.19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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