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하늘에서 하는 일이라 어쩔수 없지만 주말만 되면, 왜이러는지,,,,?
물론 비가 내리는 주말이 감사하다며, 감사의 기도 드리며, 즐거워 하실 분들도 계시지만,
낚시터를 하는 저로서는 지금의 이 비가 하나두 반갑지 않습니다.
어제 너무 호둘갑을 떨었는지, 어제 독정엔 10여명이 넘는 조사님들이 들어오셨습니다.
오전엔 날씨가 너무좋아 엉덩이가 들쑥들쑥하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오후들어 구름이 들어오면서 조황은 영 아니올씨다로 돌아서고...
잘 나온다고 펑 쳐놨던, 밤시간이 되어도 도무지 입질할 생각이 없기에,
중간중간 이 곳 저 곳 다른 저수지에 연통을 보내 그 쪽 상황을 물어 봤으나,
별반 다를것이 없는....
원인을 물어보고 분석해본 결과,
어제 갑자기 더워진 날씨(이상고온이라 하죠..?)에다 저기압이 들어와 고기들을 중층으로 띄우는 사태를 만들어 버렸다는 결론...
이 비가 적당히 수온을 내리고, 낮동안 바람이 불어 물속에 산소를 공급해주면,
오늘은 잘나올거란, 주의 선배 낚시터 경영인들의 위로로 위안을 삼으며,
오늘 다시 한 번 기대해봅니다.
비오는 주말입니다.
안성지역 주위의 낚시터들이 개장을 많이 합니다.
오후들어 비도 그치고 날씨도 예전처럼 좋아진다 하니,
안성지역 낚시터로의 핸들전향!! 꼭!! 필요합니다.
첫댓글 다시 입질을 시작했습니다. 그럴줄 알았다니까..
몇 군데를 제외하곤 입질이 전무합니다. 변덕심한 붕어들에게... 신이시여~~!! 제발~!!
바쁘십니다. 신을 부르셔도 소용이 없을 겁니다 붕어가 배가 고파야 될일이지요 하지만 독사님 마음과 제마음이 비슷합니다.
산장인 잘 들어가셨죠? 손맛봐서 정말 다행이구여, 담에도 새로운 포인트 개발에 힘써 주십시요!!